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4 549-558 (253일)

우리는 이 세상에서 배우는 자들일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자들이 되어 미래의 생애에 있을 더 높은 행동 분야에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적응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사람의 유용성의 한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실천하는 데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소유하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과 태도를 계발시키는 것은 우리의 능력 범위 안에 있다. 위생병원에는 높은 표준이 있어야 한다. 만일 교양 있는 사람들,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우리의 대열에서 발견된다면 그들은 앞으로 나와서 우리 기관들에서 자리를 차지하도록 부름을 받아야 한다.

의사들은 어떤 점에서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넓은 유용성의 분야가 그들 앞에 열려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들의 전문직에서 유능해지지 못하면 그들은 스스로에게 수치가 될 뿐이다. 그들은 부지런한 학도가 되어야 한다. 세부에 이르기까지 면밀하게 적용하고 성실하게 살펴봄으로써 그들은 관리인이 되어야 한다. 그들의 사업이 실수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기 위해 아무도 그들을 따라다닐 필요가 없어야 한다.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은, 그들의 영향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지혜와 능력의 하나님과 연결될 때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도록 그들 스스로를 그렇게 교육시키고 훈련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왜 그런 특권을 받은 사람이 지성적으로 강하게 될 수 없는가? 세상 사람들은 거듭거듭 현대 진리를 믿는 자들은 마음이 약하고, 교육이 부족하고, 소신이나 영향력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냉소적으로 주장해 왔다. 우리는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안다. 그러나 이런 주장들에 대하여 어떤 근거가 있지는 않는가? 많은 사람들은 무지하고 교양이 없는 것을 겸손의 표라고 생각해 왔다. 그런 사람들은 무엇이 참된 겸손과 그리스도인의 온유를 이루는지에 대하여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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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장 — 가난한 자들에 대한 의무

위생병원의 경영자들은, 정책에 따라 행동하는 지도자들이 너무도 흔히 부자들에게는 경의를 표하지만 가난한 자들은 등한히 하는, 동종의 다른 기관들을 지배하는 원칙들에 의하여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자들은, 비록 도덕적인 가치에 있어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더 부요한 자들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서 있을지라도 그들이 언제나 받지 못하는 동정과 조언을 빈번히 크게 필요로 한다. 사도 야고보는 우리가 부자와 가난한 자를 취급하는 태도에 관하여 분명한 권고를 했다.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 오고 또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돌아보아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이르되 너는 여기 섰든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구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궁정에서 부요하셨지만 당신의 빈곤을 통하여 우리를 부요하게 만드시고자 가난하게 되셨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의 비천한 상태를 함께 나누심으로 가난한 자들을 존중하셨다. 예수님의 생애의 역사에서 우리는 가난한 자들을 취급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선의 의무를 극단적으로 이행하기 때문에 가난한 자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이행함으로써 진실한 의미에서 그들을 해친다. 가난한 자들은 그들이 해야 할 만큼 반드시 스스로가 노력하지 않는다. 그들을 등한히 함으로 고난을 당하도록 버려두지 않는 반면에 그들은 스스로를 돕는 길을 배워야 한다.

가난한 자들이 우리의 첫 주목의 대상이 되므로 하나님의 사업이 등한히 여김을 받지 않아야 한다. 한 번은 그리스도께서 이 점에 관하여 매우 중요한 교훈을 제자들에게 하셨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을 때, 욕심 많은 유다는 돈 낭비라는 생각에 투덜대면서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탄원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행동을 옹호하시면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물질 중 가장 좋은 것을 바칠 때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가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해결해 주는 데 온 주의를 기울인다면 하나님의 사업은 소홀히 취급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청지기들이 그들의 의무를 다할 것 같으면 고통을 당하기는커녕 하나님의 사업이 첫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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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들은 부한 자들과 똑같은 관심과 주목의 대상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부자들을 존중하고 가난한 자들을 멸시하고 등한히 하는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일종의 범죄이다. 생활의 온갖 안락으로 둘러싸여 있거나 부자라는 이유로 세상 사람들의 총애를 받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자들은, 생활이 빈곤과의 긴 투쟁이 되어 온 사람들과 같이 동정과 부드러운 배려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후자는 이 세상 생활에서 그들을 행복하고 즐겁게 해 주는 요소를 조금밖에 갖지 않았기 때문에 동정과 사랑에 감사할 것이다. 의사들과 조력자들은 어떤 경우에도 이 계층의 사람들을 등한히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그분의 성도가 된 사람에게 있는 그리스도를 등한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위생병원은 빈부를 막론하고 온 세상의 고통당하는 인류를 유익하게 하기 위해 세워졌다. 우리 교회들 중 많은 교회가, 이 기관이 남녀들을 진리의 감화 아래로 데려오고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기관들 중 하나라는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관에 대하여 관심을 별로 갖고 있지 않다. 가난한 자들이 있는 교회들은 그들의 청지기 직분을 등한히 하고 가난하고 병든 자들의 짐을 위생병원에 지워버려서는 안 된다. 여러 교회의 신자들 모두는 그들에게 있는 고통당하는 자들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책임이 있다. 그들은 그 자신의 짐을 져야 한다. 만일 그들에게 치료의 혜택을 받기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면,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그들을 위생병원으로 보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와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도록 요구하시는 바대로 가난한 자들을 돌보게 될 것이다.

빈곤이 언제나 세상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은 아니었다. 사회의 계급은 결코 평등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류를 특징짓는 상태의 다양성은 하나님께서 품성을 시험하고 계발시키기 위하여 계획하신 수단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큰 열심으로 하나님의 현세의 축복들을 모든 사람이 균등하게 분배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창조주의 목적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자들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들과 부자들은 다 같이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바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추종자로 주장하는 자들 가운데서 대부분의 경우, 전자는 단 하나의 목적으로 그분을 섬기지만 후자는 그들의 세속적인 보화에 그들의 애정을 끊임없이 붙들어매고 그리스도는 잊어버린 바 된다. 이생의 염려와 부에 대한 탐욕이 영원한 세계의 영광을 가리워 버린다. 모든 사람이 세속적인 소유물에 있어서 균등한 위치에 놓였을지라도 여전히 타락한 인류가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불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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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장 — 건강과 신앙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건강 회복에 사용될 수 있는 다른 어떤 수단보다도 위생병원의 고객들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 신앙은 어떤 경우에도 치료를 받으러 오는 자들에게 마치 유해한 것처럼 배후에 숨겨져 있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천연계와 계시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율법은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는 사실이 언제나 두드러져야 한다.

교만과 유행은 건강과 생명 그 자체에까지도 치명적인, 관습에 순전한 종이 되어 있는 남녀들을 사로잡는다. 방종을 요구하고 있는 식욕과 정욕은 이성과 양심을 발 아래 짓밟는다. 이것은 잔혹한 사단의 일이다. 그리고 사단은 그의 희생자들을 붙들어 맨 사슬을 강하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가장 결정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온 생애가 그릇된 습관에 빠져 있는 자들이 변화의 필요를 반드시 깨닫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죄악적인 쾌락에 대한 그들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일을 고집할 것이다. 양심을 각성시켜라. 그러면 많은 것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아무것도 마음을 각성시키고 변화시킬 수 없다. 오직 여기에서만 습관의 노예들이 그들을 붙들어 맨 쇠고랑을 깨트리는 능력을 얻는다. 자아 방종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에 응하려면 그들은 위대한 도덕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 느끼도록 지도되어야 한다. 영혼의 성전이 더러워졌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악의 방종으로 희생된 하나님이 주신 인간성을 되찾기 위해 그들이 각성하여 온 힘을 다해 노력하도록 그들에게 호소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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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리는 관습과 습관이 그 원칙에 반대하고 있는 동안 지성에 별반 감동을 줄 수 없다. 죄악적인 방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정통하고자 하는 자들, 그리고 비록 이기적인 동기에 의한 것일지라도 개혁의 사업을 시작하는 자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진리가 그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그들 스스로를 두게 된다. 또 한편 성경 진리의 진술에 접한 자들은 건강 문제에 대하여 각성받을 수 있는 위치에 놓인다. 그들은 그들을 그토록 오랫동안 지배해 온 압제적인 습관과 식욕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보고 느낀다.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받아들이고자 하고 그들의 판단력이 가장 분명한 증거에 의하여 각성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만족을 요구하는 육신적인 욕망이 지성을 지배하므로 그들은 진리를 거짓된 것으로 거부한다. 그것이 그들의 정욕적인 애정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그릇된 습관과 죄악적인 행동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능력에 굴복할 때,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해 준다. 진리가 마음에 적용되고, 마비된 것처럼 보였던 도덕적인 능력이 되살아난다. 받아들이는 자는 전보다 더 강하고 분명한 이해력을 소유하게 된다. 그는 그의 영혼을 영원한 반석되신 분에게 단단히 고정시켰다. 건강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안전이라는 바로 그 의미에서 계발된다. 그러므로 종교와 건강의 법칙은 손을 맞잡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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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장 — 성실한 교역자들

위생병원과 같이 그렇게 크고 중요한 기관의 경영은 육신적·영적 문제를 막론하고 큰 책임이 필연적으로 전제된다. 몸과 마음에 병이 든 자들을 위한 이런 수용소는 능하신 치료자 예수님이 그들 사이를 관장하고,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그분의 영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 기관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하여 스스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그들은 매우 중요한 문제에 성실한 것처럼 모든 작은 의무를 보살펴야 한다. 모든 사람은 어떻게 스스로가 가장 유용해질 것인지 환자들을 위한 이 피난처가 크게 성공하게 될 것인지 경건하게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질병을 가진 환자들이 어떤 걱정을 가지고 위생병원을 찾아와서 모두가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의심하고 불신하는가 하면,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구제될 것이라는 것을 크게 확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 기관을 방문한 적이 없었던 사람들은 그 기관 경영자들이 가지고 있는 원칙에 따른 모든 지시들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공언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이 선교사이며 그들의 활동을 통하여 모든 계층의 사람들의 마음과 연결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명심해야 한다. 거기에는 교양 있는 자와 야비한 자,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 신앙적인 자와 회의적인 자, 확신하는 자와 의심하는 자, 관대한 자와 탐욕스러운 자, 순결한 자와 타락한 자, 교육받은 자와 무식한 자, 부한 자와 가난한 자가 있을 것이다. 사실, 품성과 상태의 온갖 등급이 위생병원의 환자들 사이에서 발견될 것이다. 이 요양원을 찾아오는 자들은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온다. 그러므로 그들의 위치와 상태가 어떠하든지 간에, 그들은 스스로를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 여러 가지 마음들은 동일하게 취급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들이 부하거나 가난하거나, 높거나 낮거나, 의존적이거나 독립적이거나 간에 그들 모두는 친절과 동정과 사랑이 필요하다. 상호 간의 접촉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은 세련과 품위를 얻어야 한다. 우리는 피차 간에 의존적이며, 인간 형제의 유대로 밀접하게 묶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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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서로 의존하게 되어 있는 하늘, 주인이거나, 종이거나, 친구거나, 모두가 도와주라는 요청을 받는다, 한 사람의 약함이 모두의 힘으로 바뀔 때까지 그러하다.

그리스도교가 세상과 접촉하는 것은 사회적 관계를 통해서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보고 하늘의 빛을 마음속에 받아들인 모든 남녀들은 더 좋은 길을 알지 못하고 있는 자들의 어두운 앞길에 빛을 비추라는 하나님의 요구를 받고 있다. 위생병원에 있는 모든 교역자들은 예수님을 위해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성화된 사회적 능력이, 영혼들을 구주께로 인도하기 위해 계발되어야 한다.

품성과 기질과 성격에 있어서 그처럼 크게 차등이 있는 사람들을 다루어야 하는 자는, 비록 그가 최선을 다하는 경우에도 시련과 곤란과 충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그는 그가 맞게 될 무지와 교만과 독자성이 싫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그를 낙심케 해서는 안 된다. 그는 다스림을 받기보다는 다스리는 자리에 서야 한다. 그는 지적인 믿음을 가지고 원칙에 대해서는 바위처럼 확고한 자세로 주변의 영향에 의하여 더렵혀지지 않고 서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불가불 노출되어야 하는 여러 가지 영향력에 의하여 변화되어서는 안 되고, 예수님을 위하여 굳게 서서, 그분의 영의 도움으로 거짓된 습관 때문에 불구가 되고 죄로 더러워진 마음에 변화시키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거룩하고 아름답고 탐스런 보화처럼 오직 그 소유자만이 즐기기 위해 마음속에 감추어지고 자물쇠로 채워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영생하도록 솟아나고 우리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을 생기롭게 하는 샘물로 우리의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공공연히 용감하게 고백해야 하며, 사람들이 성결의 아름다움에 매료될 때까지 그분의 온유와 겸손과 사랑을 우리의 품성을 통하여 드러내야 한다. 마치 향기가 나가지 못하도록 병을 밀봉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을 보존하는 것은 최선의 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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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맞이하는 바로 그 갈등과 좌절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에 안정을 주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나가는 모든 영향력에 의하여 바람에 날리는 갈대처럼 흔들려서는 안 된다. 복음의 진리로 따뜻해지고 활기롭게 된 우리의 심령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향기를 공개하고 확대시키며 뿌려야 한다. 우리는 의의 전신갑주를 입고 어떤 영향력도 대항하며 우리의 순결을 더럽힘 없이 보존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가 다른 모든 것보다 뛰어난 최고의 것임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시여자에게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각 사람에게 능력을 주셔서 계발될 수 있게 하셨다. 매일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만일 교역자들이 결정적인 발전을 하지 않고 지식과 영적 힘을 얻지도 못하고 그들이 들어왔던 그대로 위생병원을 떠난다면 그들은 손실을 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끊임없이 자라나서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남녀에 이르도록 의도하신다. 더욱 강하게 자라나지 않고 진리 안에서 더욱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기초가 잡히지 않는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양심적인 그리스도인 교역자들의 봉사를 확보하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 기관이 조직되어 순전히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만으로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다. 그런데 불신자들이 들어와서 책임 있는 위치를 차지하게 되자, 위생병원을 크게 대적하는 주장을 하는 감화가 그곳을 지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관이 이 땅에 있는 어떤 다른 건강 기관의 방식을 따라 운영되도록 의도하지 않으시고 세상에 빛을 비추는 그분의 손안에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관들 중 하나가 되게 하셨다. 그것은 과학적인 능력과 도덕적·영적 능력을 가지고 모든 방면에서 개혁의 성실한 파수꾼으로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한 부분을 담당한 모든 사람들은 개혁자가 되어 그 법칙들을 존중하고, 한 백성으로서의 지금 우리에게 비취고 있는 건강 개혁의 빛에 유의해야 한다.

만일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를 올바르게 대표할 수 있는 곳에 그들 자신을 둔다면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기관이 하늘과의 산 연결을 유지하고 사람들의 육체와 심령에 선을 행함으로써 완전히 성공할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하는 것보다는, 세상의 환자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나타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외관을 꾸미기에 더 큰 열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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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기관과 관련된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각성을 주기 위해 무엇을 말하며 무슨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이 매일 하나님의 사물에서 산 경험을 하지 않는 한 어떻게 그들에게 그릇된 행동이 주는 위험을 보여주고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의사들은 그들의 믿음과 일치되게 영향을 발휘하기만 하면 그 기관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인격을 형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다. 이것은 이 세상에 있는 가장 좋은 선교지들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책임 있는 위치를 가진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친숙하고 언제나 하늘로부터 빛을 받아야 한다. 위생병원의 역사에서 지금과 같은 기간, 지금과 같은 위기의 때는 결코 없었다. 우리는 마지막 날들의 위험에 싸여 있다. 사단은 큰 능력으로 내려와서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역사하고 있다. 그는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 알기 때문이다. 빛은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더 밝은 광채로 어둠 가운데 있는 자들의 길을 지금 비추어야 한다.

주께서 바라시는 대로 되지 않은 몇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무뚝뚝하고 거칠다. 그들은 부드럽게 하고 억제하는 하나님의 영의 감화가 필요하다. 십자가를 지고 극기의 길을 따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생애를 향기롭게 하기 위해 당신의 은혜와 당신의 영을 소유하기를 바라신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도 독존적이고, 너무도 자만하기 때문에 그들이 당연히 해야 할 다른 사람들과의 의논을 하지 않는다.

나의 형제들이여, 우리는 엄숙한 시대에 살고 있다. 중요한 사업이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무한한 손실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하늘을 잃어버릴 것이며, 우리의 감화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실패할 것이다. 나는 그대들에게, 의무를 이행하는 중에 당해야 하는 투쟁과 갈등,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성실할 것 같으면 반드시 겪어야 할 극기와 희생은 그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보증하는 바이다. 그것들은 독단적이거나 불필요한 명령에 의하여 주어 지지 않는다. 그것들은 그분께서 당신의 사업을 통하여 우리를 이끌어가고자 요구하시는 생애의 혹독함에서 오지 않는다. 시련들은 우리가 그리스도께 순종하기를 거절하고 사단의 종과 죄의 노예가 되고자 할 때 더 큰 힘과 더 많은 숫자로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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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를 당신께로 오라고 초청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피곤한 어깨에서 짐을 내려주시고, 쉬운 당신의 멍에와 가벼운 당신의 짐을 우리에게 지워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우리를 걸어가도록 초청하시는 길은 우리가 언제나 그 길로만 걸어간다면 결코 고통을 당하지 않게 되어 있다. 그 길이 어렵고 가시밭 길이 되는 것은 우리가 의무의 길에서 벗어날 때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우리가 겪어야 하는 희생들은 빛과 평화와 행복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한 그처럼 많은 계단들에 불과하다. 의심과 공포는 방종에 의해 자라나며, 그것에 탐닉되면 될수록 그것들은 극복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세상의 온갖 도움을 떠나가게 하고, 폭풍이 부는 바다에서 빠져가는 제자를 끌어올려 구원하신 분의 손을 붙잡는 것이 안전하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이의 신뢰하는 단순성을 장정의 힘과 성숙에 혼합시키기를 그대들에게 요구하신다. 그분은 그대들이 품성의 순금을 계발시키기를 원하시며, 그리스도의 공로로 그대들은 그렇게 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성실한 파수꾼으로 그들에게 맡겨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하늘과 끊임없이 연결될 필요를 느끼지 않는 자들 때문에 나의 심령은 괴롭다.

신앙은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떡을 먹고 구원의 물을 마셔야 한다. 우리는 사랑을 품되 죄를 사랑하고 죄인들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는 거짓되이 불리워지는 자비가 아닌,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한 성경의 사랑과 성경의 지혜를 간직해야 한다.

위생병원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을 나타내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일과 자아를 굴복시키는 일, 그리고 귀중한 그리스도의 영의 감화에 마음을 여는 일이 있어야 한다. 불로 연단한 금은 사랑과 믿음을 나타낸다. 많은 사람들은 거의 사랑이 결핍되어 있다. 자만이 그들의 큰 필요에 대해 눈 멀게 한다. 하나님께 대한 매일의 회개, 신앙 생애에서의 새롭고 깊은 매일의 경험을 위한 적극적인 필요가 있다.

교회증언 4권 pp. 549-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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