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6 309-318 (369일)

그러나 이 기쁨이 마지막 그분이 나타나시는 날에 그들이 누릴 기쁨에 어떻게 비교되겠는가?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 다. 지금 우리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우리를 아신 것같이 우리가 온전히 알게 될 것이다 (고전 13:12).

그리스도의 기쁨에 참여하는 것은 그의 일꾼들이 받을 보상이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간절히 갈망하셨던 그 기쁨은 그가 아버지께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요 17:24) 있게 하여 달라고 하신 요청 가운데 나타나 있다.

천사들은 예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실 때 그를 영접하고자 준비하고 있었다. 하늘의 천군은 그들의 사랑하는 사령관이 죽음의 감옥에서 그들에게로 돌아오는 것을 맞으려고 갈망하였다. 그분이 하늘 문으로 들어올 때 그들은 그분께로 열렬히 나아갔다. 그러나 그분은 손짓으로 그들을 물러가게 하였다. 그의 마음은 감람산에 남겨 두신 외롭고 슬픔에 찬 제자들과 함께 있었다. 그 마음은 아직도 파괴자와 싸워야 할 전쟁이 남아 있는 지상의 애쓰는 자녀들과 함께 있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 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구속받은 자들은 그분의 보석, 특별히 귀한 보물이다. “그들” 은 “면류관의 보석” —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 —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슥 9:16; 엡 1:18). 그들 가운데서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사 53:11).

그분의 일꾼들도 그들의 수고의 열매를 볼 때 기뻐하지 않겠는가? 데살로니가에서 교인된 자들에게 사도 바울은 이렇게 편지를 썼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살전 2:19, 20). 또한 빌립보의 형제들에게 그는 “흠이 없고 순전하여”,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 (빌 2:15, 16) 하도록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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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감동함을 받아 사람들을 하나님께와 선으로 인도한 모든 일들이 하늘 책에 기록되며, 성령의 역사의 도구로서 헌신한 모든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에 그가 일생 동안 성취해 놓은 일들을 보게 될 것이다.

주의 연보궤에 두 렙돈을 넣은 한 가난한 과부는 그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알지 못하였으나 그의 자아 희생적인 모본은 각 나라와 각 시대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계속 움직여 왔다. 그 모본은 하나님의 창고에 높은 자와 낮은 자, 부자와 가난한 자로부터 예물이 들어오게 해서, 그것으로 사명을 유지하며 병원을 세우며 주린 자들을 먹이며 벌거벗은 자를 입히며 병든 자를 고치며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다. 많은 무리들이 이 여자의 이기심 없는 행위로 말미암아 축복을 받았다. 그녀는 그녀의 감화가 이루어 놓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날에 보게 될 것이다. 마리아가 구주께 드린 귀한 선물도 마찬가지의 일을 하였다. 깨어진 옥합을 기억함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봉사를 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녀가 이 모든 것을 볼 때에 얼마나 기뻐하게 될 것인가!

그 거룩한 감화가 계속 이어져 그 결과와 함께 드러날 때, 우리는 놀라게 될 것이다. 하늘 궁정에서 만날 영혼들이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동정적이고 사랑에 찬 관심이 주어진 사실을 깨닫게 될 때에 그들이 우리에게 할 감사의 표시는 어떠할까! 우리의 구속을 인해 모든 찬송과 영예와 영광이 하나님과 우리의 어린양께 드려 줄 것이다. 그리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께서 고용하신 인간 대리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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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받은 자들은 그들의 시선을 높이 들리신 구주께로 향하게 해 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알아볼 것이다. 그들은 그 영혼들과 함께 얼마나 복된 대화를 나눌 것인가! 그 대화는 이럴 것이다. “나는 죄인이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고 소망도 없었는데 당신이 내게 왔습니다. 그리고 나의 유일한 소망이신 귀하신 구주를 주목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분을 믿었습니다. 죄를 회개하였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성도들과 함께 하늘에 앉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말할 것이다. 나는 이방에서 이교도로 살았습니다. 당신은 친구들과 안락한 집을 버리고 내게 와서 예수를 발견하고 그분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으로 믿도록 가르쳤습니다. 나는 나의 우상들을 파하고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지금 내가 그분을 직접 뵙고 있습니다. 나는 구원을 받았고, 영원토록 구원을 받아 내가 사랑하는 그분을 계속 볼 것입니다. 그 당시 나는 믿음의 눈으로만 그분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분을 계신 그대로 봅니다. 나를 사랑하사 그분의 피로 나의 죄를 씻으신 그분께 나는 그분의 구속하시는 자비를 인해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린 자를 먹이고 벗은 자를 입힌 자들에게 감사를 표할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절망이 내 영혼을 불신으로 둘렀을 때 주님께서 당신을 보내 주셔서 소망과 위로의 말을 들려 주셨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육신의 필요를 위하여 음식을 가져다 주고, 나의 영적 필요를 깨우쳐 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펴 주었습니다. 당신은 나를 형제와 같이 대우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나의 슬픔을 동정하고 나의 처지고 상한 심령을 고쳐 줌으로 나를 구원하시려고 뻗으신 그리스도의 손을 붙들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내가 무지할 때에 나를 돌보시는 하늘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을 끈기 있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당신은 내게 하나님의 말씀의 귀한 약속들을 읽어 주었습니다. 당신은 내 속에 그분께서 나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치르신 희생을 명상할 때 나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굴복되고, 깨어졌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에 대한 허기를 느꼈습니다. 진리는 나의 영혼에 귀중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영원히 구원받아 그분의 면전에 살며 나를 위하여 생명을 주신 그분을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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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속받은 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마음에 부담을 지니고 살던 사람들을 만나서 인사할 때 그 기쁨이 어떠하랴! 자기의 쾌락을 구치 아니하고 복 없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고자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은 만족감으로 얼마나 떨릴 것인가! 그들은 이 약속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사 58:14).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 (창 15:1).

“나는…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민 18:20).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요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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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5

이 사업의 중요성

제대로 수행된 문서 전도 사업은 최상의 선교 사업이며, 백성들 앞에 이 시대를 위한 중요한 진리들을 제시하는 데 사용될 만한 좋고, 성공적인 방법이다. 목회 사업의 중요성은 틀림없는 것이나, 생명의 떡에 주린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서 파견하신 목사들로부터 말씀을 들을 특권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의 출판물이 널리 유포되는 일은 필수적이다. 그리하여 설교자가 갈 수 없는 곳에라도 기별이 가게 되고,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면과 연결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서적 속에 담겨 있는 빛을 백성들 앞에 내어놓는 방법으로써 문서 전도 사업을 정하셨다. 문서 전도인들은 백성들의 영적 교육과 개명에 필요한 책을 가능한 한 빨리 세상에서 유포해야 하는 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이 때에 하게 하신 일이다. 문서 전도를 위하여 하나님께 헌신한 모든 사람들은 세상에 마지막 경고의 기별을 주는 일을 돕는 것이다. 우리가 이 일을 아무리 높이 평가하여도 지나치다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문서 전도인들의 노력이 없다면 많은 이들이 결코 경고를 듣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사는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책들을 선반 위에 올려놓거나, 응접실 탁자 위에 놓고서 좀처럼 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분의 진리를 돌보고 계시며, 이 책들을 사람들이 찾게 될 때가 올 것이며, 읽을 때가 올 것이다. 질병이나 불순한 일이 그 집에 닥칠 수 있다. 그리고 그 책들에 담긴 진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 괴로운 마음에 평화와 소망과 쉼을 주실 것이다. 그분의 사랑이 그들에게 나타날 것이고 그들은 죄의 용서의 귀중함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주께서는 자아를 부인하는 일꾼들과 협력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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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때문에, 그 진리가 자기 집에까지 들어오지 아니하면 결코 진리를 알지 못할 사람들이 많다. 문서 전도인들은 이런 사람들을 발견할 것이며 그들에게 봉사할 수 있다. 집집 방문을 통하여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그는 사람들과 친숙하게 되며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는 그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소개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사람들의 마음에 이 시대를 위한 특별한 기별이 들어갈 통로가 마련될 것이다.

문서 전도인에게 큰 책임이 있다. 그는 성경을 설명할 준비가 되어 일터로 나가야 한다. 그가 이곳 저곳을 여행할 때에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다닌다면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를 둘러 진치며, 많은 영혼들에게 빛과 희망과 용기를 줄 말을 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문서 전도인은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는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진리의 지식이 들어 있는 책들을 팔 때에 그가 하나님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며, 모든 재능을 그분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남들에게 분명히 진리를 제시하기 위하여 진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되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계 22:17) 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가르침이 필요한 자들을 가르치는 일에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이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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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우리에서 벗어난 양들이 도처에 흩어져 있다. 그들을 위해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일들이 소홀히 되고 있다. 내게 주어진 빛을 통하여 현재 한 명의 문서 전도인이 있는 곳에 백 명의 문서 전도인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서 전도인들은 이 일을 부여잡도록 장려되어야 하는데 이야기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필수적인 진리를 담은 책들을 세상 앞에 가지고 가야 하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

문서 전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나가도록 하되, 계명을 순종하며, 남들에게 그것을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사람들은 영혼이 회심하는 것을 봄으로 보상을 받게 되며, 참으로 회심한 영혼은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라. 그리하여 이 사업은 새로운 지역으로 전진할 것이다.

문서 전도인들에 의하여 큰일이 이루어져야 할 때가 이르렀다. 세상은 잠들어 있으며, 그들은 파수꾼으로서 잠자는 자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종을 쳐서 그들을 깨워야 한다. 교회들은 그들의 방문의 시간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문서 전도인들의 노력에 의하여 진리를 가장 잘 배울 수 있다. 주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들은 흑암과 오류 속에 있는 수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법을 순종함으로 오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다.

나는 현재 목사의 설교를 듣는 백성이 사는 지역에도 문서 전도인이 들어가 목사와 협력하여 사업을 해야 함을 배웠다. 왜냐하면 비록 목사가 기별을 충실히 전한다 하더라도 백성들이 그 진리를 모두 다 간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쇄물은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일으키는 데 뿐만 아니라 거짓 오류에 대항하여 그들이 진리 가운데 뿌리를 내리고 터가 굳어지게 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다. 간단한 인쇄물과 책들은 이 시대를 위한 기별을 끊임없이 백성들 앞에 제시하는 주님의 수단이다. 영혼을 진리로 가르치고 굳게 하는 일에 있어서 출판물은 설교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보다 더 큰일을 이룰 수 있다. 문서 전도인들의 수고를 통하여 가정에 놓는 말없는 사자들은 복음 사업을 다각도에서 강화시킨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그들이 책들을 읽을 때에, 설교를 들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마음에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천사들의 봉사도 목사의 일과 마찬가지로 진리가 담긴 책들에도 동일하게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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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을 몰아내고 하나님과 그분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지식을 전파하는 우리의 성공적인 노력의 소식이 하늘로 올라간다. 그 행위가 하늘 존재들에게 펼쳐지며 정사들과 권세들을 전율시키며, 모든 하늘의 존재들의 동정을 사게 한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 (고후 2: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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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전도인의 자격

우리의 문서를 권하는 일은 선교 사업이므로 선교적 입장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문서 전도인으로 선택된 이들은 이 봉사에 부담을 느끼고, 돈을 받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백성에게 빛을 주려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봉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흑암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이기적인 생각, 돈을 사랑함, 위엄이나 지위는 우리 중에서 한 번이라도 거론되지 말아야 한다.

문서 전도인들은 매일 하나님께 마음을 바쳐서 그들의 언행이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어 구원의 감화를 끼치도록 해야 한다. 많은 이들이 문서 전도하는 일에 있어서 실패하는 이유는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회심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한다. 어떻게 이 사업이 수행되어야 하는지 그 이론을 알고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

문서 전도인들이여, 전하는 책 속에는 바벨론의 포도주 잔, 즉 땅의 왕들에게 매매된 오류의 교리가 아니라 구속의 진리의 귀중한 것이 가득 찬 잔이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대들 스스로 이 잔을 마시지 않겠는가? 그대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뜻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며, 그분께서는 그분의 이름을 그대들 위에 붙이실 것이다. 바라봄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 품성의 완전함에 이를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전선에 나가서, 그분께서 그대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하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대가 인류, 즉 구주의 보혈로 사신 인류를 귀하게 생각하는 바를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반석 위에 떨어져서 깨어지면 그대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할 것이며 남들이 그대들의 마음에 진리의 능력이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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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업을 하는 방법을 더욱 온전히 배우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싶다. 그대들이 영혼 구원자가 되는 길은 오직 매일 하나님께 헌신함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너무 가난해서 학교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나서 그들이 있는 곳에서 주위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시작하였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없었지만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께 바쳤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하여 일하셨다. 그물을 놓고 그리스도를 따르도록 부름을 받았던 제자들과 같이 그들은 구주로부터 귀한 교훈들을 배웠다. 그들은 위대하신 교사와 연결되었다. 성경에서 얻은 지식은 그들로 하여금 남들에게 그리스도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참으로 지혜롭게 되었는데 이는 그들이 자신들 생각에 너무 똑똑해서 위로부터 오는 가르침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이 실제적이고 구원을 이루는 힘을 그들에게 주었다.

가장 학문이 높은 사람의 지식도, 그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일에 관한 한, 어리석은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28-30) 는 초청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과만 함께 일하실 수 있다.

많은 문서 전도인들이 바른 원칙에서 떠났다. 세상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욕망으로 그들의 마음은 이 사업의 진정한 목적과 정신에서 떠났다. 멋진 전시가 사람들의 마음에 바른 인상을 줄 것이라고 생각지 말라. 이것은 최선의 혹은 가장 영구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 우리의 사업은 이 시대를 위한 엄숙한 진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가 파는 책들 속에 담겨 있는 진리의 정신으로 우리의 마음이 가득 찰 때와 겸손하게 백성들의 주의를 이 진리로 이끌 때만이, 참된 성공이 우리의 노력을 뒤따를 것이다. 왜냐하면 오직 이렇게 될 때에야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성령께서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자 임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증언 6권 pp. 3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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