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9 129-138 (460일)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계획을 연구하라. 그대들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거나 현대 진리가 담긴 서적에서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읽어 줄 모든 기회를 붙잡으라. 그리스도께서 매우 큰 희생을 치르신 영혼들의 구원을 그대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라.

죽어 가는 영혼들을 위해 일함으로써 그대들은 천사들과 사귀게 된다. 천천만만의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위해 한 백성을 준비시키고자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주신 빛을 전하고 있는 우리 교회의 교인들과 협력하기 위하여 기다리고 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모든 가족들은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 도움을 받고자 열렬한 기도로 주님을 찾아야 한다.

작은 일들을 지나쳐 버리고 큰 사업을 찾으려 하지 말라. 그대들은 작은 일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큰 사업을 하는 데는 완전히 실패하여 실망 속으로 빠질 수도 있다. 해야 할 사업이 있는 것을 보거든 어디에서나 그 일을 붙잡으라. 그대들이 부요하든지 가난하든지, 높든지 낮든지 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도록 그대들에게 요구하신다. 그대들의 손이 할 일을 발견하면 힘을 다해 함으로써 그대들은 그 사업을 위해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게 될 것이다. 그대들이 열매 없이 말라 버리는 것은 매일의 기회들을 등한히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주님의 과원에 열매 없는 나무들이 그렇게 많은 이유이다.

가정 안에서, 이웃의 화롯가에서, 병자들의 병상 곁에서, 그대들은 조용히 성경을 읽고 예수님과 진리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다. 그리하여 귀중한 씨앗이 뿌려져 싹이 트고 여러 날 후에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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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이 없어 보이는 많은 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할 선교 사업이 있다. 선교의 정신이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아, 우리가 일을 하고자 아무런 계획도 하지 않았던 계층의 사람들에게 접근하되, 우리가 전혀 일할 엄두조차 갖지 못했던 길과 지역에서 그렇게 하도록 우리를 고무시켜 줄 필요가 있다. 주께서는 복음의 씨를 뿌리는 데 대해 계획을 갖고 계신다. 그분의 뜻을 따라 씨를 뿌릴 때 우리는 그 씨가 증가되어 진리를 결코 들어보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말씀이 전해지게 할 수 있다.

도처에 기회들이 주어져 있다. 하나님의 섭리의 길이 열릴 때마다 전진하자. 기회들을 보고 깨닫기 위해 하늘의 안약을 눈에 바를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널리 깨어 있는 선교사들을 부르신다. 우리 앞에 제시될 길들이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섭리의 길들을 보고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실 동안에 하신 바로 그 사업을 담당하도록 임명을 받았다. 그들은 그분께서 수행하신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자기 자신을 바쳐야 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부와 불멸의 하늘 보화에 관하여 열렬하고 진실하게 말해 주어야 한다.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하늘이 주는 평화와 용서를 반복해서 말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성의 문을 가리키면서,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 22:14) 라고 말해야 한다.

극기의 정신을 품음

모든 교인들은 희생의 정신을 품어야 한다. 모든 가정에서 극기의 교훈을 가르쳐야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자녀들에게 절약하는 법을 가르치라. 그들이 선교 사업을 위하여 그들의 푼돈을 저축하도록 격려하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는데, 그분의 가난을 통하여 우리를 부하게 만드시기 위해서였다.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이 사랑과 연합으로 하나가 되어 그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고, 그분께서 희생하신 것처럼 희생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하도록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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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은 그리스도의 극기를 실천하기 위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회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겸손하고 단정하게 옷을 입으라. 그대 자신을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대로 적게 지출하라. 그대의 가정에 극기의 상자를 두고 작은 극기의 행동으로 저축한 돈을 그 속에 넣으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분명하게 깨닫고, 그대가 얻은 지식을 나누어 줄 모든 기회를 포착하라. 선을 행하는 일에 지치지 말라. 하나님께서 세상에 나누어 줄 그분의 선물의 큰 축복을 그대들에게 끊임없이 나누어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주 예수님과 협력하라. 그리하면 그분께서는 그분의 사랑의 무한한 교훈을 그대들에게 가르쳐 주실 것이다. 시간은 짧다. 오래되지 않은 적절한 때에 그대들은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또한 재물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지금은 그대들이 주님의 사업을 돕는 일에 그대들의 재물을 투자할 때이다. 지금은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극기의 노력을 하고 있는 목사들의 손을 붙들어 주어야 할 때이다. 그대들이 구원받도록 도와준 영혼들을 하늘 궁정에서 만날 때, 그대들은 영광스러운 상급을 받지 않겠는가?

작은 금액이라고 하여 바치지 않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라. 그리고 많이 가지고 있는 자들은 손실이 없는 보화를 하늘에 쌓아둘 수 있는 것을 기뻐하라. 우리가 주님의 사업에 투자하기를 거절한 돈은 사라져버릴 것이다. 그러한 돈에는 하늘 은행에서 아무런 이자도 붙지 않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소유를 손에 쥐고 있는 자들을 다음과 같은 말로 묘사한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 6: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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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가에 뿌린다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선물과 헌물을 계속해서 나누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재물을 위탁받은 충성된 청지기가 모든 일에 충분하게 공급해 주므로 모든 선한 일에 풍성해 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실 것이다.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고후 9:9, 10). 풍성하고 너그러운 손으로 뿌려진 씨는 주께서 책임을 지신다. 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시는 분께서는 그분의 교역자가 씨를 주시는 분과 협력할 수 있게 하신다.

주께서는 지금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모든 지역에서 자신들을 그분께 바치고 그들의 환경에 따라 그분의 사업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예물과 헌금을 너그럽게 드림으로써 그분의 축복에 대한 그들의 감사와 그분의 자비에 대한 그들의 고마움을 나타내기를 그들에게 바라신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은 주님의 것이다. 나는 그대들이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담당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일에 연합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지금 호소하는 바이다. 필요한 자금을 바치지 않고 쥐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하나님을 위한 기념비를 세우는 사업이 어렵고 힘들지 않게 하라. 크고 작은 중요한 사업들을 세우기 위하여 분투 노력하고 있는 자들이, 이 사업들이 효과적인 봉사를 할 위치에 서는 일에 우리가 협력하기를 더디하기 때문에 낙담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모든 백성들은 깨어 일어나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그들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 사이에 연합과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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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납될만한 봉사의 조건들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엄숙한 마음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심령의 밀실을 비춰 줄 하늘의 빛이 필요하다. 이 도시들에서 성공적으로 기별을 전하려면 우리는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 곳에 있는 우리의 교회들이 전선으로 나와야 한다. 침례로써 하나님의 사업과 영광을 위해 살기로 서약한 자들은 아무도 서약을 철회해서는 안 된다. 구원받아야 할 세상이 있다. 이 생각 때문에 우리는 길을 잃은 자들을 위해 더 큰 희생과 더 열렬한 노력을 하도록 권유되어야 한다.

그대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들을 따를 때, 그대들의 감화는 어느 교회에서나, 어느 조직에서나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대들은 주님의 도움, 강한 자를 대적하기 위해 주님의 도움을 입어야 한다. 모든 천박한 말, 경박하고 어리석은 일은 그대들에게서 영적 힘을 박탈하기 위한 원수의 유혹물들이다. 이런 죄악을 대항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버티고 서라.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면 그분께서는 길과 산울가에 있는 자들과 그대들의 도움이 필요한 외국에 있는 자들을 위해 그대들에게 기별을 주실 것이다. 그대들의 등을 손질하여 끊임없이 밝게 하므로 그대들이 어디로 가든지 귀중한 빛의 줄기가 말과 행동에 드러날 수 있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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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가 스스로를 주님의 사업에 바칠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가르쳐 주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밀접한 연결을 이룰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우리와 함께 일하실 것이다. 자신과 자신의 이익에 지나치게 몰두함으로 그리스도인의 경험의 사닥다리를 오르고 있는 자들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들을 주님의 사업에 사용할 준비를 언제나 갖추고 있어야 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도움과 축복이 될 말을 해 줄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나의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는 동부의 큰 도시들의 필요를 심사숙고하고 있는가? 우리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신속한 재림에 관하여 경고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우리가 해야 할 사업은 놀랍게도 위대한 사업이다. 구원을 받아야 할 세상이 있다. 동부의 도시들에는, 주님의 오심에 관한 기별이 처음 전해졌던 주들에는, 활동의 대상이 되어야 할 영혼들이 있다. 우리의 백성들 가운데는 기별의 발전을 위하여 거의 혹은 전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터에서 제거되어야 할 자들이 수없이 많다. 진리를 알 수 있는 온갖 특권을 가진 자들,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여 가르침을 받은 자들은 마지막 복음의 기별을 결코 들어본 적이 없는 이 영혼들에 대하여 큰 책임이 지워져 있다.

만일 교회의 신자들이 이 적절한 때에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와서 잘못된 모든 것을 그들의 마음에서 제거하고 매 발걸음마다 그분과 의논할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스스로를 그들에게 나타내시고 그분 안에서 용기를 갖게 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교인들이 그들의 몫을 성실하게 감당할 때 주께서는 당신의 택한 목사들을 지도하고 인도하시며, 그들이 맡은 중요한 사업을 위해 그들에게 힘을 주실 것이다. 많은 기도로써 우리는 모두 그들의 손을 잡고 하늘의 성소로부터 밝은 빛을 얻는 일에 연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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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밤중에 도둑이 소리 없이 접근하듯이 부지불식간 (不知不識間) 에 끝이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더 이상 졸지 말고 깨어서 정신을 차리고 있는 자들이 되게 해 주시기를 주께 기원한다. 진리는 미구에 영광스럽게 승리할 것이며, 지금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기로 택하는 모든 자들도 진리와 함께 승리할 것이다. 시간은 짧다. 미구에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올 것이다. 현대 진리의 빛 가운데서 즐거워하는 자들은 그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하여 서둘러야 한다. 주께서는 “내가 누구를 보낼까” 라고 묻고 계신다. 진리를 위하여 희생하고자 하는 자들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라고 지금 곧 응답해야 한다.

책임을 진 자들은 변화시키는 일을 하실 분은 성령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지배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우리는 우리가 활동하는 대상자들을 우리 자신의 생각을 따라 꼴 짓고자 노력하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꼴 짓도록 허락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인간의 본을 따르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의 정신과 성령에 따라 역사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마음속에 넣어주신 것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사람의 사업이다. 그리고 사람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의 보다 높은 능력은 강해지고 고상해지며,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사업을 위한 자격을 갖추게 된다.

많은 세상 학자들은 너무 교육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과 접촉할 수가 없다. 그들의 지식은 너무 난해하다. 그것은 높이 치솟기만 하고 어느 곳에서도 정착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지성적인 실업가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 사람들에게 주신 것과 같은 단순한 진리, 그분께서 영이요 생명이 되도록 선포하시는 진리를 바란다. 그분의 말씀은 생명나무의 잎사귀와 같다. 오늘날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같은 남녀들의 생애에서 반사된 그리스도의 모본의 빛이다. 진리를 위한 가장 강력한 지성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따라 그리스도께서 지배하고, 고상하게 하고, 순결하게 하시는 지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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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는 사명을 주셨다. 모든 사람이 경고의 기별을 들어야 한다. 가장 귀중한 상급이 그리스도인의 경주를 경주하는 자들 앞에 놓여 있다. 인내로써 경주하는 자들은 시들지 아니하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다.

평온을 계발하라. 그리고 그대들의 심령을 성실하신 창조주께 바치듯이 하나님께 바쳐서 지켜 주시게 하라. 그분께서는 당신께 위탁하는 것을 지켜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눈물과 불평으로 그분의 제단을 덮어버리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회개하는 다른 영혼을 발견하지 못할지라도 그대들은 이미 하나님을 찬양할 충분한 영혼들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대들이 만일 앞을 향해 전진만을 계속하고 그대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것을 조절하고자 시도하지 않는다면 선한 사업은 계속될 것이다. 하나님의 평강이 그대들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고, 감사하라. 주께서 일할 여지를 드려라. 그분의 길을 방해하지 말라. 우리가 그분께서 일하시게 한다면 그분께서는 일할 수 있으시며, 또한 그렇게 하실 것이다.

대규모의 계획들을 세울 때는 하나님 사업의 모든 분야의 사업이 다른 각 분야의 사업과 조화롭게 연합을 이루어 하나의 전체적인 완전한 사업이 되도록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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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에 대한 권면의 말

캘리포니아 주 요양원

1901년 11월 3일

뉴욕 시에 있는 오랜 경험의 한 교역자에게

뉴욕의 상황을 깊이 생각할 때 큰 책임감이 나의 심령을 압도했다. 밤에 문제들이 이런 빛으로 내게 제시되었다. 뉴욕은 개척될 것이다. 교회들이 없는 그 도시의 지역들에서, 진리가 설자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곳에서는 문호들이 열리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에게 이 시대를 위한 진리가 선포됨으로써 이루어져야 할 엄청나게 많은 사업이 있다. 가장 놀랄만한 기별, 사람들을 경고하여 그들을 각성시킬 그런 성격의 기별이 하나님의 택한 사람들에 의하여 증거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그 경고 때문에 화를 내어 빛과 증거를 저항할 때, 우리는 그 사실에서 이 시대를 위해 시험하는 진리를 우리가 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기별은 상궤를 벗어난 상황에서 전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지상에 임하고 있다. 문서 전도자와 성경 교사와 실용적인 의료 선교사들이 특정 계층과 접촉하기 위해 훈련을 받으며 도시 선교 사업을 확립하는 한편, 우리는 우리의 도시에서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할 결정적인 기별을 증거할 헌신적인 전도자들이 또한 필요하다.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을 이끌어 내라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은들 그들 중에 누가 능히 이 일을 고하며 이전 일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자기의 옳음을 나타내어 듣는 자들로 옳다 말하게 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과연 태초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사 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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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 나와 친한 자같이 소경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같이 소경이겠느냐 네가 많은 것을 볼지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지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사 42:16-21).

이 성경절에서 밝혀진 사업은 우리 앞에 놓인 사업이다. “나의 종”, “이스라엘”, “여호와의 종” 이라는 말은 어떤 특정한 사업을 하기 위하여 주께서 택하시고 정하신 어떤 사람을 의미한다. 비록 택함을 받은 어떤 사람들이 느부갓네살처럼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주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뜻을 이루는 종으로 삼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역사에 자신을 바칠 당신의 백성 중에서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메시야와 그분의 나라의 성공을 위하여 그분의 영광을 담보로 잡힌다.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교회증언 9권 pp. 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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