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6 219-228 (360일)

섹션 4

우리 요양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재림교회에 의해 설립되는 모든 기관은 마치 요셉이 애굽에서, 그리고 다니엘과 그의 동무들이 바벨론에서 가졌던 역할을 세상을 위해 수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여 이 택함 받은 자들은 포로의 신세가 되었다. 그것은 이방 나라에 하나님의 지식을 통하여 인류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나누어 주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여호와의 대표자들이 되어야 하였다. 그들은 우상 숭배자들과 타협하지 말아야 하였다. 그들의 신앙과 그들에게 붙여진 바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라는 이름은 특별히 명예로운 것이 될 것이었다.

그들은 이 일을 하였다. 번영과 역경 속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섬겼고 하나님은 그들을 영광스럽게 하였다.

감방에서 불러내어 온 포로된 종, 배은망덕과 악의 먹이가 된 요셉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 대한 그의 충성을 입증하였다. 그리고 온 애굽이 하나님께 가르침 받은 사람의 지혜에 놀라고 말았다. 바로는 그를 “그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 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시 105:21, 22). 애굽 백성에게 뿐만 아니라, 그 강대국과 관련을 맺은 모든 나라들에게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자신을 드러내셨다. 그분은 그를 만인을 위한 등대로 만들기 원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를 세계 최강 제국의 보좌 옆에 두시고 하늘의 지혜가 원근에 미치도록 하셨다. 그의 지혜와 정의, 그의 생애의 순결과 자애, 그 우상숭배하는 백성들의 유익을 생각하는 헌신을 통하여 요셉은 그리스도의 대표자였다. 온 애굽이 감사와 칭송을 바치는 그 공로자를 통하여 그 이방 백성들, 또 그들을 통하여 그들과 접촉이 있는 만민들이 그들의 창조주와 구주의 사랑을 볼 수 있게 하였다.

-220-

마찬가지로 다니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세계 최대 왕국의 보좌 옆에 빛을 두셨다. 그리하여 원하는 이는 모두 다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배울 수 있게 하셨다. 바벨론의 궁정에는 각 나라의 대표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뛰어난 재능을 구비한 자들, 가장 탁월한 천부적 재질을 타고 태어났으며 이 세상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교양을 갖춘 자들이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 히브리 청년들의 적수가 될 만한 자는 없었다. 신체적 힘과 준수함, 지력과 학문적 성취, 영적 능력과 통찰력에 있어서 그들과 비길 자는 없었다.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단 1:20). 궁정에서 그의 의무에 충실함은 물론이고, 다니엘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을 신실하게 유지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바벨론 왕에게 보내신 칙사로서 존귀케 하실 수 있게 하였다. 그를 통하여 미래의 신비가 펼쳐졌고, 느부갓네살왕 자신도 다니엘의 하나님을 인정하여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단 2:47) 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에 의하여 오늘날 설립되는 기관들도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분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시대를 위한 진리의 대표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재림교회가 설립한 기관에서 높임을 받아야 한다. 그들을 통하여 이 시대를 위한 진리가 확신시키는 능력으로 세상 앞에 전해져야 한다.

-221-

우리는 모세에게 나타났던 하나님의 품성을 세상에 드러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라고 한 모세의 기도의 응답으로 주께서 약속하였다.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여호와로라 여호라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출 33:18, 19; 34:6, 7).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로부터 원하시는 열매이다. 그들의 품성의 순결함 속에서, 그들의 삶의 성결함 속에서, 그들의 자비와 친절과 동정 속에서,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 (시 19:7) 시키는 것을 보여야 한다.

오늘날 당신의 기관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그분께서 유대 나라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셨던 목적에서 읽어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만인에게 풍성한 축복을 나누어 주시고자 하신 것이 그분의 계획이었다. 그들을 통하여 그분의 빛을 온 세상에 분산시키는 일의 기초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였다. 세상의 나라들은 타락한 행습을 따름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상실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서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교회를 통하여 당신을 다시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자 계획하였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통하여 나타나는 원칙들이 사람 안에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시키는 수단이 되기를 계획하셨다.

그리스도는 그들의 교사였다. 그분께서 그들과 함께 광야에 계셨고, 또한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정착한 후에도 그분은 그들의 교사와 인도자이셨다. 회막과 성소에서 그분의 영광은 시은좌 위의 거룩한 쉐키나 속에 머물렀다. 그들을 위하여 그분은 끊임없이 사랑과 인내의 풍성함을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이 찬송과 영광이 되기를 원하셨다. 모든 영적 도움이 그들에게 주어졌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분의 대표자가 되는 데 필요한 품성 형성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은 하나도 아끼지 않으셨다.

-222-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함으로 그들은 세상 만국 앞에서 번영함으로 놀라운 주목거리가 될 수 있었다. 모든 공교한 일에 지혜와 기술을 주실 수 있는 그분께서 계속해서 그들의 교사가 되시고 당신의 율법을 순종함을 통하여 그들을 고상하고 고결하게 하고자 하셨다. 만일 순종하였다면, 다른 나라들을 괴롭힌 질병을 당치 않게 되며, 지력으로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 그분의 위엄과 능력이 그들의 모든 번영을 통하여 나타나야 하였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왕자들의 나라가 되어야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지상에서 최상의 나라가 될 모든 도움을 주셨다.

가장 확정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 앞에 그분의 목적을 제시하셨고 그들의 번영의 조건을 분명히 하셨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신 7:6-14).

“네가 오늘날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그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 확언하셨은즉 여호와께서 너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 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신 26:17-19).

-223-

이 말씀 속에 참 번영의 조건이 다 들어 있다. 이 조건들은 기관 설립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여러 해 전에 환자들이 세상의 기관에서 치료받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 기관의 설립에 관한 특별한 빛을 주셨다. 그것은 주님의 도구로서 성경의 원칙 위에 기초되며 실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세상에 빛을 비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로 주님의 수중에 들어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과학적 능력과 도덕적, 영적 힘과 함께 지탱되며 총체적으로 개혁의 충성된 파수꾼이 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 기관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개혁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 원칙을 존중하고 한 백성으로서 우리에게 비추인 건강 개혁의 빛에 유의하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설립하시는 기관이 경고와 책망의 등대로 우뚝 서기를 계획하셨다. 그분께서는 종교적 원칙에 의해 지도되는 기관이 환자들의 수용소로서 그 특유의 거룩한 특성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유지될 수 있으며, 또한 다른 건강 기관에서 볼 수 있는 꺼림칙한 양상들로부터 우리 기관을 해방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하신다. 그것은 위대한 개혁을 가져오는 기구가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요양원의 번영이 의사들의 지식과 기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는 것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주의 왕으로 인정되는 기관, 그분의 특별한 감독 아래 있는 기관으로 알려져야 한다. 이 기관의 책임자들은 모든 것에 있어서 하나님을 처음과 나중이요 최선으로 모셔야 한다. 이렇게 할 때에 힘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방법대로 운영되면 그것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며, 이 세상에서 이런 종류의 기관으로서는 가장 앞선 기관이 될 것이다. 큰 빛과 큰 지식, 최상의 특권이 주어졌다. 기관을 운영하는 일을 맡은 자들은 빛을 받은 대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

-224-

우리의 사업이 확장되고, 기관들이 수를 더해 갈 때에도 하나님께서 설립하신 목적은 변함이 없다. 번영의 조건들은 변하지 않는다.

인류 가족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므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주께서는 사람이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고통에서 놓여나는 유일한 길이 무엇인지 이해하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복지-신체적, 영적, 도덕적-가 그분의 율법을 순종하는 데 달려 있음을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기관들이 바른 원칙에 순종하는 결과를 보여 주는 실물 교훈이 되기를 하나님은 뜻하신다.

주님의 재림을 위해 한 백성을 준비시키는 일에 있어서 건강 원칙들을 선포함으로 큰 일이 성취되어야 한다. 백성들은 신체적 유기체의 필요와 건강한 생활의 가치에 관해 성경에 나온 대로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몸을 산 제사로 바쳐 그분의 사업에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고통당하는 인류를 위하여 해야 할 큰 사업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자연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식욕과 정욕을 조절함으로 어떻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일이다. 백성들은 천연 법칙을 범하는 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는 것임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신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잠 19:23) 것임을 가르침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마 19:17).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 (잠 7:2) 며 살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면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잠 4:22).

-225-

우리 요양원들은 이런 면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교육시키는 능력이다. 배운 자들은 남들에게 그 배운 바, 건강을 회복시키며 유지시키는 원칙들을 나누어 줄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 요양원들은 사람들을 전도하는 기관, 생명과 건강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이 악임을 보여주고, 몸을 최선의 상태로 보존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선교사들이 들어가는 여러 나라마다 요양원들은 설립되어야 하며 그것들은 치료하여, 회복하며 교육하는 사업이 수행되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몸의 건강과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 우리의 사명은 우리 주님의 사명과 같은데, 그분은 다니며 좋은 일을 행하시고 사단에게 눌린 모든 자를 치료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행 10:38). 자신의 일에 관하여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사 61:1; 눅 4:18). 남들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모본을 우리가 따를 때에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관심을 일깨울 것이다.

우리 요양원들의 모든 부서들은 하나님의 기념물, 인간의 마음에 진리의 씨앗을 뿌리는 그분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만일 바로 수행된다면 그들은 이렇게 될 것이다.

-226-

하나님의 살아 있는 진리는 의료 기관에서 알려져야 한다. 그 곳에 오는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위해 주리고 목마르다. 만일 그것이 바르게 전달되면 그들은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의 요양원들은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높이 드는 수단, 그것을 만인 앞에 제시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이 기관에 만연된 종교적 감화력은 손님들을 확신으로 가득 차게 하였다. 주께서 지도하신다는 확신과 환자를 위하여 올린 많은 기도들이 그들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주었다. 영혼의 가치에 대해 결코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성령의 깨우치심을 받았으며, 적지 않은 수가 자신의 생애의 행로를 바꾸게 되었다. 자만하였던 사람들, 그들 자신의 품성의 척도에 만족하였던 자들, 그리스도의 의를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결코 지울 수 없는 감명을 끼치게 되었다. 미래의 시험이 닥쳐올 때, 일깨움이 그들에게 올 때에, 그들 중 다수가 하나님의 남은 백성과 함께 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식으로 수행된 기관들에 의하여 존귀를 받으신다. 그분의 자비로 주께서는 요양원들이 신체적 고통을 경감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사 수천의 사람들이 그들의 질병을 고치고자 이 기관으로 오게 하셨다. 그리고 많은 경우에 신체적 치료는 영혼의 치료와 동반되었다. 구주로부터 그들은 그들의 죄사함을 받았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고 그분과 그분의 관심사와 그분의 명예를 위해 살기로 하였다. 많은 이들이 우리의 요양원을 떠날 때에 새 마음으로 나간다. 그 변화는 결정적인 것이다. 집으로 돌아간 그들은 세상의 빛으로 살아간다. 주께서는 그를 그분의 증인으로 삼으셨다. 그들은 증거한다. “나는 그분의 위대함을 보았다. 나는 그분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시 66:16).”

-227-

그리하여 그들 위에 임한 번창케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인해 우리의 요양원들이 좋은 일을 크게 이루는 수단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백성과 함께 일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을 통하여 성취하셔서 그 이름이 영화롭게 되도록 계획하시는 일은 놀라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애굽 나라의 생명의 샘이 되게 하셨다. 요셉을 통하여 그 모든 백성들의 생명이 보전되었다. 다니엘을 통하여 하나님은 바벨론의 모든 박사들을 구원하셨다. 그리고 이 구원들은 실물 교훈과 같았다. 그것들은 요셉과 다니엘이 섬겼던 하나님과의 접촉을 통하여 그들에게 제공되는 영적인 축복을 백성들에게 설명해 주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그분의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축복을 주고자 하신다.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거하는 모든 일꾼들은, 세상에 그분의 사랑을 나타낼 모든 사람들은 인류를 축복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역자가 된다. 그들이 남에게 나누어 줄 은혜를 구주로부터 받으면, 그들의 전 존재로부터 영적 생명의 물결이 흘러나오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위대한 의원으로서 죄가 인류 가족에게 입힌 상처를 치료하고자 오셨다. 그리고 그분의 영은 그분의 종들을 통하여 역사하면서 죄로 병들고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몸과 영혼에 효험이 있는 강력한 치유력을 나누어 주신다. 성경은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슥 13:1) 고 말한다. 이 샘의 물은 신체적 영적 연약함을 고칠 수 있는 약효를 포함하고 있다.

이 샘으로부터 에스겔의 이상에서 나타난 큰 강이 흘러 나간다.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겔 47:8-12).

-228-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능력을 그들을 통해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요양원들이 그러한 생명과 치료의 강이 되도록 계획하셨다.

우리의 요양원들은 하늘의 자애를 세상에 드러내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임재가 그 건물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군들은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는 약속을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들은 오늘날 그분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설립된 기관들을 위해서도 주신 것이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라…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내가 그들을…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내게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나의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거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으리라” (렘 33:2-9, 16).

교회증언 6권 pp. 219-228

Posted in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