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7 189-198 (404일)

선천적 재능과 후천적 재능이 모두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그분의 영의 지배, 그분의 거룩하고 성스러운 능력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그대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방법으로 몸과 마음의 모든 능력을 사용하기 위하여 그대들은 이 사업에서의 그대들의 경험의 부족을 가장 깊이 느끼고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얻고자 가장 열렬하게 노력할 필요가 있다.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마치 피가 육체 속에서 하나의 생명력으로서 순환하는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의 마음속에 거하셔야 한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가 아무리 서둘러도 지나칠 수는 없다. 진리가 우리의 갑옷이 되어야 하는 한편, 우리의 확신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특징지었던 산 동정으로 강해질 필요가 있다. 만일 진리, 산 진리가 품성을 통하여 예시되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설 수가 없다. 우리를 확고하게 세워 주고 그렇게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진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여튼 이미 비틀거리고 있는 상태에 놓인 자는 넘어질 준비가 된 것이다.

주께서는 그대들이 당신을 신뢰하기를 바라신다. 빛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모든 기회를 최선껏 이용하라.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거룩한 감화에서 떨어져 있다면, 어떻게 그대들이 영적 사물을 식별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사업을 위한 준비를 갖추기 위하여 모든 기회를 이용하라고 요구하신다. 그분께서는 그 사업의 완수에 그대들의 모든 정력을 쏟고 그 사업의 신성성과 그 사업의 두려운 책임에 대하여 그대들의 마음이 민감해 있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눈은 그대들을 주시하고 있다. 그대들 중 어떤 사람도 흠이 있는 희생 제물, 곧 성경 공부도 기도의 값도 치르지 않은 희생 제물을 그분 앞에 가져가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그런 제물은 그분께서 받으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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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들에게 깨어서 그대들 스스로를 위하여 하나님을 찾으라고 호소하는 바이다.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고 계시는 동안,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가장 열렬하게 그분께 부르짖으라. 그러면 그대들은 시력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대들은 금이나 은이나 보석보다 더 귀중한 것을 받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하나님과의 연결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는 한 때가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특별한 책임을 담당하도록 부름을 받는 때이다. 우리가 무기를 버리고 전쟁터로 나가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할 필요가 있는 것은 그 때이다. 모든 부분이 요긴하다.

그대들이 그리스도인이면서 그대들 스스로의 세계에 움츠러들 수 있다는 생각을 결코 갖지 말라. 각 사람은 인류의 큰 직조물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그대들의 경험의 특성과 질은 주로 그대들이 교제하는 자들의 경험에 의하여 결정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 18:20) 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교회의 사교적인 집회들을 할 수 있는대로 흥미롭게 만들라. 참석한 모든 사람이 그 모임에서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라. 모든 교역자에게 올바른 감명을 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하늘의 천사들과 협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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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구들의 신성성

작업장과 공장과 옥수수 농장과 같은 일상적인 사업과, 하나님의 사업을 진전시키기 위하여 특별히 설립된 기관과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고대에 하나님께서 신성한 사물과 일상적인 사물, 거룩한 것과 불경스런 것 사이를 나누신 동일한 구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분께서는 우리 기관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이 이같은 구별을 식별하고 깨닫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출판소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들은 크게 존경을 받는다. 그들에게는 신성한 의무가 주어진다. 그들은 하나님과 동역하는 자들이 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그들은 하늘의 기구들과 그처럼 밀접하게 연결되는 기회를 가진 것에 대하여 감사해야 하며 그들의 재능과 그들의 봉사와 그들의 확고한 경계를 주님의 기관에 바치도록 허락받음으로써 높은 특권을 얻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은 출판소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대로 세상의 빛과 그분을 위한 충성스런 증인과 넷째 계명의 안식일의 기념비가 되게 하고자 단호한 목적과 높은 포부와 열심을 가져야 한다.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사 49:2-6). 이것은 어떤 경우로나 주님의 택한 기관들과 연결된 모든 자들에게 대한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빛을 비추는 매체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다. 그들은 그분의 특별한 봉사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경한 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책임감과 헌신은 그들의 거룩한 신임의 자리에 비례되어야 한다. 값싸고 통속적인 이야기와 경박한 행동이 묵인되어서는 안 된다. 그 위치의 신성성에 대한 지각이 장려되고 계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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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주께서는 당신의 택한 기구를 끊임없이 주의 깊이 돌보신다. 기계는 그것을 다룰 줄 아는 기술자에 의하여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작은 나사 한 개나 기계의 작은 부분을 고장난 채로 버려두기가 얼마나 쉬운가!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 재난을 가져올 수 있는가! 누가 그와 같은 사고를 막아 주었는가?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업을 감독하고 있다. 만일 기계를 움직이는 자들의 눈이 열려질 수 있다면, 그들은 하늘의 보호를 식별하게 될 것이다.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출판소의 모든 방에는 그것이 어떤 정신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주목하고, 그 가운데 나타난 충성심과 비이기적인 마음을 지켜보고 있는 한 증인이 있다.

내가 만일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일하고 계시는 중심부로서의 그분의 기관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여기시는지에 관한 빛을 제시하지 못했다면 그분께서 당신의 성령을 통하여 그대들의 마음에 그것들을 생생하게 묘사해 주심으로 그대들이 통속적인 사업과 거룩한 사업의 차이를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교인들과 출판사의 일꾼들은 다같이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그분의 기관을 돌보는 일에 담당해야 할 몫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들은 모든 분야에서 그 기관의 이득에 대하여 성실한 수호자들이 되고 손실과 재난에서 뿐 아니라 더럽히고 오염시킬 수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그것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들의 행동을 통하여, 심지어 무의식 중의 비난이나 비판의 한마디 말을 통해서라도 그 기관의 아름다운 평판이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기관들은 하나의 거룩한 위탁으로 그들에게 간주되고, 법궤가 고대 이스라엘에 의하여 수호되었던 것과 똑같은 열성으로 수호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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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교역자들이 이 큰 중심체를 하나님과 관련되고 그분의 감독 아래 있는 것으로 생각하도록 교육을 받을 때, 그들이 이 매체를 통하여 하늘에서 온 빛이 세상으로 전해진다는 것을 깨달을 때, 그들은 그것을 큰 경의와 존경심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사업을 행함에 있어서 하늘의 능력이 협력할 수 있다는 가장 좋은 생각과 가장 고상한 정서를 간직할 것이다. 교역자들이 악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순결한 눈을 가진 천사들 앞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생각과 말과 행동은 강하게 억제될 것이다. 그들은 도덕적인 힘을 받게 될 것이다. 주께서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삼상 2:30) 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모든 교역자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고 환경을 초월하는 믿음과 능력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주께서 이곳에 계시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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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함

우리의 기관에 있는 교역자들이 배워야 할 첫째 교훈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교훈이다. 그들이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기 전에, 그들은 각자가 스스로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있는 진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의는 경건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그분과 생명적인 연결을 이루고 있지 않는 한 의로울 수가 없다. 들에 핀 꽃이 그 뿌리를 흙 속에 박고 있는 것처럼, 그것이 공기와 이슬과 소나기와 햇빛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영혼의 생명에 도움이 되는 것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순종할 능력을 받는 것은 오직 그분의 본성에 참여하는 자가 됨으로써이다. 어떤 사람도, 높거나 낮거나, 경험이 있거나 없거나 간에, 그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숨겨지지 않는 한 그의 동료 인간들 앞에서 순결하고 힘 있는 삶을 꾸준히 지속할 수 없다. 사람들 사이에서의 활동이 크면 클 수록 하나님과의 마음의 교통은 더욱 밀접해져야 한다.

주께서는 출판소의 일꾼들이 신앙적인 분야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셨다. 이 사업은 재정적인 유익보다 무한히 중요하다. 교역자들의 영적 건강이 첫 번째로 고려되어야 한다. 매일 아침 시간을 갖고 기도로써 그대들의 사업을 시작하라. 이것을 낭비된 시간으로 생각하지 말라. 그것은 영원한 시대를 통하여 살아 있을 시간이다. 이 수단을 통하여 성공과 영적 승리가 오게 될 것이다. 기계는 주님의 손이 닿을 때 움직일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분명히 간구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사업은 시작이 올바르지 않으면 올바를 수 없다. 모든 교역자의 손은 주께서 그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전에 힘을 얻어야 하고, 그의 마음은 순결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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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가 진실한 그리스도인 생애를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끊임없이 접촉함으로 양심이 되살아나야 한다. 하나님이 무한한 값으로 우리에게 제공해 주신 귀중한 모든 것들을 우리가 전유 (專有) 하지 않으면 그것들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할 것이며, 우리를 강하게 하고 영적 성장을 이루게 할 수도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것을 우리 자신의 한 부분으로 삼아야 한다.

작은 무리들이 저녁이나 정오나 이른 아침에 성경을 연구하기 위하여 함께 모이도록 하라. 그들은 성령으로 힘을 얻고, 깨우침을 받고, 거룩해지기 위하여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교역자의 마음속에서 이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신다. 만일 그대들 스스로가 그것을 받기 위하여 문을 열 것 같으면 큰 축복이 그대들에게 이르러 올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들의 모임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을 먹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고 있는 이 귀중한 시간에 그대들의 동료 교역자들과 이룬 사랑스런 친숙에 대하여 어떤 간증을 할 수 있겠는가. 각 사람이 단순한 말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게 하라. 이것은 교회 안으로 가져올 수 있는 유쾌한 모든 음악의 악기들보다 영혼에게 더 큰 위로와 기쁨을 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의 마음속에 오실 것이다. 그대들이 그대들의 성실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 수단을 통해서이다.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찾는 데 바쳐지는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분께서 인간의 노력과 협력하기 위하여 오시고, 남녀들이 그분과 협력할 때, 현저한 변화가 사업과 그 결과에 보이게 될 것이다. 의의 태양의 밝은 광선을 받아들인 모든 마음은 음성과 마음과 품성에 하나님의 영의 역사를 드러낼 것이다. 기계는 마치 기름이 쳐지고 능란한 손에 의하여 지도되는 것처럼 움직일 것이다. 교역자의 정신이 두 감람나무 가지로부터 기름을 받을 때 마찰이 줄어들 것이다. 친절과 온유와 사랑과 격려의 말을 통하여 거룩한 감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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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전도자들을 통하여 견습생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열렬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들은 진리에 관하여 신중하게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매일 성경을 연구하도록 권유되어야 하고, 그들과 함께 성경을 읽고 연구할 교사를 가져야 한다.

성령의 교훈 아래 이루어지는 성경의 연구를 통하여 얻는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의 증가는 받아들이는 자가 생애의 모든 업무에서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의 출판사에 관련된 자들이 이 지식을 얻어 진리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터가 굳어지면 그들은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하여 주님의 길을 지키게 될 것이다.

출판 기관들과 하나님의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거룩한 사물들을 취급하고 있는 자들은 그들의 정신적, 도덕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한다. 그들은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계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그분의 은혜가 그들의 모든 사업에 드러나야 한다.

우리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 (롬 12:11) 겨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사업에 활동적이어야 한다. 그러나 또 하나의 다른 요소, 곧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의 산 열성이 이 활동에 혼합되어야 한다. 우리의 매일의 사업 안으로 우리는 헌신과 경건과 깊은 신앙심을 가져가야 한다. 만일 그대들이 이것 없이 그대들의 업무를 수행할 것 같으면 그대들은 생애에서 가장 큰 실수를 범하게 되고, 그대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노라고 공언하면서 그분께 도둑질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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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새 지역에 기관들이 설립될 때 상세한 사업 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이 때로는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은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들과 그들의 동료 교역자들이 주님의 기관에서 이기심 없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그 기관의 번영을 방해하는 사태가 초래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담당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순전히 그들에게 속해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그것에 관하여 어떤 제안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런 사람들은 사업을 경영하는 최선의 방법에 관하여 무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들에게 조언을 하고자 하면 그들은 화가 나서 그들의 독립적인 판단을 따르고자 더 한층 결심한다. 그런가 하면 교역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동료 일꾼들을 도와주거나 가르쳐 주기를 원치 않는다. 또한 경험이 없는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무지가 공개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많은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며 실수를 범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너무 교만하여 조언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난의 원인을 단정하기에 어렵지 않다. 교역자들은 그들 스스로를 원안을 형성하기 위하여 함께 직조되어야 할 실로 간주했어야 할 때에 독립적인 실이 되어 버렸다.

이런 일은 성령을 슬프시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피차 간에 배우기를 바라신다. 성화되지 못한 독존 (獨存) 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역사하실 수 없는 곳에 우리를 둔다. 그와 같은 상황을 사단은 매우 기뻐한다.

소수의 사람들이 소유한 지식을 다른 사람들이 얻을까 두려워하는 비밀주의와 염려가 없어야 한다. 그런 정신은 끊임없는 의심과 제지의 근원이 된다. 나쁜 생각과 나쁜 추측에 빠지게 되고, 형제의 사랑은 마음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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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업의 모든 분야는 다른 모든 분야와 연관을 갖는다. 배타성은 하나님이 주재 (主宰) 하시는 기관 안에 존재할 수가 없다. 그분께서 모든 재주와 모든 창안력의 주가 되시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모든 바른 방법의 기초가 되신다. 그것들에 관한 지식을 나누어 주시는 분은 그분이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이 지식을 순전히 자기 자신의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모든 교역자는 사업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분야를 도울 수 있는 통찰력과 능력과 지식을 그에게 주셨다면 그는 그가 받은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사심없는 활동을 통하여 기관과 연관될 수 있는 모든 재능은 그것을 성공시키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있고, 활동적인 기관을 만들기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 재능과 영향력을 가진 헌신적인 교역자들은 출판사가 필요로 하는 자들이다.

모든 교역자는 주님의 기관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 시험을 받아야 할 것이다. 회심한 자들은 그들이 얻은 특권과 지식을 그들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하여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를 매일 보여줄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주님의 기구로서 탁월한 일을 함으로 그분의 사업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섭리로 이 특권들이 그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떤 사람도 칭찬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나 패권을 쥐고자 하는 야망으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진실한 교역자는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계발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의무들을 하나님께 대한 것으로 이행할 것이다. 그의 유일한 소망은 그리스도께서 존경을 받으시는 것과 완전한 봉사일 것이다.

교역자들은 주님의 사업이 우세해지도록 노력하는 데 그들의 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 스스로가 힘과 능력을 얻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7권 pp. 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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