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6 129-138 (351일)

우리는 위험한 때의 마지막 국면에 살고 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오심과 관계하여 지금 기승을 부리는 불신을 미리 내다보셨다. 주님께서는 거듭해서 이 사건이 예상 밖의 사건임을 말씀하셨다. 그 큰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덫과 같이 임할 것이다 (눅 21:35).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게 될 것이다. 첫째 부류에게 사도는 다음과 같은 격려의 말씀을 하였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살전 5:4). 어떤 이들은 신랑이 올 때 준비되어 그분과 함께 혼인 잔치로 나갈 것이다. 그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고 깨어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얼마나 귀중한 생각인가!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 셨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5:25-27).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은 이 은혜를 즐길 것인데 이는 그들의 품성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소유하게 될 사람들과 주님의 날에 서게 될 사람들을 불러내는 위대하고 중요한 사업이 성취되어야 한다. 세상의 조류를 따라 항해하는 동안은 우리에게 돛이나 노가 필요 없다. 우리의 노력이 시작되는 것은 그 조류를 거슬러 단호히 방향을 바꿀 때이다. 사단은 진리를 왜곡시키기 위하여 온갖 종류의 이론을 끌어들일 것이다. 사업은 어렵게 진행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담의 타락 이후로 죄짓는 것이 세상의 풍조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활동 현장에 계신다.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신다. 거룩한 대리자들은 완전한 모본을 따라 품성을 다시 꼴 짓는 일에 있어서 인간과 협력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시는 바를 완전히 이루어야 한다.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일을 할 것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왕국을 위하여 적합한 학생들을 만드는 유일한 목표를 끊임없이 견지하면서 주어진 모든 빛에 유의할 것인가? 만일 믿음으로 우리가 위대한 지도자이신 하나님을 따르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바른 길로 나아갈 것 같으면, 빛이 우리의 가는 길을 밝혀 줄 것이다. 그리고 역경을 제거할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하나님의 인정은 소망을 줄 것이며, 수종드는 천사들은 빛과 은혜와 용기와 기쁨을 가져다 주면서 우리와 연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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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필수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의 현실적 필요에 관계되지 않는 많은 것을 생각하는 데 더이상의 시간을 잃어버리지 말라.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찬양하는 데 더이상의 시간을 소모하지 말라. 때가 가깝기 때문이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고등 교육” 이라고 부르는 이론으로 정신을 빼앗길 시간이 없다. 심령을 그리스도와 같은 현상으로 동화시키는 경향이 없는 것에 바쳐진 시간은 내세를 위하여 많은 시간을 잃어버리게 한다. 매 순간이 영원한 이해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오늘날 살아 있는 사람들을 심판하는 큰 사업이 시작되려는 때에, 우리는 성화되지 못한 야망이 마음을 점령하도록 허용하고, 이 위기의 때에 필요를 채워 주는 데 요망되는 교육을 등한히 해야 할 것인가?

모든 경우에 있어서 짐승의 표 곧 그의 우상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영원한 세계의 경계에 와 있는 지금 하늘의 하나님께 충성하고 신실한 자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분의 진리와 그분의 법보다 더 귀하게 여겨질 것이 무엇이 있는가? “성경이 말씀하는 바” 의 지식처럼 우리 학교들에서 학생들에게 반드시 주어져야 할 교육이 또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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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러 가지 학문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해 주는 많은 학교들이 있는 것을 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어떤 것을 요망한다. 참된 교육은 진리를 찾고자 하는 학문이다. 이것은 심령에 깊이 새겨져서 도처에 편만한 오류에 의해서도 지워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은 진리요, 빛이요, 능력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전파하여 마음속에 올바르게 새겨 주는 것이 우리 교회는 물론이요, 우리 학교의 사업이며, 목사는 물론이요, 교사의 사업이다. 교육자로서의 위치를 수락하는 자들은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그처럼 분명하고 뚜렷하게 제시된 하나님의 계시의 뜻을 더욱 귀중하게 여겨야 한다.

성경 연구

현 시대의 직접 느끼고 있는 절박한 필요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하게 교육할 것을 요망한다. 이것은 현대 진리이다. 전 세계를 통하여 성경 연구에 개혁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과거 어느 때보다 오늘날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개혁이 진행될 때, 큰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은 말씀하신 모든 것을 의미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그분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최고의 교육이며, 그것은 물이 바다를 덮는 것같이 그 놀라운 계몽으로 땅을 덮을 것이다.

연구는 특별히 학교에 필요하다. 학생들은 거룩한 진리에 기초를 두고 뿌리 내려야 한다. 그들의 성경 주의는 인간의 주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쏠려야 한다. 다른 모든 책들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연구 대상이 되고 위대한 교과서가 되며 교육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은 이전의 습관이나 관습과는 상관없이 성경 가운데서 발견되는 진리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사들과 학생들은 감추어진 보물인, 보다 더 높은 교육을 발견하게 된다.

성경의 법칙들이 일상 생애의 지침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주제가 되어 우리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교훈들을 계시하게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연구에 나타나야 하고, 학생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흡수하여 품성을 통하여 그분을 나타내게 되어야 한다. 그분의 탁월함은 내세에서와 마찬가지로 현세에서도 우리의 연구 과제가 되어야 한다. 구약과 신약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다. 그러나 소위 학문이라고 불려지는 많은 것들은 인간이 고안해 낸 요리로서 질이 떨어지는 음식물이다. 그것은 참된 만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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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는 분명하고 다함이 없는 지혜, 곧 유한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무한한 마음에서 나온 지혜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계시해 주신 것 중 많은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진리의 보석들이 인간의 지혜와 전통의 쓰레기 아래 묻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의 보배들은 숨겨진 채로 남아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 귀중한 교훈들이 이해될 때까지 꾸준한 인내로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받아들인 자들은 순결해지고 준비가 갖추어져 왕족의 한 사람 곧 하늘 왕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 말씀을 탐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의 연구가 사람들의 마음을, 신비주의로 이끌고 진리에서 떠나게 하는 책들의 연구를 대신해야 한다. 우리의 생애 가운데 짜여진 그 말씀의 산 원칙들은 시련과 시험 가운데서 우리를 방어해 줄 것이다. 그 거룩한 교훈은 성공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이다. 각 사람을 시험하는 때가 되면, 배교하는 일이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고집 세고 거만하고 자부심이 강한 배교자로 입증되어 진리에서 떠나 믿음에 파선하는 지경에 이를 것이다. 왜 그런가? 그들은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깊이 파고 그들의 기초를 확고하게 하지 않았다. 주님의 택한 사자들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전해질 때, 그들은 길이 너무 좁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고 불평한다. 우리는 요한복음 6장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생각한 어떤 사람들이 분명한 진리가 제시되자 기뻐하지 않고 그리스도와 더이상 동행하지 않는 것을 읽게 된다. 마찬가지로, 이 피상적인 학도들 역시 그리스도를 버리고 돌아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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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로 돌아온 모든 사람은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함으로 능력을 신장시키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자라나지 않는 산 포도나무의 모든 가지는 잘리어서 쓰레기로 버려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의 성격은 어떤 것이 되어야 할 것인가? 그것은 이 세상의 지혜에 의한 것이어야 할 것인가, 위로부터 온 지혜에 의한 것이어야 할 것인가? 교사들은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깨닫고 우리의 학교에서 주는 교훈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큰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일꾼 양성

우리 학교의 큰 목적은 우리 기관들과 여러 분야의 복음 사업에서 봉사할 젊은이들을 양성하는 데 있다. 각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이 펼쳐져야 한다. 시기, 곧 하나님의 사자들을 통하여 두루마리 책이 세상 사람들에게 펼쳐지는 시기가 왔다. 첫째와 둘째와 셋째 천사의 기별을 간직하고 있는 진리가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해져야 한다. 그것은 모든 대륙의 흑암을 밝히고 바다의 섬들로 퍼져 가야 한다. 인간이 고안한 어떤 것도 이 사업을 방해하도록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 사업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계발되고 바쳐진 달란트가 필요하다.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짐으로 그리스도의 온유로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새로 믿기 시작한 자들은 영적 사물로 심령을 부요케 해주는 감추인 보화를 드러내는 사업을 바람직하게 할 수 없다.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 2:7, 15). 디모데에게 한 이 명령은 모든 가정과 모든 학교에서 교육을 시키는 힘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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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관들, 곧 우리의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의 병원과 출판소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남녀들과 젊은이들이 하나님과 동역자가 될 자격을 갖추기 위하여 열렬한 노력이 요구된다. 학생들은 그리스도의 사업 분야에서 지혜롭게 일하고 그들이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고상하고 고결한 그리스도인 품성을 나타내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사업의 어떤 분야와 관련된 젊은이들을 교육시키는 책임을 진 자들은 영혼의 가치를 깊이 느끼는 자들이어야 한다. 그들이 성령으로 깊이 감동되지 않을 때, 어려운 환경을 조성할 악한 감시자가 자리잡게 된다. 교육자는 성실과 친절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으나 거친 태도는 결코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별할 만큼 현명해야 한다. 독단적인 말과 행동은 인간의 마음에 가장 나쁜 감정을 일으킨다. 만일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죄악과 철없는 기질들을 버리는 법을 배우지 않았을 것 같으면, 그들이 영광과 존경을 받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러므로 그들의 사업에 성실할 뿐 아니라 올바른 기질을 나타낼 수 있는 적임자들을 교육자로 택하는 일에 얼마나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는가? 만일, 그들이 적합하지 못하면, 그들을 해고시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친절과 사랑을 격려하는 것을 살펴보는 데 조금이라도 등한히 한 것에 대하여 모든 기관에 책임을 지우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직접 우리의 기관들에 대한 책임을 맡아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장 우수한 목회적 재능을 가진 자들이 우리의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도록 채용되어야 한다. 이 사업을 위하여 선택된 자들은 성경을 철저히 연구하는 학도가 되어야 하고 깊은 그리스도의 경험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봉급은 십일조에서 지불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기관들이 당신께서 부끄러워하지 않을 일꾼들, 주님의 일에 자격을 갖춘 선교사로 내보낼 수 있는 일꾼들을 교육하고 성장시키는 기구들이 되도록 계획하신다. 그러나 지금껏 이 목적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많은 점에 있어서, 이 사업은 뒤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지금까지 나타낸 것보다 무한하게 더 큰 열성을 나타내기를 원하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진리를 위한 증인이 되도록 우리를 세상에서 불러내셨다. 그러므로 각 계층에 있는 젊은이들은 유력하고 감화력 있는 위치에서 일하도록 양육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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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들판에서 일할 일꾼들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 일을 위하여 젊은이들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신다. 우리 대학에서 그들을 교육시키는 일이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서라도, 그 일을 무시하거나 이차적인 것으로 여기지 말라. 목회 사업에서 바람직한 일을 할 자격을 갖출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교사들이 다른 직업을 택하라고 제안함으로 용기를 꺾는 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일이다. 젊은이들이 이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장애의 요인을 제시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이 취한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 중에는 평균 이상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재능을 이용할 것 같으면, 오늘날 한 명의 목사가 있는 곳에 20명의 목사가 있게 될 것이다.

목회 사업에 투신하고자 계획하는 젊은이들이 순전히 교육을 받는 데만 여러 해를 허비해서는 안 된다. 교사들은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런 유의 필요에 그들의 교훈을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사업에 가장 필요한 분야에 대하여 간단하면서도 포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특별한 편의가 그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아직까지 행해지지 않았다. 목회 사업을 위하여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대하여 주의가 너무 적게 기울여져 왔다. 우리에게는 일을 할 여러 해의 기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깊이 감동되어 그들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계시된 뜻과 일치하도록 일해야 한다. 우리는 이 점들에 관한 주님의 권면에 유의하지 않기 때문에 해마다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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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간호사들이 우리의 학교에서 올바른 자격을 갖춘 의사들로부터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한 부분으로서, 그들은 질병과 싸우는 법과 자연 요법의 가치를 증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사업이 매우 필요하다. 도시들과 마을들은 범죄와 도덕적 부패로 빠져들어 간다. 그러나 모든 소돔에는 롯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죄악의 독소는 사회의 중심부에서 작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개혁자들을 부르셔서 신체 조직을 지배하기 위하여 그분이 세우신 법칙을 옹호하게 하신다. 동시에, 그들은 정신을 훈련시키고 마음을 계발시키는 일에 고상한 표준을 유지함으로써, 위대한 의사이신 그리스도께서 고통을 제거하시고 자비와 구제의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인간적인 도움의 손길과 협력할 수 있게 해 드릴 것이다.

젊은이들이 안식일학교의 어떤 부서에서도 가르칠 수 있고 어떤 직책을 맡아서 그 의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 학교에서 훈련시키는 것이 또한 주님의 계획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안식일학교 사업에 자신을 헌신하여 스스로를 훈련시키고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최선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는 데 전력할 것 같으면, 우리는 상황이 달라져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보상을 가져다주는 분야의 사업이다.

선교 교사

교사들은 선교 사업을 위하여 교육을 받아야 한다. 어느 곳에나 선교사가 일할 지역은 열려 있다. 어떤 두세 나라에서, 도움을 요구하는 모든 호소에 응할 일꾼들을 공급하기에는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의 오래된 교육기관에서 선교사로 파송될 자들을 교육시키는 것 외에 세계의 여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민족들과 이웃들을 위하여 일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그들이 일할 지역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더욱 좋고 안전하다. 그러므로 교육을 받기 위하여 먼 지역으로 가는 것은 일꾼을 위해서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그다지 최선의 길은 아니다. 주님께서는 이 필요를 채워 주시기 위하여 가능한 준비를 해주실 것이다. 만일 교회가 그들의 책임을 깨달을 것 같으면 어떤 비상 사태에서도 행할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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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여러 나라에서 전도 유망한 학생들에게 실제적 분야의 지식과 성경의 진리를 배워 줄 교육 기관이 설립되기를 바라신다. 이런 사람들이 활동할 때, 새로운 지역에서 현대 진리의 사업에 힘이 더해질 것이다. 그들은 불신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죄의 속박에서 영혼들을 구해 내는 일을 돕게 될 것이다. 학교들이 설립되어 교육 사업이 이루어져야 할 여러 나라에는 가장 좋은 교사들이 파송되어야 한다.

너무 많은 교육 시설이 한 곳에 집중될 수 있다. 작은 학교들이 선지자 학교의 계획에 따라 운영되면 훨씬 큰 축복이 될 것이다. 목사 양성 학교를 수용하기 위해서 배틀크릭 대학을 확장하는 데 투자된 돈은 미국의 시골 지역들과 지경 너머의 장소에 학교들을 세우는 데 투자되었다면 더 좋을 뻔하였다. 배틀크릭에는 건물이 더이상 필요치 않다. 한 곳에 모일 만한 많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충분한 시설이 이미 갖추어졌다. 수많은 학생들이 다 이곳에 와서 공부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의 숫자만을 관리할 수 있는 지혜와 재능밖에 없기 때문이다. 목사 양성소는 이미 세워진 건물을 사용하여 시작할 수 있었고, 대학을 확장하는 데 사용하는 돈은 다른 지역들에 학교 건물을 세우는 데 더 잘 쓰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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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크릭에 세워진 새 건물들은 자녀들을 대학에서 공부시키기 위하여 그리로 이사온 사람들에게는 용기가 되었다. 그러나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서, 더 적은 숫자로 교육을 받게 되었다면 이 일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더 큰 축복이 되었을 것이다. 배틀크릭으로 몰려드는 일은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또 그리로 이사오는 사람들 양편의 실수다. 선교 사업을 위해서는 배틀크릭보다 더 좋은 밭이 있다. 그러나 일을 책임 맡은 사람들은 가장 편리한 것만을 따져서 계획한다. 그리고 큰 시설들이 백성들에게 말한다. “배틀크릭으로 오라. 가족들과 함께 이 곳으로 오라. 자녀들을 이 곳에서 교육하라.”

만일 큰 교육 기관들을 작게 나누어서 여러 지역에 학교를 세울 수 있다면 신체적, 정신적, 도덕적 계발에 큰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더 적은 수의 건물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 건물들이 한 장소에 몰려 있지 말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몇 장소에 투자되는 큰 비용은 더 넓은 지역을 취하여 시설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수용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진리의 깃발을 많은 곳에 세워야 할 시간이 이르렀다. 그래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선교 지역을 확장하며 온 세상을 감싸게 되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기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가 되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이 방면의 많은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들의 등을 관리하여 불이 계속 타게 하는 일에 교회들이 책임이 있는 한편, 헌신한 젊은이들이 자기 나라에서 이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배틀크릭이나 칼리지 뷰 같은 정교한 학교가 아니라, 순수한 건물에 더 단순한 학교들, 선지자 학교에서 따랐던 계획들을 채택할 교사들로 이루어진 학교들이 설립되어야 한다. 많은 이들이 주어진 빛을 이해하고, 그것에 따라 개량하지 않는 한 장소에 빛을 집중시키는 것보다, 빛이 세상의 많은 곳에 전달되어야 한다. 만일 헌신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정신적으로 균형 잡히고 실제적 생각을 가진 교사들이 선교 지역에 나가서 일하며 그들이 받은 바를 나누어 준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은혜의 결핍중에 사는 많은 이들에게 성경을 주실 것이다.

교회증언 6권 pp. 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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