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중에 가라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안식일 준수자들 중에 악이 보인다.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우리가 교회를 비난해서야 되겠는가? 모든 기관의 경영자들과 모든 교회의 지도자들이 교회의 변화가 어두움을 비추는 빛이 되도록 순결케 하는 일을 떠맡지 않겠는가?
만일 한 신자가 오염되기를 거절하고 “기록되었으되” 라는 말씀에 반석처럼 굳게 선다면 그것이 순결한 하늘의 원칙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를 돕고, 그들 위에 길을 예비하고자 올 것이다.
바울이 로마인들에게 편지하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 2). 이 장 전체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연구하기를 간청하는 교훈이다. 바울은 또 이렇게 썼다.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 (롬 11:16-22). 매우 분명하게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세우신 기관들을 비난하지 말아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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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된 봉사는 극기를 요구한다. 복음 사역에 있어서 십자가는 들려져야 하며 그 위치가 보여져야 한다. 인간의 영향력은 능히 구원하실 수 있고 또 그분께 의지하는 모든 사람을 구원으로 보전하실 수 있는 분으로부터 그 효능을 끌어와야 한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복음의 변화시키는 능력이 전세계에 퍼져야 한다.
복음 사역에 있어서 주께서는 다른 도구들을 사용하신다. 아무것이라도 이 도구들을 분리시키지 말도록 해야 한다. 요양원들은 교회와 분리된 사업으로 결코 설립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의사들은 복음 교역자들의 일에 연합해야 한다. 그들의 노력을 통하여 영혼들이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된다.
의료 선교 사업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복음 사역과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주께서는 이 두 사업이 팔과 몸의 관계처럼 긴밀히 연결되도록 지시하셨다. 이 연합이 없이는 어느 쪽도 완전치 못하다. 의료 선교 사업은 복음을 예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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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료 선교 사업이 셋째 천사의 기별을 가리우도록 계획하지 않으셨다. 팔은 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셋째 천사의 기별이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한 복음의 기별이며, 어떤 경우에서라도 어떤 다른 관심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지거나, 불필요한 것처럼 보이도록 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기관에서 셋째 천사의 기별 위에 어느 것을 올려놓을 때 복음은 위대한 지도력으로 남지 못한다.
모든 종교적 기관의 중심은 십자가이다. 이 기관들은 하나님의 영의 지도 하에 있어야 한다. 어느 기관에서든지 사람이 머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은 적재적소에 사람을 준비하고 계신다.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정하신 모든 일은 고양되고 고귀하게 되어야 하며 주를 위한 증거가 되어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굴복시켜 모든 세부 사항을 명령하신 대로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역하는 우리의 특권을 이해하고자 노력하자. 복음은 비록 하나님의 표현된 뜻을 담고 있지만 사람이 그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시키지 아니하면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 되고 만다. 동료 인간에게 죄의 치료책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한다. 그가 하나님의 지도 하에 있지 않으면 노를 젓지 말아야 한다. 그가 인간으로부터가 아니라 무한한 지혜로부터 그의 계획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그가 효과적으로 일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그분의 심정에 맞게 수행할 수 없다.
하나님의 자애로운 계획은 그분의 사업의 모든 부분을 포함한다. 상호 의존과 영향의 법은 인정되고 준수되어야 한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 다. 원수는 의존의 사슬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끌어가고자 한다. 그들은 사람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멸하고자, 원칙을 곡해하여 복음을 좌절시키고자 연합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단으로 묶여 불에 사르어질 것으로 나타나 있다. 사단은 그의 군대를 패망하도록 모으고 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의 연합은 심하게 흔들렸다. 하나님께서 처방을 내신다. 이 처방은 여러 영향력 중에 하나가 아니며, 다른 것과 같은 수준의 것이 아니다. 이것은 지상에 있는 어떤 영향력보다도 더 높으며, 교정적이며, 고상하게 하며, 고양시키는 영향력이다. 복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고상하게 되며 성화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원칙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멍에를 지고, 그들은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을 하나로 묶으셔서 크신 머리를 의존하는 거룩한 원칙을 고수하면서, 그들 각자의 맡은 일을 하는, 선한 일을 위한 힘이 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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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사업의 모든 가지와 연결되어 있다. 그분은 분열을 제정하지 아니하셨다. 그분은 병자를 고치실 때에 의사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생각지 않으셨다. 그분은 진리를 전하였으며, 병자가 고침을 받고자 나왔을 때에, 그분은 복음을 전하는 데 준비를 갖춘 것처럼 손을 얹을 준비가 되셨다. 그분은 진리를 선포하는 일 뿐만 아니라 이 일에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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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의 책임
에베소서 4장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이 담겨 있다. 이 장에서는 거룩한 이상 가운데 하나님의 교훈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씀하고 있다. 그는 일꾼들에게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선물에 관하여 묘사하고 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1-13).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일을 주시고, 사람이 이 일을 할 때에 그는 하나님의 큰 계획의 부분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 교훈을 우리의 의사들과 의료 선교사들은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정부의 법을 인정하는 백성 중에 기관들을 세우셨다. 병자들은 인간과 하나님의 연합된 노력으로 치료되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모든 선과 모든 능력을 그분을 충성되이 섬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부여하신다. 지력을 주시는 분, 창조와 구속을 통하여 그분의 소유가 된 사람들에게 재능을 맡기신 분께서는 이 재능과 지력이 사용을 통하여 증대되기를 바라신다. 모든 재능은 타인을 축복하는 데 사용되어야 하며,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해야 한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들의 능력이 개인적인 소유인 양 생각해 왔다.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주어진 능력을 하나님께서 지정하지 않으신 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하였다.
사단은 모든 기회를 포착하여 잠입하려고 한다. 그는 의사에게 그의 재능이 너무 귀하기 때문에 재림신도들 사이에서 썩히기에는 너무 아깝고, 그가 자유롭다면 더 큰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의사는 하나님께서 지상의 다른 모든 백성들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자 결성하신 백성으로부터 이탈하여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혹 속에 빠져 있다. 그러나 의사는 이 사업으로부터 이탈할 때에 그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지 말 것이다. 만일 그의 계획을 수행하고자 시도하면 성공은 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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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나 의료 사업에 들어온 하등의 이기심이라도 하나님의 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사람의 칭찬이 유한한 인간에게 돌려지도록 할 때 그들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며 그분께서는 그들이 자랑하는 바를 제거하실 것이다. 우리의 요양원과 의료 선교 사업에 관련된 의사들은 세상에 빛이 되라고 명하신 이 백성들과 섭리에 의하여 결속되어 있는 것이다. 그들의 사업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모든 것을 주는 것이다. 이 주는 것은 많은 영향 중의 하나로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위한 진리가 효력이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통하여 주시는 영향으로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한 일을 맡기셨다. 다른 아무도 이 일을 할 수 없다. 그분께서는 성령의 도움을 약속하셨다. 하늘의 조류가 우리에게 맡겨진 그 사업의 성취를 위하여 땅을 향하여 흐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표하신 바른 길에서 벗어남으로 하늘의 조류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게 하지 말라.
의사들은 그들의 계획과 노력으로 세상을 점령할 수 있다고 생각지 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단지 그들의 노력만으로 그렇게 큰 것을 담당하도록 하지 않으셨다. 사업의 여러 부분에 자기의 능력을 투자하는 사람은 건강 기관의 관리를 떠맡아 일을 바로 수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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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주의 일꾼들이 세상에 빛을 전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그런 분야의 일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거룩한 이름에 돌려져야 할 영광을 그들의 수고를 통하여 얻지 못하신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에게 그분의 사업을 위하여 어떤 일을 맡기셨다면 그분께서는 다른 사람이 질 수 있고 반드시 져야 하는 그 짐을 그에게 지우지 않으신다. 이 일들이 필수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지혜를 따라 각 사람에게 일을 분담시키신다. 그분께서는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분야의 일을 맡아 그로 인해 견디기 힘든 정신적 부담을 느끼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만일 교역자가 지정된 임무를 맡지 않는다면, 즉 주께서 보실 때 그에게 가장 합당한 일을 맡지 않으면, 잘 수행되면 진리를 전파하는 결과를 낳고, 우리 앞에 있는 큰 위기를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키게 될 의무들을 소홀히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지정하지 않으신 일을 모아들이는 사람에게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최대의 능력을 주실 수 없다. 만일 사람들이 그런 책임들을 떠맡는다면, 아무리 일이 잘된다 하더라도 그들의 체력은 무리하게 될 것이고 그들의 정신은 혼란되며, 그들은 최고의 성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우리 기관의 의사들은 여러 가지 사업에 참여함으로, 그 사업이 바른 원칙 위에 서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 때에 시들게 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동역자들이 너무 많은 것을 수용하고, 너무 큰 계획들을 세워서, 세상에 빛을 나누어 주고 그분께서 당신의 최상의 지혜로 인도하시듯이 사람들은 인도하는 일에 있어서 그분께서 그들로 하기를 기대하시는 큰 유익을 그들에게 할당된 위치에서 성취하는 일에 실패하도록 하지 아니하셨다.
원수는 참된 의료 선교 사업의 진수를 인류에게 나타냄으로 그들에게 이익을 주려 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방해를 놓고자 결심하였다. 너무 잡다한 관심거리들이 들어와서 산 위에서 보여주신 패턴을 따라 교역자들이 바른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의 기관에서 의사들에게 주어진 사업은 그들에게 충분한 일이며, 주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복음 선교사들과 긴밀히 연관을 맺어 충성되이 그들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의사들이 어떤 사람들이 했던 것처럼 크고 다양한 여러 일을 맡으라고 명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의사들이 대도시의 죄악의 소굴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을 그들의 특별한 사업으로 주시지 않았다. 주께서는 그분의 종들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주께서 우리의 의사들에게 주신 사업은 의료 선교 사업을 통하여 복음 사업을 세상에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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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는 죄로 인해 너무 강퍅하게 되어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을 이롭게 할 수도, 타인을 이롭게 할 수도 없는 계층의 사람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모든 부담을 그분의 백성들 위에 지우지 않으셨다. 만일 가장 타락한 사람들을 위한 사업을 할 사람들이 있다면, 대중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일해야 할 짐을 하나님께서 지우신다면, 이들로 하여금 나가서 이 일에 필요한 재물을 세상으로부터 모금하게 하라. 그들로 하나님께서 셋째 천사의 기별을 지원하고자 뜻하시는 자금에 의지하지 않도록 하라.
우리의 요양원들은 지력과 정성을 다른 사업들에 빼앗기지 말아야한다. 사단은 의사들에게 더 많은 책임을 맡기려고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렇게 함으로 그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 기관들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떠맡는 일에 대하여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신생아들을 돌보는 큰 책임을 떠맡아서는 안 된다. 이 일은 다른 이들이 하고 있다. 우리는 나이가 든 어린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특별한 일을 갖고 있다. 어린이들을 입양할 수 있는 가정들은 그리하도록 하라. 그리하면 그들은 그로 인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의사들이 그릇된 품성을 갖고 있는 자들을 교육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보다 고상하고 특별한 일이 있다. 건강 개혁의 원칙이 부모들 앞에 제시되어야 한다. 그들은 가정에서 선교사로 일할 수 있도록 회심해야 한다. 우리의 의사들은 이 일을 해 왔고 여전히 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많고 다양한 책임들을 수행하느라 자신들을 희생시키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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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관의 주임 의사가 힘든 직위를 맡고 있으면, 그는 다른 작은 책임을 맡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일들로 인해 그가 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는 신뢰할 만한 도움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가 하는 일은 힘들기 때문이다. 그는 고통당하는 자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환자들을 위대한 의원께로 인도해야 한다. 그가 겸손한 간구자로서 모든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께 치료의 지혜를 구한다면, 그의 힘과 영향은 크게 증가될 것이다. 무한하신 하나님에 의해 제시된 위대한 사업에 있어서 인간이 스스로 무엇을 성취 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그분께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어떻게 수행해야 할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우리 세상에 오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왜 그리스도의 멍에는 쉽고 그의 짐은 가벼운가? 왜냐하면 그분께서 그 짐의 무게를 갈바리 십자가에서 지셨기 때문이다.
환자를 돌보는 데 성공하려면 모든 의사들에게 개인적인 신앙이 필수적이다. 그는 자신의 직관과 기술보다 더 위대한 능력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의사들이 그분과 연결되고, 모든 영혼은 그분이 보시기에 귀하다는 사실을 알기를 원하신다. 사람을 만드신 그분만이 어떻게 지도하실지를 아신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사람은 육체의 질병을 고치거나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영혼의 의사들로서의 많은 일을 할 때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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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진 사람은 목사의 기도가 필요하다. 그는 영혼과 마음과 몸으로 하나님의 진리와 연결되어야 한다. 그리하면 고통당하는 자에게 때에 맞는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책임진 자로서 영혼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 말씀이 그의 마음에 분명히 다가올 것이며, 그는 그가 다루고 있는 영혼의 가치를 아는 사람답게 말할 것이다.
세상과 짝함
주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 9:23). 그리스도의 말씀은 청중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비록 그분의 교훈을 분명히 알아듣지 못했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깊은 감명을 받아서, “그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요 7:46) 고 실토하였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비유로 전하시고자 했던 교훈들을 전부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군중들이 물러간 후에 그들은 예수께 하신 말씀을 설명해 주시길 부탁하였다. 그분은 당신의 말씀과 뜻을 온전히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항상 준비된 상태로 계셨다. 왜냐하면, 그들을 통하여 분명하고 확실하게 진리가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야 했기 때문이다.
때때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제자들의 더디 이해함을 나무라셨다. 그분은 그들이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진리들을 그들에게 주시곤 하였다. 그분께서는 오랫동안 그들과 함께 계시면서 거룩한 진리의 교훈을 가르치셨다. 그러나 그들이 받은 종교적 교육, 곧 그들이 들었던 유대 지도자들이 성경 위에 올려놓은 잘못된 해석 등이 그들의 마음을 흐리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성령을 그들에게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분이 오셔서 그분의 말씀을 잊혀졌던 진리로써 그들에게 상기시키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