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함
사물의 이면을 보시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큰 빛을 가진 자들에 관하여 “그들은 그들의 도덕적 상태와 영적 상태 때문에 괴로워하고 놀라지 않는다” 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 즉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 하고 “불의를 좋아하” (사 66:3, 4; 살후 2:11, 10, 12) 기 때문이다.
하늘의 교사께서는 이렇게 물으셨다. “사실상 그대들이 세상의 정책을 따라 많은 일들을 하므로 여호와께 범죄하고 있으면서도 그대들이 올바른 기초 위에 세우고 있으며 하나님이 그대들의 업적을 받아 주신다고 가장하는 것보다 마음을 속일 수 있는 더 강력한 기만이 있겠는가? 한때 진리를 안 사람들이 경건의 모양을 경건의 영과 능력으로 오해할 때, 그들이 사실은 모든 것에 궁핍하면서도 부자라 부요하다고 생각할 때,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아, 큰 기만, 매혹적인 미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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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흠없이 지키고 있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홀연히 멸망이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동안 “평안하다 안전하다” 라고 외치고 있다. 철저한 회개가 없는 한, 사람들이 죄를 고백하므로 그들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한, 그들은 결코 하늘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우리의 대열에서 정결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더 이상 안락하게 휴식하지 않고,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자랑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금은 불로 연단되었고, 우리의 옷은 세상에 의하여 더럽혀지지 않았다” 고 누가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가? 나는 우리의 교사께서 소위 의의 옷이라고 하는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옷을 벗기면서 그분께서는 그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드러내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내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그들이 더러움과 품성의 타락을 어떻게 거짓되게 가리고 있었는지 볼 수 없는가? ‘어떻게 거룩한 도성이 창기가 되었는가!’ 내 아버지의 집은 장사하는 집이 되었고,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그곳에서 떠나갔도다! 이로 인하여 허약이 찾아오고 기력이 진해졌다.”
개혁을 위한 호소
교회가 자신의 배도로 지금 영향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는 한 그는 자기 스스로를 멸시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이다. 교회가 악을 대항하고 선을 택하여, 모든 겸손으로 하나님을 찾고, 영원한 진리의 강령 위에 서서 그를 위하여 준비된 표준을 믿음으로 굳게 붙잡고 그리스도 안에서 높으신 부르심에 도달하는 때에 그는 치료를 받을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단순과 순결 가운데 나타나고, 세상의 얽매임에서 분리되고, 진리가 그를 참으로 자유케 해 주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다. 그 때에 교회에 속한 교인들은 진심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분의 대표자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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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할 때가 왔다. 이 개혁이 시작되면, 기도의 정신이 각 신자들을 움직일 것이며, 불화와 다툼의 정신이 교회에서 추방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친교 속에서 살아오지 못한 자들이 서로 친밀해 질 것이다. 올바른 길에서 활동하는 한 교인은 다른 교인들을 인도하여 성령의 나타남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그와 연합하게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이 성령의 생각과 일치할 것이므로 어떤 혼란도 없을 것이다. 신자들을 서로 분리시키는 장벽들은 무너질 것이며, 하나님의 종들은 같은 것을 말할 것이다. 주께서는 당신의 종들과 협력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10) 라고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종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를 사실 그대로 이해하고 드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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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을 향하여
매 주일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무서운 재난들에 대한 소식을 들을 때, 나는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라고 자문해 본다. 가장 무서운 재난들이 신속하게 연이어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많은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지진과 큰 회오리바람, 화재와 홍수에 의한 파괴에 관하여 듣게 되는가! 언뜻 보기에 이 재난들은 혼란하고 통제가 없는 힘의 변덕스런 폭발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읽을 수가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위기 의식을 불러일으키고자 하시는 방법들 중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오심은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더 가깝다. 대쟁투는 그 종말이 가까워지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땅 위에서 이루어진다. 그것들은 엄숙한 경고로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 24:44) 고 말한다.
그러나 이 때를 위한 진리의 참뜻을 거의 알지 못하는 자들이 우리 교회 안에 많이 있다. 나는 그들에게 끝이 가까움을 그처럼 분명하게 말해 주는 시대의 징조들의 성취에 대하여 무시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바이다. 아, 그들의 영혼의 구원을 구하지 않았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라고 미구에 쓰라린 통곡을 할 것인가!
우리는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살고 있다. 예언은 신속하게 성취되고 있다. 은혜의 시간들은 신속하게 지나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단 한 순간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잠자는 파수꾼으로 발견되지 않도록 하자. 아무도 마음으로나 행실로 “나의 주께서 더디 오신다” 고 말하지 않도록 하자. 그리스도의 신속한 재림의 기별을 열렬한 경고의 말로 선포하도록 하자. 각처에서 남녀들을 권고하여 회개하고 임박한 진노를 피하게 하자. 그들이 신속하게 준비하도록 깨우쳐 주자. 우리 앞에 어떤 일이 있는지 우리가 거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목사들과 평신도들은 곡식이 익어 가는 밭에 들어가서 무관심하고 냉담한 사람들에게 주님을 찾을 수 있을 때에 그분을 찾도록 말해 주어야 한다. 일꾼들은 그들이 잊혀진 성경의 진리들을 선포하는 곳은 어디에서나 그들의 수확물을 찾게 될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받아들이고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기 위하여 생애를 바칠 자들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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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곧 오신다. 우리는 평강 가운데서 그분을 만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우리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는 일에 우리의 온 힘을 다하기로 결심하자. 우리는 슬퍼하지 말고 기뻐해야 하며, 언제나 우리 앞에 주 예수님을 모시고 있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미구에 오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나타나심을 위하여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 아, 그분을 대면하고 그분의 구속받은 자로 영접되는 것은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 희미해져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일 영광 중에 계신 왕을 볼 수만 있다면 우리는 영원히 축복을 받을 것이다. 나는 큰 소리로 “본향을 향하여!” 라고 소리쳐야 할 것처럼 느낀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구속받은 자들을 영원한 본향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시간에 접근하고 있다.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사 25:9).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반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임하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의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사 6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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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큰 사업에서 우리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를 난관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늘의 세 큰 능력들이 역사하고 있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손이 바퀴 위에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분의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의롭게 섬길 한 백성을 세상에서 모으실 것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요 14:1-3).
우리는 오랫동안 우리 구주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은 분명하다. 미구에 우리는 우리의 약속된 본향에 가게 될 것이다. 그 곳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생명강 가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품성을 완성시키시기 위하여 이 땅에서 우리로 겪게 하신 어두운 섭리들을 설명해 주실 것이다. 그 곳에서 우리는 회복된 에덴의 아름다움을 흐리지 않은 시력으로 보게 될 것이다. 구속주께서 우리의 머리에 씌워 주신 면류관을 그분의 발 앞에 던지고, 금 거문고를 켜면서 우리는 보좌에 앉으신 분께 돌리는 찬양으로 온 하늘을 충만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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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5
천연계 속에 나타난 하나님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우리의 첫 조상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그들의 지각을 흐리게 하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되었다. 하나의 덮개로서 아름다운 빛, 하나님의 빛이 그들을 두르고 있었다. 이 분명하고 완전한 빛이 그들이 접근하는 모든 것을 비추었다.
천연계는 그들의 교과서였다.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실존은 입증되었고, 그분의 특성들은 그들을 두르고 있는 천연계의 사물에 나타났다. 그들의 눈이 머무는 모든 것은 그들에게 말해 주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었다.
죄의 결과
그러나 태초에는 하나님께서 천연계를 통하여 식별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인류의 타락 후에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지식이 천연계를 통하여 아담과 그의 후손들에게 계시되지 않았다. 천연계는 죄 없는 상태에 있는 인류에게 그의 교훈을 전달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범죄는 어두운 그림자를 세상에 가져와서 천연계와 천연계의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았다. 만일 아담과 하와가 그들의 창조주께 불순종하지 않고, 완전한 정직의 길에 머물렀더라면,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솜씨를 통하여 그분을 배우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유혹자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범죄하게 되자 하늘의 흠 없는 의복의 광채는 그들에게서 떠나갔다. 하늘의 빛을 빼앗기자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솜씨에 나타난 그분의 품성을 식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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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류의 불순종 때문에 천연계 자체에도 변화가 초래되었다. 죄의 저주로 훼손당한 천연계는 창조주에 관하여 불완전한 증거밖에는 할 수 없다. 천연계는 그 자체의 완전한 상태에서 창조주의 품성을 드러낼 수가 없다.
거룩한 교사
우리는 거룩한 교사가 필요하다. 세상이 흑암 속에, 영원한 영적 밤 가운데 묻혀 있지 않게 하고자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만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요 1:9) 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났다 (고후 4:6). 우리의 이해력을 깨우쳐 주고, 천연계의 표면을 비추는 그리스도의 빛은 여전히 우리에게 그분의 창조된 업적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교훈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천연계는 하나님을 증거함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천연계의 사물들은 에덴의 아름다움과 영광에 관하여 다만 희미한 개념만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럴지라도 아름다운 것이 많이 남아 있다. 천연계는 능력이 무한하시고, 자비와 긍휼과 사랑이 많으신 분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생명과 기쁨으로 충만케 하셨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비록 망가진 상태일지라도 만물은 위대한 대예술가의 솜씨를 드러낸다. 비록 죄가 천연계의 사물들의 모습과 아름다움을 망가뜨렸을지라도, 비록 그것들에게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가 활동한 흔적들을 보게 될지라도, 그것들은 여전히 하나님께 대하여 말한다. 찔레와 엉겅퀴와 가시나무와 가라지에게서 우리는 죄의 선고의 법칙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천연계의 사물의 아름다움에서, 또한 그것들이 우리의 필요와 행복에 놀랍게도 적합하다는 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분의 자비가 여전히 세상에 나타나는 것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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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시 19:1-3.
사람이 천연계를 이해할 수 없게 됨
그리스도를 떠나가면 우리는 여전히 천연계의 언어를 올바로 해석할 수 없다. 인간이 배워야 할 가장 어렵고 굴욕적인 공과는 인간의 지혜를 의존할 때에 그 자신은 무능하다는 것과 천연계를 정확하게 읽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분명히 실패로 끝난다는 것이다. 천연계를 하나님 위에 놓지 않고서는 그것을 혼자서 해석할 수 없다. 그는 천연계 숭배에 바쳐진 제단들 중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기록된 한 제단을 가진 아덴 사람들과 유사한 상태에 놓여 있다. 하나님은 정말로 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분은 거룩한 교사의 지도 없이 천연계의 연구에 임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으신다. 그들은 분명히 잘못된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인간적인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세상의 현명한 사람들은 그분의 창조된 업적에서 그분에 관한 불완전한 지식을 수집한다. 그러나 이 지식이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고상한 생각을 제공하지 않는 한, 정신과 영혼을 향상시켜 주고, 인간 전체를 그분의 뜻에 일치되게 해 주지 않는 한 사람들을 우상 숭배자가 되게 한다. 그들은 눈먼 상태에서 천연계와 천연계의 법칙을 천연계의 하나님보다 더 높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과학과 예술의 발견에 있어서 빛의 홍수가 세상에 쏟아지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소위 과학자들이 이런 주제들을 단순히 인간적인 견해에서만 논하게 될 때 그들은 분명히 오류에 빠지게 된다. 가장 위대한 정신을 가진 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도되지 않으면, 과학과 계시와의 관계를 탐구하고자 하는 그들의 기도 (企圖) 에서 혼란에 빠진다. 창조주와 그분의 업적을 그들은 이해할 수 없다. 그리하여 이런 것들이 천연의 법칙으로 설명될 수 없다는 이유로 성경의 역사는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선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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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기록의 확실성을 의심하는 자들은 그들의 닻을 놓고 불신의 암초에 부딪히도록 버려져 있다. 그들 자신의 불완전한 과학의 지식으로 창조주와 그분의 업적을 헤아릴 수 없게 되면,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고 무한한 능력을 천연계로 돌린다.
참 과학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과 반대되는 것이 전혀 있을 수가 없다. 그 둘은 다 같이 창시자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 둘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면 그것들이 언제나 조화를 이루고 있음이 판명될 것이다. 천연계에서나 계시에서나 간에 진리는 그 모든 표현에 있어서 그 자체가 조화를 이룬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으로 빛을 받지 못한 마음은 그분의 능력에 관하여 언제나 암흑 속에 놓이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과학에 관한 인간적인 견해가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과 그처럼 자주 상치된다.
창조의 사업
창조의 사업은 과학으로 결코 설명될 수 없다. 어떤 과학이 생명의 신비를 설명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존재하게 하실 때 물질을 창조하지 않으셨다는 이론은 근거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세상을 조성하시면서 이미 존재하는 물질에 의존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만물은 물질적인 것이나 영적인 것이나 간에 주와 여호와의 음성을 따라 그분 앞에 섰고 그분의 목적대로 창조되었다. 하늘과 하늘에 있는 모든 천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은 그분의 손으로 된 업적일 뿐 아니라 그것들은 그분의 입 기운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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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시 33: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