“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자기 희생은 그리스도의 교훈의 요지이다. 흔히 그것은 권세 있게 보이는 말씀으로 제시되고 명령으로 주어진다. 왜냐하면, 만일 간직하고 있으면 인간 전 (全) 존재를 타락시킬 이기심을 사람의 생애에서 끊어버리지 않고서는 달리 인간이 구원을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로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 (고후 4:17) 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고자 가난하게 되셨다. 우리는 인간에게 영생을 소유할 수 있게 하고자 당신 자신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주신 동일한 자기 희생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재물을 내어놓음으로써 우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활동의 처음과 나중이 되신 분의 목적을 이루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내어놓을 수 있는 모든 재물을 주님의 금고에 넣어야 한다. 가난하고 개척되지 않은 지역이 이 재물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곳에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는 부르짖음이 들리고 있다. 우리 교인들은 국내와 해외의 선교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지역에 진리의 깃발을 세우고자 자기 희생의 노력을 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이 사업에 투자한 돈은 풍성한 보답을 가져올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받은 빛 가운데 즐거워하는 새 회심자들에게 빛을 전하기 위하여 내놓을 것이다.
하나님의 자비
하나님께서는 규칙적으로 값없이 풍성하게 우리에게 주신다. 지상의 모든 축복은 그분의 손에서 온다. 주께서 그분의 선물을 우리에게 주시는 일을 중단하신다면 어떻게 될까? 불행과 고통과 곤궁에 대한 어떤 부르짖음이 땅에서부터 상달될 것인가! 우리는 매일 끊임없이 여호와의 선하심의 물줄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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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창조주의 자비로운 사랑에 의하여 세워졌고 또한 지탱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의 시여자이시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풍부한 것 중 한 부분을 당신께 돌려주시도록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그분께서 지구를 돌보시고, 비와 햇빛을 시기 적절하게 주셔서 식물이 무성하게 하시는 것을 생각해 보라. 그분께서는 당신의 은총을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주신다. 그분의 축복을 받은 자들이 고통받는 인류를 돕기 위하여 그들의 재물을 바침으로써 감사의 뜻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구원하는 진리의 지식을 받아야 할 영혼들이 많이 있다. 탕자는 아버지의 집에서 멀리 떨어져 배가 고파 죽어가고 있다. 그는 우리의 동정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악 가운데 죽어 가는 자들을 어떻게 여기시는가” 라고 그대는 물어보는가? 나는 그대에게 갈바리를 지적하는 바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측량할 수 없는 구주의 사랑을 생각해 보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기 위해 돌아가셨다.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그대는 감사의 예물을 그분께 가져가야 한다. 그대는 그대 스스로를 감사의 예물로 삼아야 한다. 그대의 시간, 그대의 재능, 그대의 자금,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한 사랑의 조수에 실어 세상으로 흘려보내야 한다. 예수께서는 그대가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 향기로운 감화 아래서 일을 하기 위해 그분과 행복한 협력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분께서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한 그분의 계획이 능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기심 없는 사업에 그대의 소유물을 사용하도록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그분의 사업에 완전한 힘을 바치기를 바라신다.
그대는 그대의 재산을 안전하게 간수하기를 원하는가? 그 재산을 십자가의 못자국을 지닌 손에 두라. 그것을 그대의 소유물 속에 간직해 두면, 그것은 그대에게 영원한 손실이 될 것이다. 그것을 하나님께 바치라. 그리하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그분의 명각 (銘刻) 을 지니게 된다. 그것은 그분의 불변성 (不變性) 으로 인침을 받는다. 그대는 그대의 물질을 향유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그것을 고통받는 자들의 축복을 위해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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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도움을 필요로 함
우리 사업의 큰 규모는 하나님 백성의 자원하는 희사를 요구한다. 아프리카에, 중국에, 인도에,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기별을 듣지 못한 수천, 수백만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바다의 섬들이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섬들에 학교들이 세워져서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더 높은 상급 학교로 진학할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은 후 그들의 섬 고향으로 돌아가서 그들이 받은 빛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루어져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사업이 시작되고 경고를 받아야 할 많은 도시들이 있다. 전도자들은 일요일 법령 문제와 공립학교에서의 종교 교육 문제로 사람들의 마음이 동요되는 모든 지역으로 들어갈 길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 사업의 발전이 방해를 받는 이유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이런 섭리의 기회들을 이용하기를 등한히 하기 때문이다.
주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청지기로 삼으셨다. 그분께서는 성실한 분배를 위하여 그분의 자원을 우리의 손에 넣어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분 자신의 것을 돌려달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모든 지역으로 복음을 보내는 데 사용하기 위하여 십일조를 그분의 거룩한 몫으로 지정하셨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이기심을 고백하고 버린 후에 그대들의 선물과 헌금을 주께로 가져오라. 그대들이 보류해 둔 십일조도 그분께로 가져오라. 그대들이 등한히 한 것을 고백하고 나오라. 그분께서 그대들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주님을 시험해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 (말 3:11)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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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업을 방해하는 우리의 이기심
사람들에게 성경을 펴고 집집을 방문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목사들과 선교사들의 부양을 위하여 주님의 금고에 성실하게 바쳐져야 할 십일조를 내지 않고 보류해 두고 있다는 가르침이 내게 주어졌다. 개인적인 이기심 때문에 세상을 복음화시키는 사업이 크게 방해를 받아 왔다. 어떤 사람들,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에도 복음의 사업이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주신 재물에 의하여 지속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온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 추진되어 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죄 가운데서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자금의 부족 때문에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로 전해져야 할 진리의 선포가 방해를 받고 있다. 주님의 사자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금고에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들은 누군가가 와서 진리를 가르쳐 달라고 사람들이 요청하고 있는 곳으로 파견될 수가 없다.
이 세상에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자 갈망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전하는 자가 없이 그들이 어떻게 들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파견된 자들이 생활비 없이 어떻게 살겠는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의 생계가 철저하게 지원되기를 바라신다. 그들은 그분의 소유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건강을 해치는 방법으로 일을 하도록 강요당할 때 그분께서는 수치를 당하신다. 그분께서는 또한 자금의 부족 때문에 빈곤한 지역으로 일꾼들을 보낼 수 없게 될 때, 수치를 당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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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과 자금을 위한 거듭되는 호소에 응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총회의 임원들에게 불평하는 대신에, 우리 교인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관대하게 바침으로써 진리의 능력에 대한 산 증거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의 자매들은 의복에 값비싼 치장을 하지 말고 저축을 하도록 하라. 모든 불필요한 지출을 끊어버려라. 모든 가정에서 십일조와 헌금을 주께 바치도록 하라.
하나님의 구호금 분배 관리자
진정으로 회심한 자들은 자기 스스로를 하나님의 구호금 분배 관리자로 생각하고, 그분께서 그들의 손에 넣어 주신 자금을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분배할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종할 것 같으면, 그분의 사업의 필요를 위하여 그분의 보고에는 충분한 자금이 있을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자비와 은혜의 계획을 추진하기 위하여 풍성한 자금을 남녀들에게 맡기셨다. 그분께서는 자금을 가진 당신의 청지기들에게 주린 자들을 먹이고, 벗은 자들을 입히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사업에 그들의 돈을 투자하라고 명령하신다. 품성의 완성은 자기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우리 사업의 역사에서 지금보다 더 중요한 때는 없었다. 말라기 3장의 기별이 우리에게로 찾아와서 주님과 그분의 사업과의 관계에서 정직의 필요를 부각시킨다. 나의 형제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주님의 것을 그분께서 손대지 못하도록 간직하고 있다면, 그대들이 사고 팔고 유익을 얻기 위하여 사용하는 돈은 그대들에게 저주가 될 것이다. 주님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그대들에게 위탁된 재물은 복음을 세상의 모든 지역으로 보내는 일에 사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증인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속적인 관심사와 계획들이 우리의 시간과 주의를 빼앗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보다 고상한 관심사가 제시되어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 그리스도께서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바치셨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그분께서는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분께서 하신 모든 것을 보고서도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겠는가?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되는 것을 회피하겠는가? 그분의 죽음이 우리에게 속한 모든 소질을 움직여서 우리의 소유와 존재 모두를 그분의 사업에 즐겨 바치게 되어야 한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우리의 마음은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해지고, 우리는 모든 이기심을 절로 버리게 된다. 강권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감화 아래 놓일 때 어떤 의무를 수행하지 않겠다고 마음으로 거부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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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기를 부정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희생하는 길을 얻고 싶은 욕망으로 충만해지지 않고서 하나님의 겸비, 하나님의 아들께서 겪으신 고난을 바라볼 수 있겠는가? 그분과 협력하도록 허용되는 것은 고상한 영광이 아닌가? 그분께서는 우리를 찾기 위하여 하늘의 본향을 떠나셨다. 우리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들을 찾기 위해 그분의 감독 아래 있는 목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생활로써 그분의 거룩한 긍휼과 동정을 드러내야 하지 않겠는가?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사려 깊고 신중해지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모든 일에 검약하기를 바라신다. 만일 값진 가구와 개인적인 장식에 사용되는 자금을 선교 지역에 있는 교역자들이 소유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는 크게 확장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많은 액수의 헌금을 할 수 없고, 모든 사람이 큰 사업, 곧 훌륭한 공적을 이룰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극기를 실천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구주의 이타심을 나타낼 수는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선물을 주님의 창고에 가져올 수 있고, 어떤 사람들은 지극히 적은 것만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나 주께서는 성심 성의를 다해서 바치는 모든 선물을 받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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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쓸데없는 것에 사용되는 돈을 요구하는 바이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돈을 불필요한 것들을 사는 데 낭비하지 말라. 그대들은 이 적은 액수가 대단한 것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적은 것들이 모여 큰 전체를 만들 것이다. 모든 낭비성의 지출을 중단하라. 단순하게 과시하는 것에는 전혀 빠져들지 말라. 그대들의 돈은 영혼들의 구원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조직적으로 바치는 일이 있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큰 액수를 바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주님을 위하여 매 주일 얼마간을 저축할 수는 있다. 아이들도 그들의 몫을 담당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주께 바치기 위하여 그들의 푼돈을 저축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복음 사업은 극기와 희생으로 지원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자기 부정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이 믿음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또한 그들이 주님의 사업을 추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헌금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명백한 증거들은 끝이 가까움을 알려준다. 평화의 왕의 오심을 위하여 길이 예비되어야 한다. 우리의 교인들은 바치라는 요구를 너무 자주 받는다는 이유로 불평해서는 안 된다. 필요를 빈번하게 호소케 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선교 사업을 신속하게 증진시키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바치는 일을 거부함으로써 그 사업의 성장을 저지시킬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과 동역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릴 것인가? 모든 교회에서, 헌신과 관대한 헌금의 증가를 위한 기도가 하나님께로 상달되어야 한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전도 사업의 축소를 위하여 탄원하지 말라.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있는 한, 영혼 구원 사업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감소되는 일을 몰라야 한다. 교회는 그의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서는 그의 사업을 축소시킬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선교사로서 외국의 땅으로 갈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외방 선교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그들의 자금을 바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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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야 할 새로운 지역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무시해 버리므로 그 사명에 따르는 약속의 성취를 잃어버릴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들이 부주의하고 무관심해져서 그분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그들의 자금을 바치는 일을 거부할 것인가? 그들이 그분과의 연결을 끊어버리지 않고 이 일을 할 수 있는가?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절약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을 하나님과 분리되는 곳에 두는 것은 무서운 절약이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시간과 힘을 자아 중심의 삶에 바치기에는 너무 늦다. 마지막 날에 그대가 하늘의 보화에 결핍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게 하라. 십자가의 승리를 밀고 나가고, 영혼들을 계몽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그대들의 동료들의 구원을 위하여 활동하라. 그리하면 그대들의 사업은 시험하는 불의 시련을 견딜 것이다.
자아 희생적인 진실한 하나님의 일꾼은 모두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소모되고 또한 소모당하고자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요 12:25).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도와주기 위하여 열렬하고 사려 깊은 활동을 함으로써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그의 동료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다. 그는 봉사하는 중에 생명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보배들을 모으기 위하여 오실 때, 그는 다시 발견될 것이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많은 양의 시간과 돈을 자아에 대하여, 외모를 위하여 쓰지 말라. 이렇게 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피곤한 심령들에게 따뜻한 열을 보내야 하는 많은 일들을 하지 않고 남겨 둘 수밖에 없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들의 생애에 빛과 소망을 가져다 주기 위하여 그처럼 자주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회들을 성실하게 이용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만일 우리의 생각들이 자아에 집중되어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기회들을 이용할 수 있겠는가? 자아 중심의 사람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들을 잃어버린다. 어떤 환경에서나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 그리스도의 종의 의무이다. 최선을 다한 후에 그는 하나님께 그 결과를 맡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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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빈부를 막론하고 다같이 향유할 수 있는 기쁨, 순결한 생각과 이기심 없는 행동을 계발하는 데서 찾는 기쁨, 동정의 말을 하고 친절한 행동을 하는 데서 오는 기쁨을 각 사람에게 주셨다. 많은 슬픔으로 어두워진 생애를 밝게 해 주기 위하여 그런 봉사를 하는 자들로부터 그리스도의 빛이 비췬다.
그대들의 돈을 땅에 투자하는 유혹이 올 수도 있다. 아마도 자녀들이 그렇게 하도록 조언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은 더 좋은 길을 보여 줄 수 없을까? 그대들의 돈은 지혜롭게 장사를 하고, 취리하는 자들에게 두었다가 주님께서 오실 때에 달란트가 배로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도록 그대들에게 위탁되지 않았는가? 그대들은 그대들의 자금을 집회소들을 짓고 요양원들을 세우는 데 사용하기를 그분께서 원하신다는 사실을 볼 수 없는가?
우리는 지금 영혼들을 돈보다 더 존중할 필요가 있다. 만일 그대들이 이 세상에서 영혼 구원의 사업보다 더 고상한 사업, 자금의 투자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에 관하여 알고 있다면 우리가 그 가치를 헤아려 볼 수 있도록 그것을 우리에게 말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우리의 백성들 중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업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돈을 위해서 내가 편지를 보낸 한 사람에게서 이런 회답이 왔다. “나는 얼마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당신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 땅 한 필지가 있어서 여분의 자금을 그 땅에다 투자했습니다.” 이 형제가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증거할 요양원들을 세우는 데 그의 돈을 투자했거나,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치고, 하나님을 위한 선교사가 되도록 훈련받을 수 있는 학교에 투자했다면 얼마나 더 좋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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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진리의 빛을 비추어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그리스도인 선교 기관을 세우는 데 그대들의 자금을 투자하라. 한 영혼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을 위한 선교사가 되면 다른 영혼들을 구주께로 인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업의 발전을 위한 계획을 친히 세우시고, 그분의 백성들에게 여분의 자금을 주셔서 그분께서 도움을 요구하실 때는 그들이 “주님, 당신의 돈을 배로 불렸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게 하셨다.
만일 하나님의 돈을 위탁받은 자들이 그들에게 빌려준 돈을 주님의 금고로 가져오는 일에 성실할 것 같으면 그분의 사업은 신속하게 발전할 것이다. 많은 영혼들이 진리의 사업으로 인도될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이 촉진될 것이다. 남녀들은 영혼들을 위하여 책임을 지지 아니하면 안 되는 사람처럼 활동하는 진실하고 열성적이고 전심전력하는 교역자들의 영향을 받아야 한다. 사도의 정신을 따라 침례를 받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선교사가 되도록 강권 당할 것이다. 만일 그들이 진실하고 믿음에 굳게 설 것 같으면, 만일 그들이 이득을 위해 주님을 팔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감독을 언제나 인정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들 앞에 길을 예비하고 그들을 크게 축복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자비와 사랑과 긍휼을 나타내도록 그들을 도와주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따를 것이다. 하늘 궁정에는 기쁨이 있을 것이고, 기쁨, 순결한 하늘의 기쁨이 교역자들의 마음을 채울 것이다.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은 기꺼이 소모되고 소모되고자 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의 마음이 사랑과 감사로 충만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깨닫는 지각은 그들의 경험을 순결하고 고상하게 해 주고, 그들을 풍요롭고 강하게 해 줄 것이다. 하늘의 은혜는 그들의 사업에서,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데서 얻은 승리에서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사업은 추진되어 나가야 한다. 교역자들이 세상의 모든 지역으로 파견될 수 있도록 충성된 청지기들은 주님의 돈을 그분의 금고에 두어야 한다. 이 땅의 교회는 극기와 희생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그리하면 사업은 추진되고, 가장 영광스런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9권 pp. 4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