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8 39-48 (418일)

이사야서 41장을 연구하라. 그리고 그 모든 의미를 깨닫기 위해 노력하라. 하나님께서는 선언하신다.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무리가 그것을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은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가 창조한 바 인줄 알며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사 41:18-20).

그리스도를 선택한 자는 어떤 인간의 지혜나 힘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는 능력에 자신을 연결시킬 것이다. 그분께서는 선언하신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0, 13절).

“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 40: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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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빛은 땅 끝까지 비쳐야 한다. 미개한 세계의 어두움을 뚫고 확산되기 위하여 점점 더 큰 빛이 구속주의 얼굴에서 나오는 하늘의 빛과 함께 그분의 대표자들에게 비치고 있다. 우리는 그분의 동역자로서 더욱 더 밝게 빛을 비추기 위하여 그분의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받고자 기도해야 한다.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빛이 지금 왕들의 내실을 비추고 있다. 정치가들의 주의는 국가들의 법령 전서인 성경으로 끌려가고 있으며, 그들은 그들의 국가의 법을 성경의 법과 비교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자들로서 잃어버릴 시간이 없다. 우리의 활동은 빛을 풍성히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소수의 지역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복음의 기별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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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광경

나는 묵시 가운데 두 군대가 무서운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한 군대는 세상의 휘장이 붙은 깃발의 지휘를 받고 있었으며, 다른 한 군대는 임마누엘 왕의 피 묻은 깃발의 영도 아래 있었다. 주님의 군대를 떠난 무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원수 편에 가담하고, 원수의 대열에서 떠난 무리들이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속속 연합할 때 수많은 깃발들이 계속하여 먼지투성이의 길에 버려졌다. 힘센 장군이 큰 음성으로 “대열에 참가하라. 하나님의 계명과 그리스도의 증거에 충성하는 자들은 이제 저희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 그들 가운데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받아들일 것이요. 너희의 아버지가 되리니 너희는 나의 자녀가 될 것이다. 누구든지 원하는 자들은 힘센 자를 대항하기 위하여 와서 주님의 도움을 받으라. 주님의 도움을 받으라” 고 외칠 때에 하늘을 나는 천사가 임마누엘의 깃발을 많은 사람의 손에 쥐어 주었다.

싸움은 치열했으며, 승패는 거의 가릴 수 없었다. “기수가 기진하여감 같을” (사 10:18, 흠정역) 그 때, 십자가의 군사들이 후퇴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후퇴하는 것처럼 보인 것은 단지 더욱 유리한 위치를 얻고자 함이었다. 기쁨의 탄성이 들렸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그 때까지 원수가 굳게 지키고 있던 성벽에 그분의 기를 꽂자 찬양의 노래가 천사들의 음성과 합하여 하나님께로 올라갔다. 우리의 구원의 대장께서 전투를 지휘하고 당신의 군사들을 돕고 계셨다. 그분의 능력을 힘입어 그들은 그 전투를 원수의 성문까지 힘있게 밀고 나갔다. 그분은 정복하고 또한 정복하고자 그들을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하시면서 의의 비상한 일들을 가르쳐 주셨다.

마침내 승리를 얻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이라고 쓰인 깃발을 따르는 자들이 영광스럽게 승리를 얻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은 도성의 성문 곁에 모였으며, 그 성은 기쁨으로 저들의 왕을 영접하였다. 평화와 기쁨과 영원한 의의 왕국이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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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회는 전투중에 있다. 우리는 지금 거의 우상숭배에 빠져서 밤중과 같은 흑암 속에 있는 세상과 마주 대하고 있다. 그러나 싸움이 끝나고 승리를 거둘 날이 오고 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이다. 그 때에는 민족들이 하늘의 법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감사와 찬송의 두루마기, 곧 그리스도 의의 옷을 입고, 행복하고 연합된 하나님의 가족이 될 것이다. 자연 만물은 그 놀라운 아름다움으로 끊임없는 찬사와 예찬을 하나님께 드릴 것이다. 세상은 하늘의 빛을 무한히 받게 될 것이다. 즐거운 세월이 흘러 갈 것이다. 달빛은 태양빛과 같이 될 것이요, 태양빛은 지금보다 일곱 배나 더 환하여질 것이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이 다시 있지 아니할 것이라” 고 선언하실 때에, 이 광경을 보고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할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들은 기쁨의 함성을 발할 것이다.

이것이 내게 주어진 광경이다. 그러나 교회는 보이는 원수와 보이지 않는 원수와 대항하여 싸워야 하며, 또 장래에도 싸울 것이다. 인간의 형체를 가진 사단의 대리자들이 이 땅 위에서 그 기반을 잡고 있다. 사람들이 만군의 주를 대항하고자 동맹하였다. 이 동맹들은 그리스도께서 속죄소에서 그분의 중보를 마치고 보응의 두루마기를 입으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사단의 대리자들은 각 도시에서 하나님의 율법에 반대하는 당파를 분주히 조직하고 있다. 성도라 칭하는 자들과 공공연한 불신자들이 이런 당파들과 입장을 같이할 것이다.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화되어서는 안될 때이다. 우리는 일순간이라도 경계를 게을리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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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 6:1-17).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빌 1:1-11).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27-29절).

이 마지막 날에 미래의 영광의 이상 (異像), 하나님의 손으로 묘사된 장면들이 계시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그분의 교회에 소중한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배반과 시련을 당하실 때 무엇이 그분을 지탱해 주었는가? 그분께서는 자기의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기셨다. 그분은 펼쳐진 영원을 보셨고, 당신의 굴욕을 통하여 용서와 영생을 얻을 자들의 행복을 보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허물 때문에 찔림을 당하시고 그들의 죄악 때문에 상함을 받으셨다. 그분께서 징계를 받으심으로 그들이 평화를 누리고 그분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그들이 나음을 입었다. 그분의 귀에는 구속받은 자들의 환성이 들렸다. 그분께서는 속량받은 자들이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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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에 대한 이상 (異像) 과 하늘의 행복에 대한 이상을 가져야 한다. 영원의 문지방에 서서, 이생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분을 위하여 고난받는 것을 특권이요, 영광으로 생각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은혜로운 환영의 음성을 들어보라. 그들이 천사들과 연합할 때, 그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구속주의 발아래 던지고 부르짖는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계 5:12, 13).

그 곳에서 구속받은 자들은 높이 들리신 구주를 그들에게 가리켜 준 자들을 만난다. 그들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생명으로 평가되는 생명을 갖게 하고자 돌아가신 분을 찬양하는 데 연합한다. 투쟁은 끝났다. 모든 환난과 싸움은 끝이 났다. 구속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에 둘러 설 때 승리의 노래가 온 하늘을 채운다. 모두는 기쁨의 노래 소리를 높인다. “죽임을 당하시고, 다시 살아나시고, 영광스런 승리자가 되신 어린양이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고 합당하시도다.”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계 7:9, 10).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14-17,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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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그 이상의 영감을 이해하겠는가? 그대들은 마음으로 그 장면을 깊이 생각하겠는가? 그대들은 진정으로 회심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그대들이 과거에 일해 온 정신과는 전혀 다른 정신으로 일하러 나가서 원수를 바꾸어 놓고, 복음의 발전을 방해하는 모든 장벽을 무너뜨리고, 마음을 주님의 빛과 평화와 기쁨으로 채우지 않겠는가? 흠잡기를 좋아하고 투덜거리는 불쌍한 정신은 땅 속에 묻어 버리고 그것이 결코 되살아나지 못하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의 임재로 순결해지고 거룩해지고 영광스럽게된 마음으로부터 찬양과 감사의 향이 올라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믿음으로 죄인들을 붙들고 그들을 십자가로 데려가야 하지 않겠는가?

누가 지금 주님의 사업에 스스로를 헌신하겠는가? 누가 세상과 관계를 맺지 않고, 세상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교회를 원수의 감화 아래 지켜 온 세속적인 계책과 행동으로 영혼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지금 스스로 서약하겠는가?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극기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 우리가 이 십자가를 질 때 우리는 그것이 우리를 높여 주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리에 서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실 동안 영혼들을 위하여 하신 사업의 영감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분을 보기까지 참을 수 있었던 그리스도인 영웅의 열성이 필요하다. 우리의 믿음은 되살아나야 한다. 십자가의 군사들은 선을 위하여 적극적인 감화를 발휘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마 12:30) 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생애에 나타나는 냉담은 구주를 명백하게 부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사업의 모든 특성에서 그들이 지니고 있는 이름에 합당하다는 것을 오늘날의 세상에서 보아서는 안 될 것인가? 누가 용맹스런 십자가의 군사들에게 합당한 행동을 하고자 열망하는가? 우리는 대쟁투의 마지막이 가까운 때, 많은 영혼들이 죄의 노예 상태에서 구출되어야 할 때에 살고 있다. 우리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는 약속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특별히 해당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라고 명령하신 분,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께서는 우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밝게 비추어서 그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명령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그처럼 풍성한 빛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하여 말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올바로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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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의 의사들과 목사들에게 기별을 전하는 바이다. 마치 그대들이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믿은 것처럼 주님의 사업을 지속하라. 의료 선교의 교역자들과 목회 사업의 교역자들은 분리될 수 없는 끈으로 함께 묶여져야 한다. 그들의 사업은 생기와 능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 교회 전반에 걸쳐 사업에 대한 재회심 (再回心) 과 재헌신 (再獻身) 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미래의 사업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가 개최하는 집회에 있어서 한 마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씨름하고, 모든 사람의 마음에 성령께서 임하시도록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 우리의 사업을 그처럼 약하고 무력하게 만든 불신의 문둥병을 고쳐 주실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 기운이 우리 속으로 흡입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주께서 빛과 은혜를 세상에 보내시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뒤로 물러간 자들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 우리는 죄를 버리고, 고백과 회개로 교만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겸비케 해야 한다. 신령한 능력의 홍수가 그것을 받고자 준비된 자들에게 쏟아질 것이다.

만일 우리가 예수께서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얼마나 열렬하게 활동하셨는지를 깨닫기만 한다면, 은혜의 시기 바로 끝에 살고 있는 우리도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생명의 떡을 나누어주기 위하여 피곤을 모르고 활동할 것이다. 왜 우리는 이처럼 냉랭하고 냉담한가? 왜 우리의 마음은 이처럼 감동을 받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바친 이 사업에 우리 자신을 그처럼 바치기 싫어하는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무서운 무관심을 고치기 위하여 무엇인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가 진리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해야 할 것보다 얼마나 적게 일을 했는지를 보게 될 때 우리는 겸손하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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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사랑과 친절의 말로 호소하는 바이다. 일어나서 흑암 속에 있는 자들에게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빛을 비추는 사업에 스스로를 아낌없이 바쳐라. 위대한 일꾼이신 주님의 정신을 이해하라.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는 분에게서 죄로 병든 영혼에게 봉사하는 법을 배우라. 그분을 따르는 자들의 생애는 모든 사회적인 요구, 모든 인간적인 애정에 관하여 그분의 생애에서 보인 것과 동일한 헌신, 하나님의 사업에 대한 동일한 순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의 요구를 언제나 최고의 것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모본은 다른 사람들의 복리를 위하여 중단 없는 활동을 하도록 우리를 고무시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교인들이 당신의 사업에 임하도록 요구하신다. 실천되지 않는 진리,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지지 않은 진리는 생명을 주는 그 효력을 상실한다. 각 사람은 책임을 진 자로서 일을 하고 자기 자리에 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교회에 한 사람이 늘어날 때마다 위대한 구속의 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힘이 하나 더 생기는 결과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처럼 행동하고, 완전한 연합으로 결속된 전체 교회는 성령으로 감동되고 지배받는 살아 있는 활동적인 선교 기관이 될 것이다.

물이 바다를 덮은 것처럼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세상을 충만하게 하는 것은 책임 있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만으로 되지 않고, 직원회나 위원회에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으로 되지 않고, 우리의 위생병원과 출판소의 관리자들만으로 되지 않는다. 이 사업은 그리스도의 지도와 능력 아래서 자기의 몫을 담당하는 전체적인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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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2

배틀크릭 교회에 보낸 경고와 권면

그린빌, N.S.W.

1894년 7월 20일

나는 방을 좀더 많이 만들고 기구들을 좀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배틀크릭에 자금을 끊임없이 투자하는 데 관하여 내게 주어진 주의와 경고들을 나의 형제들에게 상기시키기를 원한다. 진리는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선포되어야 한다. 사업이 방해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진리의 깃발은 이 새로운 지역들에서 마땅히 들려져야 할만큼 들려질 수가 없다. 미국에 있는 우리의 형제들이 그대로도 좋을 뿐 아니라 차라리 없으면 더 좋을 것이라는 사실을 시간이 경과하면 알게 될 그런 건물에 자금을 마음대로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 주께서 “지경 저편” 에서 사용하도록 요구하신 수많은 돈들이 그와같이 흡수되고 있다. 나는 경고와 주의를 주님의 말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가상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자금이 사라져 버리고, 건물에 건물이 더해짐으로써 편리한 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하나님께 드릴 공중 예배나 사업의 특성을 보여 줄 건물이 없고, 진리의 깃발이 높이 들려질 수 있는 장소가 없는 곳에 돈이 사용될 수 없게 된 것을 볼 때 나의 마음은 슬퍼졌다. 이런 일들을 나는 그대들 앞에 제시했다. 그러나 그대들은 전과 마찬가지로 일을 추진해 갔고, 주께서 한 장소에 이미 너무 많이 투자되었다고 말씀하셨을 때는 자금, 곧 하나님의 자금이 한 장소에 흡수되고 있었는데, 그것은 심지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건물들과 시설들이 있어야 할 다른 장소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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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추가적인 학교 건물들에 수 천불의 돈을 투자하라는 어떤 부름을 받았는가? 그대들은 이런 지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돈을 그렇게 투자하지 말라는 간청이 그대들에게 주어지지 않았는가?

교회증언 8권 pp. 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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