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오늘날 명예롭고 신뢰받는 사람이 되었어야 했으나, 그대 자신에게 너무 만족하여 그대에게 은혜스럽게 주어진 빛과 특권 가운데서 향상하지 못했다. 그대의 마음은 그리스도인 미덕들로 말미암아 넓어지지 않았으며, 생명의 시여자와의 교제로 애정이 성화되지도 않았다. 외적 품성을 인치고 의심할 나위없이 그대가 그대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왔으며 자기 꾀로 가득찼다는 것을 보여 주는 소심함과 세속성이 있다.
하나님과 연결되고 그분의 인정하심을 신실하게 구할 때, 사람들은 높아지고 고상해지며, 성화된다. 고상하게 되는 것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스스로 성취해야 할 것이다. 하늘은 현세적인 것과 영적인 것에 관한 한 모든 유익을 그에게 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기꺼이 이 축복을 자기 것으로 삼고 스스로를 돕지 않는 한 이 모든 것은 헛것이 될 것이다. 그가 가진 힘은 사용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마침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하다고 선언될 것이다. 그는 이생에서 실패자가 될 것이며, 미래의 생명도 잃게 될 것이다.
위로부터 도움을 구하기 위해 결정적인 노력을 하고 자아를 복종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미래의 영생도 얻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은 사람이 일할 터전이다. 미래의 세상을 위한 그의 준비는,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의무를 행하는 방식에 의존한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사회에 축복이 되도록 계획하셨으므로, 그가 하려고 해도 자신을 위해 살고 죽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한 가족의 식구로 함께 묶으셨으며, 모든 사람이 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가 소홀히 하고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고 할 수 없는, 남에게 해야 할 봉사가 있다. 자신만을 위해 살고 생각하며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쓸모 없이 되는 길이다. 어마어마한 직함이나 큰 재능이, 좋은 시민이나 모본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데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340-
우리 가운데는 불안정하고 말이 많고, 자화자찬하며 노골적으로 자신을 앞세우고, 나이든 사람들이나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직원들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다. 교회는 다른 품성예모 있고 조용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 탐탁하지 않은 부담이 지워질 때, 이름 때문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에 대한 봉사를 위해 이것을 기꺼이 질 사람의 도움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런 품성의 사람들은 노인들 앞에서 일어서고 백발 노인을 존경하는 것이 그의 위엄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너무 많은 자아 높임과 자만이 그들 가운데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경외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을 영예롭게 하기를 기뻐하신다. 사람은 아주 높임을 받아서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고리가 될 수 있다. 그는 창조주의 손에서 나올 때 균형잡힌 품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노력에 하나님의 영향을 결합시켜 그가 자신을 거의 천사의 영역에까지 높일 수 있는 능력,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러한 능력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렇게 높여질지라도, 그는 자신의 선함과 위대함을 의식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높이 계발시킬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주셨다. B 형제가 그들의 품성의 본성적인 저열함과 거친 것을 보았더라면, 그리고 세심한 주의로 마음을 계발시키고 훈련시켜서, 그들의 품성의 약점이 강화되고 눈에 띠는 결점들이 극복되었다면, 그들 중 얼마는 그리스도의 사자들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상태로는 그들은 한 사람도 그분의 대표자로서 그리스도께서 받아들이실 수 없다. 그들은 진보를 위해 애쓰도록 만들만큼 진보의 필요성을 충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은 연구와 관찰, 반성, 그리고 생애의 의무들을 위해 철저하게 자신을 교육시키려는 계속적인 노력으로 훈련을 받지 못했다. 향상의 수단은 모든 사람들이 미치는 범위 안에 있다. 아무리 가난하고 바쁠지라도 예수님이 그들을 도와주시면 그들의 생애와 품성에 있어서 향상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341-
30 장 — 자신만을 돌보는 목회자
F 형제 자매여:
나는 하나님께서 그대들에게 또 다른 시련을 주심에 있어서 하나님의 위대한 자비와 무한한 사랑을 보았다. 그대가 육체적·영적 힘을 얻도록 능력 있으신 치료자를 굳게 붙잡을 적극적인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그대는 건강하지 못하다. 그러나 그대 실제보다 자신의 건강이 더 나쁜 상태에 있다고 생각할 위험이 있다. 그대는 인내하고 희망적이며 용기 있는 정신을 품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견딜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대는 질병을 딛고 일어나는 대신 그것에 굴복하였다. 시험들이 그대를 좌우에서 맹렬히 공격할 것이나, 인내성 있게 선행을 계속해 나감으로써 그대는 품성의 결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대들이 참으로 사지 (死地) 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대들 중 어느 누구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음을 보게 되었다. 그분에 대한 그대들의 충성을 입증할 또 다른 기회를 주시는 그분의 비할 데 없는 자비는 그대에게 위대한 겸손으로 행하고 자신을 방비할 것을 요청한다. 그대는 너무 귀여움을 받았고 자행자지하는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정반대 방향에서 일할 필요가 있다.
F 형제여, 그대는 너무 이기적이었다.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경멸받을 일이었다. 그대와 아내는 이 악에 계속해서 걸려 넘어져 쓰러졌다. 그대의 능력은 자기 만족과 자아 몰입으로 크게 위축되었다. 그대들 누구도 선천적으로 이성과 분별력이 모자라지 않다. 그러나 그대는 의무의 길보다는 경향을 따랐고, 품성의 잘못된 특질을 극복하고 연약한 도덕력을 강화시키는 데 실패했다.
F 형제여, 그대는 집에서 천성적으로 참지 못하고, 화를 잘 내며, 가혹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대는 조금 사귄 후에 새로운 지역에서 이것을 나타낸다. 그대는 자주 인내하지 못하고 고압적인 태도로 말한다. 이것은 모두 회개해야 할 것이다. 그대는 지금 새롭게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무한한 자비로 다른 기회를 주셨다. 그대의 아내도 내적으로 대적해서 싸워야 할 것이 많이 있다. 그리고 그대가 그녀를 사단의 진영으로 내던지지 않도록 그대 자신을 지켜야 한다. 화를 잘 내고 결점을 찾아내며, 거친 어조로 말하는 것들은 버려야 한다. 그대는 품성의 결점과 왜곡된 의지를 극복하고 승리를 얻기 위해 얼마의 시간을 떼어 놓았는가? 그대가 지금 이루는 향상에 비추어 볼 때 그대의 유예 기간은 자신을 이기는데 필수적인 결정적인 노력이 행해지기 전에 닫혀질지도 모른다. 만일 그것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대의 특이한 성격들이 시험되고 드러나는 위치에 놓여지게 될 것이다. 그대는 생각이 없고, 인내하지 못하며, 불평하고 푸념하는 말들의 결과를 알거나 깨닫지 못한다.
-342-
그대와 그대의 아내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받을 수 있는 또 다른 황금 같은 기회가 있다. 만일 그대들이 불평하면서 이 일을 한다면 아무런 상급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가 부인한 후 가졌던 동일한 정신으로 기꺼이, 기쁘게, 이것을 한다면, 그대들은 승리자가 될 것이다. 그는 죽는 날까지 그리스도를 비겁하게 부인했던 것을 느꼈으며, 그의 믿음으로 인해 순교를 당하도록 부름을 받게 되었을 때, 이 수치스러운 일이 그에게 항상 떠올랐으며, 그래서 그는 자신의 주님이 고통당한 동일한 방법으로 못 박힐 수 없다고 간청하였다. 이것은 배도했던 그에게는 너무 큰 영예가 될까봐 그는 두려워했다. 그의 요청은 거꾸로 매달리게 해 달라는 것이었다. 베드로는 자기 주님을 부인한 죄에 대해 얼마나 큰 죄책감을 가졌는가! 그는 또 얼마나 큰 회심을 했는가! 그 이후로 부터 그의 생애는 회개와 겸손의 생애였다.
그대가 그분의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게 될 때 그대는 떨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모세가 그렇게 하나님의 위엄을 보았을 때 그는 소리쳤다.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 율법은 범죄자에게 죽음을 선고했으며, 그리고 속죄의 희생이 모세 앞에 드려졌다. 그리스도의 정결케 하는 피가 죄인을 깨끗케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의 두려움은 아침 안개가 떠오르는 태양빛에 사라지듯이 사라졌다. 그는 죄인들에게도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용서가 기록되었으며, 의의 태양이신 분이 영혼을 짙게 가리고 있는 의심과 두려움을 내쫓으면서, 그분의 밝고 치료하시는 빛을 그에게 비추셨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었던 산에서 내려왔으며, 그의 얼굴은 하늘의 광채로 빛났고, 이것은 그 백성들에게 반사되었다. 그는 그들에게 영광의 보좌로부터 직접 나온 천사처럼 보였다. 그 신령한 광명은 그 죄인들에게 고통스러운 것이었으며, 그들은 모세로부터 달아나, 자신들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면 그 빛이 그들을 죽일까봐 그 영광을 그들의 시야에서 가려달라고 요청했다.
-343-
모세는 배우는 사람이었다. 그는 애굽의 모든 학문으로 잘 교육받았다. 그러나 이것이 그가 해야 할 사업을 위해 준비하는 데 적합한 모든 것은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로 인내를 배우고 그의 성정을 다스려야 했다. 자아 부정과 고난의 학교에서 그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될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 시련은, 그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될 모든 사람들을 아버지 같이 돌보도록 그를 준비시키게 될 것이었다. 어떤 지식이나 연구, 또한 웅변도, 마치 자신이 회계해야 할 것처럼 영혼들을 보살피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시련의 경험을 대체할 수 없다. 겸손한 목자의 일을 하면서, 자아를 잃어버리고 자기 책임 하에 주어진 양떼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 그는 유한한 사람에게 주어진 일 중 가장 고상한 일, 주의 목장의 양들의 목자가 되는 일에 적합하게 될 것이었다. 그리스도는 일찍이 세상에 알려진 교사 중 가장 완전한 교사이셨다. 그분으로부터 지혜와 지식을 얻는 것이 모세에게는 애굽의 어떤 가르침보다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F 형제 자매여, 나는 그대들에게 진지할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 오기를 간청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신의 달란트와 재물을 자아 방종과 저열한 욕망을 만족시키는 데 사용한 사람은 썩어진 것을 거둘 것이다. 그의 수확은 분명하다. 그의 마음은 감수성과 힘을 잃게 될 것이다. 그의 지능은 손상되고 그의 수명이 짧아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자아를 제어하고 통제하기 위하여 보다 더 철저하게 노력할 것을 요구하신다. 나는 하나님과 천사들이 이 중요한 일에 그대를 돕기 위해 준비되어 있으며,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그대가 만일 지체하고, 심지어 시간을 끈다면, 너무 늦게 될 것이다. 그대의 유예 기간은 연장되었으며, 그대의 품성은 지금 형성되고 있다.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여, 그것은 곧 영원히 굳어지게 될 것이다. 그대에게 있어서 반만 이루어진 일은 그대를 하늘로 향하여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 우유부단은 그릇된 방향으로의 결정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품성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결정적인 노력을 하지 않음으로써 자아와 사단을 섬기기로 결정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는 정복자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죄악된 성향과 장난하고 있는 동안에 그들은 멸망당하기로 결심하고 있는 것이다. F 형제 자매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대들은 “오늘이라 일컫는” 지금에라도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자아를 위해 계획을 세우거나 연구하지 말라. 조금이라도 이기심을 부추기는 한 그대들은 전적으로 주님의 것이 될 수 없다. 구속자께서 그대들에게 보여 주신 그 큰 사랑은 큰 겸손과 계속적인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행복하게 되기 위해 그대들은 그대들의 사상과 말을 조절해야 한다. 그것은 그대 편에서의 큰 노력을 요구한다. 그렇지만, 그대들이 하나님의 인정된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이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대들의 노력에서 지치지 말라. 사단은 그대들의 영혼을 위해 싸우고 있으며, 그는 반드시 실망하게 될 것이다.
-344-
F 형제여, 그대가 한 장소에서 일을 처음 시작하게 될 때, 그대는 대체로 사람들의 신임을 얻는다. 그러나 좀 더 그대를 알게 된 후에 그대의 품성의 결함은 매우 분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그대의 경건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다. 그렇게 하여 교단의 모든 목회자들이 비난을 받는다. 어떤 한 곳에서 짧게 머무는 것은 그대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는다. 반대하는 영향에 짓눌린 가운데 열심히 일하는 동안, 그대는 하고 있는 일에 열중하여 자아를 생각하거나 들여다 볼 시간이나 기회가 없다. 그러나 그 일이 끝난 다음, 그대는 자연스럽게 자아를 생각하기 시작하며, 그대는 자아를 아끼게 되고, 유치하게 되며, 날카로워지고, 기질이 폭발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크게 망가뜨린다. 그대는 교회에서 동일한 정신을 나타내며, 이렇게 해서 그대는 공동체에 큰 해를 끼치고, 어떤 경우에는 회복 불능 상태에 빠뜨린다. 그대는 자주 영혼을 진리로 회심시키려고 노력하는 중에 유치한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그리하여 보는 사람들에게 아주 나쁜 인상을 끼쳤다. 이제 둘 중에 하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대는 가족들과, 그대의 가정에서, 교회에서, 헌신한 사람으로서 언제나 부드럽고 인내하든지, 아니면 교회에 정착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대의 결점은 너무도 명백하여 그대가 사랑하고 섬긴다고 공언하는 구속주께서 치욕을 당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345-
모세의 믿음은 그를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보도록 이끌었다. 그는 죄가 있었기 때문에 왕궁 생활의 빛나는 매력을 떠났다. 그는 현재의, 그리고 단지 황폐화되고 멸망할 뿐인, 좋아 보이는 것을 포기했다. 진정한 매력인 영원한 것이 그에게는 가치가 있었다. 모세가 한 희생은 실로 희생이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서 희생이란 현세적이고, 외관적이며 사탕발림의 것을 확실하고, 고상하며 불멸의 것을 위해 포기하는 것이었다.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 그는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을 믿었으며, 어떤 세상의 능욕으로 인해서도 그의 고결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자유인으로서 세상에서 행했다. 그는 그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었는데, 이것은 그를 고결한 사람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인간의 고매함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광채를 더해 주었다. 모세는 험하고 위태한 길을 걸었으나,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았으며, 쓰러지지 않았다. 상급에 대한 보상이 그를 이끌었으며,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그는 하나님과 친밀했다.
그대에게 품성을 개혁하고 고결하게 만드는 데 있어서 그대의 남은 생애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 새 생애는 새로워진 영혼 안에서 시작된다. 그리스도는 내주하시는 구주이시다.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는 것은 포기되어야 한다. 위압적이고 명령하는 투의 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고귀한 승리가 얻어질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온갖 자아 부정과 자아를 못 박는 것의 결과가 될 것이다. 한 번 승리가 얻어지면 그 다음 승리는 훨씬 쉽게 얻을 수 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특권들과 기회들을 등한시했다면, 그는 하늘에서 온 빛을 소홀히 했을 것이며, 실망하고 비참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죄는 밑으로부터 오며, 그것에 빠지게 되면 사단이 마음 가운데 거하게 되어, 그곳에서 바로 지옥의 불을 붙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영혼이 구원 못 받도록 막기 위해 그분의 율법을 주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모두가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사람은 빛과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향상시킨다면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다. 그대는 그대의 삶을 통해 이기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다. 사단은 영혼의 성전에 그의 보좌를 건설하고자 한다. 그가 지배하게 되면, 분노한 성정과, 슬프게 하고 상처를 주는 비통한 언어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러나 빛이 어두움과 사귐이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벨리알과 연합하지 않으시며, 그 사람은 전적으로 이런 사람이 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아 방종과 탐욕과 기만과 속임, 또는 어떤 종류의 죄악에라도 굴복하게 되면 그는 자신의 영혼 안에 사단의 원칙을 고취시키고 자신에게 하늘의 문을 닫아 버린다. 죄 때문에 사단은 하늘에서 쫓겨났으며, 어떤 사람도 죄악에 빠지고 죄를 키움으로 하늘에 들어갈 수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때 사단은 다시 한 번 그곳에서 발판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346-
사람이 자신의 품성의 결점을 극복하는 데 매일 열심히 행한다면, 그는 영혼의 성전 안에 그리스도를 모시게 되며, 그리스도의 빛은 그 사람 안에 있게 된다. 그리스도의 얼굴의 밝은 빛 아래, 그의 전 존재는 높여지고 고상하게 된다. 그는 마음 속에 하늘의 평안을 갖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정욕과 탐욕, 이기심, 그리고 기만의 고삐를 풀어주고는, 항상 자신들을 변명하고, 자신들에게 시련을 가져온 환경을 탓한다. 그대들의 경우가 바로 이러했다. 하나님께서는 품성을 계발시키기 위해 그 환경이 있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의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왜냐하면, 시험을 대항하고 인내함으로써, 환경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의지력으로 통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신 것과 같이 이기는 것이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F 형제여, 하나님은 그대에게 자비하시다. 그대의 생애는 마땅히 그랬어야 할만큼 되지 못했다. 그대 안에는 진정한 남성다움이 없었고, 참된 고상함과 감정의 순결함이 없었다. 그대는 올바른 자아 존중이 없었으며, 그래서 다른 사람에 대한 바른 존중심이 없었다. 그대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은혜의 능력을 크게 높이지 않았다. 그대는 전 생애를 통해 보호자들이 필요했다. 그대의 생애 초기에 행해졌던 그러한 천박함, 변덕, 부주의함, 자제의 결핍, 이기심과 인내하지 못하는 것이 등이 장년기를 넘긴 지금 너무도 현저하게 발전되었다. 그대가 어린애 같은 감정과 기질을 버리고 성인의 견고함을 옷 입었다면 이렇게 될 필요가 없었다. 그대는 자신을 한결같이 아끼다가 해를 입었다. 그대의 고통과 연약함은 과장되었다. 그대는 그들을 바라보고 그들에게 불평스럽게 말했으며, 시선을 돌려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고통과 비교할 때, 그대의 아픔은 얼마나 작으며, 얼마나 적게 인내하는지 생각해보라. 그분은 죄 없으셨다. 불의한 자를 위해 고통 당하시는 의로운 분이셨다.
-347-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대화는 좋은 양심에 수반된다. 마치 좋은 열매가 좋은 나무에서 만들어지듯이 만일 한 사람이 자기 가족과 또 다른 관련이 있는 다른 사람에게 불친절하고 천박하다면, 아무도 그가 교회에서 어떻게 하는지 물어 볼 필요가 없다. 그는 가정에서 보이는 까다롭고 위압적인 자세를 나타낼 것이다. 아무도 생애의 의무와 관계에서 그것으로 인해서 더 좋아지지 않음이 없이, 그리스도의 마음과 정신을 가질 수 없다. 불평하고 투덜거리며, 화를 잘 내는 성정은 좋은 원칙의 열매가 아니다. 그대는 품성의 높고 고상하고 도덕적인 특질을 강화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즉각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이것은 그대가 지금 해야 한다. 그 일은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적극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대가 텍사스에 있었을 때, 그대는 희망이 없었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버려진 것처럼 느꼈다. 그러나 이제 새출발을 하게 된 지금 개혁 사업을 철저히 하고, 그대의 회개는 다시 회개할 필요가 없는 그런 것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 건강과 원기에 관한 한, 그대의 황금시기는 지나갔다. 그러나 올바른 습관과 쾌활한 마음, 그리고 그대의 현재 품행과 관련하여 깨끗한 양심을 가짐으로써 그대는 실패를 승리로 돌이킬 수 있다. 그대는 잃어버릴 시간이 없다. 그대의 아내는 수확의 들에서 그대의 모든 노력을 도울 수 있다. 그녀가 진리를 통해 성화된다면,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사교적이 됨으로 그대와 하나님의 사업에 복이 될 수 있다.
-348-
많은 사람들이 왜곡된 기질에 빠짐으로 넘어지고 쓰러진다. 알렉산더와 시이저는 그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보다 한 나라를 정복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알았다. 나라들을 정복한 다음, 세상에서 소위 위대하다고 한 그들이 쓰러졌다. 하나는 식욕에 빠짐으로 부절제의 희생물이 되었으며, 다른 한 사람은 외람됨과 정신나간 야욕으로 무너졌다.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자만과 완고함을 포기하고 그분의 평화가 그대의 심령을 지배하게 하라고 부르신다. 온유하고 안정된 정신이 간직되어야 한다. 그대의 모든 일에 그리스도의 온유함으로 행하라. 흥분된 성질과 날카로운 비난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지 못하고 그들의 공감을 얻지도 못한다. 만일 우리가 진리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고요함과 안정됨을 갖추게 된다. 우리의 언어는 예모가 있어야 하고 고상해야 한다. 그대가 마음에 간직한 정신은 그 인상을 얼굴에 남겼다. 영혼의 성전에 앉으신 그리스도께서는 화를 잘 내고 언짢은 불행한 외모를 없애 주실 것이다. 그리고 구름같이 둘러싼 증인들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반영하는 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그가 즐거운 분위기에 둘러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세상은 학대의 폭풍 가운데서도 마치 우뚝 솟은 히말라야 삼목처럼 그가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것을 볼 것이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영웅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자아를 이겼다.
생애의 번민, 속을 썩이는 매일의 염려, 그 가슴 아픔과 짜증의 대부분은 제어되지 않은 성질의 결과다. 가정의 조화가 종종 성급한 한마디 말과 함부로 하는 언어 때문에 깨어진다. 그것을 말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한 번의 기쁜 미소, 온유한 정신으로 발한 평화롭고도 인정해 주는 말은 진정시키고 위로해 주고 축복을 가져다 주는 능력이 될 것이다. 자아를 지배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지배이다. 온유하고 조용한 정신을 옷 입는다면, 생애를 그처럼 쓰라리게 했던 문제의 백 가지 중 아흔 아홉은 해결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들의 조급한 말과 육욕적인 기질을 이렇게 변명한다. “나는 너무 예민해. 나는 성질이 급해.” 이것은 성급하고 격정적인 말로 가한 상처를 조금도 고쳐 주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참으로 다른 사람보다 본래 성미가 급하다. 그러나 이 정신은 하나님의 영과 결코 조화될 수 없다. 본성적인 사람은 죽어야 한다. 그리고 새 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 그 영혼을 주관하셔야 한다. 그렇게 되어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정직과 진실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교회증언 4권 pp. 339-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