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6 69-78 (345일)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방법이었다.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을 때 저들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의 뜻을 자세히 깨닫기 위하여 질문할 수 있었다. 주님께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빛을 탐구하는 자들에게 항상 당신의 말씀을 설명할 준비를 하고 계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비평이나 트집잡는 정신을 조장하지 않으셨으며 우리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이 논란이 될 만한 교리 문제들을 토의하고자 나설 때, 집회가 그 목적을 위해서 열린 것이 아님을 저들에게 말해 주라.

그대들이 질문에 대하여 답변할 때 청중들이 분명히 깨닫도록 했는지, 제대로의 바른 답변을 했는지 확인하라.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하여 다시 질문해 달라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하라. 차례차례 그대들이 나갈 길을 더듬어 갈 것이며, 어떠한 수확을 거두었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한 집회에서 기별을 깨달은 사람들은 진리의 요점들을 밝혀 낼 질문들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문제를 처리할 만한 지혜를 갖고 있지 않다. 어떤 사람들이 정신을 혼란케 하고 의혹의 씨앗을 심는 데만 도움이 되는 질문을 할 때는 그러한 질문들을 삼가도록 충고해야 한다. 우리는 말해야 할 때와 침묵을 지켜야 할 때를 알아야 하며, 믿음의 씨를 뿌리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어두움이 아닌 빛을 나누어주는 법을 깨달아야 한다.

때에 맞는 말씀

기도하는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들의 감화력이 미치는 사람들에게 때에 맞는 말씀을 전달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주 예수를 제대로 섬길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 (잠 2:10, 11) 할 것이라. 그대는 지혜로 입을 열게 될 것이며, 그대의 혀는 친절한 말로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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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일 것 같으면 그들과 접촉하게 되는 모든 이들이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으며 그분에게서 배웠다는 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대표할 것이며, 영원한 것들이 그들의 주제가 될 것이다. 영원한 것들이 가까이 이르게 될 것이다. 그들은 마치 책임을 져야 할 사람처럼 영혼을 살필 것이다. 이것은 많은 이들이 생각한다고 느끼는 것보다 더 깊은 의미가 있다. 이것은 잃은 양을 찾으러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모금하는 일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이 복음을 듣게 되는 기회인 장막 집회를 이용하여 특별한 사업을 소개하거나 여러 다른 자선 사업을 위하여 자금을 모으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말씀의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사업, 지경 너머를 위한 진리 전파, 새로운 지역에서의 교육 사업에 대한 큰 관심, 복음 사역과 관계된 요양원의 설립 등이 우리 장막 집회에서 제시되어야 할 것들이다.

장막 집회의 결과

장막 집회를 통하여 위대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주님께서는 “성회” 라고 부르신 이 집회들을 통해 특별히 영광을 받으신다. 이 집회를 위하여 수 천명이 나오는데 많은 이들은 무슨 새로운 것이 없는가 하여 호기심으로 찾아온다. 그러나 이들이 진리의 기별을 듣고, 그 진리를 믿는 자들과 접촉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는다. 그들은 이 백성이 그 동안 잘못 전해진 내용과는 다른 사람들임을 보게 된다. 편견, 반대, 무관심은 사라질 것이며, 솔직한 관심을 가지고 설교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주님께서는 모든 교회에 그분의 대표자들을 갖고 계신다. 이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과 생각에 깨달음을 줄 상황에서 마지막 때를 위한 시금석이 될 특별한 진리를 듣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빛을 거절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길에 비추인 빛을 따라 신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하나님의 길과 사업에 대해 더 활기를 갈구한다. 세계 도처에서 사람들이 하늘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찾는다. 빛과 은혜와 성령을 갈급하는 영혼들로부터 기도와 눈물과 질문이 하늘로 올라간다. 많은 이들이 천국 문턱에서, 안으로 들여 보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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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훈들 즉 성경의 진리가 단순하게 영혼들 앞에 제시될 때에 그들은 빛을 알아차리고 그 빛 가운데서 기뻐한다. 그들의 곤란한 생각들은 아침 햇살에 의해 사라지는 이슬처럼 진리의 빛에 의해 사라진다. 성경 진리에 대한 그들의 관념이 증대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계시가 그들에게 다가 와서 그들이 전혀 알 수 없었고, 설명될 수 없었고,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에 의해서만 나타날 수 있는 거룩하고 영적인 신비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우리 교회와 관련이 없고, 하나님의 요구에 대하여 전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속으로는 그렇게 무관심하지 않다. 가장 비종교적인 사람들도 깨달음의 시간이 있다. 그들이 갖지 못한 어떤 것에 대한 열망이 올 때 그런 일이 생긴다. 아무 예배당에도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모든 도시들에 많이 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장막 집회에 이끌린다. 죄의 노예들, 악한 습관의 가망 없는 희생자들이 많이 온다. 많은 이들이 죄를 깨닫고 회심을 경험하였다. 그들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을 때, 습관의 굴레는 깨어진다. 죄된 방종을 버림으로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유인이 되며, 하나님의 자녀들의 자유 안에서 기뻐하게 된다. 이것이 모든 장막 집회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이 방법을 통하여 수 천명이 그리스도께로 나아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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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집회 뒷수습

도시들에서 열리는 장막 집회를 통하여 수 천명이 “오소서 모든 것이 예비되었나이다” (눅 14:17) 는 잔치에로의 초청의 말씀을 들으러 나아 오게 된다. 사람들의 관심을 일깨워 놓은 후에 천막을 다 거두어 버림으로 장막 집회가 끝났다는 인상을 줌으로 집회를 짧게 끊어서는 안 된다. 수백 명이 관심을 갖게 된 바로 그 때에, 신실하고 진지한 일을 통하여 최고의 좋은 일을 성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장막 집회는 공중의 관심이 유지될 수 있게 경영되어야 한다.

한 장막 집회가 끝나고 천막 집회를 계속할 것인가에 대하여 문의가 있었다. 나는 내가 꿈속에서 본 일을 형제들에게 말해 주었다. 나는 부분적으로 완성된 건물을 꿈속에서 보았다. 일꾼들은 장비를 챙기고, 이 완성된 건물을 놓아두고 떠날 예정이었다. 나는 그들에게 상황을 고려하라고 간청하였다. 나는 “건물이 마쳐지지 않았어요. 돌아오셔서 지붕을 얹을 때까지 일해 주세요”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이 돌아와서 계속 일을 하였다. 남아서 장막 집회의 사업을 계속하라는 나의 조언을 들었다. 그 결과로 여러 명이 진리를 영접하였다.

장막 집회나 천막 집회에 값비싼 노력을 들여서 그렇게 많은 실패를 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적은 수의 곡식 단을 주인께 가져다 드려서는 안 된다. 여태 한 번도 현대 진리의 깃발이 서지 않은 장소들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지금 어느 정도의 일을 통하여 더 많은 영혼들이 회심하게 될 것이다. 손의 힘이 약해지고 붙잡을 곳이 없어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깃대를 더욱 굳게 잡으라” 고 말한다. 그대들은 넘어지거나 기가 꺾여서는 안 된다. 계속 전진하는 사람에게는 믿음의 연약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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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집회가 끝난 후에 주요 강사들을 몇 주일 동안 더 붙잡아 두어 일깨워진 관심을 발전시키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그 장소를 계속 유지하고, 장막 집회의 모양을 갖추고자 여러 가족의 천막을 보유하는 것에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여러 가정들이 장막 집회 장소에 남아서 목사들과 성경 교사들을 도와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방문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일과 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집회에서 받은 축복을 말하면서 그들에게 초청의 말을 전하는 것은 희생을 요하는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기에 충분한 수의 일꾼들을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노력의 대가를 알 것이다. 이와 같이 진지하고 힘찬 노력들로 인하여 힘있게 일하는 여러 교회들이 서게 되었다. 그리고 셋째 천사의 기별이 도시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식으로 전해져야 한다.

종종 수많은 강사들이 며칠간 집회에 참석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황망히 다들 다른 집회로 떠나 버림으로 남은 두세 명의 강사들이 천막을 걷고 치우는 맥빠지게 하는 상황에서 애쓰게 되는 일이 있다. 만일 집회가 더 긴 기간에 계속되면 얼마나 더 좋을까? 사람들이 각 교회에서 와서 한 달이나 그 이상 동안 집회를 도우며, 어떻게 잘 일할 수 있는지를 배운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때 값진 경험을 교회에 이야기할 수 있을 텐데. 참석 인원이 최고에 달했을 때 설교하여 백성들의 관심을 일깨운 몇 강사들이 남아서 철저히 조직된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뒷수습을 한다면 얼마나 더 좋을까. 이런 식으로 집회를 경영하는 것은 여러 개의 집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요구하는데, 몇 사람이 모든 집회에 다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업이 “힘으로나 능으로” 가 아니라 “오직 나의 신으로 되” 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슥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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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집회 장소에서 집회가 끝나 간다고 해서 사업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사람들에게 생소하고 새로운 교리들이 제시되었다. 깨닫고 진리를 영접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가장 단호하고 간교한 반대를 만나게 된다. 목사들과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이 마음에 뿌려진 진리의 씨앗을 채어 가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대는 씨앗이 그렇게 빼앗기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것이 습기가 없어서 마르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변화는 집회의 감화력을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가능한 대로 집회 장소에서 계속 집회를 가져라. 그러나 이동하는 것이 유리하면 큰 천막을 좋은 장소로 이전하고, 예배가 계속되게 하라. 선교 본부가 설립되어야 한다. 적당한 장소를 확보하여 여러 명의 일꾼들이 선교 가족을 이루도록 하라. 이 일은 헌신하고 유능하며 그들의 영향력이 이 사업에 힘을 더할 한 남자와 그의 아내에게 맡겨져야 한다.

장막 집회의 뒷수습에 있어서 여러 분야에 조력자들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들은 일꾼들을 양성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젊은이들로 그들과 함께 기도하며 인내로 그들을 가르칠 경험 있는 일꾼들과 함께 일하도록 하라. 헌신한 여성들이 집집 방문을 하여 성경을 가르칠 것이다. 이들 중 어떤 이들은 문서 전도인으로 일하며 우리의 책자를 팔며 살 수 없는 자들을 잘 가려내어 그저 주는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어떤 일꾼들이 다른 교회들에서 개최되는 종교 집회에 가서 기회가 있는 대로 그들의 일에 참여하게 하라. 예수께서는 겨우 열 두 살 되었을 때에 제사장들과 랍비들의 성전 학교로 가서 질문을 던졌다. 이 성전 학교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하는 식으로 매일 성경 연구가 진행되었다. 예수께서는 배우는 자로서 질문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질문들은 유식한 제사장들이 숙고해야 할 새로운 문제들을 제공하였다. 오늘날에도 비슷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 사리에 밝은 젊은이들이 YMCA의 집회에 참여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말다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 성경을 연구하고 유용한 질문들을 제기하기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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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집회 후에 이런 분야의 사업을 진지하고 힘차게 하였다면 집회에서 뿌려진 씨앗의 열매로서 더 많은 영혼들이 수확될 것이다.

일꾼들이 백성들과 잘 알게 되고,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귀한 말씀을 읽어 주도록 하라. 십자가의 예수를 높이라. 그리하면 천막에서 목사들로부터 경고의 기별을 듣고 깨달은 자들이 더 깊은 지식을 얻고자 나아 올 것이다. 이 때야 말로 온유함과 떨림으로 우리 믿음의 이유를 제시할 때이다. 노예적인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가 엉뚱한 말을 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태도로 그리해야 한다. 진리를 그 모든 아름다움과 단순함과 진지함으로, 때에 따라 양에 맞게 양식을 나누면서 제시하라.

이 사업은, 그들이 각기 자기의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므로, 영혼들을 잘 보살필 것을 그대들에게 요구한다. 그리스도의 부드러우심이 일꾼의 마음에 가득 차야 한다. 그대가 영혼을 위한 사랑을 가졌다면 그대는 그들을 위하여 진정한 염려를 보일 것이다. 그대는 그대가 방문하는 사람들과 겸손하고, 진지하고, 마음을 울리는 기도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가 그대의 사업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바치신 그분께서 이기심 없는 일꾼과 협력하여 인간의 마음에 감명을 끼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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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사업

성경을 가르치고, 가정들을 방문하여 기도하는 것이 전도자의 일이며, 이 일은 설교하는 일과 섞이게 되어야 한다. 만일 이것이 생략되면, 설교는 상당히 실패작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가까이하라.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가정 생활의 성소에 들어와야 함을 가르치라.

자기에게 아무 영광이라도 돌리지 말라. 자기를 섬기고 동시에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분열된 정신으로 일하지 말라. 자아를 버려라. 그대의 말씀을 통하여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그들의 짐을 예수께 지고 가게 하라. 바로 오른편에 그분이 계셔서 궁할 때마다 효능과 만능을 주시고자 함을 보는 듯이 일하라. 주는 그대의 조력자이시다. 그대의 인도자이며, 우리 구원의 대장이시다. 그분은 그대를 앞장서서 가시면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신다.

큰 길과 골목에서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에게 명하신다.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 14:23).

복음 잔치의 초청은 먼저 큰 길에서 주어져야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경험에 있어서 큰 길에 있다 하는 자들, 즉 다른 교회 교인들에게 주어져야만 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 2:7). 이 교회들에는 참된 예배자도 있고 거짓 예배자도 있다. 첫사랑에서 떨어진 자 곧 그들의 처음 열성과 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린 자들을 위한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 앞에 경고를 전해야만 한다. 그들에게 기별이 전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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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 3:1-3).

마지막 교회를 위한 기별도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야 한다. 라오디게아 기별은 날카롭고 좌우에 날선 검같이 모든 교회들에 들어가야만 한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계 3:15-19). 이 기별을 선포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우리는 교회들이 경고를 받을 정도로 우리의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가?

우리는 다른 교회의 목사들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그들 역시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믿음과 순종을 통하여 불멸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그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열렬하게 활동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사업에 한몫을 담당하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당신의 권속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사람들 중에 속하기를 바라신다. 그렇다면 그들이 어찌하여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아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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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사들은 다른 교파의 목사들과 가까이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들을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므로 그들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라. 그들에게는 엄숙한 책임이 지워져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자로서 이와 같은 양떼의 목자들에게 깊고도 열렬한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

“사거리” 에서 전해야 할 초청의 기별은 세상 사업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람들의 교사와 지도자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공적 생애에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자들, 곧 의사와 교사, 변호사와 판사, 관리인과 실업가들에게 분명하고 뚜렷한 기별이 전해져야 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나” (막 8:36, 37).

우리는 등한히 여김을 받는 가난한 자들에 관하여 많이 이야기하고 많은 글을 쓴다. 그렇다면 등한히 여김을 받는 부자들에 관하여도 어느 정도의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은 이런 계층의 사람들을 희망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버리고, 사단의 세력에 의하여 눈이 어두워지고 현혹되어 영생을 생각에서 상실해 버린 자들의 눈을 뜨게 해 주기 위하여 거의 일을 하지 않는다. 수많은 부자들이 경고를 받지 않은 채 무덤으로 들어갔다. 왜냐하면, 그들은 외관상으로 판단을 받아 희망 없는 자들로 지나쳐 버림을 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냉담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 계층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것이 나에게 나타났다. 영적 양식에 굶주리고 있는 수많은 부자들이 있다. 공직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엇인가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있다. 그들 중에 교회에 가는 자는 별로 없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별로 유익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듣는 교훈은 심령에 감동을 주지 못한다.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개인적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인쇄물을 통하여 그들과 접촉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질문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다. 그들은 특별한 경고를 받지 않은 채 멸망해 가고 있지 않는가? 옛 시대는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의 종들은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평안과 안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하여 보냄을 받았다.

교회증언 6권 pp. 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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