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8 9-18 (415일)

교회증언 8권

섹션 1

우리의 사업

우리의 사업은 무엇일까? 그것은 침례 요한에게 주어진 것과 동일한 것인데, 우리는 그에 관하여 이런 글을 읽게 된다. “그 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였으니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마 3:1-3).

이 시대를 위한 주님의 사업에 진정으로 종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은 증거해야 할 결정적인 기별을 갖게 될 것이다. 이사야 40장의 첫 몇 절을 읽어 보라.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3-5).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6-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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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이 시대의 우리에게 적절한 교훈으로 차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주님의 말씀은 “회개하라, 나의 사업의 부흥을 위하여 길을 예비하라” 는 것이다.

지금까지 배틀크릭에서 수행되었던 사업을 워싱턴으로 옮긴 것은 올바른 방향에서 취해진 단계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영적 흑암 속에 있는 지경 저편으로 계속해서 전진해 가야 한다.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 (4절) 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속에 대한 모든 장애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펴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는 분명한 말씀을 제시함으로써 제거될 것이다. 참 빛이 비추어져야 한다. 어둠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고 있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리는 오류와 대조가 되어 나타나야 한다. 기쁜 소식을 선포하라. 우리에게는 믿는 자들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고자 당신의 생명을 주신 구주가 계신다.

하나님의 사업의 전진에 장애물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 말라. 만왕의 왕, 언약을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의 전능에는 부드러운 목자의 온유와 보호가 결합되어 있다. 아무것도 그분의 길을 방해할 수 없다. 그분의 능력은 절대적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분명히 성취시켜 주신다는 보증이 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업의 전진을 막는 모든 방해물을 제거하실 수 있다. 그분께서는 모든 어려움을 제거하는 수단을 가지고 계시므로 그분을 섬기고 그분께서 사용하시는 수단을 존중하는 자들을 건져내실 수 있다. 그분의 자비와 사랑은 무한하며, 그분의 언약은 변하지 않는다.

그분의 사업의 원수들의 계획은 확고하고 잘 세워진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 계획들 중 가장 강한 것을 전복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의 믿음이 충분히 시험을 받았다는 것과 우리가 그분께로 가까이 가서 그분을 우리의 고문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보실 때, 당신의 시간과 방법을 따라 그분께서는 이 일을 하실 것이다.

가장 어두운 날에, 외관상 너무도 위협적인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그분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호전시키고 계신다. 그분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들의 힘은 날마다 새로워질 것이다. 그분의 총명이 그들의 봉사에 주어져, 그들은 그분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실수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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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업에는 낙담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믿음은 담당하도록 주어진 압박을 견디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필요한 모든 힘을 그들에게 주실 수 있으시며 즐겨 주고자 하신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신뢰하는 자들의 가장 큰 기대 이상으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여러 가지 필요가 요구하는 지혜를 그들에게 주실 것이다.

시련을 받은 사도 바울은 말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고후 12:9, 10).

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이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굳게 잡으라.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희미해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의 세상을 두르고 있는 오류의 흑암 가운데서 빛을 발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도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진리의 선포를 위한 하나님의 기관이다. 교회는 특별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그분에게서 능력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만일 교회가 하나님께 충성하고 그분의 계명들을 순종할 것 같으면 교회 안에는 하나님의 능력의 탁월함이 머물게 될 것이다. 만일 교회가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을 존중할 것 같으면 그를 대적할 세력은 없다. 만일 교회가 그의 의무에 성실할 것 같으면, 원수의 세력이 그를 넘어뜨릴 수 없는 것은 마치 겨가 회오리바람을 저항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만일 교회가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고 세상에 대한 모든 충절을 버릴 것 같으면, 교회 앞에는 밝고 영광스러운 날이 밝아 올 것이다.

지금은 교인들이 뒤로 물러간 그들의 상태를 고백하고 연합할 필요가 있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 피차간을,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그대들을 분리시킬 것은 아무것도 들어오도록 허용하지 말라. 의견의 차이에 관하여 이야기하지 말고,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의 사랑 안에서 연합하라. 하나님 앞으로 나가라. 그리고 그대들이 악을 대항하는 싸움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 이유로서 구주께서 흘린 보혈을 간구하라. 그대는 헛되이 간구하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이 진심에서 우러난 뉘우침과 완전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갈 때, 그대들을 멸망시키고자 하는 원수는 정복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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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을 품은 갇혔던 자들아,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께 힘을 구하라. 그분의 능력과 즐겨 구원하시고자 하는 그분의 뜻을 믿는 확고하고 겸손한 믿음을 보여 주라. 그리스도께로부터 구원의 생명의 시내가 흐르고 있다. 그분은 생명의 샘, 모든 능력의 근원이시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분의 힘을 붙잡을 때, 그분께서는 가장 희망이 없고 절망적인 전도 (前途) 를 변화시키시되, 놀랍게 변화시키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이 일을 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불신적이요 절망적인 자들에게 용기를 말해 줄 당신의 성실한 자들, 당신을 믿는 자들을 요구하신다. 주께서 우리로 상호간에 도와주고 산 믿음으로 그분의 성실을 입증하게 해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능력 되신 하나님께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시 81:1, 2)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의 행사를 인하여 내가 높이 부르리이다” (시 9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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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로소이다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 95:1-6).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지어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시 96:1-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시 10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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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명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화되고 순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 그들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그들의 생활로 진리를 나타내므로 그들이 세상에서 칭찬을 받는 것이 그분의 목적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이 일을 이루어 주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복음의 원칙들을 믿고 실천할 때만 그분께서 그들로 칭찬받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능력을 그분의 사업에 사용할 때만 그들은 교회가 서도록 부름을 받은 약속의 충만함과 능력을 향유하게 될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노라고 고백하는 자들이 단지 세상의 낮은 표준에 도달한다면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일에 실패할 것이며, “부족함이 뵈었다” 는 말이 교회의 기록에 씌여질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은 당신의 나라의 위대한 선교 헌장이다. 제자들에게 그것을 주심으로 구주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대사로 삼으시고 그들의 신임장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 후에 배우지 못한 어부인 그들이 무슨 권위로 교사요 치료자로 나아가느냐는 도전과 질문을 받을 것 같으면 그들은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라고 선언하면서 우리를 그분의 말씀의 사역에 임명하셨다” 라고 대답할 수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최고의 대사들로서, 또한 당신의 교회의 기초를 놓아야 할 건축자로서 그분의 제자들에게 이 사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대사로서 그들과 그들의 뒤를 이을 모든 사람들에게 이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수 세대를 내려가면서 그분의 복음을 전할 책임을 지우셨다.

제자들은 사람들이 그들에게로 오도록 기다릴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목자가 잃어버린 양을 찾듯이 죄인들을 찾아서 사람들에게로 가야 할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그들의 활동의 일터로 그들 앞에 열어 놓으셨다. 그들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 (막 16:15) 해야 하였다. 그들이 전파해야 할 것은 구주에 관한 것, 그분의 이타적인 봉사의 생애, 그분의 치욕의 죽음, 그분의 비할 데 없고 변함이 없는 사랑에 관한 것이었다. 그분의 이름은 그들의 표어, 그들의 연합의 띠가 될 것이었다. 그분의 이름으로 그들은 죄의 요새를 정복할 것이었다. 그분의 이름을 믿는 믿음이 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특징지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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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더 한층 자세한 지시를 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행 1:8; 눅 24:49) 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였다. 여기서 그들은 열흘 동안 마음을 깊이 살피는 날들을 보냈다. 그들은 모든 불화를 버리고 그리스도인 친교로 가까워졌다.

열흘이 마치는 날 주께서는 당신의 영을 놀랍게 부어 주심으로 당신의 약속을 이루셨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행 2:2-4, 41).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막 16:20). 제자들이 당한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 천국 복음은 사람이 거주하는 지구의 모든 지역으로 전해졌다.

제자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또한 우리에게도 주어졌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주께서는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고 소망도 없는 자들 앞에 높이 들려져야 한다. 주께서는 목사와 교사와 전도자들을 부르신다. 그분의 종들은 집집을 다니며 구원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용서의 기별이 전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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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하고 활기 없는 말로 기별을 전할 것이 아니고 분명하고 결정적이고 감동적인 말로 전해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생명을 위하여 피해야 할 경고를 기다리고 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교의 능력의 증거를 보고자 한다. 단순히 소수의 장소에서만이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자비의 기별자가 필요하다. 모든 나라에서 “와서 우리를 도우라” 는 부르짖음이 들린다. 부자와 가난한 자, 높은 자와 낮은 자들이 빛을 요구하고 있다. 남녀들은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에 굶주려 있다. 그들이 위로부터 온 능력으로 전해진 복음을 들을 때, 그들은 그 잔치가 그들을 위해 마련된 것임을 깨닫고,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눅 14:17) 라는 초청에 응할 것이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는 말씀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각 사람에게 주어진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얻기로 작정된 모든 사람은 그들의 동료 인간들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도록 임명을 받았다. 그분께서 잃어버린 자의 구원을 위하여 느끼셨던 것과 똑 같은 영혼에 대한 열망이 그들에게서 나타나야 한다. 모든 사람이 동일한 지위를 차지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걸맞는 지위와 사업이 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모든 사람은 실제적인 봉사를 통하여 반응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모든 은사가 사용되어야 한다.

불변의 약속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위탁한 사업의 수행을 위하여 충분한 준비를 하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 사업의 성공에 대한 책임을 몸소 담당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분과 연결되어 활동하는 한, 그들은 실패할 수가 없었다. 모든 민족에게로 가라고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명령하셨다.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지구의 가장 먼 곳으로 가라. 그러나 나의 임재가 그 곳에도 있을 것을 알라.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일하라. 내가 너희를 버릴 때가 결코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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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영속적인 임재에 대한 약속은 우리에게도 주어져 있다. 시간의 경과가, 그분께서 떠나시면서 하신 약속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것과 같이 오늘날 우리와도 함께 계신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가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라. 나는 이 일에 그대들과 함께 하여 그대들을 가르치고, 지도하고, 위로하고, 힘을 주고, 그대들의 극기와 희생의 사업에 성공을 줄 것이다. 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죄를 깨닫게 하고, 그들을 어두움에서 빛으로, 불순종에서 의로 돌아서게 할 것이다. 나의 빛을 통하여 그들은 빛을 보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사단의 대리자들의 반대를 당할 것이다. 그러나 나를 신뢰하라. 내가 그대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은 그리스도께서 오로지 당신을 위하여 생애하는 자들을 소중히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대들은 그분께서 사랑받은 요한처럼 당신을 위하여 힘들고 어려운 장소에 있는 자들을 방문하신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분께서는 당신의 충성된 자들을 찾으시고, 그들과 교통하시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신다. 그리고 능력이 탁월한 하나님의 천사들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진리를 전하고 있는 그분의 일꾼들에게 봉사하도록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는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목사에게 좁은 길에서 떠나 방황하고 있는 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업을 맡기셨다. 그는 자신의 활동에서 지혜롭고 열성적이어야 한다. 매 해 연말에 그는 뒤를 돌아보고 그의 활동의 결과로 구원받은 영혼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는 “불에서 끌어내어…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 (유 23; 딛 1:9) 두려움으로 어떤 사람들을 구원해야 한다. 디모데에게 한 바울의 명령은 오늘날의 목사에게 주어져 있다. “하나님 앞과…그리스도 예수 앞에서…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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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찾는 책임을 맡기신 것은 말씀을 전파하는 자들에게만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이 사업을 모든 사람에게 맡기셨다.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해져서 우리의 감사의 말들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모두가 담당할 수 있는 봉사이며, 주께서는 그것을 당신께 바쳐진 것으로 받으신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효능 있게 만드셔서, 인간을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은혜를 열심 있는 일꾼에게 나누어주신다.

주께서 이루어져야 할 진지한 사업이 있음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깨닫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세상에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그분께서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 그들은 홀로 일하도록 버려지지 않는다. 천사들이 그들의 조력자들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도우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실하고 끈기 있게 활동해야 한다. 만일 용기를 잃지 않으면 그들은 때가 되면 거둘 것이다.

그리스도인 순례자는 쉬고 싶은 그의 욕망에 굴하지 않는다. 그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라고 말하면서 꾸준히 전진한다. 이것이 좌우명이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 3:12-14).

교회증언 8권 pp.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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