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9 59-68 (453일)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사랑은 그리스도를 갈바리의 십자가로 이끌어 갔다. 영혼들을 위한 사랑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를 극기와 희생으로 끌어갈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주님의 소유를 그분께로 돌려드릴 때, 그들은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마 25:21; 히 12:2) 는 말씀을 들을 때에 그들의 것이 되어 있을 보화를 쌓고 있는 것이다. 영원히 구원받은 영혼들을 보는 기쁨은 구속주의 발자취를 따르는 모든 자의 상급이 될 것이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롬 8:32).

하늘의 주께서 이루신 것은 값비싼 희생이었다. 하나님의 자비심은 측량할 수 없는 그 깊이에 이르기까지 감동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상의 것을 주실 수가 없으셨다. 그분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왜 우리의 감사는 그처럼 제한되어 있는가?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우리에게로 흘러오는 큰 사랑의 조수에 비교하면 그것은 하나의 작은 파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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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려주는 징조들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그들 앞에 다가오는 큰 사건을 알지 못한 채로 방치되어 있다가 준비없이 그 무서운 날을 맞이해야 할 것인가? 하늘은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완전한 제물을 마련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노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사람들의 구원에 대하여 무관심해야 할 것인가? 아니다. 아니다, 결코 그럴 수는 없다.

현대 진리의 빛을 받은 자들은 불굴의 열정으로 흑암 속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이 빛을 전하기 위해 나가야 한다. 그들은 헌신적인 노력으로, 극기와 희생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능력으로 활동해야 한다. 이 기별은 외방 지역으로 전해져야 하고, 그것은 또한 우리 나라 안에 있는 도시와 촌락에도 전해져야 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에게 쉼과 평안을 줄 진리의 기별을 갈망하고 있다. 그 기별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자들에게로 누가 기별을 가져가겠는가? 누가, 모든 영혼을 위하여 생명을 희생하신 분의 발 아래로 죄인들을 이끌어감으로써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구하겠는가? 누가 구주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요 1:29) 으로 사람들 앞에서 높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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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2

우리의 출판물

마지막 복음의 기별의 크고 놀라운 사업이 이전 어느 때와는 달리 바로 지금 수행되어야 한다. 세상은 우리의 서적과 정기간행물에 있는 말씀의 전도 봉사를 통하여 진리의 빛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출판물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깝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나는 우리의 출판소들에 대하여 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깃발을 높이 들라. 더욱 높이 들라. 온 세상이 들을 수 있도록 셋째 천사의 기별을 선포하라.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12)” 는 사실을 볼 수 있게 하라. 우리의 문서는 온 세상을 향한 증인으로서 기별을 전해야 한다.

우리의 교역자들은 지금 우리의 믿음의 증거들을 취급하고 있는 책들, 성경의 교리들을 가르치고 우리 앞에 있는 시련의 때에 설 수 있는 한 백성을 준비시킬 책들에게 제일 먼저 관심을 두도록 격려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경의 교훈 안에서 경건하게 활동하므로 한 백성을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고 우리의 출판물을 현명하게 사용함으로써 말씀과 교리로 활동하는 자들이 되도록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성경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책들, 그 교훈들이 한 백성을 굳게 서도록 준비시키고, 진리로 허리를 동이고 그들의 등불을 밝히 켜게 할 책들을 보급시키도록 그들을 격려해야 한다.

말하자면, 우리는 잘 준비된 문서의 보급으로 성취될 수 있었던 사업에 대하여 잠자고 있었다. 이제 우리는 정기간행물과 책들을 현명하게 사용함으로써 결정적인 힘으로 말씀을 전파하여 그리스도께서 밧모 섬에서 요한에게 주신 기별을 세상이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고 증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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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출판물은 모든 곳으로 가야 한다. 그것들은 많은 나라의 말로 출판되어야 한다. 셋째 천사의 기별은 이 매체를 통하여, 그리고 살아 있는 교사를 통하여 전해져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믿는 그대여, 깨어 일어나라. 진리를 이해하는 자들이 그 진리를 선포하도록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하여 도와주는 것이 지금 그대들이 해야 할 의무이다. 우리의 출판물의 판매에서 얻는 돈의 일부는, 눈 먼 자들의 눈을 뜨게 해 주고 마음의 묵은 땅을 갈아엎는 문서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시설들을 확충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상업주의에 빠져들어 세속적인 사업에 지나치게 얽혀버리므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순결하고 능력 있는 그대로 생활 속으로 들어가지 못할 위험에 봉착해 있다. 장사와 잇속을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더 편만해지고 있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영혼이 진정으로 거듭나게 하라. 일찍이 우리가 우리의 책임감을 깨달을 필요가 있었던 때가 있다면 진리가 땅에 떨어져 공의가 용납될 수 없는 바로 지금이다. 사단은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역사하기 위해 큰 능력을 가지고 내려왔다. 그러므로 흔들릴 수 있는 것들은 다 흔들릴 것이며 흔들릴 수 없는 것들만 남을 것이다. 주께서는 매우 신속히 오실 것이며, 우리는 재난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단의 대리자들은 비록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생명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지면 우리는 그분의 은혜와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땅 위에 세우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 우리의 혀는 거룩해져서 그분께 영광이 되도록 사용되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도 일한 적이 없는 그런 일을 지금 해야 한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딤후 4:2) 는 권고를 받고 있다. 우리는 진리를 제시하기 위한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기 위해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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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거듭 회심을 해야 하고 우리의 생애는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선포하기 위하여 거룩해져야 한다. 우리의 출판물을 보급하는 사업에서, 우리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마음에서 나온 구주의 사랑에 관하여 말할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죄를 용서하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 만일 우리가 이 기별을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게으름 때문에 그들이 멸망받을 수도 있다. 영혼을 구원하는 복된 성경의 진리가 우리의 문서로 출판되어 있다. 우리의 정기간행물을 판매하는 사업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주께서는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우리 모두를 부르신다. 사단은 택한 자들도 미혹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은 우리가 깨어 일할 때이다. 우리의 서적들과 문서들은 사람들의 눈앞에 제시되어야 한다. 현대 진리의 복음은 지체없이 우리의 도시에 전해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에 대하여 각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생애와 교훈을 연구 과제로 삼는다면, 지나가는 모든 사건이 감명 깊은 설교를 위한 주제가 될 것이다. 그것은 구주께서 큰길과 샛길에서 복음을 전하신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실 때는 그분께 말씀을 들은 작은 무리가 큰 무리의 사람으로 불어났다. 오늘날의 전도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첫 제자들과 조금도 다름없이 이 사람들은 보증을 받고 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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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에 의하여 수행되어야 할 사업이 영감의 말씀으로 선언되어 있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막 1:2, 3).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사 42:1-4).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그분의 율법의 요구를 가장 충분하게 살펴보도록 요청하신다. 그분의 말씀은 거룩하고 무한하다. 진리의 사업은 빛나는 등불처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렬하게 연구할 때 진리는 계시될 것이다. 죄와 불의는 지탱되지 못할 것이고, 하나님의 율법은 옹호될 것이다.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사 42:5-7).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들의 빛을 찾아야 하고 그 후에는 그 빛을 흑암 속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 요양원

1908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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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물을 보급하라

1907년 3월 2일 밤에, 현대 진리가 게재된 우리의 출판물의 가치와 교회 안에 있는 우리의 형제 자매들이 그 출판물의 광범위한 보급을 위해 별로 노력하고 있지 않은 것에 관하여 많은 것들이 내게 계시되었다.

나는 우리의 출판소들이 지금 빛과 진리를 출판하는 일에 끊임없이 활동해야 한다는 것을 반복해서 보았다. 세상에 있는 교회들에 있어서 지금은 영적 암흑의 때이다. 신령한 사물들에 대한 무지는 하나님과 진리를 보이지 않도록 숨겨버렸다. 악의 세력들은 힘을 모으고 있다. 사단은 그가 세상을 사로잡을 일을 할 것이라고 그의 동역자들에게 호언한다. 교회가 부분적인 무활동 상태에 놓여 있는 동안, 사단과 그의 군대는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위 그리스도 교회라고 공언하는 교회들이 세상을 회개시키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 스스로가 이기심과 교만으로 부패해 있으므로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보다 순결하고 고상한 표준으로 이끌기 전에 그들 가운데서 회개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느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고무적인 경험

3월 2일 오후에 나는 S.N.해스켈 부부와 함께 오클랜드의 사업과 사우스 랭카스트에서 한동안 지내기 위하여 동부로 가고자 하는 그들의 계획에 대하여 의논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방문을 마친 후에 나는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나는 좌측에 류머티즘을 앓고 있었으므로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이리저리 뒤척였다. 나의 마음속에는 아무 소용도 없는 듯한 고통이 있었다. 마침내 나는 잠이 들었다.

아홉 시 반쯤 되었을 때 나는 돌아눕고자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돌아눕게 되자, 이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몸을 이리저리 뒤척여 보고 손을 움직여 보았을 때 나는 아주 말할 수 없이 이상스런 자유와 경쾌함을 느꼈다. 방은 매우 아름답고 따스한 담청색의 빛으로 충만해 있었고, 나는 하늘 존재자들의 팔에 안겨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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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수한 빛을 나는 과거에 특별한 축복의 때에 경험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빛이 더욱 뚜렷하고 더욱 감명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너무도 완전하고 풍성한 평화를 느꼈다. 나는 일어나 앉아 있었으며, 가장자리가 짙은 진홍색으로 물든 눈처럼 희고, 빛나는 구름으로 내가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았다. 가장 부드럽고, 가장 감미로운 음악이 하늘을 채우고 있었는데 나는 그 음악이 천사들의 노래임을 확인했다. 그 때에 한 음성이 내게 말씀하셨다.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구주이다. 거룩한 천사들이 모두 너를 두르고 있다.”

나는 말했다. “그러면 여기가 하늘이구나. 나는 이제 쉼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더 이상 전할 기별이 없으며, 더 이상 거짓 증언으로 고통당할 일도 없을 것이다. 이제는 모든 것이 편안하게 될 것이다. 나는 평화와 쉼을 즐길 것이다. 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화가 나의 영혼을 채우고 있구나! 이곳이 참으로 하늘인가? 나는 하나님의 어린 자녀들 중 하나인가? 그리고 나는 이 평화를 항상 간직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자 그 음성이 대답하셨다. “그대의 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내가 잠에서 깨어나자 음악을 듣게 되었으며, 나도 노래하기를 원했다. 그 때 누군가가 나의 방문 곁을 지나갔다. 나는 그 사람도 그 빛을 보았는지 궁금했다. 얼마 후에 그 빛은 사라졌다. 그러나 평화는 남아 있었다.

얼마 후에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이번에는 내가 우리의 서적 사업을 토의하고 있는 어떤 위원회에 있는 것 같았다. 우리의 많은 형제들이 거기에 있었으며, 우리 사업의 지도자들과 해스켈 목사 부부도 형제들과 함께 우리의 서적과 소책자와 정기간행물의 보급에 관하여 토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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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스켈 목사는 화잇 자매에게 전달된 지식이 담긴 책들, 이 시대에 세상에 전해야 할 특별한 기별이 담긴 책들이 더욱 자유롭게 보급되어야 할 이유들을 강력하게 제시하고 있었다. 그는 물었다. “왜 우리 백성들이 하나님의 신임장을 지니고 있는 책들에 대해 감사하지 않고 그것들을 더욱 널리 보급하지 않는가? 왜 사단의 사업에 관한 경고들이 들어 있는 그 책들을 특별하게 만들지 않는가? 왜 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을 대항하기 위하여 세운 사단의 계획을 지적해 주고, 그의 계획을 폭로하고 그의 기만을 알려주는 책들을 보급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지 않는가? 사람들의 눈이 열려서 이 시대의 상태와 위험들을 분별할 수 있도록, 그들이 또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굳게 붙잡고자 열심히 노력하도록 사단의 기만에 속한 도덕적인 악들이 제거되어야 한다.”

하늘에서 온 한 기별자가 우리 가운데 서서 경고와 교훈의 말을 하였다. 그는 천국 복음이 멸망해 가는 세상을 위한 기별이며 이미 인쇄된 우리의 출판물에 실린 것과 아직 인쇄되지 않은 출판물에 실릴 이 기별을 원근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급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히 깨닫게 하였다.

추론적 (推論的) 인 연구의 위험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시는 진리의 빛은 세상의 학식있는 사람들이 나누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빛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그들의 연구 과정에서 흔히 잘못된 결론에 이르고 많은 저자들이 그들의 연구에서 사단에게서 나온 이론에 열중하기 때문이다. 빛의 천사의 옷을 입은 사단은 매우 흥미롭고 과학적인 신비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는 주제들을 인간의 마음에 연구 과제로 제시한다. 이런 주제들을 연구하는 중에 사람들은 잘못된 결론들을 받아들이고 진리로부터 떠나가게 하는 새 이론들을 제의하는 일에서 미혹하는 영들과 연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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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사들과 교사들과 편집자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서적에 나타난 거짓 사상들이 원칙에 있어서 진리의 영의 교훈들과 동일하다는 신조 아래 그들의 토의와 설교와 출판에 때때로 혼합될 위험이 있다. “산 성전” 이라는 책이 이런 일에 대한 하나의 예증인데, 그 책의 저자는 그 교훈들이 화잇 부인의 저술에서 발견한 것과 동일하다는 것을 지지하는 주장을 했다. 거듭거듭 우리는, 사단에게서 나온 과학, 곧 사단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실재를 부인하기 위해 역사하고 있는 과학을 연구하는 자들의 영향력을 대적하도록 부름을 받게 될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은 각각의 개성을 갖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고 선언하셨다. 그러나 인간의 형체로 세상에 오신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분께서는 인간이 그분의 무한한 희생을 통하여,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고자 왕의 의복과 왕의 면류관을 벗어 놓고 그분의 신성을 인성으로 입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일에 사람처럼 시험을 받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한 번도 유혹자에 대하여 맹렬한 비난을 하지 않으셨다. 모든 유혹에 대하여 그분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제시하셨다. “기록하였으되” 는 변함없는 그분의 무기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표자로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원수의 모든 공격에 대항해야 한다. 우리는 과학적인 이론을 사용함으로써 뱀의 길을 따르도록 우리 스스로를 허용해서는 결코 안 된다.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방어 수단으로 의지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결코 능가할 수 없다.

교회증언 9권 pp.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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