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일꾼이 되어야 함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1-13).
이 성경 말씀은 우리가 장막 집회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사업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든 선물들이 사용되어야 한다. 모든 신실한 일꾼은 성도를 온전케 하는 일을 위해 일할 것이다.
주의 사업을 위해서 어떤 분야를 위해 훈련을 받는 사람들은 장막 집회를 위해 일하면서 모든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장막 집회가 열릴 때마다 의료 분야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그곳에 참여하여 일하는 것을 의무로 알아야 한다. 그들은 의료 분야에서만 일하도록 권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인지 그 이유를 설명하여 현대 진리의 요점에 관해 말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 이 청년들이 목사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얻게 되면 많은 도움과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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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람은 해야 할 일이 있다. 진리를 믿노라고 하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하고 자기의 임무와 일터를 지켜야 한다. 장막 집회의 활동에 참가함으로써 모두 각기 저희 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잘 경영하기만 하면 장막 집회는 목사와 장로와 집사들이 주님을 위하여 더 완전한 일을 하기 위하여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된다. 장막 집회는 노유를 막론하고 교인들이 주의 법도를 더욱 완전하게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되며 신자들이 타인을 돕는 일에 도움이 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장막 집회에 오는 부모들은 그들에게 주어지는 가르침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가정 생활에서, 교훈과 모본으로 그 교훈들을 자녀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라. 그들이 자녀들을 부패시키는 세상의 감화로부터 구원하고자 애쓸 때에, 그들은 가족에서 나아지는 징조를 보게 될 것이다.
목사들이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최선의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일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두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자들로서 그분을 위해 일해야 할 의무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와주라.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일하는 것을 배우도록 하라. 특히 새로 신자가 된 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가 되도록 교육을 시켜야 한다. 만일 이 일이 진행되면, 낙심한 자는 곧 자기의 상태를 잊게 될 것이며, 약한 자는 강해지며, 무식한 자는 유식해지며, 모든 이들이 예수 안에 나타난 진리를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이다. 그들은 그에게 나오면 모두 구원하시겠다고 하신 분 안에서 실수 없는 조력자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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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조언
장막 집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이들은 자주 모여 기도와 자문을 구하여서 사리에 맞게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집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목사들은 매일 기도와 자문을 위하여 모여야 한다. 모든 것이 내가 들은 말씀대로 “질서정연하게 곧바로 나가며 흐트러짐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일이 진행되면 마음의 연합이 있을 것이고, 행동의 조화가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백성에게 가져다주는 놀라운 수단이 될 것이다.
강론을 하기에 앞서 목사들은 지혜와 능력을 구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예전에 목사들은 자주 한적한 곳으로 나아가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를 쉬지 않았다. 그들이 기도처에서 돌아올 때 그들의 얼굴에서는 빛이 났으며, 그들이 회중에게 말할 때에 그들의 말씀은 능력이 있었다. 그들에게 축복을 주신 성령께서 그들의 기별을 받을 수 있게 마음을 준비시켰기 때문에 그들은 백성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가 있었다. 영혼들이 회개함에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들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하늘의 사자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일해야 한다.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원한다. 우리는 우리의 말과 설교가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통하여 감동되지 아니하면 그들은 결코 감동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약속을 구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되지 아니하며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슥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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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책임을 맡기신 사람들이 일의 책임을 인하여 그분 앞에서 두려워하며 떨 때에, 그들이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을 구할 때, 그분을 불쾌하게 하는 모든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할 때, 그들이 용서와 평화를 얻었다는 것을 알 때까지 그분께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다. 그리하면 사업은 힘있게 진전될 것이다.
동역자들이여, 우리는 예수, 귀한 예수를 소유해야 한다. 우리가 그분을 백성들에게 제시하는 일에 성공하고자 할 것 같으면 예수께서 우리 마음속에 더욱 풍성히 임하셔야 한다. 우리의 사업에 힘과 효능을 더하는 하늘의 감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에게 크게 부족하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마음을 열어야 한다. 우리는 더욱 굳센 믿음과 더 열렬한 헌신이 필요하다. 우리 자신을 죽이며, 마음속에 우리 구주를 사모하는 사랑을 간직해야 한다. 우리가 진심으로 주를 찾을 때에 우리는 그분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우리의 마음은 그분의 사랑으로 불타오를 것이다. 자아는 중요치 않게 되고, 예수만이 영혼에게 만유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목마른 우리들에게 생수를 제공하신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유로이 마실 수 있게 하신다. 우리가 이렇게 할 때에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로서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소유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면 우리의 말씀은 축축이 젖게 될 것이며, 우리는 남들에게 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한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지 않으면 연약함과 실수가 우리가 하는 일마다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사업이 우리의 손에만 맡겨지면, 우리는 많이 기대할 것이 없다. 그러나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이면 우리의 모든 일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모든 발걸음마다 하나님을 믿자.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을 깨달을 때에,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의지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구원을 보게 될 것이다. 죽어 가는 영혼을 구원하고자 우리가 제시하는 복음은 바로 우리의 영혼을 구하는 복음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말씀을 먹어야 한다.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의 살과 피이다. 우리는 그분의 살을 먹고 그분의 피를 마셔야 한다. 이것은 그분의 영적 속성을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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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빛과 축복을 받아서 나누어줄 수 있어야 한다. 먼저 은밀한 기도의 장소에서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대변자로서 백성들에게 말하는 것은 모든 일꾼들의 특권이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들은, 내재하시는 그리스도를 가진 자들은 분위기를 거룩하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협력하기 때문이다. 이런 증거가 이 때에 필요하다. 우리는 마음을 녹이는 하나님의 능력, 그리스도와 함께 끌어당기는 능력이 필요하다.
교회에 필요한 것
많은 이들이 불만과 불평이 가득 찬 마음으로 장막 집회에 온다.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이들은 불평이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임을 알게 되어야 한다. 그들은 원수가 그들의 마음과 판단력을 지배하도록 한 것 때문에 자책감을 느끼게 되어야 한다. 불평은 회개로 바뀌어야 하며, 불확실과 실망은 “내가 어떻게 믿음대로 살겠습니까?” 하는 진지한 질문으로 바뀌어야 한다.
사람이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되면 그리스도의 사랑이 영혼 속에서 내재하는 원칙이 되며 자아와 그 모든 까다로움이 나타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명예로운 도구가 되어야 할 사람들이 비열한 본성을 만족시키고 양심이 정죄하는 길로 걸어가는 것에 빠져 있는 것을 보는 일은 슬픈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낮은 수준으로 처지고, 항상 안되는 것으로 인해 불평하며, 결코 사단을 발로 눌러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죄책감과 정죄 의식이 항상 영혼을 괴롭게 하며, 이러한 외침이 나오게 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 내랴” (롬 7:24). 죄악의 방종을 통하여, 자존심이 파괴되고, 그것이 사라지고 나면, 남들을 위한 존경심이 약화되어서, 결국은 남들도 우리처럼 불의하다는 생각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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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열리는 우리들의 집회에서 이것들이 백성 앞에 제시되어야 하며,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세력으로부터의 구원을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를 받아야 한다.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렘 29:13). 표준을 높여야 하며, 설교는 가장 신령한 내용으로 되어야 하며, 그리하여 백성들이 그들의 약함과 슬픔의 이유가 무엇인지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많은 이들은 거룩하지 않기 때문에 불행하다. 마음의 순결, 순진 무구한 정신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죄를 사랑하게 되면, 결국에 불행만을 생산하고 말 것이다. 그리고 가장 불행한 결과를 낳는 죄는 마음의 교만이며, 그리스도와 같은 동정과 사랑의 결핍이다.
기별의 전달 방법
살아 계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영혼들이 도처에 있다. 굶주린 영혼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설교들이 교회들에서 전해진다. 이 설교들 속에는 마음을 감동시키고 영혼을 밝게 하는 빛을 만들어 내는 하나님의 나타나심이 없다. 청중들은 이렇게 말하지 못한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눅 24:32). 가르침 중에서 많은 것이 죄인을 일깨우고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이 없다. 말씀을 들으러 오는 백성들은 명백하고 직설적인 진리의 개진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일단 맛본 사람들 중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오래 지내 왔으며, 이제는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있다.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로 제시하여 영혼을 녹이며 굴복하게 하는 것이다. 청중들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요 1:29) 을 제시하지 않고서는 어떤 설교나 어떤 성경 공부도 주어지지 말아야 한다. 모든 참된 교리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되어 있으며, 모든 교훈은 그분의 말씀으로부터 힘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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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 앞에서 갈바리의 십자가를 계속 제시하라. 무엇이 그리스도를 죽게 하였는지를 보여 주라. 곧 율법을 범한 것 때문에 죽으셨다. 죄는 별로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식으로 호소하지 말 것이다. 죄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짓는 것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함을 통하여서만 불멸이 이르러 온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백성들에게 그리스도를 제시하라.
세상의 정책과 세상의 원칙에 맞춤으로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에서 얼마나 멀리 떠나갔는지를 백성들에게 일깨우라. 이것들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였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본질상 악하지 않은 것들에 정을 둔다. 그러나 그들이 이것들에 만족하게 되어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더 크고 고상한 것을 찾고자 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는 그들이 귀하게 생각하는 것을 무정하게 제거하고자 노력하지 말 것이다. 그들에게 진리의 아름다움과 귀중함을 보여 주라. 그들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보도록 이끌어 주자. 그러면 그들은 그리스도에게 정을 주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에서부터 돌아서게 될 것이다. 이것이 구주께서 사람을 다루시는 원칙이다. 이 원칙이 교회에서도 사용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 (사 61:1) 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 의의 태양이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 (말 4:2) 할 것이다. 세상은 슬픔과 고통과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보내시어 그 짐을 대신 지고 쉼을 주실 그분을 그들에게 나타내도록 하셨다. 도우며, 축복하며, 치료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종들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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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가장 사랑하시던 주제는 하나님의 아버지로서의 품성과 충만한 사랑이었다. 하나님에 대한 이 지식은 사람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선물이었다. 또한 이 선물을 그분의 백성들에게 위탁하시어 세상에 보급되도록 하셨다.
백성들에게 이 때를 위한 특별한 기별의 공과와 경고들을 제시함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 장막 집회에 모인 회중들에게 모든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예수께서도 3년이나 제자들과 함께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요 16:12). 우리는 백성이 듣고 그 가치를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준비됨에 따라 진리를 제시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들의 마음에 역사하시고 계신다. 우리는 그에 맞추어 일해야 한다.
어떤 진리들에 대하여 백성들은 이미 알고 있다. 어떤 것에는 관심이 있어서 더 배우기를 원하는 것도 있다. 이 진리들의 의미에 관해서 말해 주고 아직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것들과 어떻게 상관되는지를 일러주라. 그리하여 더 큰 빛에 대한 갈망을 일깨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 (딤후 2:15) 는 것이다.
이 시대의 기별이 길고 지루한 설교로가 아니라 짧고 핵심을 찌르는 식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그대가 한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다른 주제로 넘어갈 수 있으며, 청중들이 제시된 것을 다 간직할 것이라고 생각지 말 것이다. 여기서 저기로 속히 지나가는 것에는 위험이 있다. 짧은 공과를 명백하고 단순한 언어로 제시하고, 그것을 자주 반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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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가 끝나고 바로 이어 하지 말고 쉬는 시간을 두어 진리가 마음속에서 고착되고 목사들과 백성이 기도와 명상을 할 기회를 주라. 그리하면 신앙 지식과 경험에 있어서 성장을 보게 될 것이다.
몇 가지 중요한 것에 마음이 집중되도록 하라. 설교 중에 중요하지 아니한 생각들을 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그대의 주제에서 벗어나서 그대의 설교 노트와 상관이 없는 다른 문제를 이야기할 때에 하나님의 영에 의하여 감동을 받는다고 생각지 않기를 원하신다. 바른 길에서 벗어나고, 주제로부터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것을 들여옴으로 그대는 내용의 긴밀도를 상실하게 되고 여태껏 말한 모든 것을 약화시킨다. 청중에게 완전히 까부른 순 밀을 제공하라.
거룩한 감찰자의 임재를 항상 잊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대가 항상 인정해야 하는 분 앞에서 말씀을 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마치 온 우주가 그대 앞에서 듣는 것처럼 말하라.
어느 날 밤, 중요한 집회가 있기 전에, 나는 잠자는 중에 형제들의 모임에서 권세를 가진 분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는 것 같았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제시될 진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 집회에 참석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이끄시기 때문에 그들은 듣고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양심이 그들에게 그들이 듣는 바가 참됨을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초가 성경이기 때문이다. 이런 영혼들을 취급하는데는 최상의 조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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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별의 이런 부분들이 그들이 이해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게끔 전달되게 하라. 비록 이상하고 놀라운 것으로 보일지라도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새로운 빛이 비췬 것을 기쁘게 인정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새로운 진리가 그들이 수용할 수 없는 엄청난 분량으로 주어진다면 어떤 이들은 돌아가서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남들에게 전하려고 하다가 그들이 들은 바를 잘못 전하게 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성경을 너무 곡해하여 남들의 마음을 혼란시킬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육 방법을 연구한 사람들과 주님의 방법을 따르기 위하여 저들 스스로를 훈련시킨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그 당시에 행하셨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한 자리에 모이게 할 수 있다. 모든 집회마다 사단이 대기할 것이다. 그의 지옥의 그림자를 통하여 영혼에게 비칠 모든 광선을 차단하고자 자신을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 끼워 놓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백성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킨다면, 진리의 실제적인 특성을 백성들에게 증거할 때에 영혼들은 죄를 깨닫고 회개할 것이다.”
“겸손한 정신으로 그대 자신을 무장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심령을 감동시키기 위하여 그대의 곁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왜냐하면 그대가 성령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대를 부리시기 때문이다. 진리를 감동케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항상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진리를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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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며, 우리가 그분의 신성과 그분의 선재를 믿는다는 것을 알 때까지 사람들의 전통과 관습을 정죄하는 기별의 내용이 튀어나오지 않게 하라. 세상의 구주의 증언을 명심하라.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계 22:16).
1898년 퀸즈랜드 장막 집회에서 우리의 성경 교사들을 위한 교훈이 내게 임하였다. 밤중 이상 중에 목사들과 일꾼들이 성경 교수가 진행되는 곳에 모여 있는 것 같았다. 우리는 말하였다. “오늘 우리는 위대하신 교사를 모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흥미있게 들었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이 장소에서 여러분이 할 큰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현대 진리를 단순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성들을 생명수로 인도합시다. 그들의 현재와 영원한 유익에 관계된 것을 그들에게 말합시다. 여러분의 성경 연구가 값싸거나 평범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모든 말씀 속에 말할 가치가 있고 들을 가치가 있는 것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필수적인 것들, 가르침이 되고, 모든 영혼에게 빛을 주는 것을 말합시다.”
“사람들이 처한 형편에 맞게 그들을 만나는 것을 배웁시다. 논쟁을 일으킬 주제를 제공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르침이 마음을 혼란케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이것들이 영혼을 구원하는 데 핵심적인 것이 아닌 한, 여러분은 이해하지만 그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으로 그들을 걱정하게 하지 마십시오. 자신을 높이고, 말씀을 여는 자의 헛된 영광을 장려하는 식으로 성경을 제시하지 마십시오.
이 시간에 해야 할 일은 주제를 명백하고, 진지하고, 엄숙한 방법으로 다루도록 학생들과 일꾼들을 훈련하는 일입니다. 이 위대한 사업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표적을 빗 맞추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보여질 모든 것을 다 나타내고자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랍니다. 성경의 모든 길이와 넓이와 깊이와 높이를 알려고 한다면 영원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어떤 영혼들에게는 어떤 진리가 다른 진리보다 더 중요합니다. 성경을 제시하는 데는 배우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시편 40편 7, 8절, 요한복음 1장 14절, 디모데전서 3장 16절, 빌립보서 2장 5-11절, 골로새서 1장 14-17절, 요한계시록 5장 11-14절을 읽고 연구하십시오.”
교회증언 6권 pp. 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