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6 59-68 (344일)

“밧모 섬에 있는 사도 요한에게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주시고자 원하셨던 것들이 계시되었습니다. 이 계시들을 연구하십시오. 여기 우리가 명상해야 할 주제들이 있습니다. 천만 천사들이 전하기 원하는 크고 광범위한 교과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을 주목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중보 사업을 연구하십시오. 여기에 무한한 지혜가 있고, 무한한 사랑, 무한한 공의, 무한한 자비가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깊이와 높이와 길이와 넓이가 있습니다. 수많은 저술가들이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과 중보 사업을 세상에 전하고자 집필하였습니다. 게다가 성경의 역사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이 주제를 신선하고 새로운 빛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분 안에서 그들이 수용해야 할 책임이 무엇인지를 백성들이 이해하게끔 그들을 인도하고자 열망한다. 그분의 대표자며 증인으로서 우리는 실제적인 지식에 의하여 얻어진 구원하는 진리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위대하고 실질적인 이 진리들을 가르쳐 영혼에 깊이 박히도록 해야 한다. 예수의 구원하는 능력을 가르치라.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골 1:14). 자비와 진리가 만나고, 의와 진리가 서로 입맞춘 곳은 십자가였다. 모든 학생과 일꾼들이 이것을 거듭거듭 연구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우리 가운데서 제시함으로 사람들에게 그것을 사사한 주제로 전달하게 하라. 그리스도의 생애는 무한히 완전한 품성을 드러낸다는 것을 보이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 (요 1:12) 셨음을 가르치라. 그 사실을 반복하여 말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 왕가의 일원, 하늘 임금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처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붙잡는 자는 하나님의 후사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되어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 (벧전 1:4, 5) 음을 알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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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고

셋째 천사의 기별은 힘있게 전파되어야 한다. 첫째와 둘째 천사의 기별의 힘이 셋째 기별을 통하여 더 강하게 되어야 한다. 계시록에서 요한은 셋째 천사와 연합하는 하늘의 사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계 18:1, 2). 우리는 셋째 천사의 기별을 너무 엉성하게 전파하여 사람들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위험에 빠져 있다. 여러 다른 생각들이 들어와서 힘있게 전파되어야 할 그 기별이 맥없고 분명한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된다. 장막 집회들에서 실수가 연발하였다. 안식일 문제를 다루기는 하였으나 이 시대의 중요한 믿음의 시금석으로 제시되지 아니하였다. 교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친히 시내산에서 공포하신 법을 범하고 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명하신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사 58:1). 나팔은 분명한 소리를 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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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두 주일 동안만 함께 지낼 회중을 만나게 되었을 때에 안식일 진리를 전파하기 위한 길을 닦는다고 생각하며 다른 모든 것들을 제시하느라고 정작 안식일 기별을 전하는 일을 끝까지 미루지 말라. 기를 바로 세우라. 기는 곧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이다. 이것을 중요한 주제로 만들라. 그리고 강력한 논증으로 더 힘있는 것으로 만들라. 계시록을 더 다루라. 읽고, 설명하고, 그 가르침을 힘있게 하라.

우리의 싸움은 공격적인 것이다. 엄청난 관건들이 우리 앞에, 바로 앞에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네 천사가 바람을 붙잡아서 마지막 경고가 세상에 주어질 때까지 바람이 불어 상하거나 죽이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우리의 기도와 조화되게 일하라. 현대 진리는 우리의 부담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은 여러 교회들로부터, 영원한 진리의 토대 위에 설 한 백성을 분리시켜 내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의 기별은 생사 결단의 기별이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나타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큰 능력이 그대로 나타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이 기별을 그 기별이 가진 힘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게 전해야 한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그것을 효과 있게 하실 것이다. 큰 것들을 기대하는 것, 하나님의 영의 나타나심을 기대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이 힘이 영혼을 일깨우고 회개케 할 것이다.

마지막 때의 위험들이 우리에게 접근해 있다. 그리고 우리의 사업을 통하여 우리는 사람들이 처해 있는 위험에 대하여 경고해야 한다. 예언을 통해 나타난 바 엄숙한 광경들을 다루지 않고 지나치지 말 것이다. 우리 백성들이 반만이라도 깨어 있으면, 그들이 계시록에서 묘사된 사건들의 임박성을 깨달을 수 있으면 우리 교회 안에서는 개혁이 일어날 것이며, 더 많은 이들이 이 기별을 믿게 될 것이다. 우리는 허비할 시간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할 것처럼 생각하며 영혼들을 살피기를 요구하신다. 새로운 원칙들을 개진하라. 그리고 명료한 진리를 밀어 넣으라. 그것은 좌우에 날선 검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항상 논쟁적인 태도를 취하고자 하지 말라.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구원을 관망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다니엘이 말할 기회를 주고 계시록이 말할 기회를 주라. 그리고 진리를 말하라. 그러나 어느 주제를 말했다 하더라도 예수를 모든 소망의 중심으로 높이 치켜 세우라. 그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계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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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의 모임

장막 집회 동안에 노래하고 기악으로 찬양해야 한다. 고대의 악기들이 예배 시간에 사용되었다. 예배자들은 수금과 심벌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우리의 예배에 음악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그것이 흥미를 더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찬양의 모임 즉 하나님께 감사하는 단순한 예배를 가져야 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와 인내하심에 대해 참으로 이해하였다면, 그분의 성호에 명예와 영광을 돌리는 노래가 우리의 입술에서 더 많이 흘러나왔다면 장막 집회에 더 큰 능력이 나타날 수 있었다. 우리는 영혼의 열기를 더 진작시켜야 한다. 주께서 말씀하신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시 50:23).

사단에 관해 말하는 것은 사단의 일이며, 그는 그의 능력과 인간들을 통하여 하는 그의 역사에 관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기뻐한다. 그러한 대화에 빠짐으로 생각은 어두워지고, 메마르게 되며, 까다롭게 된다. 우리는 사단의 통신 매개가 되어 어떤 사람의 마음에도 빛을 주지 못하는 말을 흘려 보내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결심하라. 어둡고 까다로운 생각을 전달하는 사단의 통로가 되지 않기를 결심하자. 우리의 말이 사망에서 사망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에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향기가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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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하는 말 중에,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적 생명을 가졌다는 틀림없는 증거를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신 축복의 충만함을 즐기지 못한다. 우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을 행사하였더라면 우리는 가장 풍성한 축복을 받았을 것이다. 우리는 믿음이 없으므로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 있고 고양하는 증거를 주지 못함으로 남들에게 생명을 나누어줄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갖지 아니한 것을 줄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과 겸손히 행하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일하면, 우리 중 아무도 무거운 짐을 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짐들을 위대하신 짐꾼에게 맡기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분의 사랑의 교제 가운데서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백성들과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장막 집회는 시종 사람의 잔치가 될 수 있다.

온 하늘이 우리의 구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천천만만의 하나님의 천사들이 구원의 후사들을 위하여 일하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그들은 우리를 악에서부터 보호하여 우리를 패망시키려는 흑암의 권세를 몰아낸다. 매 순간 감사하고, 심지어 우리 앞길에 장애가 보일지라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도우신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습 3:14, 17). 이것이 바로 주께서 원하시는 바 우리가 세상에 전해야 할 증거이다. 우리의 마음과 입술에 항상 그분을 찬미함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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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증거는 다른 이들에게 감화를 끼칠 것이다. 사람들이 행복을 구하기 위하여 빠진 자아 방종에서부터 돌이키고자 애쓸 때에 우리는 그들이 찾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있음을 그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를 나누셨을 때에 그분은 그녀가 야곱의 우물로 물 길러 온 것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훨씬 더 좋은 것을 제시하셨다. 야곱의 우물과 비교하여 그분은 생수의 샘을 제시하셨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0-14).

교회는 항상 하나님과 교통하는 신자들의 새롭고 산 경험을 요구한다. 그리스도를 표명하지 않는 무미건조하고 형식적인 간증이나 기도는 교인들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다. 하나님의 자녀라 일컫는 모든 신자들이 믿음과 빛과 생명으로 충만해 있다면 진리를 들으러 온 자들에게 얼마나 놀라운 증언을 하게 될 것이며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그리스도께로 인도될 것인가!

부흥을 위한 노력

장막 집회에서 부흥을 위한 노력이 너무 없다. 주님을 구하는 일이 거의 없다. 시종일관 부흥회가 계속되어야 한다. 백성들을 일깨우고자 하는 가장 단호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대들이 하늘로부터 온 기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대가 진지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보게 하라. 주님이 곧 심판하러 오실 것이며, 왕이나 통치자나, 재물이나 영향력 등도 곧 임할 심판을 막지 못할 것임을 그들에게 말하라. 매 집회의 마지막에 결심시키는 일이 있어야 한다. 관심 있는 자들을 끝까지 붙잡아서 믿음에 확고해지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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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욱 단호하게 진지해야 한다. 우리는 공사간을 막론하고 진리를 전해야 하며, 모든 논증을 제시하며, 무한히 중요한 모든 동기를 유발시키면서 비참한 십자가 위에 달리신 구세주께로 사람을 이끌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두가 영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급박한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오도록 탄원하며, 영혼을 썩게 하는 식욕과 정욕을 부인하는 정신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주목하라. 우리의 모든 능력을 다하여 우리는 그들이 예수를 바라보고 그분의 자아 부인과 희생의 생애를 수용하라고 권장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그분의 성호를 존귀케 하는 일에 있어서 그분의 선물을 십분 활용하여 그리스도께 기쁨을 주는 것을 우리가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한다.

집회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은 죄로 말미암아 지쳐 있으며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그들은 종교적인 신앙만으로 안정감을 얻지 못한다. 빈민 중에 정신적인 안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을 구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설교가 끝난 후에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저들의 소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초청을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준비되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과 무거운 짐에 눌린 기분으로 사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나오도록 초청하라. 영성을 가진 사람들은 그러한 영혼들과 대화를 가질 것이다. 그들과 함께 또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기도하는 일과 말씀을 면밀히 연구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써라. 저들이 진정으로 의를 사모하여 주리고 목말라 할 때에 성령을 부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저희 자신의 영혼 속에 믿음의 실체를 간직해야 한다. 하나님께 저들 자신을 복종시키는 법, 믿는 법, 허락들을 주장하는 법을 그들에게 가르치라. 격려의 말과 중보의 표현 가운데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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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씨름하는 일이 더 많도록 해야 한다. 결코 중단하지 아니하는 정신으로 사심 없이 그리고 단호하게 일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영혼들이 참여하도록 강권하라. 기도하고, 믿고, 용납하며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더 많아야 한다.

위대한 구원에 관하여 무관심하고 소홀히 하는 것은 가장 가슴 아픈 일이다. 부주의한 자는 일깨움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잃어버림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고자 자신의 아들을 주셨는데 그것은 영혼을 파괴하고자 연합하는 인간적, 사단적인 세력에 대하여 그분의 일꾼들을 통하여 대항하고자 함이다. 주님께서는 높이 들리신 구주께서 죄인들에게 드러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셨다. 비록 그들이 죄와 허물로 죽었을지라도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을 설교함으로 그들의 관심이 일깨워질 수 있다. 사람은 죄의 악함을 깨달아야 한다. 범죄자의 눈은 빛을 얻어야 한다. 그리스도께 이끌린 모든 사람이 그분의 사랑의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자신의 영혼에 변화시키는 능력을 경험한 모든 사람은 주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요구된 엄청난 희생의 가치는 죄가 엄청나게 나쁜 것임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피조 세계에서 이 더러운 오점을 없애고자 세상에서 죄인들을 말살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분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이웃과 또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눈을 밝게 하여 이 위대한 구원을 더이상 소홀히 여기지 않도록 하고자 왜 애쓰지 않는가?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수치스럽고 고뇌적인 죽음에 빠지게 하심으로 죽어 가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영혼의 엄청난 산고를 보여주셨다. 오, 그리스도는 그분에게 오는 모든 이들을 구원하실 수 있으시며, 원하시며, 그렇게 하기를 갈망하신다. 위험에 처한 영혼들에게 말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보게 하라. 그분은 죽으심으로 용서가 가능케 하셨다. 그리스도의 부드럽고 동정적인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죄인에게 말하라. 깊은 진지함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바라보며 살도록 하기 위해 영혼을 구원하고자 애쓰는 사람에게서 성급하고 큰소리가 나와서는 안된다. 먼저 그대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봉헌하라. 그대가 우리의 하늘 중보자를 바라볼 때, 그대의 마음이 깨어지게 하라. 그러면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굴복된 상태로 회개하는 죄인들에게 구원하는 사랑의 능력을 깨달은 자로서 말하게 될 것이다. 이 영혼들과 함께 기도하라. 믿음으로 이들을 십자가 밑에 데려오라. 그들의 마음을 그대의 마음과 하나로 묶고, 믿음의 눈으로 죄를 지고 가는 예수께 마음을 고정하라.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불쌍하고 죄된 자신들을 바라보지 말고 구세주를 바라보게 하라. 그리하면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게 된다. 그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분을 보게 된다. 의의 태양이 마음에 밝은 빛을 비춘다. 구속하는 사랑의 강한 조류가 메마르고 목마른 영혼에 넘치게 흘러 들어와 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 구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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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그것에 대해 말하고, 노래하라. 그리하면 마음을 깨고, 마음을 살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께 영혼을 모으는 능력과 지혜이다. 형식적이며, 꽉 짜인 구절들, 그저 논쟁적인 주제의 제시 등은 거의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일꾼들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녹이는 사랑은 그들이 위하여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인정될 것이다. 영혼들은 생수를 갈급하고 있다. 빈 우물이 되지 말라. 만일 그대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낸다면 그대는 배고프고 목마른 자들을 예수께 인도할 수 있을 것이며, 그분은 생명의 떡과 구원의 물을 그들에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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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수고

주님의 종들은 설교단에서 말씀을 강론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개인적인 접촉을 해야 한다. 설교를 하면 씨앗이 뿌려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노력으로 토양을 관리하지 않으면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다. 마음이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부드러워지고 굴복되지 않으면 설교의 많은 것은 상실되고 만다. 회중 가운데서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을 관찰하고, 예배 후에 그들과 이야기하라. 개인적으로 몇 마디 건넨 것이 전체 설교보다 더 유익할 경우가 잦다. 청중들에게 주제가 어떻게 제시되었는지, 그들의 마음에 그 문제가 분명하게 되었는지를 문의하라. 친절과 예절로 그대가 참으로 그들에게 관심이 있으며 그들의 영혼을 위해 염려한다는 것을 보여 주라. 많은 이들은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회심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그들에게 그리스도께로 나오라고 호소할 때에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편견은 사라질 것이다.

성경 연구

언제든지 모든 중요한 설교가 있은 후에는 반드시 성경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바로 이런 시간에 설교 내용에 제시된 문제들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의문점들을 물어 볼 수 있고 올바른 사상을 깨우쳐 줄 수 있다. 구도자들을 끈기 있게 교육하는 일에 더욱 많은 시간을 바쳐야 하며 그들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는 교육이 사람들에게 요구된다.

제시된 진리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자들과 가르침이 필요한 자들을 위하여 특별한 집회들을 열어야 한다. 이러한 집회에 사람들을 초청해야 하며 신자들과 불신자들이 다같이 분명히 깨닫지 못한 점들에 대하여 질문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 진리의 기별을 듣는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들을 당면하게 될 것이므로 그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말할 기회를 모든 사람에게 주라. 모든 설교와 성경 연구를 통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라고 말씀하신 모든 요지들이 우리가 주장하는 믿음과 교리들을 위해서 주신 것임을 각 사람들로 하여금 깨닫게 해야 한다.

교회증언 6권 pp. 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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