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5 409-418 (304일)

모든 일에 그리스도를 첫째로 삼는 자들은 신뢰할 수 있다. 그들은 자아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사업 때문에 신앙적인 관심이 약해지지도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신성한 책임을 맡기셨는가! 그렇다면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스스로의 연약함을 느끼게 하여 그분을 의지하게 하실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총명을 의지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날마다 위로부터 힘과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생각 속에 계셔야 한다. 그리하면 옛 뱀의 간계와 교활도 그들을 죄악적인 의무 등한의 길로 빠져 들어가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신 “기록하였으되”라는 단순한 무기를 가지고 원수를 대항하든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마 16:23) 라는 말로써 그를 물리칠 것이다.

“깨어 기도하라” 는 경고로써 예수님은 단 하나의 안전한 길을 가리키셨다. 깨어 있을 필요가 있다. 우리 자신의 마음은 기만적이다. 우리는 인간적 연약함과 약점들로 쌓여 있다. 그러므로 사단은 멸망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우리는 방심할 수 있지만 우리의 원수는 결코 게으르지 않다. 그의 지칠 줄 모르는 경계를 알고 있으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자지 말고, “깨어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세상의 정신과 영향을 직면할 수밖에 없지만 그것들이 정신과 마음을 차지하도록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적극적인 실업인은, 세상과 접촉할 때, 시련과 어려움과 염려스런 걱정을 겪게 될 것이다. 그는, 세속적 사상과 계획이 주도권을 잡도록 허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과, 헌신적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정신과 심령의 훈련이 요망된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그가 구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게 해주는 강한 논증은 바로 그의 지대한 필요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특별한 준비를 하셨다. 그분은 그들을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막 11:28-30). 예수님과 교제하는 자들은 끊임없는 안식과 평안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분과의 동행을 멸시하고 혼자서 걸어가는가? 왜 우리는 모든 일에 그분과 의논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가지고 그분께 나와서 그분의 약속의 능력을 입증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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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는 우리의 어두움을 비춰 주시고, 우리의 무지를 깨우쳐 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많음을 아시고 우리를 도와주신다. 그러나 마음은 하나님을 따라 끊임없이 나가고 있어야 한다. 만일 냉랭함과 세속적인 것이 들어오도록 허용되면 우리는 기도할 마음이 없어지고, 힘과 지혜의 근원되시는 분을 바라볼 용기를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 자매들이여, 항상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 (딤전 2:8) 하라. 그대의 요구를 은혜의 보좌에 상달시키고 매 시간 매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이 그대의 동료들과의 관계를 조절하고, 그대의 생애를 선한 열매가 가득한 생애로 만들어 줄 것이다.

아무도 이기심과 자존심과 자아 방종이 그리스도의 정신과 일치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진정으로 회개한 모든 남녀들에게는 우리가 올바로 측정할 수 없는 책임이 지워진다. 세상의 처세훈 (處世訓) 과 방법이 하늘 왕의 아들과 딸들에게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3:2, 3). 세상은 우리의 주, 그리스도를 모르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를 알지 못한다.

리뷰사에는 예수님과 구원의 계획을 바르게 나타낼 경영자들이 필요하다. 그들이 모든 능력을 세속적 사업이나 출판 사업에 관련된 업무에만 사용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강하게 하고 그분의 나라를 세우는 일을 위하여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위하여, 영혼 구원을 위하여 활동하는 것은 사람들이 지금껏 받아왔고 앞으로도 받게 될 가장 높고 가장 고상한 부르심이다. 이 사업의 손실과 이득은 크게 중요하다. 그 결과는 이생에서 끝나지 않고 영원까지 이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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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여, 그대들이 어떠한 사업에 종사하든지, 어떤 분야의 사업이 그대에게 맡겨지든지, 그대의 신앙을 그대와 함께 가져가라. 하나님과 하늘은 경험과 평생 사업에서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이 사업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한편으로 편중된 사람이 되어 그들의 품성에 세속적 요소만이 나타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과거에는 출판소에 관련된 사람들 편에서 결정적 실패가 있어 왔다. 그들은 영적인 마음을 갖지 않았고, 그들의 영향은 하늘의 가나안을 향해 가도록 이끌지 않고 애굽을 향하여 물러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P 형제는, 만일 하나님께 바치기만 하면 큰일을 할 수 있는 재능을 받았다. 그는 예민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진리의 이론과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이해한다. 그러나 그는 신임할 만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안전한 사람이 되게 해줄 온유와 겸손을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 그는 성소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하다는 것이 나타났다. 그는 경고와 책망에 관한 큰 빛을 가졌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유의하지 않았다. 그는 심지어 그의 행동을 바꾸어야 할 필요도 깨닫지 못했다. 출판소에서 일하는 자들 앞에서의 그의 모본은 그의 공언과 일치되지 않았다. 그는 확고한 목적을 나타내지 않았다. 그는 아이 같았고, 그의 영향은 그리스도에게서 떠나 세상과 일치되게 하는 그런 경향을 가진 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P 형제에게 제시되었다. 그러나 그는 십자가에서 돌아섰다. 그것은 세상의 명예와 칭찬보다는 수치와 비난을 수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그리하면 너희가 나의 제자가 되리라” 고 거듭거듭 부르셨다. 그러나 다른 음성이 세속적인 교만과 야망의 방향에서 부르고 있었다. 그는 그 정신이 육신적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주기 때문에 그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예수님을 등지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키고, 세상을 맞아들였다. 그는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세상에서 밝은 빛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의 신성한 위탁을 배반했다. 세상은 그의 영혼과 예수님 사이에 끼어 들었으며, 그가 완전히 다른 성격의 경험을 얻고 있어야 할 때 세속적 경험을 얻어 왔다. 그는 취미와 견해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세속적으로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영적 사물을 깨달을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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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사업과, 또한 출판소의 신임받는 위치에서의 그의 성공은 그가 유지해야 할 품성에 달려 있었다. 그의 동료 교역자들 앞에서 출입할 때 그릇된 본을 남기지 않기 위하여 고되고 인내력 있는 노력이 필요했다. 그가 채택했어야 했던 계획, 그가 취했어야 했던 행동은 하나님의 말씀에 분명히 밝혀져 있다. 만일 그가 그 말씀에 유의했었더라면 그것은 그의 길에 빛이 되고 그의 미숙한 발을 안전한 길로 인도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증언들은 거듭거듭 그에게 전달되어, 그가 속량받은 주님의 백성들이 걸어가도록 제시된 길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알려 주고, 그에게 행동의 방향을 바꾸도록 경고하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의 눈에는 그 자신의 길이 옳은 것처럼 보였다. 그리하여 그는 기호를 따르고 그에게 주어진 빛에 유의하지 않았다. 그는 안전한 상담자가 아니었다. 그는 출판소에서 안전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또한 안전한 목자가 아니었다. 그는 양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할 것이었다. 그는 훌륭하게 설교했다. 그러나 설교단 밖에서는 그가 설교한 원칙을 실천하지 않았다. 이런 일은 하나님을 불쾌하게 한다.

P 형제는 세상과 연합하므로 그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올무가 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그들은, 회심할 때 취하는 첫 단계 — 회개, 믿음, 침례 — 가 그들에게 요구되는 전부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이것은 치명적 잘못이다. 자아를 정복하기 위하여, 거룩함과 하늘을 위하여 끈덕지게 투쟁하는 것은 필생의 투쟁이다. 이 전쟁에는 휴식이 없다. 그 노력은 계속적이고 끈질긴 것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정직은 저항할 수 없는 정력으로 구하고 단호하게 확고한 목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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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종교적 경험은 나타나고 심화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계속적으로 향상하고, 지식과 능력이 증가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생명적 연결에서 오는 자연적 결과이다. 거룩한 사랑의 빛은 점점 밝아져서 원만한 광명에 이를 것이다. 이와 같은 경험을 소유하는 것이 P 형제의 특권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등과 함께 은혜의 기름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빛은 점점 희미해져 갔다. 만일 그가 미구에 결정적인 변화를 하지 않을 것 같으면 그는 경고나 호소가 더 이상 그에게 미치지 못할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의 빛은 어둠 속에서 사라지고, 그는 절망 가운데 남게 될 것이다.

절약의 중요성

R 형제는 어떤 분야의 사업들을 위하여 훌륭한 사업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그는 출판소에 가납될 만큼 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철저하고 유능한 관리자가 되도록 스스로를 교육시키고 훈련시키지 않았다. 그의 관리하에서 큰 태만이 존재해 왔다. 무질서하고, 문란한 상태가 존재해 왔는데, 그것은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 돌보지 않은 사소한 일들이 그의 사업과 많이 관련되어 있으며, 결과적으로 누손 (漏損) 들이 생기게 되었다. 피할 수 있었던 손실과 낭비가 허용된다.

나는 출판소를 지나다니면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여러 방들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을 어떻게 보는지 보았다. 어떤 곳에서는 상태가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낫다. 그러나 모든 곳에는 고쳐져야 할 잘못이 있다. 손실, 손실이 많은 부서에서 보인다. 많은 사람이 일하는 무모한 방법은 출판소에 손실을 초래하고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신다. 일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예수님께서는 절약의 교훈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분은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요 6:12) 라고 말씀하신다. 너무 많은 큰 사업들을 수행하므로 너무 많은 작은 문제들을 돌보지 않고 버려 두어야 한다면 큰 사업들을 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작은 일들은 기계가 조각조각으로 분해되지 않도록 보존해 주는 작은 나사들과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의무를 일러준다. 그것은 성실한 봉사의 법칙을 알려 준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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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출판소에 필요되는 도움 이외에 유능한 사람들이 그 사업의 여러 부서들의 관리를 돕기 위하여 채용되어야 할 것을 보았다. 사업에 경험이 있는 훌륭한 관리자가 채용되어야 한다. 비록 직장의 장 (長) 들에게 지불되어 온 임금의 배를 주는 일이 필요했더라도 철저한 관리자들, 철저, 신속, 절약 등을 가르칠 사람들을 여러 해 전에 채용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다. R 형제는 이 점에서 부족하다. 그는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잘하지 못한다. 그는 이 일에 착수하기는 하지만 당장 개혁되어야 할 매우 많은 것들을 등한히 한다. 출판소에 세심한 경제학자, 철저한 사업가가 부족하다. 이 사업에서 가장 좋은 재능과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지불하는 데 필요될 것보다 세 배의 손실이 있다.

유능한 사람, 사업의 여러 분야들을 감독하기에 적절하고, 능률적이고, 실제적인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것을 잃어버린다. 실제적인 인쇄자이며 사업의 모든 분야를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인쇄하는 것은 알지만 지휘는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지만 출판 사업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의 생각은 때때로 좁다. 그들은 사업의 요구에 어떻게 응할지를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사업을 확장시킬 때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평가할 수 없다. 그들은 또한 잘못 판단하고, 잘못 계산하고, 정확하지 못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적당한 평가를 하지 못하고, 출판 사업을 추진시키는 기회들을 이용하지 못한 결과로 손실을 입어 왔다. 이와 같은 기관에서는 무능한 사람들의 계산 때문에 막대한 돈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P 형제는 어떤 면에서 출판 사업을 이해하고 적절히 평가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영향은 출판소에 손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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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일을 배우기 위하여 출판소에 들어올 때 그들이 민첩하고 적절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되도록 돌볼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 사업을 위하여 인내심 있고, 친절하고, 가르치는 데 재능이 있는 사람이 채용되어야 한다. 만일 한 사람으로 이 일이 충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을 채용하도록 하라. 그 일이 성실하게 이루어지면 출판소는 세 사람의 임금을 절약하게 될 것이다. 이 젊은이들은 그들의 전체적경험에 영향을 미칠 습관을 형성하고 있다. 말하자면 그들은 배우는 중에 있다. 만일 그들이 최선껏 그들의 지식을 조금씩 얻도록 내버려 둔다면 뚜렷한 결점들이 그들의 미래의 사업에 내내 나타날 것이다. 철저와 정직과 성실의 기초가 젊을 때에 놓여져야 한다. 젊을 때의 바른 습관의 형성은 가장 중요하다. 만일 규율과 규칙에 순종하고 시간 엄수, 철저, 세련, 질서, 검약 등의 습관이 이루어지도록 훈련받는 대신에 느슨하고 게으른 습관을 형성하도록 허용된다면 그들은 모든 생애를 통하여 이 나쁜 습관들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사업에서 성공을 거둘 재능을 소유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능력을 바르게 사용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남은 조각을 거두고 아무것도 버리지 않기 위하여 검약하는 법을 또한 배워야 한다.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철저하고, 신속하고, 훌륭하게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 그들의 지도 아래 있는 자들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라면 그들이 바른 모본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지도자들에게는 그들의 원칙과 일하는 방법을 통하여 그들이 젊은이들의 품성을 꼴 짓는 데 큰 책임이 지워져 있다. 그들은 그들의 사업에 관하여 또한 그들의 신앙적 교육에 있어서 그들이 베풀고 있는 교훈을 통하여 그 젊은이들의 품성 형성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한다. 향상이 표어이다. 젊은이들은 그들이 맡은 어떤 분야의 활동에서나 완전을 목표로 하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만일 철저하지 못하고, 검약하는 자가 아니고, 시간의 활용에 부지런하지 못하거나 감화력에 부주의한 사람들이 어떤 사무실의 책임자로 있게 되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도 같은 방법으로 꼴 짓게 된다. 만일 이런 사람들이 훈계를 받고도 변화되지 않을 것 같으면, 비록 거듭거듭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라도 그들은 옮겨지고 더 유능한 사람들이 와야 한다. 교역자들은 현재의 상태보다 훨씬 더 유능하고 성실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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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젊은 교역자들의 첫 인상과 첫 훈련은 가장 높은 수준의 것이어야 한다. 그들의 품성은 이생과 영원을 위하여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돌보는 자들은 크고 엄숙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감명에 대하여 굳어지고 무감각해지기 전에 빚어 만들 수 있는 진흙을 꼴 지어야 한다. 마디가 생기고 얽혀진 상수리나무가 되기 전에 묘목을 가꾸도록 하라. 물의 양이 많은 강이 되기 전에 개울의 방향을 잡아 주라. 그들 마음대로 기숙사나 친구들을 대하도록 내버려 두면 어떤 사람들은 좋은 것을 택하겠지만, 혹 어떤 사람들은 부적당한 교제를 택할 것이다. 만일 그들의 교육에 신앙적 요소가 겸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유혹에 쉽게 굴복하게 될 것이고, 그들의 품성은 왜곡되고 편파적으로 되기 쉽다. 신성하고 거룩한 사물에 대하여 존경심을 나타내는 젊은이들은, 세상이 그 특성, 곧 죄와 기만과 부정직의 상 (像) 을 심령에 찍기 전에 이 교훈들을 가정의 지붕 아래서 배우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바로 유아기에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가족 제단에서 배우게 된다.

신앙적 감화의 부족은 출판소에서 슬프게도 느껴지고 있다. 더 큰 헌신, 더 많은 영성, 더 많은 실제적 신앙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남녀들이 이 곳에서 이룩한 선교 사업은 가장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R 형제의 행동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않는다. 그러한 직책에 있는 사람은 신앙의 사람이어야 한다. 그는 신앙적 문제에 있어서 첫째가는 무리에 속해야 한다. 그의 유일한 안전은 하나님과 산 연결을 이루고 그분께 의존할 필요를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그는 그의 직임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못할 것이며 출판소에서와 그의 사업상으로 접촉하는 자들에게 올바른 감화를 끼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또한 형제들과 불신자들을 막론하고 출판소에서 교제하는 태도를 세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을 보았다. 박애와 순결과 진리와 평화는 거기서 나타나야 할 열매들이다. 동기와 행동은 철저히 검토되어 하나님의 법에 견주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이 법은 행동을 규제하는 절대로 확실한 유일의 법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을 만한 유일의 신사도 (紳士道) 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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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연합

주님께서는 각기 다른 여러 지역에서 그분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자들 사이에 연합이 있기를 바라신다. 태평양 연안에서 그분의 사업에 종사하는 자들과, 록키 산맥의 동쪽 편에서 그분의 사업에 일하는 자들이 동일한 정신과 판단, 곧 마음과 계획과 행동에 있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분께서는 어느 출판소에 있는 자들이 다른 출판소에 있는 형제들과 다르게 되는 것을 하나의 미덕으로 생각하기를 원치 않으신다. 문서의 비교, 계획과 사상의 교환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다른 출판소에서 향상에 대한 것을 제안해 오면 경영자들은 그 제안을 고려해 보고 개선된 계획과 방법들을 채택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두 출판소가 다같이 매우 크게 향상되고, 관리자들은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사업의 발전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이고 적절하게 그 특징을 나타내야 할 교훈은 그들 자신의 지력을 적게 의지하고,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을 더 많이 배우는 것이다. 양 출판소에 있는 사람들이 결과는 고려하지 않고, 그들 마음대로 하는 희열을 맛보기 위하여 그들 자신의 계획들을 고수할 만큼 자기 본위가 되거나 그리스도와 같지 않는 처지에 빠져서는 안 된다.

배틀크릭의 우리 출판소와 관련되어 있는 자들은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할 인물이 되지도, 그들의 가능성을 실현시킨 인물이지도 않다. 그들의 취미와 습관과 의견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사상이 편협해지고 태평양 인쇄소를 시기하고, 비판하는 위치에 서서 우월감을 가질 끊임없는 위험에 놓여 있다. 이 감정은 자라나서 그들 자신의 유익과 또한 태평양 연안의 사업의 유익을 해치고 방해한다. 이 모든 것은 이기적 감정이 지배하여 명석한 판단을 방해하므로 그들 자신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고 확립시킬 것인지 깨닫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지방적 감정은 그리스도의 정신과 반대된다. 하나님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그런 감정에 속한 것을 하나하나 다 정복하기를 바라신다. 사업은 하나이다. 포도원은 여러 분야의 사업에 종사하는 하나님의 종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큰 들판이다. 부주의한 자들을 경고하고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기심 없이 일하는 것 외에 아무런 다른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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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소와 위생병원과 대학에서 하나님의 사업과 관련된 사람들은 그들이 오직 그리스도의 품성과 조화되고 있는 한 안전한 사람들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거룩한 모본되신 분을 조금도 대표하지 못하는 품성의 특성들을 이어받고 있다. 생득권 (生得權) 으로 받은 어떤 품성의 결함들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그것들을 극복하기는 커녕 귀중한 황금이나 되듯이 간직해 왔고, 그들과 함께 신앙적 경험 안으로 들어왔다. 많은 경우에 이 특성들은 온 생애를 통하여 간직된다. 얼마 동안은 그것들 때문에 야기되는 것이 어떤 특별한 손해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누룩은 작용한다. 그리하여 유리한 기회가 오면 악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뚜렷한 품성의 결함들을 가지고 있는 이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강하고 결정적인 의견들을 가지고 있으며, 진리의 사업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들 자신의 것과 똑같이 깊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굽히는 것이 그리스도를 닮는 일이 될 수 있을 때 양보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은 반대되는 품성의 특성들을 배양하고 그들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존중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큰 계획들이 이루어져야 할 중요한 사업과 관련되었을 때, 그들은 그들의 독특한 사상과 특별한 품성의 특성들이 그 사업의 발전에 불리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주님께서는 한 사람의 마음과 판단이 결정을 좌우하고 계획들을 수행하는 데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을 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영감의 말씀 성경을 통하여 피차에 복종하고 다른 사람들을 우리 자신보다 더 존중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사업에 영향을 미칠 계획들이 세워지면, 그것들은 선택된 경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위원회 앞에 제출되어야 한다. 노력의 조화는 이 모든 사업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기질들과 결함있는 품성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결점들을 볼 수 있지만 그들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과 의논하지 않고 그들 자신의 계획들을 실천하도록 버려 두면, 그들은 비참한 실수를 범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사상은 더욱 넓어져야 한다. 보편적 인간성에는 하나님의 사업에 손해가 되는 이기심과 야망이 있다. 사리 사욕은 잊혀져야 한다. 첫째가 되고자 하는 목적이 없어야 하고, 하나님의 일꾼들과 초연한 위치에 서고자 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냉정하고 경건하게 살펴서 겸손하게 의회 앞에 제출하지 않은 것을 고집스런 방법으로 말하고 기록해서도 안 된다.

교회증언 5권 pp. 40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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