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2 689-698(140일)

그 결과 그대의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케 되지 못하였다. 그대의 애착은 세상적 재물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 때때로 그대의 소원과 계산과는 반대로 돈이 그대로부터 떠나 원수의 수중으로 들어갔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업에 손해가 되었다. 그대는 매우 난처하고 괴로웠다. 금전의 달란트는 주인의 영광을 증진시키는 데 사용되도록 그대에게 맡겨졌다. 그대는 그분의 청지기이며 그대의 의무를 등한히할까 매우 조심해야 한다. 그대는 세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며 그대에게 위임된 금전의 달란트를 그대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네 보던 일을 셈하라”는 말씀이 이윽고 들려올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만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힘밖에 없을 때 지혜롭다. 우리가 주와 연합하여 함께 살고자 한다면 세상의 우정과 정신으로부터의 분리가 필요하다. 우리의 힘과 우리의 성공은 그분에 의해 선택되고 가납된 자로서 주님과 연결된 것에 달려 있다. 빛과 흑암이 연합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특별한 백성, 세상과 분리하여 성결의 본보기로 살아서 그들에게 주어진 빛을 대하는 대로 세상이 깨우침받고, 일깨워지거나, 정죄되기를 뜻하신다. 이해된 진리, 영혼을 비춘 빛은 소홀히 취급하거나 돌아서는 자를 심판한다. 이 타락한 세대에서 잘못과 흑암은 빛과 진리보다 더 선호된다. 그리스도의 공언하는 많은 제자들의 일은 그들에게 지금 비추는 빛에 의해 시험을 받게 될 때 견디지 못할 것이다. 이런 원인으로 많은 이들이 그들의 일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드러날까 두려워 빛으로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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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흑암 속에 감추인 악을 발견하고 드러낸다. 세상 사람들과 참으로 그리스도의 종인 사람들의 겉모습은 같을지 모르나 그들은 관심이 정반대인 두 다른 주인의 종들이다. 세상은 그 차이를 이해하거나 구별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와 큰 간격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그리스의 참된 제자들은 세상과 짝함을 즐기는 동시에 그들의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일 수 없다. 그 애착은 세상의 재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하며 하늘의 보물로 옮겨져야 한다. 영생의 약속이 그의 앞에 보상으로 제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재산이 많은 청년이 그의 애착을 세상의 재물에서 멀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웠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우리의 전존재가 하나님께 봉헌되지 아니하면 이기적 관심으로 우리 눈이 멀어 그 일의 중요성을 보지 못하게 되며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재물을 움켜쥐게 된다. 그리고 그분의 사업을 위해서 우리에게 돈을 빌려 주신 그분께서 자주 번창하게 하는 손길을 물리치시고 그렇게 아껴 놓은 재물을 어떤 방법으로 흩으실 것인데 그것은 소유자에게나 하나님의 사업에 모두 손해가 될 것이다. 그것은 이 세상에나 오는 세상에 보존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도적질을 당하시고 사단은 기뻐한다. O 형제여, 주께서는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면밀히 살펴서 세상에 대한 생각을 내쫓기를 바라신다. 자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을 향해 살라. 그리하면 그대는 세상의 빛 된 자들의 수효에 들것이다. 나는 그대가 미래에 관하여 잘못된 견해를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 견해들은 오는 세대의 해독적 영향을 담고 있다. 그대는 이 생각들을 남들에게 종종 말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본질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그대는 성경을 바로 적용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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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지성소에서 일어나셔서 당신의 중보의 옷을 벗으시고 제사장 복장 대신 복수의 옷을 입으실 때에는 죄인을 위한 사업은 끝난다. 그 때에, 다음과 같은 명령이 내리는 기간이 올 것이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연구하여 생명의 길을 배우도록 그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에 나타난 구원의 조건들에 순복한다면 아무도 잘못을 범할 필요가 없다. 영생을 위하여 품성을 형성하도록, 모든 사람에게 은혜의 기간이 허락되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생과 사를 결정하도록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빛의 정도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다. 빛이 그들에게 이르러오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들의 어둠과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서 그들은 범죄하지 않았다.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그분의 위치를 떠나시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죄인을 위한 간구가 끝나고 복수의 옷이 입혀질 때에 모든 사람의 은혜의 기간은 끝난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중보자로서의 사업을 마치신 후에도 은혜의 기간이 허락된다는 견해를 갖는다. 이것은 사단의 교묘한 궤변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세상에 주시기를 기뻐하셨던 그 빛에 의해 세상을 시험하시고 입증하실 것이다. 그 때에 품성은 생명이나 죽음을 위해 형성된다. 그러나 죄악의 생애를 택하고 제공된 큰 구원을 소홀히 한 사람들을 위한 은혜의 기간은 예수께서 하늘 구름 가운데 나타나시기 직전 그리스도의 봉사가 끝날 때에 마치게 된다. 세상을 사랑하며 그 마음이 육욕적이고 하나님과 원수되는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나타나신 후에도 은혜의 시기가 허락되리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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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복하고 순종하는 일과는 너무 반대가 되는 육욕적 마음은 이처럼 호감을 주는 견해에 의해 속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 즉 현재에는 그들의 선천적 경향과 소욕을 거스리며 인기도 없는 것이지만, 그 진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와 죄를 회개할 수 있는 기간이 그 때에 있으리라고 자만하면서, 육신적인 안락 가운데 머물며 계속 하나님께 반역한다. 그리스도와 진리에 순종함으로 모험을 하거나 손실을 당할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그들은 구원에 대한 기회를 갖게 되리라 생각한다. 성경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는데, 베드로의 말에 의하면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이것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른다고 했다. 우리는 이생에서 모든 성경절의 뜻을 설명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실제적인 진리의 극히 중요한 점들이 신비 가운데 애매모호하게 가리워진 경우는 결코 없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세상이 그 시대를 위한 진리로 시험을 받게 될 때가 오면 마음들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금식과 기도로써 성경을 상고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리의 고리 하나하나가 발견되어 완전한 사슬이 될 것이다. 영혼의 구원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사실들은 매우 명백하게 드러나므로 아무도 실수하여 흑암 가운데로 들어갈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예언의 사슬을 살펴볼 때 우리 시대를 위해 계시된 진리들은 명백하게 드러나고 설명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특권과 우리의 행로에 비치는 빛에 대해 책임이 있다. 과거 세대에 살았던 자들은 그들에게 비치도록 허용되었던 그 빛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었다. 그들의 마음은 그들을 시험한 성경의 요점들 즉 우리들의 요점들과는 다른 요점들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진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들이 소유하지 못했던 빛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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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우리처럼 성경을 가졌으나, 세계 역사의 마지막 장면에 관련된 특별한 진리의 계시는 지상에 살게 될 마지막 세대에 속한 것이다. 특별한 진리가 지상에 존재한 각 세대의 조건에 적합하게 적응되었다. 이 세대의 백성들을 시험하는 현대 진리는 먼 과거의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시험거리가 아니었다. 만일, 넷째 계명의 안식일에 관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비치는 빛이 과거의 세대에 주어졌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빛에 대하여 그들이 책임이 있다고 여기실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이 하늘에서 열렸을 때 요한은 거룩한 이상 가운데서 한 무리 즉, 그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하나님의 율법을 담은 법궤를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들을 보았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기 전까지는 넷째 계명에 대한 특별한 시험이 이르러 오지 않았다. 하나님의 율법과 넷째 계명의 요구에 대한 빛이 주어지기 전에 죽은 자들은 제칠일 안식일을 범한 것에 대해 무죄하다. 사람들이 빛이 지식을 필요로 할 적당한 때에 그것들을 나눠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자비는 측량할 수 없다. 의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기 전에 그분은 사람들을 각성시키시고, 그들의 주의를 이끌어 넷째 계명을 소홀히 한 그들의 태만을 깨닫게 함으로 그들을 계몽시키시고,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죄를 회개하게 하여, 위대한 율법의 시여자에 대한 그들의 충성 여부를 입증하게 할 경고를 보내신다. 만일 택하기만 한다면, 그분은 모든 사람들이 거룩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어 놓으셨다. 우리가 우리의 임무와 특권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으며, 단순하고 힘있게, 엄숙하고 귀중한 진리를 간직할 수 있기에 충분한 빛이 이 세대에 주어졌다. 우리는 우리에게 비추인 빛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증거가 우리를 시험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성실하고 양순하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실 것이며 당신의 택하신 특별한 백성으로 축복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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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믿음과 사랑과 순종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의 마음에 역사함으로 풍성하게 나타날 때, 그들은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빛은, 그들 주변의 흑암을 몰아내며 그들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오는 자들을 세련되게 하고 향상시킨다. 또한 그것은 즐겨 계몽되기를 원하며 겸손하게 순종의 길을 따르기를 원하는 모든 자에게 진리를 알게 하여 그들에게서 발산될 것이다. 육욕적 마음을 지닌 자들은 마음의 교만, 세상에 대한 사랑, 안일에 대한 사랑, 이기심, 탐욕, 시기, 질투, 방탕, 증오 등 모든 악을 품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구원이 달린 중요한 진리의 거룩한 능력을 깨닫지 못한다. 만일 그들이 이것들을 극복한다면 그들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명백한 진리에서 떠나서 그들의 행로에 분명하게 비치는 빚을 따르기를 등한히 한다. 그들은 명백하게 계시되지 않은 비밀을 캐려고 애쓰며 그들의 구원과는 별 관계가 없으므로 그들에게 이해하도록 요구되지도 않은 질문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논쟁한다. 수천의 사람들이 이런 방법으로 사단에 의하여 미혹을 당하였다. 그들은 이성의 능력이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백하고 알기 쉬운 현재의 믿음과 의무를 등한히 하였으며,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의심스러운 이론이나 성경절들에 집착하였다. 그들은 믿음에 관해 실수했고 혼란한 믿음을 가졌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의 구원에 관한 그분의 말씀의 명백한 가르침을 실제적으로 사용하기를 바라신다. 만일 그들이 그분의 말씀 — 단순한 가운데 명백하고 힘있는 — 을 실천한다면, 그리스도인의 품성을 완성하는 일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진리를 통하여 성화될 것이요, 진리를 겸손하게 순종함으로 영생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에 있어서만 아니라 행실에 있어서도 진실된 종들을 원하신다. 그들의 열매는 그들의 믿음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O 형제여, 그대가 만일 그대의 잘못된 견해를 계속 간직한다면 사단의 유혹의 대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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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믿음은 혼란된 믿음이 될 것이요, 남들의 마음을 혼란시킬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한 단체가 되기를 원하신다. 그대의 독특한 견해는 그대의 영향에 해를 끼치게 될 것이며, 만일 그대가 그것을 계속 간직한다든지 한다면 그것은 마침내 그대를 형제들로부터 분리시킬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의 구원에 필요한 빛을 가지고 계신다면 다른 크고 중요한 진리를 주신 것처럼 그들에게 그것을 주실 것이다. 이 문제는 그대가 관여할 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분 자신의 방법대로 그분 자신의 때와 모양에 맞추어 일하시도록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분이 빛에 거하시는 것처럼 그대를 빛 가운데 걸어가게 해주시기를 바란다.

81 장 — 받은 빛에 대한 책임

나는 P 형제의 형편을 보게 되었다. 그는 얼마 동안 진리를 저항하고 있었다. 그의 죄는 그가 진정으로 오류라고 믿었던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가 반대하는 것의 내용을 알고자 부지런히 연구하지 않은 데 있다. 그는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신도들은 전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이 견해는 그의 느낌과 조화를 이루었다. 그리고 그는 열렬한 기도로 성경을 부지런히 찾아 알아내어야 할 필요를 알지 못했다. 만일 그가 이렇게 하였다면 현 위치보다 훨씬 더 앞섰을 것이다. 그는 증거를 받아들이는 데 너무 느렸고 그것이 그런가 하여 성경을 상고하는 일을 소홀히 하였다. 바울은 압도적인 증거로 인해 그가 가르치는 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될 때까지 그의 가르침을 저항하는 사람들을 칭찬할 만한 사람으로 생각지 않았다.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의 유대인 회당에서 얼마간의 성공을 보았다. 그러나 불신하는 유대인들은 크게 불만족하였다. 그리고 분란을 일으켜서 그들을 대항해 소동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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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헌신한 사도들은 밤을 이용해 베뢰아로 향해 떠나야 하였다. 그 곳에서 그들은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그들은 베뢰아인들을 칭찬하여 말한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P 형제는 문제의 중요성을 보지 못하였다. 그는 독립적으로 무엇이 진리인지 알기 위하여 부지런히 상고해야 하는 의무를 깊이 느끼지 못하였다. 그는 P 목사를 너무 생각하였고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그분께 배우는 것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그는 가르침을 받을 수 없었고 자신 만만했다. 이 마지막 시대에 그렇게 더디 믿는 자를, 제자들이 말하고 그들이 믿은 바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시고, 그들에게 나타나셨다는 것의 증거를 믿지 않겠다고 장담했던 도마처럼 우리 주님께서는 칭찬하지 않으신다. 도마가 말했다. “내가 그의 손과 못자국을 보지 못하면”, “그의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가 반드시 보아야 하겠다는 증거를 허락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책망의 어조로 그에게 말씀하셨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는 확신한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도마야, 네가 나를 보는 고로 믿느냐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P 형제의 입장은 그를 약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는 오랫동안 안식일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것을 반대해 왔다. 그리고 동시에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과 교제를 해왔으며,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심하게 반대하는 다른 재림신도들의 편에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는 우유부단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그의 영향은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불신으로 굳어지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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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졌던 모든 도움, 증거, 격려와 함께 그가 뒷전에 서 있는 것이 주님을 불쾌하게 하였다. 그러는 동안 진리를 반대함으로 하나님을 대항하는 사람들의 손을 강하게 하여주었다. P 형제는 메인 주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강하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그분의 사업을 위한 사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뒷전에 있는 것이 회개해야 할 죄라기보다는 특별한 덕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가르치고자 의도하셨던 교훈을 배우는 데 매우 느렸다. 그는 좋은 학생이 아니었다. 그리고 현대 진리 안에서 성장과 경험을 얻지 못하였다. 그것은 그가 그에게 주어진 모든 빛을 부지런히 선용했더라면 책임을 질 자격을 갖추게 해 주었을 것이다. 나는 P 형제가 자신을 복종시키고 그의 식욕을 제어하고자 시도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참는 일이 쉬웠다. 그는 쉽게 흥분하고, 감정이 북받치고, 감정을 상하고 마음이 우울하였다. 그의 먹고 마시는 것은 그를 이 상태에 잡아 두는 것과 큰 관계가 있었다. 저열한 욕정이 정신의 높은 능력을 장악하여 주도권을 잡았다. P 형제는 절제를 하면 좋아질 것이다. 그의 건강을 위하여 육체적인 운동과 일이 더욱 필요하다. 그가 자신을 제어하는 노력을 할 때에 그는 자라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전에 시작했더라면 그가 받을 수 있었던 축복들을 받지 못하였다. 그리스도와 함께 진리 안으로 모아들이는 대신에 그는 너무 오랫동안 뒷전에 있었다. 그렇게 밖으로 흩으므로 그는 자신을 발전시키지 못하였고 다른 이들의 발전에 직접적인 방해가 되었다. 그의 영향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을 보내사 시키신 일의 진전에 직접적인 방해가 되었다. P 형제의 질서와 조직에 관한 견해는 하나님의 질서의 계획에 직접적인 반대가 되었다. 하늘에 질서가 있고, 그것은 구원의 상속자 된, 땅에 사는 사람들에 의해 모방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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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하늘의 질서와 조직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들을 하늘 왕국의 신민으로 만들고 에녹이 승천하기 전에 가졌던 승천을 위한 적합성을 제공하는바 하나님 앞에서 가납될 상태에 더 가까이 이르게 된다. P 형제는 조심해야 한다. 그의 조직에는 질서가 부족하다. 그에게는 행동의 일치와 통일성을 위하여 필요한 제어와 배려와 부지런함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의 경험, 지난날의 종교적인 것들에 대한 교육 등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특히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방해 요인이었다. 그는 하늘이 아버지에게 지운 의무, 특히 목사에게 지운 의무를 깨닫지 못하였다. 질서와 기강과 순종을 장려하고 집행하는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잘 깨닫지 못하는 자는 목사로서나 양무리의 목자로서 신뢰받지 못 할 것이다. 그의 집안과 가족의 관리에서 나타나는 부족함이 하나님의 교회에서 더욱 공공연히 드러날 것이다. 책망과 열렬한 호소의 불쾌한 결과로 인해 잘못들은 교정되지 않을 것이다. P 형제의 가정에 큰 개혁이 필요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자기 멋대로 행하며 무질서한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가정에서의 이러한 상태가 그가 알려진 모든 곳에서의 그의 영향력에 대해 반작용하게 되어 있다. 그것은 역시 그의 가정을 도와주고자 하는 사람들의 뜻을 꺾어 버리는 결과도 초래한다. 이런 부족은 사업에 있어서 해가 된다. P 형제는 자녀들을 제어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무질서하고 소란스러운 것과 세련되지 않은 품행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이 모든 것은 재림신도들이 주장하는 바 그들이 즐길 특권이 있는 완전한 자유의 결과 혹은 그것을 따르는 저주이다. P 부부는 그들 자녀들의 구원을 원하였다. 그러나 나는 부모들이 잘 깨닫지 못하는 의무가 그들에게 있는 동안 그들의 회심에 기적을 행하지 않으실 것을 보았다.

교회증언 2권 pp. 68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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