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2 369-378 (108일)

왜냐하면 그것은 이런 것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변화는 주의 깊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조심하여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우리는 이 나라의 지성적인 사람들에게 그것을 추천할 그러한 방침을 취하기를 원한다. 많은 분량의 우유와 설탕을 함께 먹는 것은 해롭다. 그것들은 신체 조직을 불결하게 한다. 우리가 젖을 얻게 되는 그 동물들이 반드시 건강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병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아직도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하던 소가 밤이 되기 전에 죽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 소는 아침에 병들어 있었으며 그 우유가 병들었다. 그래도 그대들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동물계가 병들어 있다. 고기들이 병들어 있다. 동물들이 완전히 건강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대량의 우유와 설탕을 먹느니보다 차라리 고기를 먹으라고 추천하겠다. 그 고기는 우유와 설탕이 끼치는 손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다. 설탕은 조직을 막히게 한다. 그것은 살아 있는 기계의 작용을 방해한다. 미시간 주 몬트캄 카운티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겠다. 그 사람은 신사였다. 그는 키가 육 피트였고, 인물이 좋았다. 나는 그의 병상을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이전에 그 사람과 그의 생활에 관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는 “당신의 눈이 좋지 않게 보인다” 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설탕을 먹고 있었다. 나는 왜 그가 그렇게 했는지를 물었다. 그는 고기가 떨어졌는데 설탕 말고는 제대로 대체할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가 요리할 줄을 모르기 때문에 그 음식이 그를 만족케 할 수 없었다. 그대들 중에 어떤 이들은 딸이 거의 다 자라면 학교에 보내서 요리를 배우기 전에 학과목을 배우게 한다. 사실 요리 배우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요리할 줄 모르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을 만드는 것을 배우지 않았다. 아내이자 어머니인 이 여인은 이 중요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다. 그 결과로 신체의 요구를 충분히 들어줄 수 없는 빈약한 요리가 나왔고, 설탕을 규모 없이 먹었으며, 그것이 온 신체에 병든 상태를 유발시켰다.

-370-

이 남자의 생명은 나쁜 요리로 인해 불필요하게 희생되었다. 내가 그 병자를 만나러 갔을 때에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를 말해 주었고, 이윽고 그는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가 힘이 없을 때 신중하지 않게 그의 힘을 쓰고 좋지 못한 음식을 소량만 먹으므로 다시 병들었다. 이번에 그를 도울 재주는 없다. 그의 신체는 부패로 뒤덮혀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나쁜 요리의 희생자로 사라져 갔다. 그는 설탕을 좋은 요리 대신 이용하고자 노력하였으나 그것은 일을 더 악화시켰다. 나는 종종 형제 자매들의 식탁에 앉아서 그들이 대량의 우유와 설탕을 사용하는 것을 본다. 이것들은 조직을 막히게 하고 소화 기관을 자극하여 두뇌에 영향을 끼친다. 신체 조직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나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내게 주어진 빛에 의하면 설탕이 많이 사용되면 고기보다 더 해롭다. 이 변화는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며, 이 주제는 우리가 돕고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꺼름칙한 생각이나 편견을 심어 주지 않는 방향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흔히 우리 자매들은 요리하는 방법을 모른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곤 한다. 나는 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요리사를 찾아가 만일 필요하다면 숙련된 주부 즉, 현명하고 숙달된 요리사가 되기까지 거기에 여러 주일 머물러 있고 싶다. 만일 내가 40세라면 이러한 과정을 추구할 것이다. 요리법을 아는 것이 그대의 의무이며 그대의 딸에게 요리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그대의 의무이다. 그대들이 요리 솜씨를 그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저희가 유혹을 받아 가담하게 되었을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짓과 악에서 저들을 보호하는 장벽을 그들 주위에 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재봉사를 고맙게 생각하며 나의 글을 써주는 비서를 소중히 여긴다. 그러나 생명을 유지하고 두뇌와 뼈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할 음식물 준비하는 방법을 잘 아는 나의 요리사는 나의 가족의 조력자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71-

어머니들이여, 딸들에게 일을 시키지 않고 특별히 할 일을 주지 않으며, 그들이 하고 싶은 것들, 예를 들어 크라켓 놀이나 혹은 다른 재미있는 일에 그들이 바쁘게 다니도록 하는 것만큼 그들을 그러한 악으로 인도하는 것은 없다. 그들로 팔다리와 근육을 쓰게 하라. 그리하여 피곤하게 된다고 무슨 일이 생기는가? 그대들은 일로 인해 피곤해지지 않는가? 피곤함이 아이들에게 해가 되는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하룻밤 잘 자고 나면 피로를 회복하여 그 다음날의 일과에 임할 준비가 된다. 그들을 게으름 속에서 기르는 것은 죄다. 소돔의 죄와 패망은 음식과 나태가 넘침으로 말미암았다. 우리는 바른 입장에서 일하고 싶다. 우리는 심판을 당할 사람들처럼 행하기를 원한다. 우리가 건강 개혁을 받아들인다면 남들이 그러기 때문이 아니라 의무감에서 해야 한다. 내가 건강 개혁을 채택한 이래로 나의 행동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나는 하늘에서 빛이 처음으로 나의 길에 비쳐 온 이후로 이 문제에 관하여 한 발자국도 후퇴하지 않았다. 나는 즉시로 고기와 버터, 또한 세 끼의 식사 이 모든 것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그동안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글을 쓰면서 지력을 소모하는 일에 종사하였다. 나는 나의 일을 변경시키지도 않고 하루에 두 끼로 줄였다. 나는 다섯 번의 마비 증세의 충격을 받은 후 질병으로 대단히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 수개월간 나의 왼팔과 옆구리까지 굳어졌다. 그 이유는 나의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렇게 식생활을 변경시킬 때에 입맛이 나를 다스리도록 양보하지 아니하였다. 나의 주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보다 더 큰 힘을 확보함에 있어 입맛을 여전히 앞세울 것인가? 나의 가는 길에 한 순간이라도 그것을 앞세울 것인가? 결코 아니다. 나는 심한 공복감에 고통을 당했는데 그것은 내가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나른해질 때에 나의 두 팔을 배에 가로 얹어 놓고 말하기를 “나는 한 조각도 먹지 않겠다. 나는 단순한 음식을 먹거나 아니면 전혀 먹지 않을 작정이다” 라고 하였다. 빵은 맛이 없었다.

-372-

나는 1불짜리 만한 크기의 파이 조각을 좀처럼 먹을 수가 없었다. 개혁하는 중에 나는 어떤 것들은 꽤 잘 넘길 수 있었으나 빵을 대하면 나는 특별히 그것이 싫었다. 나는 이러한 변경을 시도할 때에 싸워야 할 특별한 투쟁이 있었다. 나는 처음 두 끼나 세 끼는 도무지 먹을 수가 없었다. 나는 내 위장에게 말하기를 “너는 빵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고 하였다. 얼마 후에 나는 빵을 먹을 수 있었으며 통밀빵도 먹을 수 있었다. 전에 나는 이것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맛이 좋으며 나의 식욕을 잃지 않고 있다. ‘영적 선물’ 제3권과 4권을 쓸 때에 나는 때때로 과로로 기진맥진하게 되었다. 그 때에 나는 나의 생활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며칠간 쉬고 건강을 다시 회복하였다. 나는 원칙적으로 이러한 일들을 그만두었다. 나는 원칙적으로 건강 개혁 위에 굳게 섰다. 그리고 형제들이여, 그 때로부터 그대들은 나에게서 건강 개혁에 관하여 내가 철회하지 않으면 안 될 극단적인 견해를 주창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다. 나는 오늘날 내가 지지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았다. 나는 건강에 좋고 자양 있는 식물을 그대에게 추천한다. 나는 숨결에 나쁜 냄새를 풍기고 입에 좋지 않은 맛을 남기는 것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크게 힘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을 버리고 입맛이 꿀맛이 되는 것이 극기의 일종인가? 그러면 입에 나쁜맛도 남지 않고, 위장의 공복감도 느끼지 않을 터인데. 나는 오랫동안 이런 일들이 예사로웠다. 나는 여러 번 내 아이를 안고 현기증으로 쓰러졌다. 지금은 이러한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내가 오늘처럼 그대들 앞에 설 수 있다면 이것을 손실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백명 중 한 여자도 내가 하는 일의 분량을 해낼 수 없다. 나는 충동에서가 아니라 원칙으로 행동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소유인 나의 몸과 영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이 가장 좋은 건강 상태가 되게 하기 위하여 내가 취하는 행동을 하늘이 찬성하는 것으로 믿기 때문에 나는 행동하였다.

-373-

우리는 다양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잘 요리함으로 우리 모두의 입맛을 돋우도록 할 수 있다. 나의 자매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요리법을 모른다면 배우라. 요리법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른 무엇보다 나쁜요리로 인해 멸망하는 영혼이 제일 많다. 그것은 질병과 아픔과 나쁜 기질을 생산한다. 신체 조직은 혼란되고, 하늘 사물은 분변되지 않는다. 빵 한 덩어리 속에는 그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신앙과 관계되는 것이 많다. 그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좋은 요리는 더 종교와 관련이 깊다. 우리는 그대들이 좋은 종교를 배워, 가정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 내가 가끔 집을 떠나 식사하게 되면 식탁에 놓인 빵은 대체로 건강에 해로운 것임을 보게 된다. 그러나 나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먹게 된다. 그런 음식을 먹는 것은 하늘 앞에서 죄이다. 나는 적당한 음식이 없어서 어려움을 당했다. 소화 불량에 걸린 사람은 여러 다른 과일들을 식탁에 올려 놓아도 되겠으나, 한번에 너무 많이 들지 말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그대는 다양한 음식을 들 수 있고, 맛도 좋고, 먹은 후에 기분도 좋을 것이다. 이 장소에서 제시된 모든 기별에도 불구하고 그대들 중 많은 이들이 간식을 한다는 점에 대해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정규적인 식사 이외에 한 조각의 음식도 입에 집어 넣지 말 것이다! 먹을 것을 먹되 식사 때에 먹고 다음 때까지 기다리라. 나는 몸이 요구하는 만큼 충분히 먹는다. 그러나 내가 식탁에서 일어날 때에 나의 식욕은 내가 식탁에 앉을 때와 똑같이 좋다. 나는 언제든지 다음 끼니에 나의 몫을 먹을 준비가 되어 있으나 나의 몫 이상을 먹지 않는다. 만일 내가 때때로 음식맛이 좋아서 두배나 먹고 나의 과식으로 인하여 아무 생각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내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나의 집필하는 일에 나를 도와주시기를 간구할 수 있을 것인가? 나의 위장에 지운 그 불합리한 짐을 처리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어찌 구하겠는가? 그렇게 하는 것은 그분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 될 것이다. 그것은 정욕 위에 나를 불사르기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될 것이다.

-374-

이제 나는 내가 옳다고 하는 바로 그것을 먹고 그 후에 그분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수행할 힘을 달라고 그분께 간구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이러한 탄원을 올렸을 때에 하늘이 나의 기도를 들으셨고 응답하셨음을 나는 알고 있다. 우리가 무절제하게 먹을 때에 자신의 몸에 죄를 짓는다. 대식가들은 안식일에 하나님의 집에서 말씀의 불타는 진리 아래 앉아 잠잘 것이다. 그들은 뜬 눈을 유지하지도 못하고 엄숙하게 제시되는 설교를 이해할 수도 없다. 그대들은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소유인 그들의 몸과 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수치를 돌린다. 소화 불량이 된 사람은 그를 그렇게 만든 습관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적인 규칙을 준수하는 대신에 그는 식욕이 자기를 주관하게 하였고 식사 사이에 간식을 하여 왔다. 아마도 만일 그가 앉아 있는 습관이 있다면 그는 소화 작용을 돕도록 활력을 주는 하늘의 공기를 마시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자기의 건강을 위하여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대들 중 어떤 이들은 마치 그대들에게 어느 정도 먹으라고 말해 줄 어떤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도덕적·종교적 견지에서 행동하게 되어 있다. 우리는 모든 것에 절제해야 한다. 왜냐하면 썩지 않을 면류관, 즉 하늘의 보화가 우리 앞에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내 입장을 취하고, 내 자신을 다스릴 도덕적인 용기를 갖고자 함을 나의 형제 자매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는 어느 다른 사람에게 도덕적인 용기를 맡기고 싶지 않다. 그대는 너무 많이 먹고나서 후회한다. 그리고는 그대가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하여 계속 생각한다. 바로 최선의 것을 먹고 하늘의 목전에서 양심의 가책없이 결백하게 느끼면서 물러가라. 우리는 어린아이들에게나 장성한 사람들에게서 시험이 완전히 제거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우리 앞에 전개되는 싸움이 있으며 사단의 시험을 저항할 태세를 취하고 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전쟁을 하기 위한 능력이 우리 안에 있는지 확인하기를 원한다.

-375-

우리는 가장 좋은 음식일지라도 과식하지 말도록 그대들에게 경고함과 동시에, 또한 극단주의자들의 거짓된 표준을 마련하여, 모든 사람을 그 표준으로 이끌고자 노력하지 말라고 경고하고자 한다. 다른 어떤 일에 종사하기에도 적합지 않으며, 자기 가족들을 돌보는 일도 모르며, 교회에서 적절한 역할도 못하는 자로서 건강 개혁자가 된 이들이 있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가? 그들은 왜 성공할 것처럼 생각하고 자신들을 건강 개혁 의사로 자처하는가? 그들은 치료 행위의 책임을 진다. 그리고 사람들의 생명을 그들의 손으로 취급한다. 그러나 실상 그들은 그 일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나는 건강 개혁의 원칙에 따라 병을 고친다고 하는 미숙한 자들을 반대하여 소리를 높일 것이다. 우리가 그런 자들의 시험의 대상이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금하신다! 우리는 너무 수가 적다. 그렇게 죽는 것은 정말 영광스럽지 못하다! 우리는 그런 교사와 의사들이 필요없다. 인체에 관하여 아는 사람이 치료하도록 하라. 하늘의 의원께서는 동정이 많으셨다. 병자를 치료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정신이 필요하다. 의사의 일을 맡게 된 어떤 이들은 완고하고 이기적이고 고집이 세다. 그들은 배우려 들지 않는다. 그들이 가치 있는 일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삶을 성공적으로 산 것 같지 않다. 그들은 알아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을 정말 하나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들은 건강 개혁을 시작하였다. 그런 자들이 이 사람 저 사람 죽이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아니,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항상 바르기를 원한다. 우리는 백성들이 건강 개혁의 바른 입장을 취하게 되기를 바란다. 사도는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우리는 말세에 견디기 위해서 옳아야 한다. 우리는 깨끗한 두뇌와, 건전한 몸 속에 깃든 건전한 정신이 필요하다.

-376-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가정의 모든 식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바른 입장에서 일하자. 예수께서 오신다. 만일 우리가 이 마지막 때에 영혼을 고상하게 하는 진리에 눈이 멀게 되는 생활을 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진리를 통하여 거룩하게 될 수 있을까? 우리가 어떻게 불멸을 위해 준비될 수 있을까? 주께서 우리를 도우사 전에 없던 일을 여기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이 장소에서 일련의 집회를 갖는 것과 백성들을 위한 일을 시작하자고 말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대들을 감히 밀어 주지 못하겠다. 우리는 그대들이 이 개혁의 일을 그대들의 집에서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 뒷전에 처져 있는 자들이 앞으로 나오기를 바란다. 그대들은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대들이 자신들을 위해 일을 시작한 것을 보게 되면 우리가 와서 밀어 줄 것이다. 우리는 그대들의 자녀들을 개혁하여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가게 하고, 개혁의 정신이 그대들 가운데 널리 보급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그대들이 다시 죽은 것처럼 보이고, 뿌리째 뽑혀 나갈 지경이 된다면 우리는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오히려 진리를 수용하는 마음이 있는 불신자의 모임에 가고자 할 것이다. 진리의 부담이 우리 위에 있다. 진리를 듣는 것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그들에게 이것을 말할 수 있는 곳에 있게 되기를 갈망한다. 그대들을 위하여 일함으로 우리를 돕겠는가? 주께서 그대들을 도우사 예전에 느껴 보지 못한 것을 느끼게 되기를 기도한다. 주께서 그대들을 도우사 자아에 대하여 죽고, 그대들의 가정에 개혁의 정신이 생겨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들 가운데 와서 그대들을 돕고, 그대들이 승천에 적합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377-

53 장 — 건강 개혁의 극단

1868년 10월 25일 뉴욕 아담스 센터에서 있었던 연차 총회시에 나는 _____ 에 있는 형제들이 B와 C라는 두 사람 때문에 큰 곤경과 근심에 처한 것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업을 마음에 두는 사람들은 그 일이 번창하는 것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다. 나는 이 사람들이 신용할 만하지 않음을 보았다. 그들은 극단주의자들이며 건강 개혁을 땅에 떨어뜨리려 한다. 그들은 식성에 부절제한 사람들을 교정하거나 개혁하기보다는 신자나 불신자나 간에 그들의 나타나는 것을 싫어하게 하고 개혁 쪽으로 그들을 가까이 이끌기보다는 더 멀어지게 하는 일을 한다. 우리의 견해는 세상 사람들의 견해와 일반적으로 많이 다르다. 그것들은 인기가 없다. 대중은 비록 사리에 맞는다 할지라도 식욕을 제어하는 어떤 종류의 이론이라도 거절한다. 이성과 건강보다는 입맛에 의해 살아간다. 관습의 길을 떠나서 개혁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일정한 길을 따른다면 반대를 당하게 되며 미쳤고, 정신 나갔고, 과격하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개혁을 옹호하는 사람이 너무 극단으로 가서, 행동이 일정치 않으므로 인해 사람들이 건강 개혁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면 그들을 탓할 수 없게 된다. 이 극단주의자들은 평생을 걸쳐도 제거하기 힘든 해를 몇 달 만에 입힌다. 그들 때문에 우리 믿음의 모든 이론이 수치를 당케 되고, 그들은 소위 건강 개혁의 힘을 내세우는 사람들에게 그것에는 좋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할 것이다. 이들은 사단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인기가 없는 진리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생활이 일정해야 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모든 것을 다 물리치기 위해서 극도로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더 앞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일해서는 안 된다.

-378-

그와 반대로 그들이 개혁시키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가까이 가서 그들이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할 수 있는 위치에 이르도록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만일 그들이 이렇게 생각하면 그들은 그들이 옹호하는 진리를 솔직하고 지각 있는 사람들의 좋은 판단 앞에 추천하는 길을 택할 것이다. 이 사람들은 건강 개혁의 주제에 일관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나는 B 의 가정에서 그가 행하는 일을 보게 되었다. 그는 가혹하고 오만하게 굴었다. 그는 C 형제가 옹호하는 그대로 건강 개혁을 받아들였다. 그러므로 C 형제와 같이 그 문제에 관하여 극단적인 견해를 취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잘 균형진 마음을 갖지 못하였기 때문에 무서운 큰 실수를 저질렀으며 그 결과는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 수집한 조항들의 도움을 받아 그는 C 형제가 옹호한다고 들었던 그 이론을 따라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C 형제와 같이 자기가 세운 표준에 모든 사람을 끌어 올릴 어떤 목표를 설정하였다. 그는 자기의 엄격한 법칙들을 지키도록 하였으나 자기는 자신의 동물적인 성질을 지배하지 못하였다. 그는 자신을 그 표준에 이르게 하지 못하였고 자기몸을 쳐 복종시키지도 못하였다. 만일 그가 건강 개혁의 방법에 대하여 올바른 지식을 가졌더라면 그는 자기 아내가 건강한 아이들을 분만할 상태에 있지 않았음을 알았을 것이다. 원인에서 결과를 추리해 보지도 않고 자기 자신의 정복되지 않은 격정이 지배권을 잡았다. 그 아이들의 출생 전에 여자로서 받아야 할 당연한 대우를 자기 부인에게 하지 않았다. 그는 C 형제의 생각을 따라 엄격한 규칙을 그녀에게 적용시켰는데, 그것은 그녀에게 큰 해가 되었다. 그는 하나가 아닌 두 생명체에게 영양을 공급해 줄 필요가 있었던 좋은 질의 음식과 충분한 양의 음식을 주지 않았다. 또 하나의 생명이 그의 아내를 의존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신체 조직은 자신의 신체를 유지하기에 필요한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했다. 그녀의 조직은 좀더 영양분이 많은 양질의 음식과 여러 가지로 다양한 그리고 질적으로 우수한 변화를 요구했다. 그녀의 아기들은 연약한 소화력과 빈약한 혈액을 가지고 태어났다.

교회증언 2권 pp. 369-378

Posted in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