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2 419-428 (113일)

그대가 그녀의 길에서 방해물을 치우고 그녀에게 그리스도와 같은 인내의 정신을 보이며 그대가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남들을 대접할 때까지 그대는 개운치 못할 것이다. 그대는 “모든 일에 있어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피차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집회의 인도

M 형제여 나는 그대가 교회에서 그들의 잘못을 시정하거나 양육하기에 앞서 그대가 먼저 자신을 위해 이루어야 할 큰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이 없다. 그대는 높임을 받았다. 그대는 그대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는지 알기 위해 그대의 동기와 행동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O 형제나 그대 중 아무도 청년들의 필요나 교회의 필요를 채우기에 적당치 않다. 그대들은 그들을 돕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이해하고자 단순하게 내려오지 않는다. O 형제와 그대가 자리를 떠나 단상위 백성들 앞에 자리를 잡는 것은 최선의 영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때에 그대들은 앉아 있는 자리에 맞는 무엇인가를 말하고 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어나서 핵심을 말하는 대신에 지루한 이야기를 해서 회집의 영을 손상한다. 그대들이 앉을 때에 많은 이들이 안도감을 갖는다. 그대들이 단지 시간만 활용하기 위한 시골에 있었더라면 그런 긴 연설이 더 합당하였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은 위대한 것이며 현명한 사람들이 그 일에 참여해야 한다. 백성들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사람들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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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백성들을 돕고자 한다면 단상 위에 앉을 것이 아니라 내려와서 그들 사이에 머물러야 할 것이다. 이것이 O 형제의 큰 잘못이다. 그는 너무 뻣뻣하다. 그에게는 단순한 것을 이용하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그는 원인 결과를 따져보지 않는다. 그는 사랑과 애정을 얻을 수 없다. 그는 어린이들을 이해하려 들지 않으며, 마음을 녹이는 감동적인 방법으로 말하지 않는다. 그는 일어서서 현명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에게 말하나 아무효과가 없다. 그의 언급은 대개 길고 지루하다. 그가 하는 말을 사분지 일로 줄였다면 가끔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를 지도하는 사람들은 지루한 말을 피해야 한다. 짧은 이야기와 요점을 말하는 것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말을 많이 해야 하게 되면, 자주 말함으로 간결하게 하라. 모든 것을 한꺼번에 말하는 것보다 흥미있는 몇 마디를 이따금씩 하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다. 긴 연설은 어린이들의 작은 두뇌에 부담을 주게 될 것이다. 과식이 위장에 부담을 주고, 식욕을 감퇴시키며, 심지어 음식을 싫어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많은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영적 교훈일지라도 싫어하게 만든다. 백성들의 마음이 너무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인해 질리게 될 수도 있다. 교회를 위한 일, 특히 어린이를 위한 일은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해야 할 것이다. 그대들이 그들에게 먹인 진리를 소화시킬 시간을 주라. 어린이들을 무모하게 끌지 말고 매우 부드럽게 천국으로 향하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배틀크릭, 미시간,

186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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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장 — 자제의 중요성

사랑하는 P 형제여,

나는 여러 차례 그대에게 편지를 쓰고자 했으나 그 때마다 방해거리가 생겼다. 이제는 더이상 지체하지 않으리라. 지난 며칠간 그대에 대해서 몹시 걱정스러웠다. 지난 유월에 그대에 관한 어떤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과거에 그대가 안정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삶을 살았던 것을 보았다. 그대는 하나님 없이 살았다. 그대의 삶은 거칠고 부질없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번 그대의 목숨을 자비로서 보전하신 것을 나는 보게 되었다. 그대는 지금 자비의 기적으로 서 있는 것이다. 그대의 목숨이 급박한 위기에 놓였을 때에 그대의 옹호자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를 위하여 간구하셨다. “아버지여, 그의 목숨을 조금 더 연장해 주십시오. 그는 땅만 버리는 열매맺지 못하는 나무였습니다만 아직 자르지 마십시오. 제가 인내로 기다리면서 열매를 맺는가 보겠나이다. 내가 그의 마음을 진리로 감동시키겠나이다. 그의 죄를 깨닫게 하겠나이다.” 나는 주께서 그대에게 그분을 순종하며 봉사할 길을 여신 것을 보았다. 그대의 발길은 서부로 향했다. 거기서 그대의 환경은 그대가 은혜 안에서 자라기에 좋은 조건이었으며, 그 곳에서 하늘에 적합한 품성을 형성하기가 덜 어려웠다. 그대는 우리의 가정에 들어왔으며 우리는 마음으로 그대를 영접하였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의 명령대로 된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경험이 없었다. 그대는 동부에 살고 있었다면 그 곳에서 몇 년 동안 얻을 수 있었던 것보다 현대 진리에 대한 더 정확한 지식과 더 많은 빛을 불과 수개월 동안에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우리의 자비로우신 대제사장은 그대의 약점과 오류를 알고 계셨으며, 불리한 환경에서 큰 원수와 더불어 싸우도록 경험 없는 그대를 홀로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다. 그대가 _____ 에 계속 머물렀더라면 그대는 진리를 고수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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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받을 수 있었던 반대는 그대를 투쟁적으로 만들었을 것이며, 그대는 성급한 정신으로 진리를 실추시켰을 것이며,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여정에서 장애물들이 생기면서 그대는 좌절하고 진리를 버렸을 것이다. 그대는 감사할 조건이 많다. 그대의 마음은 사랑 많은 구주께서 그분의 사랑을 오랫동안 남용해 온 그대에게 베푸신 자비를 생각하고 감사로 넘쳐야 한다. 나는 그대가 채석장에서 취하여 온 거친 돌임을 알게 되었다. 그 돌은 많이 깎여야 하고, 다듬어지고, 연마되어야 하늘의 성전에 자리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작업의 일부가 진행되었지만, 아직도 덜 된 곳이 훨씬 더 많다! 그대는 우울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대는 삶의 어두운 면을 보아왔다. 그대는 행복을 많이 경험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빛을 가리고 자신을 좋은 것으로부터 막는 자는 바로 그대 자신이다. 그대는 어렸을 때 불만족의 정신을 길러 왔다. 그대는 지배받지 않는다. 그대는 타인의 판단이나 조언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의 길을 스스로 찾아 나간다. 그대는 계부에게 복종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대는 자기의 길로 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는지 최선의 길을 모른다. 그리고 그대는 그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그가 말을 꺼내기 시작하면 그대는 자기를 방어하기 시작한다. 그대의 투쟁적 정신은 크다. 그대는 그대의 계획에 어긋나면 모든 것과 모든 사람과 싸우려고 한다. 심지어 그대의 계획과 일을 따르는 일을 위해 더 나은 제안을 한다 해도 그대는 즉시 도망한다. 그대는 비난을 당하고, 욕을 먹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대의 참된 친구들을 싫어한다. 그대의 상상력은 병들었다. 그대는 모두가 그대의 적이며, 그대의 운명은 극심하게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어려웠다. 그러나 그것은 그대가 만든 것이다. 계부에 대한 그대의 태도는 온당치 않다. 그는 그대에게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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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실수가 있고 잘못을 범했다. 그러나 그대가 더 과중하게 그것들을 보려고 하는 동안 그대의 잘못을 보지 못했다. 하나님의 섭리로 그대의 아내는 병으로 눕게 되었다. 그녀는 교만이 큰 여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의 죄를 회개하였고 그녀의 회개는 하나님께 가납되었다. 그대의 길은 패망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좌우로 울타리가 쳐졌다. 주님께서는 그대의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는 정신을 그분께 굴복시키도록 하셨다. 자비와 공의가 섞인 섭리로 인해 그대는 회개에 이르게 되었다. 요나와 같이 그대는 현재의 의무를 저버리고 바다로 도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섭리로서 울타리를 치셨다. 그대는 번창하거나 행복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대는 자신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대는 자아와 죄를 취하였다. 그대는 불만족하고 들떠있는 마음을 품었고, 그대의 길에 놓여있는 의무들을 이행하려 하지 않는다. 그대는 변화를, 더 큰 일을 바랐다. 그대는 멋대로 방황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구주의 눈은 그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대는 불안정한 상태에, 그대의 죄에 그대로 방치되었을 것이며, 그에따라 버림이 되고, 비참한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이었다. 낯선 땅에서, 병든 상태 가운데 그대는 고독하고 쓸쓸한 모습을 통감하였다. 그대는 고통과 쉼 없는 기나긴 나날을 어머니와 누이들을 떠나 지내 왔으며 오직 낯선 사람만이 그대에게 친절을 베푸는 곳에서, 그대를 지탱해 줄 기독교의 희망도 사라졌다. 그대는 행복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그것을 얻지 못하였다. 그대는 어머니의 조언과, 하나님의 명령을 범치 말라는 간청을 저버렸다. 가끔 이것이 그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그러나 나는 모든 것을 세세히 말하지 못하겠다. 나는 그렇게 할 만큼 강하지 못하다. 나는 내게 보여진 것 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만 말하겠다. 나는 그대가 알지 못하는 일이 그대 앞에 있음을 보았다. 그대의 자아가 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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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그대는 급하고 못참는 성질이 있다. 그것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그대는 고상한 품성의 특질도 있다. 그대가 급한 성질로 남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그대는 친구를 얻을 수 있다. 그대는 그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대가 사물을 바르게 이해할 때에 그대는 세심하다. 그러나 그대는 생각없이 충동에 의해 움직일 때가 잦다. 그대는 남들의 입장이나 그 일의 성격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여러 사람을 판단하고 그들의 방법과 태도에 대해 거론한다. 그대는 그대의 입장에서 사물을 관찰하며 다각도에서 조사해 보지도 않고서 그들이 가는 길에 관해 의문을 던지고 정죄하려 든다. 그대는 남들의 의무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의 행위에 대해 간섭지 말아야 한다. 남들을 주님께 맡기고 그대의 의무나 충실히 하라. 인내심을 가지고, 마음의 평화와 평정을 가지고, 감사하라. 나는 주께서 빛과 경험을 주셔서 그대가 성급함의 나쁜 점을 보고 그 정열을 조절하게 하신 것을 보았다. 이 일에 실패한다면, 영생을 얻는 데도 확실히 실패할 것이다. 그대는 이 공상의 병을 극복해야만 한다. 그대는 매우 민감하다. 그대가 취한 것과 반대되는 길이 좋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 그대는 마음이 상한다. 그대는 욕을 당했다고 느끼고, 자기를 변호하여 그대의 목숨을 구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목숨을 구하려는 그 열렬한 노력은 도리어 그것을 잃게 한다. 그대는 자아를 죽이고 견딤과 인내의 정신을 계발해야 한다. 그대가 잘못 대우받았고, 바로 취급받지 못하였으며, 어떤 이가 그대를 해치려고 한다는 헛된 생각을 버리라. 그대는 잘못된 시각에서 본다. 사단은 그대가 이렇게 삐뚤어진 시각을 갖도록 한다. P 형제여, 아담즈 센터에서 그대의 형편이 다시 내게 공개되었다. 나는 그대가 참된 자제를 행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았다. 그대는 노력을 했었다. 그러나 이 노력은 외적인 것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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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행동의 근원을 건드리지 못하였다. 그대의 성급한 기질은 그대를 진실되고 고통스런 후회와 자기 정죄에 자주 빠지게 하였다. 이 기질이 굴복되지 않으면 까다롭고 헐뜯는 성질로 자라날 것이다. 참으로 이것이 어느 정도 이미 시작되었다. 그대는 모든 것에 화를 낼 것이다. 길에서 부딪히면, 기분이 상하고, 불평의 말을 내뱉을 것이다. 운전을 하고 갈 때에 길이 훤히 열리지 않으면 곧 흥분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도록 비켜 달라는 말을 들으면 그대는 노하게 되고 안달하게 되며 그대의 위엄을 손상케 되었다고 느낄 것이다. 그대는 끊임없이 괴롭히는 죄를 모두 드러낼 것이다. 그대의 표정은 그대의 못참는 정신을 드러낼 것이며 그대의 입은 성난 말을 언제나 낼 것이다. 이건 습관을 위해서는, 담배의 습관과 같이 온전한 절제가 오직 확실한 치료제이다. 전적인 변화가 그대속에서 일어나야 한다. 그대는 자주 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대는 단호히 말한다. “나는 더 침착하고 인내할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하는 중에 그대는 겨우 표면의 악만을 건드리며, 사자를 붙들어 놓고 바라보고 있다. 그대는 한발 더 나가야 한다. 원칙의 힘만이 이 파괴시키는 원수를 쫓아 보내고 평화와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 그대는 거듭거듭 말해 왔다. “나는 나의 성질을 잡을 수 없다.” “나는 말해야 한다.” “그대는 온유하고 겸손한 정신이 없다. 자아가 잔뜩 살아있다. 그대는 그것이 상하거나 모욕을 당치 않도록 항상 지키고 있다. 사도는 말한다.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자아를 죽인 사람은 그리 즉시 느끼지 않으며, 거슬리는 모든 것을 저항하려는 자세가 없다. 죽은 자는 느끼지 못한다. 그대는 죽지 않았다. 만일 그대가 자아에 대해 죽었다면, 그대의 생명은 그리스도 안에 감취었다. 지금 그대가 보고, 그대를 괴롭히는 만 가지 것도 눈에 걸리지 않고 지나치게 될 것이다. 그리하면 그대는 영원한 것을 알게 되며 이생의 사소한 문제를 초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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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는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여 성내기도 더디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난외 주: 침착한 마음) 우리의 위대한 모본자께서는 하나님과 동등하게 높임을 받았다. 그는 하늘의 사령관이었다. 모든 거룩한 천사들이 그 앞에 경배하기를 기뻐하였다.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예수께서는 우리의 본성을 취하시고 사명을 다하시려고, 잃은 자를 구하시려고 그분의 영광과 존귀와 부를 버리셨다. 그분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않고 섬기러 오셨다. 예수께서는 모욕을 당하시고 놀림을 받으시고 거친 취급을 받으셨지만 응수하지 않으셨다. “그는 욕을 당하셨으나 욕하지 않으셨다.” 잔인한 사람들에 의해 고통스런 채찍에 상하셨으나 그분은 위협하지 않으셨다. 오로지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께 그들을 맡기셨다. 바울은 빌립보의 형제들에게 권고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종이 주인보다 더 큰가?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삶을 우리의 모본으로 주셨다. 우리가 당하는 멸시로 인해 마음이 들끓고, 모든 실지의 혹은 가상의 손해에 대해 분개한다면 그분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다. 자아를 변호하고 우리 자신의 위엄을 세우려는 일은 고상한 마음의 증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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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복의 정신이나 화를 쏟아냄으로 영혼을 상처입히기 보다는 수백 번 잘못된 대우를 당하는 편이 더 났다. 하나님께로부터 얻을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분께서 도우실 수 있다. 그분께서 은혜와 하늘의 지혜를 주실 수 있다. 그대가 믿음으로 구하기만 한다면, 그대는 받을 것이다. 그러려면 그대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깨어라, 기도하라, 일하라. 이것이 우리의 표어가 되어야 한다. 그대의 아내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의무를 짊어진다면 그녀는 축복된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삶의 책임을 회피하였다. 그래서 그대에게 영향을 끼치는 대신에 영향을 받는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그대에게 부드럽게 하고 고상하게 하는 영향력이 되는 대신에 그녀는 그대처럼 생각하고, 그대처럼 행동하며 그녀의 모든 행동에 있어서 원칙을 따르지 아니하는 위험에 빠져 있다. 그대들은 서로 동정한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사물을 잘못 보게 하는 데 서로 돕고 있다. 그녀는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그녀는 영적 나태와 게으름을 좋아하는 정신이 있다. 그녀는 기쁘고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니라면 어떤 좋은 일도 하기를 싫어한다. 메로스의 죄는 무엇이었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들이 정죄받은 것은 큰 범죄로 인함이 아니요, 그들이 여호와를 도우러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대의 아내가 자신을 알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젊었을 때 세심한 것을 회피하였고, 지금도 그런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녀는 남에게 기대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힘을 의존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는 고상한 독립 정신을 기르지 않았다. 과거에 그녀는 책임을 지는 것을 훈련해야 했었다. 그녀는 건강치 못하다. 그녀는 스스로 간장 마비에 걸리도록 하였고, 운동을 하려 하지 않는다. 그녀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자신을 일하게 하는 능력이 없다. 그녀는 그녀의 양의 거의 두 배나 먹어 치운다. 그녀가 위장에 넣는 모든 것은, 위장이 좋은 피로 바꿀 수 있는 것 한도 이상이며, 그것은 폐물을 만들며 배설하기에 힘들게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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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체는 기관의 작용을 방해하고, 기관을 틀어막고, 기력을 약하게 하는 많은 것들로 막혀 있다. 신체가 좋은 피로 바꿀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므로, 저질의 피를 생산하고, 노동과 신체 운동보다 더 많은 기력을 소모하게 한다. 이 과식은 신체를 둔하게 만든다. 뇌세포는 소화 기관들을 돕게 되고, 그리하여 계속 과부담을 지고 허약해지며, 마비가 된다. 이것은 머리가 몽롱하게 하고 그대의 아내가 아무 때고 반신 불수의 충격을 피할 수 없도록 한다. 그녀가 필요한 것은 운동을 그만두라는 권고가 아니다. 그녀의 체력이 활동적인 운동을 하지 않게 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신체의 운동은 매우 필수적이다. 이것은 그녀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한다. 그녀가 그녀의 위치에 따르는 책임을 알게 되고, 삶의 목적을 갖고자 애씀으로 생기는 이점을 보게 되면, 그녀는 나태에 빠지거나 난관을 회피하는 성격을 더이상 갖지 않게 될 것이다. 그녀는 하는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녀는 기계처럼 돌아간다. 일을 오직 부담으로 여길 뿐이다. 그녀가 그렇게 느끼는 동안 자신이 가져야할 특권인 새 생명과 활기를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정신력과 체력이 모자란다. 무감각과 나태 속에 자신을 빠뜨리고 있다. 그녀가 느끼는 무거운 무감각 증세는 음식을 적게먹고, 식욕과 정욕을 완전히 조절하며, 의지를 가지고 운동을 하는데 달려 있다. 그녀는 의지가 신경을 되살려서 그녀가 나태를 저항할 수 있게 하기를 원한다. P 자매여, 그대는 그대의 목적 의식이 강하여 일하기 싫어하는 이 태도를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에서 도무지 쓸데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그대가 매일 의지력을 사용할 것 같으면 임무도 덜 어려워질 것이며, 마침내는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제2의 천성이 되며, 그대는 세심하며 부지런하게 될 것이다. 그대는 위장에 부담을 줄이면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회증언 2권 pp. 419-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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