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의 노래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뉘 능히 여호와의 능하신 사적을 전파하며 그 영예를 다 광포할꼬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권고하사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I
우리가 열조와 함께 범죄하여 사특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주의 기사를 깨닫지 못하며 주의 많은 인자를 기억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원하셨으니 그 큰 권능을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매 저희를 인도하여 바다 지나기를 광야를 지남 같게 하사 저희를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속하셨고 저희 대적은 물이 덮으매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말씀을 믿고 그 찬송을 불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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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저희가 미구에 그 행사를 잊어버리며 그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발하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저희가 진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성도 아론을 질투하매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으며 불이 그 당 중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을 살랐도다 저희가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숭배하여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 구원자 하나님을 저희가 잊었나니 그는 함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일을 행하신 자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저희를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 택하신 모세가 그 결렬된 중에서 그 앞에 서서 그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않게 하였도다
III
저희가 낙토를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저희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이러므로 저가 맹세하시기를 저희로 광야에 엎더지게 하고 또 그 후손을 열방 중에 엎드러뜨리며 각지에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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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저희가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저희로 인하여 얼이 모세에게 미쳤나니 이는 저희가 그 심령을 거역함을 인하여 모세가 그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저희가 여호와의 명을 좇지 아니하여 이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열방과 섞여서 그 행위를 배우며 그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저희가 그 자녀로 사신에게 제사하였도다 무죄한 피 곧 저희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 우상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에 더러웠도다 저희는 그 행위로 더러워지며 그 행동이 음탕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 기업을 미워하사 저희를 열방의 손에 붙이시매 저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저희를 치리하였도다 저희가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 수하에 복종케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여러 번 저희를 건지시나 저희가 꾀로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인하여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희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 고통을 권고하시며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많은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저희로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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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열방 중에서 모으시고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06편.
구속받은 자들의 노래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I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저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II 여호와께서는 강을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으로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그 거민의 악을 인하여 옥토로 염밭이 되게 하시며 또 광야를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으로 샘물이 되게 하시고 주린 자로 거기 거하게 하사 저희로 거할 성을 예비케 하시고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소산을 취케 하시며 또 복을 주사 저희로 크게 번성케 하시고 그 가축이 감소치 않게 하실지라도 다시 압박과 곤란과 우환을 인하여 저희로 감소하여 비굴하게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는 방백들에게 능욕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케 하시나 궁핍한 자는 곤란에서 높이 드시고 그 가족을 양무리 같게 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악인은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시 10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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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을 기억하라는 호소”
왜 고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그처럼 쉽게 잊어버렸는가? 그 백성들은 그분의 위대하고 능력 있는 행사와 그분의 경고의 말씀들을 그들의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지 않았다. 만일 그들이 그들에 대한 그분의 놀라운 행사들을 기억했을 것 같으면 그들은 책망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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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사 51:12, 13.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창조와 구속으로 그들을 소유하게 된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그분의 놀라운 업적들을 모두 본 후에도 그들은 그분을 시험했다.
이스라엘에게는 거룩한 말씀이 위탁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은 곡해되고 오용되었다. 백성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말씀을 멸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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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사 5:7, 11-13, 20, 21, 24.
“우리의 경계로 기록되었음”
“이런 일이…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고전 10:11). 그 경고는 우리의 시대까지 한결같이 전해 내려온다.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히 3:12-16.
말세에 사는 우리가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12절) 라고 한 사도의 말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는가?
우리에게는 과거 시대의 축적된 빛이 비취고 있다. 이스라엘의 망각의 기록은 우리의 계몽을 위하여 간직되어 왔다. 이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한 백성을 당신께로 모으시고자 손을 펴고 계신다. 재림운동 때에 그분께서는 마치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내실 때 그들에게 하였던 것처럼 당신의 기업을 위하여 역사하셨다. 1844년의 대실망 때에 하나님의 백성의 믿음은 홍해 가에서 히브리인들의 믿음이 시험을 받은 것처럼 시험을 받았다. 만일 초기의 재림신도들이 그들의 과거의 경험에서 그들과 함께 하신 지도의 손길을 여전히 신뢰했을 것 같으면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만일 1844년의 사업에서 연합하여 활동한 모든 자들이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이고 성령의 능력으로 그 기별을 선포했을 것 같으면 주께서는 그들의 활동과 함께 크게 역사하셨을 것이다. 빛의 홍수가 세상에 비췄을 것이다. 여러 해 전에 세상의 거민들은 경고를 받고 마지막 사업은 완성되었을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의 구속을 위하여 오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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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위한 기별
나는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사업을 보지 못하는 위험에 처한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들을 따르라는 교훈을 받았다. 주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진리의 보관자로 삼으셨다. 모든 곳에서 우리는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계 1:7) 고 선포하는 계시자의 언어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있는가?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첫째와 둘째 천사)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 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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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는 연합되어 있다. 그것들은 세상에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원수의 반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이 선포된 결과를 보게 된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 12:17).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이 계명을 전하는 자들에 대하여 증오심을 품고자 하는 결심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을 대항하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용의 편에서 가장 결연한 정쟁으로 휘몰아 간다.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계 13:16, 17).
하나님의 표징, 혹은 인은 주님의 창조의 기념일인 제칠일 안식일의 준수에서 나타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출 31:12, 13). 여기에 안식일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표징으로 분명히 나타나 있다.
짐승의 표는 이것과는 반대로, 주일 중 첫째 날의 준수이다. 이 표는 교황의 권위와 최상권을 인정하는 자들과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들과를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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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외침
요한계시록 18장에 예언된 바와 같이, 셋째 천사의 기별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 대하여 최후의 경고를 하는 자들에 의하여 큰 능력으로 선포될 것이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그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계 18:1-6).
이것은 셋째 천사의 큰 외침으로 전해지도록 하나님이 주신 기별이다. 믿음과 열성이 그들이 가진 진리의 지식과 조화를 이루는 자들은, 구원하고 거룩하게 하는 능력 그대로의 진리를 그들이 접촉하는 자들에게 전해 줌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충성을 드러낼 것이다. 그들의 성결과 이기심 없는 봉사의 생애는 하늘나라의 생명의 원칙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