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6 149-158 (353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 9:23, 24).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미 6:8, 7:18).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 1:16, 17).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다. 과거는 모든 것이 기록된 책 속에 담겨 있다. 우리는 그 기록을 없앨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배우려고 선택한다면 과거는 우리에게 교훈을 가르칠 것이다. 그것을 우리의 인도자로 삼을 때 그것은 우리의 친구가 될 것이다. 과거의 불상사들을 생각하면서 그와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말도록 그것으로부터 배우자. 미래에는, 곧 후회스러운 것으로 기록될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

지금 우리는 나쁜 것을 피할 수 있다. 매일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어제를 우리가 수정하거나 컨트롤 할 수 없다. 오직 오늘만이 우리의 것이다. 그러면 오늘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하지 말자. 왜냐하면 내일에 우리가 한 일을 기억치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때 오늘은 어제가 될 것이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조언을 따르고자 노력하자. 왜냐하면 그분은 지혜가 무한하시기 때문이다. 과거에 우리의 자녀들과 어린 것들에게 할 수 있었던 일에 미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 회개하고 시간을 속하자.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사 1:18-20). “전진하라” 는 기별은 지금도 반복하여 들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변화하는 환경들은 이런 특별한 발전들을 대처하는 일을 요구한다. 주님께서는 영적으로 예민하고 바른 시야를 가진 사람들, 하늘로부터 만나를 분명히 받아먹는 자들을 필요로 하신다. 성령께서 그런 자들의 마음에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에 빛을 비추어 예전보다 더 참된 지혜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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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게 주어지는 교육이 사회의 전체적 구조를 형성한다. 세계적으로 사회는 무질서한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철저한 변화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더욱 훌륭한 교육 시설, 더욱 큰 기술, 더욱 현대적인 방법들이 일을 올바르게 해주리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노라고 공언하면서도 그 말씀을 위대한 교육 활동의 구조에서 열등한 위치에 놓는다. 첫째 자리에 놓여야 할 것이, 인간이 고안해 낸 것에 종속되어 버린다.

노아 당시의 사람들처럼 세속적 계획과 방법과 관습에 빠져 버림으로 우리가 살아 있는 시대에 대하여 혹은 이루어져야 할 위대한 사업에 대하여 더이상 생각하지 않게 되기가 아주 쉽다. 우리의 교육자들이 유대인들처럼 동일한 기초 위에서 맴돌므로,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은 관습, 습관, 전통을 답습할 위험이 언제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그들의 구원이 옛 습관을 고수하고 요긴하지 않은 여러 가지 연구에 몰두하는 데 있는 것처럼 그것들을 끈질기게 확고한 자세로 붙든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업에서 돌아서고 학생들에게 결함이 있고 그릇된 교육을 하게 된다. 마음들은 영원한 문제가 포함되어 있는, “주께서 말씀하신다” 고 한 분명한 말씀에서 떠나 인간의 이론과 교훈으로 향하게 된다. 오직 성령의 능력만이 영적 사물들을 드러내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한하고 영원한 진리 곧 하나님의 계시가 인간이 해석하는 빛에 의하여 설명된다. 인간의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영원을 꿰뚫어 보는 하나님의 섭리 전체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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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자들은 파괴자가 아니다. 그들은 그들의 계획에 일치되지 않고 그들에게 동화되지 않는 자들을 파멸시키고자 결코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개혁자들은 후퇴하지 말고 전진해야 한다. 그들은 확고하고 단호하고, 굳세고 굽힘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확고한 태도가 오만한 정신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이 원칙에 관해서는 바위와 같이 변함이 없되, 그리스도와 같이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기를 원하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 그들은 만일 그분께서 그들의 위치에 계셨더라면 하시게 될 그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무례하고 비난하는 정신은 이 시대의 개혁의 영웅적 행동에 있어서 요긴하지 않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 나타나는 모든 방법들은 그분의 눈에서 가증한 것들이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기도가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자 일한다. 그는 끊임없이 적대감과 불화를 일으키고자 애쓴다. 왜냐하면 연합이 있는 곳에 힘이 있고, 지옥의 세력이 무너뜨릴 수 없는 하나됨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연약함과 슬픔과 절망을 가져옴으로 하나님의 원수들을 돕는 자들은 모두가 그들의 패역한 길과 성격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기도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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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품성과 사업

우리의 학교들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은 세상의 대학과 신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일과 같지 않아야 한다. 중대한 교육 사업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학문의 가르침이 열등한 성격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한 백성을 하나님의 큰 날에 서도록 준비시켜 주는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 학교들은 선지자 학교와 더욱 유사해야 한다. 그 학교들은 학생들이 그리스도의 훈육 아래 위대한 교사이신 그분을 배우는 양성 학교가 되어야 한다. 우리 학교들은 모든 학생들이, 마치 가정에서 가족들이 도움을 받는 것처럼 교사들에게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정 학교들이 되어야 한다. 친절과 동정과 연합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그 곳에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강권함을 받는 이기심 없고 헌신적이며 성실한 교사들, 자비가 충만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돌봐 줄 교사들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모든 분야의 지식에서 학생들을 향상시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깨달을 필요를 마음에 새겨 주는 책임을 하나님 앞에서 느낄 수 있는 현명한 교사들이 우리 학교들을 위하여 선택되어야 한다. 그들은 최고 학년에서부터 최저 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구원을 위하여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개인적 노력을 통하여 그들의 발을 바른길로 인도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그들은 어린 시절에 그릇되게 양육을 받은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만일 간직하면 품성을 크게 해치게 될 결함들을 고쳐 주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먼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지 아니한 사람은 아무도 이 사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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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을 이 세상 생애와 미래의 영원한 생애에 있어서 유능한 사람으로 교육시키는 사업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적용시키기 위하여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그분의 말씀을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그들은 진리의 지식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남녀들이 되어야 한다. “기록되었으되” 라는 말씀은 그들의 입을 통하여, 그리고 그들의 생활에 의하여 표현되어야 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실제적 행동을 통하여 모든 일에 있어서 단순하고 올바른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경험을 갖지 않은 남녀들은 교육자로서 우리의 학교들과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

교장과 교사들은 성령으로 침례를 받을 필요가 있다. 회개한 영혼들의 열렬한 기도는 보좌에 상달될 것이며,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팔을 붙들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적당하다고 보시는 때에 그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이다.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지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안에 거하시게 되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나서 마음을 녹이고 굴복시켜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보통의 방법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가르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진리를 깨닫게 하는 데 큰 기량이 요구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모든 교사는 신령한 진리의 지식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분리시켜 놓고는 이 지식을 얻을 수 없다.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매일 계발시키고자 하면,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는 말씀을 먹고 소화하며 그리스도의 사업에서 활동해야 한다. 생명의 떡으로 양육 받는 영혼은 하나님의 영으로 모든 기능이 활기를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양식이 된다.

위대한 교사이신 그리스도에게서 배우는 교사들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하나님의 도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경험은 모든 참 교육과 결합되어야 한다.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5). 교사와 학생들은 이 말씀을 연구하고 그들이 받은 풍성한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 더욱 높은 단계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경험을 하고 있는 부류에 속한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교사들은 그들의 모든 가르침에 있어서 하나님의 보좌에서 나오는 빛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교육은 그 효과가 끝없이 무궁한 세월을 통하여 나타나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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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진리를 분명히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교사가 설명하거나 학생이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질문이 있어야 하며, 학생이 자기 자신의 말로 진리를 말하도록 유도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가 진리의 힘을 깨닫고 적용하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노력을 통하여 중요한 진리가 이와 같이 마음에 새겨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서서히 이루어지는 과정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들을 적당히 고려해 보지 않고 급히 넘어가는 것보다 이것이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관들이 세상의 기관들보다 뛰어나기를 기대하신다. 그 기관들은 하나님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진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인간 대리자 이상의 분이 키를 조종하고 계시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 줄 것이다.

우리의 교사들은 끊임없이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개혁자들은 그들의 활동 방법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마음에 있어서도 스스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교사 니고데모가 예수께 나왔을 때, 주님께서는 그에게 영적 생애의 조건들을 제시하시고 회개의 초보 단계를 그에게 가르쳐 주셨다. 니고데모는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라고 질문하였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였느냐” 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이 질문은 오늘날 교사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이 사업에 자격을 갖추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준비를 등한히 해 온 많은 사람들에게도 제시될 수 있다. 만일,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들였을 것 같으면, 제자 곧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따르는 자요 그분께서 인정하실 수 있는 교육자가 되는 데 필요한 더욱 높은 지성과 더욱 깊은 영적 지식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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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약점

우리의 교사들 중 많은 사람들에게는 배운 것 중에서 잊어버려야 할 것이 많고 배워야 할 여러 가지 특성들도 많다.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 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완전히 친숙해지고 그들의 마음이 위대한 교사이신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영광스런 진리를 연구하는 데 몰두되지 않는 한, 그들은 주님께서 교정하고자 애쓰시는 바로 그 오류를 조장하게 될 것이다. 마음에 품어서는 안 될 계획들과 의견들을 그들 스스로 마음에 새기게 될 것이며, 그들은 조금도 틀림없이 그릇되고 위험한 종국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참된 곡식이 아닌 씨앗이 뿌려질 것이다. 학교 사업에 일반화되어 있는 많은 습관들과 관례들, 그리고 사소한 것들로 간주될 수 있는 것들은 오늘날 우리의 학교들에 적용될 수 없다.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생각들과 방법들을 포기하는 것은 교사들로서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매 발걸음마다 “이것이 주님의 길입니다” 라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물어 보고 그분의 지도에 순종할 것 같으면, 그분께서 그들을 안전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며, 그들의 견해는 경험을 통하여 바뀌어질 것이다.

우리 학교의 교사들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성경을 이해할 때까지 그 말씀을 연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빛의 줄기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마음을 열고 그 안에서 걸어갈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교훈을 받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전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의 이론과 학설들을 그들의 가르침에 적게 적용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유한한 지혜를 훨씬 적게 존중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 심령의 깊은 갈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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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 고 질문하시자,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신 줄 믿고 알았삽나이다” (요 6:67-69). 교사들이 이 말씀을 그들의 교실에서 교육 활동에 적용시킬 것 같으면, 성령께서 오셔서 그 과업을 이루시고자 정신과 마음에 역사 하실 것이다.

교사의 할 일

교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본으로 보이신 대로 사업을 진작시키고 수행하는 일에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참으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리스도의 품성과 사업에 나타난 은혜로운 속성들 곧 그리스도의 제자 중에 있어서 그러했던 것처럼 교사들 자신의 생애를 풍요롭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속성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품성과 그분의 영을 세상에 드러내는 노력은 얼마나 숭고하고 거룩하며 중요한 일인가! 이것이 젊은이들을 교육하며 훈련하며 훈육하는 일에 관련된 모든 교장들과 교사들의 특권이다. 모두가 다 그들이 참으로 그리스도의 멍에를 지고, 그분의 짐을 지고 간다는 점을 분명하고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

이 사업에 있어서 시련을 만나게 되어 있다. 교사들이 그들의 노력이 항상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서 용기가 꺾이는 일이 있을 것이다. 사단은 그들 위에 세력을 부려서 시험과 절망과 신체의 고통 속에 집어넣음으로 그들로 하나님께 불평하며, 그분의 선하심과 자비와 사랑과,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질 보상인 지극히 큰 영광을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자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들을 하늘 아버지에 대한 더욱 완전한 확신으로 인도하신다. 그분의 눈동자가 그들 위에 항상 머문다. 만일 그들이 믿음으로 부르짖으면, 곤란을 당할 때에 그들의 영혼을 그분께 연결시키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단련한 금처럼 만드실 것이다. 주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 13:5).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요새로 피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보좌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될 일련의 상황을 허락하실 수도 있다. 그러나 심지어 이 곳에서도 그분의 임재는 감추어져 있다. 그러나 그분은 그분을 신뢰하는 모든 자들을 구원하시고자 항상 준비하고 계신다. 이런 식으로 승리를 얻게 되면 그것은 더욱 완전하며 더욱 든든한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시련을 통과한, 고통에 눌려 본 사람, 아픔을 아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신뢰하리라” (욥 13:15, 흠정역).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합 3: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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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호소

나는 우리 교육 기관에 있는 교사들에게 종교적 진지함과 열성이 퇴보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호소한다. 후퇴하지 말라. “전진” 이 그대들의 구호가 되도록 하라. 우리 학교들은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야 하며, 더 강한 믿음과 깊은 신실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지혜와 지적 성취의 뿌리와 가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회개케 하시는 능력이 그들을 사로잡으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소위 말하는 “진보된 방법들” 보다 더 넓은 영역을 포괄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교육사업 가운데 그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 5:14) 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들은 선교사들을 양성하여 다른 자들에게 지식을 전파하는 일에 매우 큰 장애물들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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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맡겨진 의무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과 모든 힘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를 통하여 이런 유익을 얻었으며, 그분의 은혜와 현대 진리와 의무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그대들은 교사들로서 그대들이 받은 잘못된 교육을 유지하고자 하는가? 그대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들에 더욱 익숙하게 되기 위하여 그대들에게 주어진 귀한 기회들을 상실하고자 하는가? 그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가? 나날이 주님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자신을 바치고, 그분의 봉사에 사용되도록 하는가? 그대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선교사인가? 그대는 성경을 믿고 그 말씀을 듣는가? 그대는 우리가 세상 역사의 종말에 살고 있다는 것을 믿는가? 느낄 수 있는 가슴을 지니고 있는가? 우리 앞에는 큰 사업이 있다. 우리는 거룩한 말씀의 빛을 지닌 자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만국을 비추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교사들이여, 참된 교육자의 위치를 갖추라. 말과 그들의 영혼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으로 구속하는 사랑의 산 조류가 학생들의 마음에 흐르게 하라. 그들의 정신이 글공부로 채워지기 전에 그들과 이야기하라.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찾도록 간구하라. 마음이 그리스도께 바쳐지면 반드시 일어날 변화를 보여 주라. 그들의 주의를 그분께 집중시키게 하라. 이것이 자연히 일어나는 어리석은 열망의 문을 닫을 것이며, 거룩한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게 마음을 준비시킬 것이다. 어린이들은 시간이 귀한 것이고, “가라지” 를 심고도 우환과 패망을 수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것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들은 정신을 차리고, 남들의 품성에서 나타나는 선한 것을 사모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로 행하도록 훈련받아 새 노래를 부르며 하늘의 조화로운 음조와 섞일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교회증언 6권 pp. 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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