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9 89-98 (456일)

섹션 3

도시들의 상태

결정적인 죄악의 꾸준한 증가로 인하여 도시의 거민들에게는 거의 전세계적인 범죄가 신속하고 분명하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사려 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도처에서 깜짝 놀라게 하는 “범죄의 전염병” 가운데서 살고 있다. 만연한 부패는 인간의 필력 (筆力) 으로 묘사할 수 없다. 매일 정치적 투쟁, 증회 (贈賄), 사기가 새롭게 드러나고 있으며, 매일 폭력과 불법, 인간의 고통에 대한 냉담, 인간의 생명을 잔인하고 극악하게 살해하는 일 등에 대한 비통한 기록이 전달된다. 매일 정신 이상, 살인, 자살의 증가를 알려준다.

오늘날의 도시들은 신속하게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어 가고 있다. 휴일들은 많아지고, 흥분과 쾌락의 선풍은 수많은 사람들을 건전한 생활로부터 벗어나도록 유혹한다. 흥분시키는 오락들, 곧 극장 출입, 경마, 도박, 음주와 주연 등은 온갖 욕정을 자극하여 행동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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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유행의 조류에 쓸려간다. 오락 그 자체를 위하여 오락을 사랑하는 길을 배우는 자들은 유혹의 홍수가 들어오도록 문을 연다. 그들은 사교적인 환락과 무모한 환희에 스스로를 내맡긴다. 그들은 유용한 삶에 대한 욕망과 힘을 다 잃어버릴 때까지 한 가지 형태의 방탕에서 다른 형태의 것으로 이끌려 간다. 그들의 신앙적인 열망은 식어지고, 그들의 영적 생명은 어두워진다. 보다 고상한 영혼의 모든 기능, 사람을 영적 세계와 연결시켜 주는 모든 것은 저하된다.

기업 합동의 활동과 노동조합과 파업의 결과로 도시 생활의 상태는 끊임없이 점점 더 어려워져 간다.

돈을 모으고자 하는 강한 욕망, 과시하고자 하는 갈망, 사치와 낭비, 이 모든 것은 대부분의 인류를 인생의 참 목적으로부터 떠나가게 하는 세력들이다. 그것들은 수많은 죄악의 문을 열어준다. 세속적인 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요구와 동료 인간의 필요에 대하여 무감각해진다. 그들은 그들의 부를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생각한다. 그들 주위에는 불행과 범죄, 질병과 사망 중에 있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가옥에 가옥을, 토지에 토지를 더해 간다.

굶주린 인류의 부르짖음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온갖 종류의 압제와 강탈로 거대한 재산을 모으고 있다. 가난과 싸우면서 겨우 연명이나 할 정도의 최소한의 생활비도 얻을 수 없는 적은 임금을 위해 일하도록 강요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형편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조차 없는 수고와 상실은 그들의 짐을 무겁게 한다. 고통과 질병이 더해지면 그 짐을 거의 견딜 수 없게 된다. 괴로움에 시달리고 압박 받는 그들은 어디에서 구제를 받을 것인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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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의 세상 형편을 묘사하고 있다. 사도 야고보는 편만해질 탐욕과 압제를 여실히 표현한다. 그는 말한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약 5:1-6).

이것은 오늘날 존재하는 것에 대한 묘사이다.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 하는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사 59:14, 15).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야 할 교회까지도 쾌락에 대한 이기적인 사랑을 조장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종교적인 목적을 위하여 돈을 마련할 때 많은 교회들이 어떤 방법을 쓰고 있는가? 바자회와 만찬회와 자선시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경품 뽑기와 그와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하여 거룩히 구별된 장소가 먹고 마시는 일과 사고파는 일과 온갖 놀이로 그 신성성이 더럽혀지는 때가 종종 있다. 하나님의 집에 대한 존경심과 예배에 대한 경외심이 젊은이들의 마음에서 줄어든다. 자제의 방벽이 약화되고, 이기심과 식욕의 방종과 허식을 사랑하는 일이 그들의 마음을 끈다. 그것들은 방종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각 시대마다 주께서는 당신께서 일하시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위기가 올 때, 그분께서는 스스로를 드러내셔서 사단의 계획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간여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간여를 분명히 나타내기 위하여 종종 국가와 가정과 개인에게 위기가 초래되는 일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분의 율법을 보존하시고 그분의 백성들을 옹호하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나타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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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전 세상의 사람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온갖 형태의 고안과 교묘한 계책들을 도입했다. 그들은 그분의 권위를 버렸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그들의 음모를 방해했기 때문이다. 홍수 전 시대에서처럼 주께서 그분의 전능의 능력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지금 우리에게 박두했다. 불법이 성한 이 시대에 우리는 마지막 큰 위기가 가까웠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는 일이 거의 보편화되고 그분의 백성들이 그들의 동료 인간들로부터 압제와 고통을 받을 때, 주께서는 간여하실 것이다.

사단은 졸지 않는다. 그는 분명한 예언의 말씀을 무효로 만들기 위하여 눈을 크게 뜨고 깨어 있다. 술수와 기만적인 능력을 가지고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분명히 명시된 그분의 명확한 뜻에 대항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사단은 그가 진리를 대신하기 위해 고안해 낸 교묘한 궤변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해 왔다. 이 위기의 때에, 의를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중에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이다” (시 119:126) 라고 한 다윗의 기도를 되풀이하므로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다.

우리의 도시에 임하는 하나님의 심판

1906년 4월 16일, 캘리포니아 주 로마린다에 있을 때 매우 두려운 광경이 내 앞으로 지나갔다. 밤의 이상 동안에 나는 높은 지대에 서 있었고, 그곳에서 나는 가옥들이 바람에 날리는 갈대처럼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크고 작은 건물들이 땅으로 쓰러지고 있었다. 쾌락을 즐기는 유흥업소, 극장, 호텔, 그리고 부자들의 집들이 흔들려 산산이 부서졌다. 많은 생명들이 사라졌고, 부상당한 자들과 겁에 질린 자들의 비명이 천지에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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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시키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일격을 가하자, 너무도 완벽하게 지어졌기 때문에 어떤 위험에도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건물들이 신속히 쓰레기더미로 바뀌었다. 안전의 보장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나는 어떤 특별한 위험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내 앞으로 지나간 장면들의 두려움은 입으로 묘사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끝나고 심판의 날이 온 것 같았다.

그 때 곁에 서 있던 천사는 오늘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죄악과, 특별히 대도시에 있는 죄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자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주었다. 그는 주님의 율법을 완고하게 무시하는 데 대한 진노로 범법자들을 심판할 때를 주께서 정하셨다고 단언하였다.

내 앞으로 지나간 광경, 나의 마음에 가장 생생하게 새겨진 그 광경과 마찬가지로 그것과 관련되어 주어진 교훈도 무서웠다. 내 곁에 서 있던 천사는 하나님의 최고의 통치권과 그분의 율법의 신성성이 만왕의 왕께 순종하기를 끈질기게 거절하는 자들에게 나타나야 한다고 선언했다. 불충성의 길을 택하는 자들은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의 생애의 죄악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자비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튿날 하루종일 나는 내 앞으로 지나간 장면들과 받은 바 교훈을 깊이 생각했다. 그날 오후에 우리는 로스앤젤레스 가까이에 있는 그렌데일로 여행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십계명의 신성성과 그 계명을 준수해야 할 의무, 또한 지상의 모든 통치자들보다 더욱 높은 하나님의 최상권에 관하여 다시 교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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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모임에서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사람들 앞에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창조 주일의 마지막에 에덴동산에서 안식일을 제정한 것과 시내산에서 율법을 준 것에 관한 성경절들을 읽었다. 그리고 나는 그분의 백성들이 그들의 창조주이신 주님에 의하여 거룩해진다는 사실을 알기 위하여 안식일을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영원한 표징으로서 “영원한 언약” 으로 지켜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그 후에 나는 모든 지상의 통치자들보다 더욱 높은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하여 더 한층 강조했다. 그분의 율법은 생애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부절제에 의해서 혹은 그들의 마음을 사단의 영향에 굴복시킴으로써 그들의 감각을 왜곡시키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거룩한 통치자께서는 사악을 오래 참으시지만 그분께서는 속임을 당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침묵을 지키지는 않으실 것이다. 그분의 최상권, 우주의 통치자로서의 그분의 권위는 마침내 인정되어야 하고 그분의 율법의 정당한 요구는 옹호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관한 더 많은 교훈과 범죄자들이 그분의 눈앞에서 그들의 위험스런 위치를 깨닫는 일에 대하여 각성할 필요성이 나를 교훈해 주신 분으로부터 받은 그대로 백성들에게 반복되었다.

건물들이 무너지는 장면이 내 앞으로 지나간 지 이틀 후인 4월 18일에 나는 약속대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카르 스트리트 교회로 갔다. 우리가 교회에 가까이 갔을 때 신문 파는 소년들이 “샌프란시스코가 지진에 파괴되었다!” 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 무서운 재난에 대한 기사의 첫 단을 서둘러 읽었다.

두 주일 후에 우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샌프란시스코를 지나게 되었다. 우리는 마차를 세내어 그 큰 도시에 닥친 파괴의 모습을 한 시간 반 동안 보았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건물들이 폐허 속에 쓰러져 있었다. 어떤 경우에는 건물들이 부분적으로 땅 속에 가라앉아 있었다. 그 도시는 내화성 (耐火性) 과 내진성 (耐震性) 을 위해 건축한 인간의 무능을 가장 처참한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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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선지자 스바냐를 통하여 그분께서 악행자들에게 내릴 심판을 자세히 알려주신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의 의복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그 날에 문턱을 뛰어 넘어서 강포와 궤휼로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그 때에 내가 등불로 예루살렘에 두루 찾아 무릇 찌끼 같이 가라앉아서 심중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벌하리니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무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 거하지 못하며 포도원을 심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도다 그 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무와 패괴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소경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흘리워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 (습 1:2, 3,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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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참으실 수가 없다. 이미 그분의 심판이 어떤 지역에서는 내리고 있다. 미구에 분명한 그분의 불쾌히 여기심을 다른 지역에서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일련의 사건들이 있을 것이다. 진리는 분명하고 확실한 언어로 선포될 것이다.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압도적인 성령의 지도 아래 주님의 길을 예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복음은 순수한 그대로 전해져야 한다. 생명수의 시내가 그 길을 깊고 넓게 만들어야 한다. 멀고 가까운 모든 지역에서 사람들은 주로 마음을 점유하고 있는 농업과 더욱 일반적인 상업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경험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이 능률적으로 활동하는 법을 배움에 따라 그들은 진리를 능력 있게 선포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의 기이한 역사를 통하여 난관의 산들은 옮겨져 바다 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지상의 거민들에게 그처럼 중요한 기별이 전해져서 이해될 것이다. 사람들은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사업은 온 세상이 경고를 받아 마침내 끝이 올 때까지 전진에 전진을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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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의 사업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하나님의 심판이 세상에 임하고 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 화재와 홍수와 지진으로 그분께서는 당신이 가까이 오고 계심을 세상의 거민들에게 경고하고 계신다. 세상 역사에서 큰 위기가 다가올 때, 하나님의 정부의 모든 움직임이 비상한 관심과 말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주시될 때가 가까이 이르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화재와 홍수와 지진이 신속히 꼬리를 물고 전쟁과 유혈 사태와 함께 이어질 것이다.

아, 사람들이 그들의 심판의 때를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이 시대를 위한 시험하는 진리를 듣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위하여 애쓰시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의 파멸적인 심판의 시간은 진리가 무엇인지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 자들을 위한 자비의 시간이다. 주께서는 그들을 부드럽게 바라보실 것이다. 들어가기를 원치 않는 자들에게 문이 닫혀있는 동안, 그분의 자비의 마음은 감동이 되고, 그분의 손은 여전히 구원하고자 펼쳐져 있다.

하나님의 자비가 그분의 오래 참으심 속에 나타나 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심판을 붙들고 계시면서 경고의 기별이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아, 우리의 백성들이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세상에 전하도록 그들에게 지어진 책임을 깨닫는다면 얼마나 놀라운 사업이 이루어질 것인가!

도시들과 복음이 필요한 그들의 현실을 바라보라. 도시의 많은 사람들에게 열렬한 일꾼들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20년 이상 내 앞에 제시되어 왔다. 누가 대도시를 위한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가? 소수의 사람들이 그 책임을 깨닫고 있지만 큰 도시의 큰 필요와 많은 기회들과 비교해 보면 이 사업에는 거의 관심을 쏟지 않은 데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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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 도시들

동부의 주 (州) 에 있는 도시들에서 다시 기별이 능력 있게 전해져야 한다는 교훈이 내게 주어졌다. 동부의 큰 도시들 중 많은 곳에서 1844년의 운동 기간에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이 선포되었다. 하나님의 종이 된 우리에게는 왕의 오심을 위하여 한 백성을 준비시키도록 하나로 묶는 셋째 천사의 기별이 위탁되었다. 우리는 듣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진리의 지식을 전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데 사실 듣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대도시 전역에 걸쳐 진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정직한 영혼들을 가지고 계신다.

시간은 짧다. 주께서는 그분의 사업과 관련된 모든 것이 명령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경고와 초청의 엄숙한 기별이 그분의 사자들이 전할 수 있는 한 널리 선포되기를 바라신다. 기별의 진로를 방해할 어떤 것도 우리의 계획에 들어오도록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기별을 되풀이하라, 기별을 되풀이하라” 는 말이 내게 거듭거듭 주어졌다. “기별이 처음에 전해진 장소에서, 그리고 교회가 차례로 진리를 위해 그들의 입장을 확립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현저한 방법으로 그 기별에 대하여 증거를 보인 장소에서 기별을 반복하도록 나의 백성에게 말하라.”

여러 해 동안 우리 사업의 선구자들은 현대 진리의 사업을 유리한 위치에 놓기 위하여 가난과 많은 고난을 대항하여 싸웠다. 그들은 빈약한 시설을 가지고 지칠 줄 모르고 활동했으며, 주께서는 그들의 보잘것없는 노력을 축복하셨다. 기별은 동부에서 능력 있게 전해졌고, 다시 서부로 전해져 마침내 영향력 있는 중심부들이 많은 지역에 세워졌다. 오늘날의 일꾼들은 초기의 고난들을 다 겪지 않아도 될지 모른다. 그러나 바뀌어진 상황이 노력을 어느 정도 늦추게 해서는 안 된다. 주께서 기별을 동부에서 한 번 더 능력 있게 선포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시고, 또한 동부와 남부와 서부와 북부의 도시로 들어가도록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오늘날, 우리는 마치 한 사람처럼 반응하여 그분의 명령을 따라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우리의 기별자들을 이 모든 지역으로 보내고 그들을 너그럽게 지원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종들이, 인구가 밀집한 이 중심부로 들어가서 무리를 경고하는 음성을 높여야 하지 않겠는가? 바로 이 사업을 추진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합회들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교회증언 9권 pp. 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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