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4 409-418 (239일)

설교하는 일에 활동적으로 참여하지 않을 때, 사도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의 사업에 종사했다. 이것은 인기 없는 진리를 받아들임으로 그에게 지워진 것이었다. 그리스도교를 받아들이기 전에 그는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부양하기 위해 자기 일에 의존하지 않았다. 유대인 가운데는, 자녀들이 어떤 높은 지위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와 상관없이, 환경의 변화가 그들을 스스로 부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어떤 일을 가르치는 것이 관례였다. 이 관습에 조화되게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사람이었으며, 그의 재물이 그리스도의 사업의 발전과 자신의 부양을 위해 소비되면, 그는 생계를 위해 자신의 사업으로 되돌아가곤 했다.

아무도 바울만큼 신실하고, 힘있고, 자아를 희생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산 사람은 없었다. 그는 세상에서 위대한 한 교사였다. 그는 세상의 많은 지역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이야기를 그의 입술로부터 배우기에 이르기까지 가깝고 먼바다를 건너 여행을 했다. 그는 구주의 사랑을 통해 진리의 지식을 멸망해 가는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한 불타는 열망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영혼은 목회 사업으로 둘려 있었으며, 그가 이 사업에서 물러나 자신의 육신의 필요를 위해 수고한다는 것이 고통스런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는 가난으로 압도당하고 있는 교회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장인의 고된 일을 위해 앉았다. 비록 그가 많은 교회를 세웠지만, 그의 유용성과 복음의 목회자로서의 성공이 그의 동기를 의심받음으로 장애가 될까 두려워 그 교회로부터 지원받는 것을 거절했다. 그는 모든 대적들에게 자신을 잘못 나타냄으로 그의 기별의 능력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모든 경우들을 제거했다.

바울은 그의 고린도 형제들에게 자신이 스스로 유지하는 대신에 복음의 일꾼으로서 그의 부양을 요구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기를 간청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지원하는 재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의 유용성에 장애가 될까봐 이 권리를 기꺼이 포기했다. 비록 몸이 약했지만, 그는 낮에는 그리스도의 사업을 받드는 데 수고했고, 밤의 대부분은, 아니 심지어는 온 밤을 그와 다른 이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수고했다. 사도는 또한 그의 형제들에게 일하는 것을 크게 보이게 하고 영예롭게 하는 한 모본을 주고 있다. 우리의 목사들이 어려움과 그리스도의 사업에서 궁핍함으로 고통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 이 하나님의 선택된 사람이 텐트를 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그의 수고로 얻을 수 있는 빵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마음 속에새기며, 상상 속에서 사도 바울의 작업장에 찾아가 보도록 하자. 의무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이 위대한 사도는 가장 격렬한 반대자들을 대적하여 그들의 거만한 방자함을 멈추기 위해 그의 일을 제쳐 두었다가, 나중에 그의 비천한 일을 다시 시작하였다. 그의 신앙적인 근면은 우리 목회자들 중의 게으름에 대한 책망이 된다. 그들이 그들 자신을 지탱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일할 기회가 있을 때, 그들은 그 일을 기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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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게으르게 살도록 결코 계획하지 않으셨다. 아담이 에덴에 있었을 때, 재물은 그의 일을 위해 고안되었다. 비록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은 아니나, 게으른 손으로 일하는 사람은 가난해질 것이다. 사업에 근면한 사람이 언제나 번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게으르고 나태한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하고 참된 경건을 파괴할 것이다. 고인 물은 악취가 생기지만, 깨끗하고 흐르는 샘물은 땅 위에 건강과 기쁨을 퍼뜨린다. 인내하며 근면한 사람은 어느 곳에서나 축복이 된다. 사람의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힘은 그들의 충만하고 올바른 성장에 꼭 필요하다.

젊은 목사들은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자신들을 유용하게 만들도록 연구해야 한다. 그 가정에서 사람들을 방문할 때, 자신들의 동정심을 나누어주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게으르게 앉아 있어서는 안 된다. 의무는 공통적이다. 만일 목사가 그의 친구들의 동정을 받는다면, 그들에 대하여 생각이 있고 사려 깊게 행동함으로 그들의 친절에 반응하는 것이 그의 의무이다. 방문을 받는 사람은 걱정이 있고 힘들게 일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의 심부름을 해줄 뿐만 아니라 시기 적절한 도움을 줄 의향을 나타냄으로, 목사는 심령에 접근하는 법을 찾아내어 진리를 영접하는 길을 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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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업에 게으른 사람은 사용하지 않으시며, 그분은 사려 깊고 친절하고 애정 있고 신실한 일꾼을 원하신다. 활발한 활동은 우리 설교자들에게 유익할 것이다. 게으름은 타락의 증거이다. 모든 정신력과, 신체의 모든 골격과, 사지의 모든 근육들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기능들이 활동하지 않은 채 남아 있을 것이 아니라 사용하도록 계획하셨음을 보여 준다. A 형제는 그의 힘을 사업에 쏟고 인내하는 일에 참여하기에 너무 게으르다. 귀한 낮 시간을 불필요하게 잠자는 데 사용하는 사람들은 귀하고 금같은 시간의 가치에 대한 감각이 없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업에 저주가 될 뿐이다. A 형제는 자아에 대해 우쭐거리는 사람이다. 그는 세심한 성경 학도가 아니다. 그는 마땅히 되었어야 할 그런 사람이 아니며, 또한 신실한 노력으로 되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사람도 아니다. 그는 때때로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일어서지만, 그의 게으름과 그의 천성적인 안일에 대한 애착은 그를 동일한 나태함의 길로 다시 떨어뜨린다. 시간에 대한 절약과 철저한 근면의 습관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을 규칙성과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고무시키는 규율을 세워야 한다.

이 나라의 정치가인 워싱턴은 질서와 규칙을 유지하는 데 완전함으로 많은 양의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 모든 서류는 그 날짜와 장소가 기입되어 있었고, 잘못 놓여진 것을 찾느라 소모하는 시간이 없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한 순간도 낭비하지 말고 연구하는 데 부지런해야 하며, 지식을 얻는 데 신실해야 한다. 인내하는 수고를 통해 그들은 능력과 영향력이 있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차원의 탁월한 수준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젊은 시절의 일정치 않은 목적과 모순된 습관의 게으름 때문에 설교단에서나 혹은 다른 사업에 있어서 높은 수준을 결코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 부주의한 무관심이 그들이 행하는 모든 것에 보인다. 간혹 있는 갑작스런 충동은 이러한 안일을 사랑하고 게으른 사람들에게서 개혁을 이루는 데 충분하지 못하다. 이것은 끈기 있게 계속되는 선행을 요구하는 일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일어나고 기도하고 식사하고 쉬는 일에 있어서 규칙적인 시간을 지킴으로써만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다. 만일 질서와 규칙이 세상적인 사업에 필수적이라면, 하나님을 위한 사업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더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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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침대에서 환한 아침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런 귀한 시간은 일단 잃어버리면 결코 돌아오지 않으며, 그것들은 시간과 영원 속에서 상실되는 것이다. 하루에 단 한 시간만 잃는다고 해도 일년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인가! 조는 자들로 하여금 이것을 생각하게 하고 잃어버린 기회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생각하게 하자.

목사들은 읽고, 연구하고 명상하고 기도하는 데 시간을 바쳐야 한다. 그들은 유용한 지식과 성경의 부분들을 기억하고, 예언의 성취들을 추적하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주셨던 교훈을 배우는 일로 마음을 채워야 한다. 차를 타고 여행할 때나 정류장에서 기다릴 때 읽을 수 있는 책을 가지고 다녀라. 모든 여가 시간에 어떤 일을 행하도록 하라. 이렇게 함으로 수천 가지의 시험에 노출된 문을 닫게 된다. 다윗왕이 유용한 일에 종사했더라면 그는 우리아를 살인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단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용하려고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 최고의 지적인 위대함에 서려고 계속적으로 노력하는 자들은 악행의 모체가 되는 천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우리 중에는 적절한 훈련으로 현저하게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수고를 좋아하지 않고, 창조주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신 재능을 최대한 이용하기를 소홀히 하는 죄를 범하여 실패하므로, 마음이 계발되지 않은 채, 안일에 빠진다. 그러나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된다. 이 게으른 종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물으실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준 재능들로 무엇을 했느냐?” 많은 사람들이 그 날에, 한 달란트를 가졌던 사람같이, 그것을 수건에 싸서 땅에 묻은 것으로 발견될 것이다. 이 무익한 종들은 밖의 어둠에 버려질 것이며, 그들의 재능을 변리하는 자들에게 주어서 배로 남긴 사람들은 이런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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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 책임이 주어졌을 때, 그가 능변가인가 재력이 있는가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그가 정직하냐, 신실하고 근면하냐가 문제이다. 왜냐하면 그의 업적이 무엇이든 간에 이러한 자질들이 없이 그는 신임 받는 어떤 자리에도 전혀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주 좋은 전망으로 생애를 시작한 많은 사람들이 근면하지 않음으로 실패한다. 습관적으로 가게나 거리에서 떼지어 다니고, 언제나 지절대며 험담하는 데 가담하는 젊은이들은 지혜로운 사람의 분량에까지 자라나지 못한다. 계속적인 열심이 다른 것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성취할 것이다. 날마다 자신이 자라나고 있다는 생각 없이는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인생에서 성공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곳에서 두드러지게 실패하였다. 그들은 사업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며, 마치 그들이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일할 일시적인 천년기가 있는 것처럼 한가하게 일들을 하고 있었다. 이 진지함과 열심의 결여로 그들은 그들이 진심으로 자신들이 말했던 바라고 생각한 감명을 소수만 받았다. 하나님의 사업은 설교자들보다는 오히려 주님을 위해 진실하고 인내하는 일꾼들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께서만이 인간의 마음의 능력을 재실 수 있다. 사람이 무지의 낮은 차원에 머무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계몽되고 배양된 지성의 모든 이점을 갖도록 하는 것이 그분의 의도였다. 모든 남녀들은 지적 위대함의 가장 높은 차원에 이르는 것이 그들의 의무임을 느껴야 한다. 아무도 자신들이 획득한 지식으로 인해 의기양양해서는 안 되는 반면에, 모든 사람들이 전진하는 매 발걸음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영예와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대하여 지식의 만족을 즐기는 것이 그들의 특권이다. 그들은 다함이 없는 샘, 모든 지혜와 지식의 근원 되신 분으로부터 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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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학교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은 그가 오르고 있는 높이에서 어지럽지 않고도, 지식을 추구하는 일에 참여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그가 과학과 자연의 놀라운 법칙에 대하여 더 분명하고 확실한 견해를 얻으면서 진리에서 진리로 나아갈 때, 그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어마어마한 나타남을 보고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그는 지적인 눈을 가지고 완전과 지식과, 그리고 무한을 넘어선 하나님의 지혜를 보게 된다. 그의 마음이 넓어지고 확산되면서, 순수한 빛 줄기가 그의 영혼에 쏟아져 들어온다. 그가 지식의 샘에서 더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하나님의 무한하심에 대한 그의 명상은 더 깨끗해지고 더 행복해지며, 그의 지혜에 대한 더 큰 갈망은 하나님의 깊은 것을 이해하는데 충분하게 된다.

정신적인 소양은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필요한 것이며, 시대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가난과 비천한 출생과 좋지 않은 환경이 마음의 훈련을 가로막을 수는 없다. 정신적인 능력은 의지의 지배하에 놓여야 하며, 마음은 일시에 여러 주제들로 인해 방황하거나 빗나가도록 허용되어 아무것에도 완전해지지 않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연구에서 어려움을 만나게 될 것이지만, 낙심함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 살피고 연구하고 기도하라. 모든 어려움을 씩씩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라. 의지력과 그대의 노력에 인내의 은혜를 간청하라. 그리고 진리의 보석이 단순하고 아름답게 그대 앞에 놓이게 될 때까지 더 신실하게 탐구하라. 한결 더 귀한 것은 그것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정신력을 집중하여 한 주제에 끊임없이 매달리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주의를 계속적으로 강제하지 말며, 다른 주제를 택하여 그것을 주의 깊이 살펴 보라. 그리하면 신비가 차례대로 그대의 이해력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두 가지 값진 승리가 이 과정으로 인해 얻어질 것이다. 그대는 유용한 지식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마음의 훈련은 정신력과 힘을 증가시켰다. 하나의 비밀을 여는 데 찾은 열쇠는 이제까지 발견되지 않은 다른 귀한 지식의 보물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다.

우리의 많은 목사들은 백성들에게 겨우 몇 가지 교리적인 설교만을 해줄 수 있다. 그들을 이 주제들에 익숙하도록 만든 동일한 수고와 노력이 그들로 하여금 다른 주제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그들은 모두 예언과 다른 교리적인 주제들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해 동안 설교하는 일에 종사해 온 어떤 목사들은, 그들이 성경 교리와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가르침을 이해하는 일에 있어서 거인이 될 수 있었던, 부지런히 기도하면서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너무 게을렀으며, 겨우 몇 가지 주제에 국한하는데 만족해했다. 모든 목사들의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대한 지식으로 채워져야 하며, 그래서 어느 때라도 요구하면 창고에서 옛것과 새 것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한다. 마음은 열심과 진지하고 엄정한 부담감의 결핍으로 불구가 되었고 자라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전진하라,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준 재능을 개발하라” 고 말씀하실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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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오류와 우화로 가득 차 있다. 진기한 것들이 선동적인 드라마의 형태로 끊임없이 마음을 빼앗고 있으며, 도덕적이고 영적인 향상에 파괴적인 불합리한 이론이 가득하다. 하나님의 사업은 넘쳐나는 반대의 조류를 대항할 지성적인 사람들, 사려 깊은 사람들, 성경에 정통한 사람들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비록 경건을 공언하는 옷이 그것들 위에 덮여 있다 하더라도, 오만과 좁은 마음과 불일치를 찬성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심령에 진리의 성화케 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설득시키는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오류를 옹호하는 자들이 진리를 만들어내거나 파괴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평온하고 사려깊게 행동할 여유가 있다.

우리의 목사들은 피상적인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왜곡시켜 진리를 무너뜨린 자들에 의해 취급되고 있는 주제들은 끊임없이 드러나 심사되고 있다. 편협함은 버려야 한다. 이 시대의 악마적인 기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으로 분명하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행성들을 제 길로 인도하시고, 세상을 그분의 능력으로 붙드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손이 동일한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사람을 위해 섭리하셔서 그들이 이 땅에서 자신의 의무들을 수행하는 동안 하나님의 천사들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 하나님의 목적은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엄숙한 진리를 위탁받은 사람들에 의해 충족되지 않았다. 그분은 우리가 매 단계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고 인식하면서 완전의 경지를 향하여 더욱 더 높이 일어서도록 계획하신다. 사람은 자신을 알지 못한다. 우리의 책임은 우리의 빛과 기회와 특권에 정확히 비례한다. 우리는 우리가 했어야 할 선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범위 안에 놓여진 향상의 도구들을 사용하는 데 너무 게을러서 그렇게 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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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고귀한 책은 모든 계층과 모든 직종의 사람들을 위한 생애의 규칙을 담고 있다. 여기서 모든 사람이 연구하고 모방하기에 좋은 모본이 발견된다. “하나님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요 도리어 섬기러 왔노라.” 그리스도의 종들의 진정한 명예와 영광은 전파된 설교의 횟수나, 완성된 저술의 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섬긴 사업에 있다. 만일 그가 자기 사업인 이 분야를 소홀히 한다면, 그는 목사의 이름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

이 시대를 위해 백성들의 필요를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요구한다. 그리스도의 신실한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들을 완전하게 드리기 위해, 자신 속에서 힘있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과 함께 일함으로 동료 인간들을 경고하고, 타이르고, 권면하며, 신임하고, 용기를 주기 위해 매 전초 기지마다 깨어 있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그의 위대한 모본되시는 분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는 목사로 하늘에서 인정받게 된다.

우리의 설교자들은 그들의 먹는 습관에 관해 충분히 유의하지 않는다. 그들은 한 끼 식사에서 너무 다양하고 또 많은 양의 식사를 한다. 어떤 사람들은 명목상의 개혁자일 뿐이다. 그들은 그들의 식사를 조절하는 규칙도 없으며, 식간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먹는 데 방종하고, 이렇게 해서 소화 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지워 준다. 어떤 사람들은 두 끼 식사가 육체적·영적인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때에, 하루 세 번 식사를 한다. 만약 하나님께서 육체 기관을 통제하도록 주신 법칙이 범해진다면, 반드시 벌칙이 뒤따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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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식사 때문에, 어떤 사람들의 감각은 반쯤 마비된 것 같으며, 그들은 게으르고 활기가 없다. 이기적인 식욕의 방종으로 인해 고통 당하는 이 창백한 얼굴의 목사들은 건강 개혁에 대한 추천장이 되지 못한다. 과로로 고통당할 때, 종종 한 끼를 건너 뛰어 체력이 다시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우리의 일꾼들은 건강 개혁을 설교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모본을 보임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다. 호의적인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잘 준비한 상을 대할 때, 그들은 원칙을 버릴 강한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풍부한 양념의 맛있는 요리와, 차와 커피를 거절함으로 그들은 자신들이 실제적인 건강 개혁자임을 입증하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생명의 법칙을 범한 결과 고통당함으로, 나머지 건강 개혁의 사업에 오점을 남기게 된다.

먹고 마시고 잠자고 보는 데 과도한 방종은 죄다. 육체와 정신의 모든 능력의 조화롭고 건전한 작용은 행복을 가져오며, 그 힘이 더욱 고상해지고 세련될수록 보다 순결하고 순수한 행복이 된다. 목적이 없는 삶은 살아 있는 죽음이다. 정신의 능력은 우리의 영원한 이익과 관련된 주제에 활용되어야 한다. 이것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노력 없이 출세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는 우리의 설교자들 중에도 있다. 그들은 유용성이 있는 어떤 큰 일을 행하고자 열망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목사가 되게 할 수 있는 매일의 작은 의무들을 저버리고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고자 하나, 그들이 그것을 하기에 적합하게 하는 데 필요한 훈련을 좋아하지 않는다. 현재 그들의 능력을 능가하는 무엇을 해보고자 하는 남녀들의 이 열망은 시초부터 그들에게 결정적인 실패를 하도록 할 뿐이다. 그들은 덜 수고로운 과정을 통해 올라가고자 함으로써 사닥다리를 기어 오르기를 분연히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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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장 — 우리의 대학

젊은이들의 교육과 훈련은 중요하고 엄숙한 사업이다. 추구해야 할 위대한 목표는 개인이 이생의 의무를 감당하기에 적합한 자들이 되어, 마침내 미래에 불멸의 생명에 들어갈 수 있도록 품성의 올바른 계발이 있어야 한다. 영원은 그 사업이 행해진 방법을 드러낼 것이다. 만일 목사들과 교사들이 그들의 책임을 온전히 인식하고 있다면, 우리는 오늘날 세상에서 다른 상태를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견해와 목적에 있어서 너무 협소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업의 중요성이나 그 결과를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주신 것보다 더 많이 행하실 수 없었으며, 사람들의 구속을 보장하고 신령한 율법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적게 하실 수 없으셨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하늘의 모든 보화를 주셨다. 그분은 당신의 아들을 주심에 있어서, 그 희생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심을 회복할 사람들에게 무한한 선물을 주심으로 하늘의 금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과 같이 넓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셔서 사람이 그분의 모든 부와 영광의 상속자가 되도록 권하셨다. 이렇게 하심으로 그분은 그분의 아버지의 품성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셨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의롭다 하시는 분이 되실 수 있음을 보여 주셨다.

하늘의 대주재께서는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하신 것은 무엇이나 사람의 구원에 관한 것이었다. 모든 형태의 이기심은 그분의 임재 앞에서 책망을 당한다. 그분은 당신의 영혼을 죄를 위한 제물로 삼으시며, 우리 대신 그분이 고통당하기 위하여 우리의 본성을 취하셨다. 그분은 하나님께 맞으셨으며, 하나님의 율법을 범함으로 당할 타격으로부터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비쳐 나오는 빛으로 모든 사람을 그분에게로 이끌고자 하신다. 그분의 심령은 모든 인류를 동정하셨다. 그분의 팔은 그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펼쳐졌으며, 그분은 모든 사람들을 자신에게로 오라고 초청하신다. 지상에서의 그분의 생애는 계속적인 자아 부정과 겸손의 행위였다.

교회증언 4권 pp. 40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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