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2 109-118 (82일)

그들의 잘못과 불순종과 반역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선민이었다. 그분께서는 거룩한 처소에서부터 시내산에 내려오셔서 위엄과 영광과 두려운 장관 가운데 백성들이 듣는 데서 십계명을 말씀하시고 친수로 돌판 위에 그것을 쓰심으로 그들을 특별히 존귀케 하셨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 대해 이같이 이르셨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 속량하셨나니.” 하나님을 순종하고 진리를 순종함으로 자기 영혼을 순결케 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며 현대 이스라엘임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를 통하여 그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둔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말렉이 약하고 피곤한 이스라엘 자손의 등을 치고, 괴롭히고, 좌절시키고, 곤난케 하였던 것이 범죄였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대가 백성들을 유심히 살펴서 하나님의 고통당하는 백성들의 약점과 넘어짐과 죄를 알아내어 원수들에게 알리는 것은 덜한 죄가 아니다. 그대는 사단의 일을 하는 것이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_____ 에 있는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신도들 중에 매우 연약한 사람이 많다. 그들은 진리를 잘못 드러내었다. 그들은 현대 진리에 명예가 되지 못하였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사업은 더 나아졌을 것이다. 그대는 그들의 헌신하지 못한 것을 보고 의심과 불신의 위치에 서 있는 구실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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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지 않는 자들이 이상을 믿는다고 크게 공언하고, 반대를 받을 때 이상을 옹호하며, 온화함으로 방어하면서, 대단한 열성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이상으로 주어진 가르침을 무시하고 그것과 전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을 그대가 봄으로 그대의 불신은 더 강하여졌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U 형제에게 거치는 돌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행동으로 이상의 평판을 떨어뜨렸다. V 형제여 나는 그대가 교만한 마음을 가진 것을 보게 되었다. 그대가 쓴 글이 리뷰 사무실에 경시되었다고 생각하였을 때에 그대의 자존심은 상하였고, 사울이 가시채를 뒷발질하던 것에 비유할 수 있는 싸움을 그대는 시작하였다. 그대는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말로 만드는 사람들과 제휴하였다. 그대는 죄인들의 손을 강하게 해 주었으며 그대의 영혼에게 주신 하나님의 권고를 반대하였다. 그대는 그대가 모르는 바를 대항해서 싸웠다. 그대는 그대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몰랐다. 그대의 아내가 기도로써 하나님과 씨름하는 모습을 나는 보았는데 그녀의 믿음이 그대를 굳게 붙들고 있었고 동시에 보좌에 집중되어 결코 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탄원하고 있었다. 그대가 진리를 대항하여 싸우기를 계속하는 동안 그녀의 마음은 쓰라림을 당하였다. 나는 그대가 이 일을 모르고, 사단의 눈가림에 의해 자행하고 있음을 보았다. 이 싸움에 말려들고 있는 한 그대는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나 영성에 있어서 발전할 수가 없다. 그대는 그대의 길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는 증거를 얻지 못하였다. 그대는 열성이 있지만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니다. 그대는 나의 부르심에 대한 경험도 없고 나를 본적도 없고 나의 사업에 관해 아는 바도 없다. V 형제여, 그대의 재능을 하나님의 사업을 돕는 데 바친다면 _____ 교회에서나 다른 교회에서나 간에 그대는 특별한 봉사를 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나는 그대의 자녀들이 진리에 의해 감동을 받을 상태에 있음을 보았고, 예수께서는 V 형제 그대를 위하여 탄원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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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조금만 더 참아 보십시오.” 그대가 진리를 온전히 받아들이면 그대는 교회의 기둥이 되며, 그대의 영향력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진리를 통하여 거룩하게 될 것을 나는 보았다. 나는 자비의 천사들이 V 형제 주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그는 도덕 가치관에 있어서 크게 속고 있으며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부류와 함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을 나는 보았다. 그들 중에 정직한 자들이 몇 있는데, 그들은 구조를 받을 것이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오랫동안 마음을 성결케 하지 않았고 세밀한 증언이 그들에게 무거운 짐과 방해가 되었다. 그들은 멍에를 벗어버리고 그들의 타락한 길을 계속 갔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그들로부터 분리하기를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진리와 싸우기를 기뻐하는 자들과 관계를 끊어라. 이들로부터 떠나게 됨으로 참 품성이 계발될 것이다. 그들은 거짓말을 좋아하고 그것을 말하는 부류다. 그대의 모든 관심이 진리와 이 시대의 준비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대는 진리로 성결케 되고 불멸에 적합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자녀들에게 너무 엄하고 필요한 만큼 인내하지 않는 위험에 처해 있다. 철저히 준비하는 일은 진리를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이루어져야 하며, 흠과 점과 주름이나 그런 것들이 없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그대가 순결의 과정에 그대를 굴복시킨다면 하나님께서 그대를 정결케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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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16 — 교회에 대한 증언

13 장 — 개인 증언의 목적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주님께서 다시 자신을 내게 나타내 주셨다. 1868년 6월 12일 미시간 배틀크릭의 교회에서 설교하는 중에 성령께서 내게 임하셨고 나는 즉시 이상을 보게 되었다. 광범위한 광경이었다. 나는 영적 선물 제 5 권의 저작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대들에게 즉시로 필요한 실제적인 증언들을 받게 되어 나는 그 일을 그만두고 이 작은 책자를 준비하게 되었다. 최근의 이상에서 나는 개인 증언을 출판하는 것이 정당함을 온전히 보게 되었다. 주님께서 개인적인 형편을 골라내시고 그들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지시하시면, 이상 속에 나타난 인물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그것이 옳다든지 거의 옳다든지 인정하게 되는 일이 잦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잘못을 인해 책망을 받게 되면 형제 자매들은 그들의 잘못이 무엇이며 그들의 죄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조심스레 반성해야 한다. 그들은 겸손한 자백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옳다고 인정한다고 해서 그들이 옳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영혼을 시험하시고 증명하신다. 어떤 사람의 잘못을 꾸짖음으로 그분께서는 많은 이들을 교정하시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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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이 책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잘못을 특별히 지적해내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들의 오류를 간과하신다고 우쭐대면 그들은 자신의 영혼을 속이는 것이고 흑암에 갇히게 되고 자신의 마음의 악한 뜻대로 가게 되고 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영혼을 거짓되이 취급하고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크게 속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목적에 가장 잘 쓰이는 길과 수단을 이용하셔서 공언하는 제자들의 마음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시험하신다. 그분께서는 어떤 이들의 잘못을 명백히 드러내시어 다른 이들도 그로 인해 경고를 받고, 두려워하고, 잘못을 버리도록 하신다. 반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정죄하신 다른 사람들의 잘못과 동일한 짓을 하는지 스스로 알게 될 수도 있다. 그들이 참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들은 그들의 죄가 구체적으로 지적되기 전에 곧 자백하여 겸손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돌아가게 될 것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주신 빛에 의하여 하나님을 불쾌하게 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버리게 될 것이다. 그와 반대로, 바르지 못한 사람들이 남들이 책망받은 것과 같은 죄를 지은 것이 생각날 때에라도 그들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그같이 더러운 행위를 일삼는다면 그들은 자신의 영혼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며 사단의 뜻대로 포로가 되고 말 것이다.

14 장 — 배틀크릭으로 이주

1868년 6월 12일의 이상에서 나는 적절한 노력이 있었다면 영혼을 진리의 지식으로 인도하는 일을 크게 성취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모든 도회지와 촌락에서 진리가 분별있게 제시된다면 진리를 받아들일 사람들이 있다. 우리 가운데 선교사들이 필요한데 자아를 희생하는 선교사들, 위대한 모본이신 예수님처럼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고 남을 위해 선을 행하며 사는 선교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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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백성으로 부족한 데가 있음을 보게 되었다. 우리의 행위는 우리의 믿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이 우리가 인간에게 전해진 가장 엄숙하고 중요한 기별의 선포 아래 살고 있음을 증거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바로 보게 될 때에, 우리의 노력과 열성과 자아 희생의 정신은 이 사업의 성격과 비교되지 않는다. 우리는 죽음의 잠에서 깨어야 한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것이다. 많은 형제 자매들이 배틀크릭에서 살고자 하는 생각에 치중되어 있다. 많은 가족들이 그 곳에 살고자 하여 각처에서부터 이주해 왔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그런 방향을 정해 놓고 있다. 배틀크릭으로 온 사람들 중에 어떤 이들은 자기의 작은 교회에서 책임을 받고 있었고, 그들의 도움과 힘이 그 곳에 필요하였다. 그런 자들이 배틀크릭에 와서 많은 안식일 교인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은 그들의 증거가 필요 없음을 자주 느끼게 되고, 이리하여 달란트를 땅에 묻어 버리게 된다. 어떤 이들은 배틀크릭에서 얻을 수 있는 종교적 특권 때문에 그 곳을 택한다. 그러나 그리로 이사와서 몇 달 살고 난 후에 영성이 떨어짐을 이상히 여기게 된다.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의 목적은 재정적으로 이득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 더 많은 이익을 내는 사업에 종사하기 위하여, 이점에 대한 그들의 기대는 실현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 그들은 영혼의 결핍을 당하고 영적 사물에서 난장이가 된다. 그들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특별한 부담을 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 큰 교회에서 어느 구석에서 일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그러므로 주의 포도원에서 게으름뱅이가 된다. 이런 식으로 사는 모든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짐을 진자들의 수고만을 증가시킬 뿐이다. 그들은 납덩이처럼 무거운 존재이다. 배틀크릭에는 신속히 시들어가는 가지가 많다. 일꾼으로 살았고, 현대 진리 사업에서 경험이 있는 자들이 배틀크릭으로 이사를 와서 그들의 짐을 벗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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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로 진력하고, 경성하며, 기도와 부지런함으로 의무를 이행하는 대신에 그들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직책을 맡아서 일하게 되므로 그들의 일 외의 의무를 감당할 시간이 없는 자들이 교회 안에서 중요하고 과중한 일을 할 책임있는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그 일들은 남들이 맡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하지 않으면 그대로 방치된다. 이사하기를 바라는 형제들,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자들, 남들을 위해 선을 행할 개인적 책임을 느끼고 그리스도께서 귀한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내어 주신 영혼들을 구원하고 도움을 주기 원하는 자들은 빛이 거의 없는 마을이나 도회지로 이사하여 그들의 노력과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참된 봉사가 되고 축복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증거가 온 땅에 퍼지게 하기 위하여, 진리의 빛이 도달하지 못한 곳에 전파되기 위하여, 진리의 깃발이 없는 곳에 깃발을 세우기 위하여 선교사들이 도회지와 마을들로 가서 진리의 깃발을 세우는 것이 요구된다. 형제들은 함께 모여 사는 것이 좋다고 몰려 살아서는 안 된다. 이웃에게 선을 행하고 적어도 한 사람의 영혼에게라도 구원을 이루는 도구가 되기 위하여 그들의 고귀한 소명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 한다. 이 사업의 유일한 목적은 하늘에서의 상급을 늘리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이들은 이점에서 이기적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생각할 때에, 죄인들을 위해 당하신 고통을 볼 때에 우리는 순결하고, 영혼을 위한 사심 없는 사랑의 동기로 그들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의 즐거움과 편리를 희생해가면서 그분의 모본을 따라야 한다. 그리스도 앞에 있는 기쁨, 모든 고통중에서도 그분을 견디게 하였던 기쁨은 불쌍한 죄인들의 구원이었다. 이것이 우리 주인의 사업에 있어서 우리가 갖는 기쁨과 야망의 자극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그분의 종으로서 그분께 사랑과 헌신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사랑하는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그 품에서 내어 주셔서 우리가 생명을 얻게 되도록 그를 죽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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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인간을 위한 참된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낳는다. 우리가 믿는다는 멋진 말을 할 수 있으나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의 믿음은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정도가 될 수 있으나 자아 희생의 사랑이 없으면, 예수님의 가슴속에 살아서 생애로 나타낸 사랑이 없다면 우리는 소리나는 구리요,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 배틀크릭으로 이사와서 영적 힘을 얻는 가족들도 있다. 그 곳은 어떤이들에겐 도움이 되고 다른 이들에겐 해가 된다. A 형제 부부는 이 곳으로 이사오면 덕을 볼 사람 중에 속한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길을 택하라고 명하셨다. 배틀크릭은 그들에게 혜택을 주는 곳이며, 온 가족에게 축복으로 나타냈다. 그들은 이 곳에 옴으로 진리의 초대 위에 그들의 터를 든든히 세울 힘을 얻었다. 그들이 겸손한 순종의 길을 계속 간다면 그들은 배틀크릭에서 받은 도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5 장 — 목사들에게 주는 경고

1868년 6월 12일에 임한 이상 속에서 나는 백성들을 인자의 강림에 대비하도록 하는 큰 사업이 성취되어야 할 것을 보고 깊게 감동하였다. 나는 추수할 일은 많은데 일꾼이 적은 것을 보았다. 현재 들에서 영혼구원에 종사하는 일꾼 중에 허약한 자가 많다. 그들은 무거운 짐을 졌으며, 그로 인해 시달리고 지쳤다. 그러나 우리 목사들 중에서 어떤 이들은 필요하지도 않은 일에 힘을 너무 소비하고 있는 것을 나는 보았다. 어떤 이들은 기도를 너무 길게, 너무 큰 소리로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의 약한 힘마저도 고갈되고, 불필요하게 활력을 소모한다. 다른 이들은 필요 이상으로 설교를 삼분의 일이나 이분의 일 정도 더 길게 한다. 그리함으로 그들은 극도로 피곤해지며, 백성들의 흥미는 설교가 끝나기 전에 감퇴되고, 그들이 다 간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반 정도만 설교하는 것이 더 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모든 문제가 중요하다 하겠으나 기도와 설교가 짧을수록 성공은 더 클 것이다. 많이 지치지 않고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불필요하게 힘과 활력을 소비한다. 그것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아껴두어야 할 것이다. 지치는 선까지 가는 것, 길게 애쓰는 것 등으로 피곤해지고 몸이 망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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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다 닳아서, 사랑하는 스페리 형제가 생명을 소모하고 결국 요절하게 된 것은 이런 과외의 노력으로 인한 것이다. 그가 건강을 고려하여 일하였다면 오늘날까지 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랑하는 크랜슨 형제가 활력을 소모하고 그의 유용한 생애가 끝나게 된 것도 이런 불필요한 노고 때문이었다.

노래를 많이 하는 것, 긴 기도와 긴 설교는 극도로 피곤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우리 목사들은 한 시간 이상 그런 일을 계속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예비적인 것들을 다 버리고 당장에 주제를 다뤄야 한다. 그리고 최고 흥미가 살아 있는 동안에 설교를 끝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청중이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까지 계속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군더더기 노력은 백성들에게 손해요, 그들이 들은 것으로 덕을 입기에 너무 피곤하게 되는 일이 잦다. 그렇다면 하물며 그렇게 일하는 목사들이 감당해야 하는 손실이 얼마나 클까? 활력을 마구 써버리므로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장기적인 일을 시작할 때에 힘이 고갈되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얻든지 잃든지 간에 큰일이 있을 때에 흥미가 있고, 일할 마음이 있는 헌신한 그리스도의 목사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는 노래와 긴 기도와 길게 늘어진 설교를 하느라고 힘을 다 써버렸다. 바로 그 시간에 열렬하고 방향이 잘 잡힌 노력이 없으므로 승리를 잃었다. 황금의 시간이 상실되었다. 감동받은 것의 뒷수습이 안 된다. 흥미를 유발시키지 않은 편이 더 나을 뻔하였다. 왜냐하면 확신을 저항하거나 극복하는 일이 있은 후에는 진리로써 다시 감동을 주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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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사들이 불필요하게 힘을 마구 써버리는 대신에 힘을 보존하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들의 분별력 있고 방향이 잘 설정된 노력을 통하여 한 해 동안에, 지치게 하고 힘을 고갈시키는 긴 설교와 기도와 노래를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후자의 경우에 백성들은 적시에 필요한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일군들이 휴식을 필요로 하고, 그들이 일을 계속할 경우에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마티슨 형제와 D.T.보도우 형제는 여기서 실수를 저질렀다. 그들은 일하는 방법에 개혁을 해야 하였다. 그들은 설교를 짧게 하고, 기도도 짧게 해야 했다. 그들은 즉시 요점을 말하여, 힘의 고갈을 막아야 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완전히 몸을 망가뜨리지 않고도 그들이 사랑하는 일을 계속할 힘을 유지할 수 있었다.

16 장 — 예수를 바라봄

1868년 6월 12일 내게 임한 이상 가운데서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문제가 있을 때에 화잇 부부를 바라보고 그 문제에 대한 권고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위험 속에 빠져 있음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에 눌려 있을 때에 인자하고 사랑 많으신 구주께로 오라는 초청을 받았고, 그리하면 그분께서 그들을 쉬게 하실 것이다. 그 안에서 그들은 쉼을 얻을 것이다. 그들의 곤란과 시련을 예수께 가져가면 그들은 그들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의 곤고 중에, 예수님 안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안도감을 느끼고, 가장 고귀한 경험을 한다. 화잇 형제와 자매는 생애의 순결을 위해, 경건의 열매를 맺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렇지만 그들도 실수하는 인간일 따름이다. 많은 이들이 질문을 가지고 온다. 이것을 해도 될까요? 그 사업을 해도 될까요? 나는 그들에게 대답한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하지 않는가? 성경을 연구하라. 우리의 사랑하는 구주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어떻게 사셨는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성경을 읽어라. 그분의 생애를 모방하라. 그리하면 그대는 좁은 길에서부터 빗나가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는 결코 그대의 양심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그대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를 말한다면, 그대는 예수께 직접 나아가지 않고 우리에게 와서 자문을 구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우리를 통하여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될 뿐이다. 그대는 몸소 경험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얻을 수 있다. 그리하면 마지막 시대의 위험에서 그대는 설 수 있게 될 것이며, 모든 성도들이 불멸의 옷을 입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 즉 품성에서 모든 부정한 것을 제거하는 일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시련으로 인해 소멸되지 아니하고 정결케 될 것이다.

교회증언 2권 pp. 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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