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위생병원으로 오는 자들을 육체적, 영적 건강으로 회복시키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떠나가게 하는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더욱 순결한 분위기 속으로 이끌기 위하여 준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것들로 둘러싸인 옥외에서 신선하고 건강을 주는 공기를 호흡할 때 환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생애에 관하여 가장 잘 들을 수 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가 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의 의의 햇빛이 죄로 어두워진 마음속을 비칠 수 있다. 꾸준하게, 동정 깊이 환자들이 구주의 필요를 느끼도록 지도하라. 그분께서는 피곤한 자들에게 힘을 주시고, 힘이 없는 자들에게는 힘을 증진시켜 주신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라.
우리는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 (아 2:3) 다는 말의 의미를 더욱 완전히 깨달을 필요가 있다. 이 말들은 급한 변화의 모습을 우리의 마음에 주지 않고 조용한 안식을 준다. 걱정하며 억압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 바쁜 활동으로 너무도 꽉 짜여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조용히 휴식할 시간을 찾을 수 없는 많은 사람들, 마치 평안과 안정을 소유할 수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한다. 그런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고 초청하신다.
먼지나고 뜨거운 생애의 큰 길에서 돌아서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그늘에서 쉬도록 하자. 여기서 우리는 투쟁을 위한 힘을 얻는다. 여기서 우리는 수고와 걱정을 감소시키는 법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말하고 노래하는 법을 배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은 그리스도로부터 조용한 신뢰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만일 그들이 그분의 평화와 안식의 소유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들은 그분의 그늘 아래 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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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병원의 사업에 종사하는 자들은 풍성한 경험으로 가득한 보물 창고를 소유해야 한다. 왜냐하면 진리가 마음속에 심겨져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거룩한 사물로서 보호되고 보양되기 때문이다. 진리 안에서 뿌리를 박고 터가 굳어져 그들은 사랑으로 역사하고 영혼을 순결케 하는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축복을 끊임없이 구하는 중에 그들은 영혼의 창문을, 세상의 독기 어린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세상을 향해서는 언제나 닫고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기 위하여 하늘을 향해서는 언제나 열어놓고 있어야 한다.
누가 의료 선교 사업을 분명하게 담당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 사업을 통하여 치료를 받기 위하여 우리의 위생병원으로 오는 자들의 마음이 그리스도께로 인도되고 그들의 연약함을 그분의 능력에 연합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모든 교역자는 분명하게 능률적이어야 한다. 그러면 그는 고상하고 넓은 의미에서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제시할 수 있다.
우리의 위생병원에 있는 교역자들은 끊임없이 유혹에 노출된다. 그들은 불신자들과 접촉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서 건전하지 못한 자들은 그 접촉에 의하여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은 그분께서 불신자들을 만나신 것처럼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충직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을 거절할 것이다. 그러나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고자 언제나 준비하고, 진리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언제나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기도에 깨어 있고, 그들의 성실성을 굳게 유지하고, 그들의 신앙의 일관성을 날마다 보여 줄 것이다. 그런 교역자들의 감화는 많은 사람에게 축복이 된다. 잘 정돈된 생활을 통하여 그들은 영혼들을 십자가로 인도한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시인한다. 그는 언제나 즐거워하고, 고통받는 자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말을 하고자 언제나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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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 (잠 1:7) 다. 성경의 한 문장은 사람의 일만 (一萬) 사상과 이론보다 더 가치가 있다. 하나님의 길을 따르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마침내 “나를 떠나가라” 는 선고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길에 순종하면 주 예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지도하시고 우리의 입술을 보증으로 채우신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그리고 그분의 강한 능력 안에서 강해질 수 있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므로 우리는 능력으로 옷을 입는다. 내주하시는 구주께서는 당신의 능력을 우리의 재산으로 만드신다. 진리는 사업에 있어서 우리의 주식이 된다. 불의는 생애에서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다. 마음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임재는 생명력을 주는 힘이 되어 전체로서의 인간을 강하게 한다.
나는 우리의 위생병원 교역자들에게 불신과 자족 (自足) 은 그들이 끊임없이 경계해야 할 위험이라는 것을 말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그들은 환자들이 그들의 이기심 없는 활동의 고상한 감화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열성과 헌신으로 악을 대항하는 전투를 계속해야 한다.
어떤 이기주의의 오점도 우리의 봉사를 훼손시켜서는 안 된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갈바리의 사람, 그분을 높이 들라. 그대들의 기도가 효력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는 산 믿음으로 그분을 높이 들라. 우리는 예수님이 어느 정도로 우리에게 가까이 오실 것인지 깨닫고 있는가? 그분은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그분은 그분의 의의 옷으로 즐겨 입혀지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다. 그분은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 겠다고 선언하신다. 그분께서 우리를 손으로 붙들 수 있는 곳, 그분께서 보증과 권위로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곳에 우리 자신을 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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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사들에게 보내는 기별
그리스도인 의사는 병자들에게 자비의 사자가 되어 병든 육체는 물론 죄로 병든 영혼을 위한 치료를 그들에게 해주어야 한다. 육체의 고통을 제거해 주기 위해 하나님이 제공하신 단순한 치료법을 사용할 때 그는 영혼의 질병을 치료해 주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의사가 구주와 밀접한 교통을 이루고 살아야 할 필요성이 얼마나 절실한가! 그가 취급하는 병자와 고통받는 자들은 그리스도만이 주실 수 있는 도움이 필요하다. 그는 그분의 영에 의하여 이루어진 기도가 필요하다. 고통받는 자는 의사의 기술과 성실이 그의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지혜와 자비에 자기 자신을 맡긴다. 그러므로 의사는 하나님의 성실한 은혜의 청지기, 육체와 영혼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
자기 자신이 피난처 되신 분에게로 인도되었기 때문에, 위로부터 지혜를 받고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개인의 구주인 것을 아는 의사는 도움을 받기 위해 그에게로 향하는, 떨고 있는, 죄를 범한, 죄로 병든 영혼을 취급하는 방법을 안다. 그는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 는 질문에 대하여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 그는 구속주의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회개와 믿음의 능력에서 얻은 경험에 의하여 이야기할 수 있다. 그가 고통받는 자의 병상 곁에 서서 그에게 도움과 위로가 될 말을 하고자 노력할 때 주께서는 그와 함께, 또한 그를 통하여 일하신다. 고통받는 자의 마음이 전능하신 치료자에게 고정될 때 그리스도의 평화가 그의 마음을 채운다. 그리고 그에게 주어지는 영적 건강이 육체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으로 사용된다.
의사가 자기와 접촉하는 자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큰 필요를 깨닫도록 깨우쳐 주는 것은 소중한 기회들이다. 그는 마음의 보고에서 새 것과 옛것을 끌어내어, 갈망하는 위로와 교훈의 말들을 해 주어야 한다. 그는 교리적인 주제들을 제시하지 말고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의 사랑에 관하여 말하므로 끊임없이 진리의 씨를 뿌려야 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교훈을 줄 뿐 아니라 영혼들이 죽음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도록 그의 눈물로 이 교훈을 적시고 그의 기도로 그것을 튼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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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위기를 면하기 위한 진지하고 열렬한 걱정 때문에 의사들은 영혼의 위기를 잊어버릴 위험에 처한다. 의사들이여, 방심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심판정에서 그대들이 지금 서 있는 죽음의 자리에 있는 자들을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의사의 일의 신성함, 병자와 죽어가는 자들과의 끊임없는 접촉은 다른 사람들이 이행할 수 있는 세속적인 의무들로부터 가능한 한 그가 면제되기를 요구한다. 그가 환자들의 영적 필요를 잘 알기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짐들이 그에게 지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가 믿음과 소망을 깨우쳐 줄 말들을 시의 적절하게 할 수 있기 위하여 그의 마음은 언제나 성령의 감화 아래 있어야 한다.
죽어가는 자들의 병상 곁에서는 신조나 논쟁의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 고통당하는 자는 믿음으로 그분께 오는 모든 사람을 즐겨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을 향하도록 가리킴을 받아야 한다. 생명과 죽음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는 영혼을 도와주기 위하여 열렬하고 친절하게 노력하라.
의사는 그의 환자들이 자기를 주목하도록 결코 지도해서는 안 된다. 그는 그들이 믿음의 손으로 멀리 뻗쳐 있는 구주의 손을 붙잡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리하면 마음이 의의 태양으로부터 발산하는 빛으로 밝아질 것이다. 의사가 하고자 시도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행동과 진리를 통하여 행하셨다. 그들은 생명을 구원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그분은 생명 자체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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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의 마음을 건강한 행동으로 이끌기 위한 의사의 활동은 모든 인간적인 매혹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그것은 인간적인 것에 굴복해서는 안되고 영적인 것을 향하여 높이 오르고 영원한 사물을 붙들어야 한다.
의사는 몰인정한 비평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그에게 쓸데없는 짐을 지운다. 그의 책임은 무겁다. 그러므로 그는 사업에서 그와 관련된 자들의 동정이 필요하다. 그는 기도로 지탱되어야 한다. 그가 인정받고 있다는 깨달음은 그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지성적인 그리스도인 의사는 죄와 질병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깨닫게 된다. 그는 인간 관계를 더욱더 분명하게 깨닫고자 노력한다. 그는 간호학과를 공부하는 자들은 건강 개혁의 원칙에서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그들은 모든 일에 엄격하게 절제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안다. 왜냐하면 건강 법칙에 관한 부주의는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길을 가르치기 위하여 구별된 자들에게 있어서 변명할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환자가 부적당한 식음 (食飮) 때문에 생긴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것을 의사가 알면서도 그것을 그에게 말해 주고 개혁의 필요를 지적해 주기를 등한히 하면 그는 동료 인간에게 손상을 주고 있는 것이다. 술 주정뱅이, 정신 이상자, 방종에 맡겨진 자, 이 모두는 의사에게 고통은 죄의 결과라는 사실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선언해 달라고 호소한다. 우리는 건강 개혁에 관한 큰 빛을 받았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결정적으로 진지하지 않는가? 고통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보고,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우리의 의사들이 어떻게 평안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은 경고의 음성을 높이지 않아야 할 것인가? 만일 그들이 질병에 대한 치료로서 엄격한 절제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들은 인자하고 자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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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여, 바울이 로마인들에게 보낸 경고를 연구하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 2).
우리의 위생병원들의 영적 사업은 의사의 지도 아래 있어서는 안 된다. 이 사업은 사상과 기지와 광범위한 성경의 지식을 요구한다. 이런 자격을 소유하고 있는 목사들이 우리의 위생병원들과 관련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절제의 표준을 높이고, 몸이 성령의 전인 것을 보여주고, 몸과 마음을 하나님의 소유물로서 성령이 거하기에 적합하게 만들 책임이 그들에게 지어져 있음을 사람들의 마음에 깨우쳐 주어야 한다. 절제가 복음의 한 부분으로 제시될 때, 많은 사람들이 개혁의 필요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은 취하게 하는 주류의 해악을 깨닫고 절대 금주가 하나님의 백성이 양심적으로 설 수 있는 유일한 기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 교훈이 주어질 때 사람들은 성경 연구의 다른 분야들에도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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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생활의 가치
우리의 도시들 안에 있는 큰 의료 기관들, 소위 위생병원들은 환자들이 옥외 생활의 장점들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했더라면 그들이 이룰 수 있었던 유익의 작은 부분만을 성취한다. 나는 위생병원들이 시골의 많은 지역들에 세워져야 할 것과 이 기관들의 사업이 건강과 의의 사업을 크게 전진시킬 것이라는 교훈을 받았다.
천연계의 사물들은 몸과 마음과 영혼에게 건강을 주기 위하여 마련된 하나님의 축복들이다. 그것들은 건강한 자들에게는 건강을 유지하게 해주고 병자들에게는 건강하게 해 주기 위하여 주어진다. 수치료와 연관되어 그것들은 세상의 모든 약물 치료보다 건강 회복에 훨씬 더 큰 효력이 있다.
시골에서는 병자들이 그들 자신과 그들의 고통에서 떠나 그들의 주의를 끄는 많은 것들을 발견한다. 어느 곳에서나 그들은 천연계의 사물들, 꽃, 들판, 풍요로운 보화를 매달고 있는 과일 나무들, 쾌적한 그늘을 던지고 있는 수풀의 나무들, 여러 가지 생기와 많은 형태의 생명체를 간직하고 있는 언덕과 골짜기들을 바라보고 즐거워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환경 때문에 그들은 즐거울 뿐 아니라 동시에 그들은 가장 귀중한 영적 교훈들을 배운다. 하나님의 놀라운 업적으로 둘러싸인 그들의 마음은 보이는 것들로부터 보이지 않는 것들로 높여진다. 천연계의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을 훼손시키는 것이 전혀 없고, 더럽히거나 파괴시키는 것이 전혀 없고, 질병이나 죽음을 초래하는 것이 전혀 없는 새로 창조된 세상의 측량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그들로 생각하게 한다.
천연계는 하나님의 의사이다. 깨끗한 공기, 상쾌한 햇빛,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과수원과 포도원들, 이런 환경에서의 옥외 활동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불로 불사의 영약이다. 옥외 생활은 많은 병약자가 필요로 하는 유일한 약이다. 그 영향은 유행적인 생활, 육체적, 정신적, 영적 능력을 약화시키고 파괴하는 생활 때문에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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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과 번쩍이는 많은 불빛과 거리의 소음에 젖어온 피곤한 병약자들에게 시골의 정적과 자유가 얼마나 감사하겠는가! 얼마나 열광적으로 그들이 천연계의 품으로 돌아가겠는가! 그들이 바깥 공기 속에 앉고, 햇빛을 즐기고, 나무와 꽃 향기에 젖을 수 있는 시골에 있는 위생병원의 장점들에 대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소나무의 발삼 수지 (樹脂), 삼나무와 전나무의 향기에는 생명을 증진시키는 특성들이 있다. 그리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른 나무들도 있다. 그런 나무들을 무자비하게 베어 버려서는 안 된다. 그런 나무들이 많은 곳은 그대로 보존하고 적은 곳은 더 심도록 하라.
만성적인 병약자들은 매력적인 시골에서 사는 것보다 건강과 행복을 회복시키는 데 더 좋은 것이 없다. 여기에서 전혀 속수무책인 자들이 햇빛 속이나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거나 누워 있도록 버려질 수 있다. 그들은 다만 눈을 들어 그들 위에 있는 아름다운 나뭇잎들을 볼 뿐이다. 그들은 큰 나무가지들이 참으로 우아하게 굽어져 그들 위에 산 천개 (天蓋) 차양을 이루어 그들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그늘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이전에 결코 주시하지 못한 것에 대해 놀란다. 그들이 속삭이는 미풍에 귀를 기울일 때 평온과 생기의 감미로운 감각이 그들에게로 다가온다. 축 늘어져 있던 정신들이 소생한다. 쇠약해 가던 힘이 보충된다.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평안해지고 흥분했던 맥박이 조용해지고 정상으로 돌아온다. 병자들이 튼튼해짐에 따라 그들은 아름다운 꽃들 중 얼마를, 곧 이곳 지상에서 고통중에 있는 하나님의 가족에게 보내는 그분의 사랑의 귀중한 기별자들을 모으기 위하여 몇 걸음을 옮겨보고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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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옥외에서 많이 지내도록 권유하라. 그들이 천연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옥외에서 머물 수 있도록 계획들을 세우라. 넓은 면적의 땅 위에 위생병원을 세워 거기서 땅을 기경함으로 환자들이 건강한 옥외 활동을 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하라. 그런 활동은 위생적인 치료와 연합하여 병든 육체를 회복하고 활기있게 하고, 쇠약하고 피곤한 정신을 새롭게 하는 데 기적을 행할 것이다. 그렇게 유리한 조건 아래서 환자들은 도시에 있는 위생병원에 갇혀있을 때와 같이 그렇게 많은 간호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시골에서는 그들이 불만과 불평을 털어놓는 경향이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교훈들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고, 새들과 꽃들을 그처럼 놀랍게 돌보시는 분께서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한 피조물을 돌봐주실 것을 자인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의사들과 조력자들은 영혼들과 접근하여 건강의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자들 앞에 천연계의 하나님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밤 동안에 나는 시골에 있는 한 위생병원에 대한 이상을 받았다. 그 기관은 크지 않았지만 완전했다. 그것은 아름다운 나무들과 관목 숲으로 둘려 있었고, 그 건너편 쪽에는 과수원과 수풀들이 있었다. 그 장소와 연결되어 정원들이 있었는데, 거기서 여성 환자들이 그들의 선택에 따라 온갖 종류의 꽃들을 재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 환자들은 그것들을 돌보기 위한 특별한 계획을 세웠다. 이 정원에서의 옥외 활동이 정규적인 치료의 한 부분으로 처방되었다.
장면들이 차례로 내 앞을 지나갔다. 한 장면에서 많은 수의 환자들이 우리 시골 위생병원들 중 하나로 방금 왔다. 다른 장면에서 나는 동일한 그 무리들을 보았다. 그런데 아, 그들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질병은 사라졌고, 피부는 깨끗해지고, 얼굴은 기쁨으로 차 있다. 몸과 마음은 새 생명으로 활기 차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