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9 229-238 (470일)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할 수 있는 대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굴욕적인 것으로 만들고자 결심하였다. 그들은 구주에 대한 심한 증오의 감정으로 유대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채웠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원수의 지배 아래 무리들을 충동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대적하는 일을 하게 했다. 빌라도가 그분의 무죄를 선고한 것 외에는 아무도 그분에게 유리하도록 말하지 않았다. 그분의 무죄를 알고 있는 빌라도까지도 사단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이 모욕하도록 그분을 넘겨주었다.

유사한 사건들이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정면으로 반대되는 법률을 높이고 엄격하게 강요할 것이다. 비록 그들 자신의 계명들을 강요하는 데 열성적일지라도 그들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는 분명한 말씀에서 돌아설 것이다. 가짜 휴일을 높이므로 그들은 여호와의 품성의 사본인 그분의 율법을 모욕하도록 사람들을 강요하고자 할 것이다. 비록 잘못한 것이 전혀 없지만 하나님의 종들은 사단의 충동을 받고 종교적 고집으로 충만해진 자들의 손에 굴욕과 모욕을 당하도록 넘겨질 것이다.

하늘과 연합하였다고 공언하고 어린양의 특성을 가지고 있노라고 주장하는 종교적인 세력들은, 그들의 행동으로 그들이 용의 마음을 가지고 사단의 충동과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제칠일을 거룩히 지키기 때문에 핍박의 손을 느낄 때가 다가오고 있다. 사단은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한 자신의 목적을 관철시킬 희망으로 안식일을 변경시켰다. 그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명령이 인간의 법률보다 힘이 더 없는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때와 법을 바꾸고자 생각했고, 하나님의 백성을 언제나 핍박해 온 죄악의 사람이 주일 중 첫째 날의 준수를 강제할 법률을 제정케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을 위하여 굳게 설 것이다. 주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역사하시고 그분께서 신들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보여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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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출 31:13) 라. 어떤 사람도 핍박을 피하기 위하여 그분의 명령을 불순종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이 동리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리로 피하라” (마 10:23). 만일 피할 수만 있다면 적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충동을 받은 사람들의 세력에 그대 자신을 맡기지 말라. 진리를 위하여 즐겨 고난을 당하는 자들을 압제와 학대에서 건져내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하늘에서 시작된 반역을 성취하기 위한 적그리스도의 결심은 불순종의 자녀들 가운데서 계속될 것이다. 넷째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에 대한 그들의 시기와 증오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깃발을 숨겨서는 안 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안락한 시간을 갖기 위하여 대중들과 함께 악행에 연합해서도 안 된다.

주께서는 전심으로 당신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임재와 은총의 표현으로 성령을 그들에게 주신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버리는 자들은 그분께 버림을 당할 것이다. 진리를 양보하므로 자신의 생명을 구원하고자 노력할 때 그들은 영생을 잃어버릴 것이다.

시련의 밤은 거의 지나가고 있다. 사단은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능란한 힘을 다하고 있다. 진리를 아는 모든 자들을 만세 반석의 틈에 숨기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도록 부르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징벌이 세상에 내리고 있다. 지금은 진리를 가려둘 때가 아니고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할 때이다.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말해야 하고, 전도지와 소책자로 진리가 가을 낙엽처럼 뿌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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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교회는 큰 시련과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은 용과 그의 군대의 분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사단과 세상을 그의 백성으로 헤아리고, 배교한 교회들을 지배해 왔다. 그러나 그의 패권을 거역하는 하나의 작은 무리가 여기에 있다. 만일 그가 지상에서 그들을 제거해 버릴 수만 있다면 그의 승리는 완성될 것이다. 그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이교의 국가들을 충동했던 것처럼 가까운 장래에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파멸시키기 위하여 지상의 악한 세력들을 충동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인간의 법령에 순종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하여, 또한 의무에 대하여 진실한 자들은 협박을 당하고, 고발을 당하고, 추방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 (눅 21:16) 에게 배반당할 것이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사 51:7,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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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활동

캘리포니아 주 요양원

1902년 8월 17일

사랑하는 형제에게:

나는 일요일 법령이 강요될 때 그대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자 한다.

그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위기를 우리가 기대하고 있던 때에 주께서 내게 주신 빛은, 사람들이 땅의 권세에 충동을 받아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는 때에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그 날에 일상적인 일을 하지 말고 선교 사업에 헌신함으로 지혜를 보이는 것이었다.

일요일 법령을 무시하는 것은 그 법령을 강요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종교적 열광자로 핍박을 강화하게 할 뿐일 것이다. 그대를 범법자로 지목할 기회를 그들에게 주지 말라.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을 통제하도록 내버려둔다면 그 통제 자체가 참신함을 잃을 것이요, 일요일 준수에 대하여 엄격히 하는 것이 그들 자신에게 철저하지도 않고 어울리지도 못함을 곧 알게 될 것이다. 성경을 손에 들고 선교 사업을 계속하라. 그리하면 원수는 자신의 사업을 자기가 망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이 분노를 자극하는 일을 하지 않으므로 평화를 유지하는 지혜를 깨닫고 이와 동시에 가장 중요한 사업을 한다고 해서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일요일을 선교 사업에 바칠 때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을 모욕하기를 좋아하는 독단적인 열광자들의 손에서 채찍이 거두어질 것이다. 우리가 일요일에 사람들을 방문하고 그들에게 성경을 펴는 일에 스스로를 바치는 것을 그들이 보게 될 때 그들은 일요일 법령을 만들어서 우리의 사업을 방해하고자 하는 것이 그들에게 무익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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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주님을 위하여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 날에 옥외 집회들과 가정 집회들을 개최할 수 있다. 집집 방문 사업을 할 수도 있다. 글을 쓰는 자들은 기사를 쓰는 데 이 날을 바칠 수도 있다. 할 수만 있으면 언제든지 일요일에 종교 집회들을 가지라. 이 집회들을 참으로 흥미롭게 만들라. 부흥적인 찬미들을 부르고 구주의 사랑에 관하여 능력 있고 확신 있게 말하라. 절제에 관하여, 그리고 진정한 신앙적인 체험에 관하여 말하라. 그대는 그렇게 함으로써 일하는 방법에 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영혼들과 접촉하게 될 것이다.

우리 학교에서 봉사하는 교사들은 일요일을 선교 활동에 바쳐야 한다. 나는 그들이 이렇게 함으로써 원수의 목적을 좌절시킬 수 있다는 교훈을 받았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집회를 열도록 하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성취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업에 관하여 분명한 지시를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에 생긴 무너진 데를 수보하기 위하여 주님의 안식일에 관한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무지한 가운데 있는 자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한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재정적인 원조를 받기 위하여 세상 사람들과 결코 연합해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 관하여 우리는 다음의 말씀을 읽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로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에서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의 위에 쏟아 멸하리라 하였으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달리 행하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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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라 또 내가 광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에게 허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아니하리라 한 것은 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좇아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그들을 아껴 보아 광야에서 멸하여 아주 없이 하지 아니하였었노라 내가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 열조의 율례를 좇지 말며 그 규례를 지키지 말며 그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나의 율례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고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겔 20:10-20).

안식일은 주님의 시금석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그가 왕이든지, 제사장이든지, 통치자이든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개입될 권리가 없다. 그들의 동료 인간에게 양심이 되고자 하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를 하나님보다 위에 두게 된다. 거짓 종교의 영향 아래 있는 자들, 가짜 안식의 날을 지키는 자들은 참 안식일에 관한 가장 분명한 증거를 무시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가 만든 율법, 하나님의 율법과 노골적으로 반대되는 율법을 순종하도록 사람들에게 강요할 것이다. 이 길을 계속 따르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내릴 것이다. 그들이 길을 바꾸지 않는 한 형벌을 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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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중 첫째 날의 준수를 위한 법은 배교한 그리스도교계의 소산이며, 일요일은 그리스도교계에 의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의 날보다 더 높임을 받은 교황권의 소산이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것에 경의를 표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피하기를 바라시는 때에 그들이 반대를 무릅씀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지 않다는 것을 그들에게 이해시키고자 한다. 그렇게 함으로 그들이 편견을 너무도 크게 일으켜서 진리를 선포할 수 없게 하기 때문이다. 일요일에 법에 반항하여 시위 운동을 하지 말라. 만일 한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이루어져 굴욕을 당하게 되면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일요일을 그리스도 편에서 말하는 사업을 추진시키는 날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모든 온유와 겸손으로 일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이 전도자로 일하면서 당할 일들에 관하여 경고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고통이 어떠할 것인지, 어떤 시련과 어려움을 견디도록 그들이 요구받을 것인지 아셨다. 그분께서는 예고 없이 다가오는 환난이 그들의 믿음을 요동시키지 않도록 그들이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에 대해 알려주는 일을 숨기지 않으셨다.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요 14:29). 시련이 다가옴으로 그들의 믿음은 약해지기보다는 더욱 강해져야 할 것이었다. 그들은 피차간에 말할 것이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우리가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도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마 10:16, 22). 그들은 그리스도를 이유 없이 미워했다. 그분의 표징을 간직하고, 그분의 사업을 하는 자들을 그들이 미워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일인가? 그들은 세상의 폐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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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리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리로 피하라.” 그대들의 생명이 아무렇게나 희생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리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마 10:23).

사람들은 진리, 솔직하고 분명한 진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진리는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리 가운데 있는 양처럼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경고들을 그분을 위하여 지키지 않고, 인내와 자제를 실천하지 않는 자들은 주님을 위해 일할 귀중한 기회들을 잃어버릴 것이다.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에게 당신의 율법을 범하는 자들에게 긴 공격의 연설을 하는 일을 맡기지 않으셨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다른 교회들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거룩한 진리를 위탁받은 한 백성으로서 등한히 해 왔고, 결정적으로 불충성해 왔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업은 소수의 중심부에 국한되었고, 그곳에 거하는 자들은 마침내 복음의 감화에 굳어져 버리기까지 되었다. 진리를 너무 많이 듣고서도 그것을 거절한 자들에게 감명을 주기란 어렵다.…

이 모든 것이 지금은 우리를 대적한다. 만일 회개한다면 현대 진리가 인류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올바로 나타낼 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우리가 열렬하게 노력했을 것 같으면 오늘날 우리의 사업은 얼마나 많이 발전했겠는가. 다른 지역들을 등한히 하면서 소수의 지역에 모든 특권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

오스트레일리아 쿠란봉 가까이 있는 우리의 아본데일 학교에서 일요일의 노동 문제가 의결 사항으로 등장하였다. 우리가 일요일에 일을 할 수 없도록 미구에 우리 주위에 너무도 단단하게 선 (線) 들이 그어질 것처럼 보였다. 우리의 학교는 어떤 마을이나 철도역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숲 한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아무도 우리가 하는 일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나 방해를 받을 만큼 가까이 살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감시를 받았다. 관리들은 우리의 구내에 가서 점검해 보도록 권유를 당하였고, 그들은 왔다. 그들이 우리를 고발할 마음만 있었다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일하고 있는 자들을 주시하는 것같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한 백성으로서의 우리를 너무도 신임하고 있었고, 그 지역 사회에서 우리가 한 사업 때문에 우리를 너무도 크게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어느 곳에서나 우리를 신뢰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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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그곳에 간 이후로 전 지역 사회가 변화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안식일 준수자가 아닌 한 여자는 나에게 말했다. “그대들이 이곳으로 와서 학교를 세우고 이 작은 집회들을 개최한 결과로 이 지역 사회에 생긴 변화에 관하여 내가 완전히 알려준다면 나를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형제들이 핍박으로 위협을 받고 그들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난처한 처지에 빠질 때에는 운동 경기에 관한 질문의 대답으로 주어진 것과 동일한 충고가 주어졌다. 나는 말했다. “일요일을 하나님을 위해 선교 사업을 하는 데 사용하라. 교사들이여, 그대들의 학생들과 함께 나가라. 그들을 숲 속으로, 곧 집들이 가끔 1마일이나 2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 숲 속의 주거 지역으로 데리고 가서 그 집들에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라. 그대들이 그들의 영혼이 구원받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라.” 그들은 그렇게 하였고, 그 결과로 그들 스스로가 큰 유익을 얻었고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호감을 가지고 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의 진리를 제시하는 길을 배우기 위해 그들이 성경을 열심히 연구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그들에게 임하였다.

190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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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아본데일에서 우리의 학교를 책임지고 있는 자들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률을 담당한 관리들이 일요일에 일하는 자들을 체포하도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나는 대답했다. “그 어려움을 피하기란 매우 쉬울 것입니다. 일요일을 선교 사업을 하는 날로 주께 바치십시오. 여러 지역에서 집회들을 개최하고, 또한 의료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십시오. 그들은 가정에서 사람들을 만날 것이고 진리를 제시할 훌륭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일요일을 이렇게 보내는 것은 언제나 주께 가납될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업과 성경상 안식일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상충되지 않고 할 수 있을 때는 국가의 법에 모든 것을 일치시키도록 그들을 가르치라.

사도 바울의 마음이 회심 전에 하나님의 감동에 민감하였던 것처럼 때때로 박해자들의 마음도 그러하다.

교회증언 9권 pp. 22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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