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2 289-298 (100일)

40 장 — 자기 기만에 빠진 젊은이

O 형제여,

나는 이상 가운데 젊은이들의 위험을 보았다. 그대의 형편이 내게 제시되었다. 나는 그대가 그대의 신앙을 아름답게 하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대가 선을 행하고, 그대의 모본이 그대가 접하는 젊은이들에게 축복이 된 때도 있었다. 그러나 그대는 영혼 깊숙히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았다. 그대가 변함없는 그리스도인의 길을 갔다면 그대의 친척들과 친구들은 그대의 거룩한 길에 영향을 받아 그대의 뒤를 따라 나섰을 것이다. 나의 형제여, 그대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하다. 그대의 생각은 고상하지 않다. 그대는 그대의 생각이 잘못된 길로 가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대의 도덕은 순결하고 고상한 수준을 갖지 못했다. 그대의 습관은 그대의 육체적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이고, 영성은 죽이는 것이었다. 그대가 회심하기 전까지 그대는 신앙적인 일에 번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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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하나님의 능력의 변화시키는 영향을 깨달을 때에, 그것은 생활로 나타나게 된다. 그대는 신앙 경험이 부족하다. 그러나 진지하게 마음을 다하는 태도로 “내가 어찌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라는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일은 아직 늦지 않았다. 그대가 온전히 회심하기 전에는 결코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그대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더 사랑하였다. 그대는 쾌락을 추구하여 왔다. 그러나 그대는 이 길에서 참 기쁨을 누렸는가? 그대는 어리고 경험이 없는 소녀들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하였다. 그대의 마음이 너무 그들에게 향해 있어서 그대의 마음을 하나님과 천국을 향해 돌릴 수 없었다.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이 권고가 그대에게 해당된다. 그대는 하나님의 길과 그분의 뜻과 역사를 배워야 한다. 그대는 순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신앙이 필요하다. 그대는 경건한 감각을 육성하는 일이 필요하다. 악을 그치고 선을 배우라. 하나님의 축복은 그대가 더욱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전에는 그대에게 임할 수 없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경건이 부족함을 볼 때 가슴이 아프다. 사단은 마음을 앗아가서 타락한 길로 집어 넣는다. 많은 젊은이들에게 자기 기만이 있다. 그들은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거듭나지 못했다. 이 일이 그들 속에서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들은 경건의 비밀을 알지 못할 것이다. 악인들에겐 평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진실과 성실을 요구하신다. 그분은 유치한 장난감을 매우 좋아하고, 짧고도 귀중한 시간을 헛된 것에 낭비하는 그대와 젊은이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를 귀한 값으로 사셨다. 그리고 그대가 받으려 한다면 은혜와 영광을 제공하신다. 그러나 그대는 영생의 선물의 귀한 약속으로부터 돌아서서, 만족을 주지 못하고 비천한 세상의 쾌락을 향하였다. 이 길에 있어서 그대의 수고는 아무 이익을 주지 못하고 큰 손실을 가져올 뿐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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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앞에 생명과 천국이 있다. 그러나 그대는 그것의 가치를 모르는 것 같다. 그대는 하늘의 귀한 것들을 명상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의 무한한 사랑을 저버리고, 하늘과 영광과 영생이 가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면, 우리는 무슨 동기로 움직일 것인가? 매력을 얻을 것이 무엇인가? 어리석은 스포츠와 흥분케 하는 쾌락이 마음을 끌고,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고, 그분에 대한 두려움을 둔화시킬 것인가? 오, 거룩한 것에 거의 관심이 없는 그대여, 그대의 마음을 심사 숙고하며, 살피기를 구한다. 그대의 세상적, 비헌신의 생애를 놓고 하나님께 무슨 간구를 드리겠느가? 그 두려운 날 그대는 아무런 간청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유구무언이리라. 그대의 쾌락을 구하는 시간 동안 생각하라. 이 모든 것의 끝이 있음을 생각하라. 그대가 삶에 대한 바른 견해를 가졌다면 하나님과 끝없는 삶을 누릴 것을 알았다면 얼마나 속히 쾌락과 죄의 생활을 버리고 돌아서게 될까. 그대의 마음과, 방향과, 동무들을 얼마나 속히 바꾸고, 그대의 사랑을 하나님과 하늘 사물에 바치게 될까. 얼마나 단호하게 그대를 속이고 사로잡은 유혹을 수치로 여기게 될까. 축복된 삶을 위해 얼마나 열성을 내게 될까. 그분의 은혜가 그대 위에 머물도록 얼마나 열렬하고 끈질긴 기도를 하게 될 것인가. 왜냐하면, 그대를 지지하는 그분의 힘은 그대를 도와 마귀를 저항하기 때문이다. 그대는 하나님의 뜻과 길을 배우는 데 모든 영적 특권을 증가시키려고 얼마나 부지런할 것인가. 하나님의 율법을 명상하고 그 요구와 그대의 생애를 비교하는 데 얼마나 조심할 것인가. 말과 행실에 죄를 짓지 않으려고 얼마나 두려워하며, 은혜와 참된 경건 안에서 자라기를 얼마나 바랄 것인가. 그대의 대화는 뜻 없는 것에 있지 않고, 하늘의 주제가 될 것이다. 그러면 영광스럽고 영원한 것들이 그대 앞에 열릴 것이고, 영성이 더 많이 자라날 때까지 그대는 결코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물은 그대의 관심을 끌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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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대에게 탄원하노니 돌아서라. 그리고 주님을 구하여, 그분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 그분이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41 장 — 참된 거듭남

사랑하는 P 형제여,

일년 전 _____ 에 있을 때 우리는 그대를 위하여 수고하였다. 그 때 나는 그대의 위험을 보게 되었으며 우리는 그대를 구원하기 원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그대가 그 때 마음먹은 바를 실천할 힘이 없음을 알았다. 나는 그 문제로 인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내가 그대의 형편을 있는 그대로 그대에게 드러내지 못하였다는 생각으로 나는 두렵다. 나는 어떤 것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가 유월에 배틀크릭에 있을 때에 그대가 아무 진전도 없고, 그 이유는 그대가 그대 뒤에 깨끗한 자취를 남기지 않았음을 보게 되었다. 그대는 신앙을 즐거워하지 않는다. 그대는 하나님과 의로부터 떠났다. 그대는 잘못된 길에서, 금지된 쾌락속에서 행복을 추구해 왔다. 그대는 긍휼을 얻기 위하여 죄를 고백하고 버릴 도덕적 용기가 없었다. 그대는 죄를 하나님께 있어서 가증스러운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것을 버리지 않았다. 그대는 완전한 일을 하지 못했다. 원수가 시험으로 접근하였을 때, 그대는 저항하지 않았다. 죄가 하나님께 얼마나 거슬리는가 하는 점을 알았더라면, 그대는 시험에 즉시 굴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죄와 어리석음의 생애를 미워할 정도로 완전히 거듭나지 못했다. 죄는 아직도 그대에게 즐겁게 보이며, 그대는 그것의 기만적인 쾌락을 버리기를 싫어한다. 그대의 영혼 깊이에 거듭남이 없다. 그대가 얻은 바를 곧 상실하였다. 그대의 경우, 많은 이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허영은 특별한 장애가 되었다. 그대는 칭찬을 좋아해 왔다. 이것이 그대에게 올무가 되었다. 그대의 믿는 친구들이 그대와 함께 있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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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대를 만족케 하였다. 마음이 여리고 동정적인 여성들이 그대를 칭찬했고 그대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대는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자신에게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대가 그대의 가족에 속한 시간을 쾌락을 추구하는 데 보내는 동안 사단이 그대의 발주위에 그의 그물을 짜고 있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였다. 사단은 그대의 삶의 모든 단계에 시험거리를 준비하였다. 그대는 경제적인 면에서 소홀히 하였다. 그대는 인색함을 싫어한다. 그것은 괜찮다. 그러나 그대는 반대편의 극단으로 치닫는다. 그래서 그대의 길은 방탕으로 두드러졌다. 그리스도께서는 오천명을 먹이심으로 제자들에게 교훈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큰 기적을 행하사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큰 무리를 먹이셨다. 모든 사람들이 배부른 후에, 남은 조각을 생각하는 것은 위엄을 떨어뜨리는 것인 양 무관심하게 버려 두지 않으셨다. 그렇게도 고귀한 이적을 행하실 능력이 있으신 분께서, 그 큰 무리를 먹이신 그분께서 “하나도 버리지 말고 남은 조각을 거두라” 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교훈이며, 우리가 무시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대 앞에는 큰일이 놓여 있다. 한 순간이라도 놓칠 여유가 없다. P 형제여, 나는 그대를 인하여 경고를 받았다. 비록 그대의 길이 벗어났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대를 사랑하고 계심을 나는 안다. 그분께서 그대를 특별히 사랑하지 않으셨더라면 내게 그대의 위험을 알리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대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농담하며 즐겨 왔다. 머리가 비고, 원칙이 없는 여성들이 그대를 붙들었으며 그대는 마치 귀여운 새와 같았다. 그대는 이런 표면적인 사람들에 의해 매료된 것 같았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의 자취를 따르며 그대의 잘못과, 덕 없는 것들을 낱낱이 기록하였다. 아무리 몰래 생각했다 하더라도 모든 행위는 하나님 앞과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숨기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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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모든 행위를 기록하는 책이 있다. 이 기록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숨기울 수 없다. 죄인을 위하여는 한 길밖에 없다. 신실한 회개와 죄의 고백, 깨끗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믿음이 용서를 가져다 줄 것이며, 그의 이름에 용서받은 사실이 기록될 것이다. 오, 나의 형제여! 그대가 일년 전에 철저하게 하였더라면, 지난 귀중한 한 해가 없는 것보다 못하지 않았을 터인데, 그대는 주인의 뜻을 알았지만, 행하지 않았다. 그대는 위험한 지경에 처해 있다. 영적 사물을 식별하는 그대의 능력은 둔해지고, 그대의 양심은 좀먹었다. 그대의 영향력은 모아들이기보다는 흩뜨린다. 그대는 신앙의 연습에 별 특별한 관심이 없다. 그대는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그대가 그대의 아내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그녀는 하나님의 백성과 뜻을 같이하여 연합할 것이었다. 그녀는 그대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대는 이 일을 함께 하지 않으련가? 지난 유월, 나는 그대가 속박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친구들과 인연을 끊는 길임을 보게 되었다. 그대는 연약한 사람이 되기까지 사단의 시험에 굴복하였다. 그대는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였다. 그리고 타락의 길로 속히 내려가고 있었다. 나는 그대가 같은 그 길을 여러 해 동안 가면서 그 상태에 무관심했다는 사실에 실망하였다. 그대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체험한 적이 있다. 그 때에는 그분의 뜻을 행하는 것이 그대의 기쁨이었다. 그대는 하나님의 말씀 연구를 기뻐하였다. 그대는 기도회에 제 시간에 갔었다. 그대의 증거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살리는 능력을 느낀 마음으로부터 나왔다. 그러나 그대는 그대의 첫사랑을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대에게 회개하라고 하신다. 사업에 열심을 내라고 하신다. 그대의 영원한 행복은 그대가 추구하는 행복에 의하여 결정된다. 그대는 지금 제공되는 자비의 초청을 거절할 수 있는가? 그대는 마음대로 길을 택할 수 있는가? 그대는 교만과 허영을 사랑하고 영혼을 결국 잃어버리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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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적은 무리가 구원을 받으며, 부르심을 받은 자들 중 많은 이들이 영생에 부적합함을 나타낼 것을 명백히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그들은 하늘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 대신 사단과 분깃을 같이하여 둘째 사망을 맛볼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원한다면 이 운명을 벗어날 수 있다. 사단이 죄의 창시자라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아무에게도 죄짓는 핑계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을 강제로 죄짓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그들이 죄짓도록 유혹한다. 그리고 죄를 좋은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러나 그는 그들이 하든, 하지 않든 그들의 뜻에 맡겨야 한다. 그는 사람을 억지로 취하게 하지도 않고 강제로 집회에 가지 못하게도 하지 않는다. 단지 그는 악으로 이끌만한 유혹을 제시할 뿐이다. 인간은 그것을 받든지, 물리치든지 할 자유를 가진 도덕적 존재이다. 거듭남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과정이다. 세속적이고 죄를 사랑하는 마음을 변화시켜 그리스도의 말할 수 없는 사랑과 그분의 은혜의 매력과 하나님의 탁월하심을 깨닫게 함으로 영혼이 거룩한 사랑에 젖고 하늘의 신비에 사로잡히게 하는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죄인이 이러한 일들을 이해할 때, 그의 이전 생애는 가증하고 증오스럽게 보일 것이다. 그는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 앞에 그의 마음을 깨뜨리게 되며, 그리스도를 영혼의 생명과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는 이전의 쾌락들을 버린다. 그는 새로운 마음, 새로운 애정, 새로운 관심, 새로운 뜻을 갖는다. 그의 슬픔, 소망, 사랑은 모두 새로운 것들이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 지금까지 그리스도보다 더 좋아했던 것들은 이제 버려지고, 한때는 매력없던 하늘이 이제는 풍부하고 영광스럽게 보이며, 그는 그것을 장래의 자신의 집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는 보혈로 그를 구속하신 그분을 보고 사랑하고 찬양하게 될 것이다. 괴로운 듯 보이던 성화의 사업이 이제 그의 기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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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흥미없던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 그의 연구 제목으로 선택되고 그의 충고자가 된다. 그것은 영원하신 분의 필체를 담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보내신 편지로 여김을 받는다. 그의 생각, 그의 말, 그의 행위가 이 법칙에 대조되고 시험을 받는다. 그는 이 말씀에 담겨 있는 명령과 경고를 인하여 떨지만, 그것의 약속을 굳게 잡으며, 그 약속을 자신에게 적용시킴으로 그의 영혼을 힘있게 한다. 가장 경건한 친구들이 그에 의하여 선택되고, 그가 한때 좋아했던 악한 저들과의 사귐을 그는 더이상 즐겨하지 않는다. 그가 한때 조롱했던 그들이 지니고 있는 죄악에 대하여 이제 그는 애통한다. 자기에 대한 사랑과 허영은 버려지고, 그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며 선한 일에 풍성하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성화이다. 이보다 못한 것은 그분께서 아무것도 받지 않으실 것이다. 나의 형제여, 나는 그대에게 그대의 마음을 부지런히 살피고 “내가 어떤 길을 가고 있으며 그 마지막은 어떠할까?” 하고 자문해 보기를 간청한다. 그대는 영생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지 못할 때 그대의 생명이 끊어지지 않았음을 기뻐해야 할 이유를 갖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이 일을 더이상 게을리함으로 죄 가운데서 멸망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다. 거짓 소망으로 그대의 영혼을 즐겁게 하지 말라. 그대가 다시 잡을 수 있는 길이란 너무 비천하여 그대가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동의할 수 없다고 하는 그 한 길뿐이다.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잘못을 범하고 있는 나의 형제인 그대에게, 자비의 기별을 제시하신다.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그대가 오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그대를 받으시고 그대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다. 비록 그대가 방탕하였을지라도,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오랫동안 그분을 떠나 살았을지라도, 그분은 그대를 지금이라도 맞아 주실 것이다. 그렇다. 하늘의 임금께서 그대가 생명을 얻도록 그분께로 그대를 초청하신다. 그대가 그분을 붙들기만 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기꺼이 그대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다. 죄악을 섬김에서 그대는 무슨 유익을 발견하는가? 육신과 마귀를 섬김에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그대가 받는 보수는 빈약한 보수가 아닐까? 오! 돌이키라, 돌이키라, 어찌하여 죽고자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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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죄에 대한 찔림과 양심의 가책을 많이 받아 왔다. 그대는 많은 목적을 가졌으며 많은 약속을 하였으나, 아직도 머뭇거리며 생명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께로 나오지 않는다. 오, 이번에는 그대의 마음이 돌이켜서 생명을 얻고자 하는 깨달음으로 감화를 받게 되기를 바란다. 그대는 이 기별에서 참된 목자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가? 어떻게 불순종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그대를 그릇된 길에 버려 두시지 않도록 그분을 소홀히 여기지 말라. 그것은 그대에게 생사의 문제이다. 그대는 어느 편을 택할 것인가? 하나님과 다투고 그분의 호소를 저항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대는 한때 그대의 마음의 제단 위에 불타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던 것처럼 그 사랑을 가질 수 있다. 그대는 과거에 그대가 행했던 것처럼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 만일, 그대가 그대의 뒤에 깨끗한 자취를 남긴다면, 그대는 또다시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경험할 것이요, 그대의 얼굴은 다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낼 것이다. 그대의 죄와 잘못을 모르는 자들에게 죄를 자백할 필요가 없다. 불신자들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는 고백을 공중 앞에 드러내는 것이 그대의 의무가 아니다. 그러나 합당한 자들, 즉 그대의 잘못을 이용하지 않을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고백하고 그들로 하여금 그대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대의 자백을 받으실 것이요 그대를 고쳐 주실 것이다. 그대의 영혼을 위하여 영원을 위한 철저한 사업을 이루도록 하자. 그대의 교만, 허영을 버리고 곧 바르게 행하라. 다시금 우리로 돌아오라. 목자가 그대를 맞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신다. 회개하고 그대의 처음 행위를 가지라. 그리고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은총 안으로 들어오라.

42 장 — 남편과 아내의 의무

R 형제여,

지난 유월 그대의 형편이 내 이상 중에 나타났다. 그러나 내가 너무 일에 시달려서 개인의 형편에 관하여 내게 보여진 것들을 다 쓸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내가 써야만 하는 것들을 그대의 형편에 관한 설명을 듣기 전에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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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사람이 그대의 마음에 의심을 넣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 나는 그대의 과거를 보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대에게 자비로우셔서 눈을 열어 그분의 진리를 보게 하셨고, 그대의 의심과 불확실의 위험한 상태에서 그대를 건져내셨고, 그대의 믿음을 세우셨으며, 그분의 말씀의 영원한 진리 위에 그대의 마음을 머물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대의 발이 반석 위에 확립되도록 하셨다. 얼마 동안 그대는 감사한 마음과 겸손함이 있었다가 그 후로는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대가 스스로 비천하게 여겼을 그 때 그대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었다. 음악은 그대에게 올무였다. 그대는 자존심으로 마음이 편치 못하다. 그대가 그대의 능력에 대해 높게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다. 음악을 가르치는 것이 그대에게 올무가 되었다. 많은 여인들이 그대에게 가정 문제를 실토하였다. 이것 역시 그대에게 덫이 되었다. 이것 때문에 그대는 자고하게 되었고 더욱 자존심이 생기게 되었다. 그대의 가정에서 그대는 위엄을 지니고 거만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대의 아내의 결점들을 그대는 잘 안다. 그것들이 나쁜 결과를 가져왔다. 그녀는 천성적으로 가정 살림을 못한다. 그녀는 이 일을 배워야 하였다. 그녀는 조금 향상하였으며, 더 향상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녀는 가정 살림이나 옷에 있어서 질서와 멋과 세련미가 부족하다. 그녀가 자기의 부족한 면을 채우기 위해서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그녀는 가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그녀는 줏대가 없고 결정 사항을 밀고 나가지 못한다. 그녀는 아이들의 소원과 요구에 의해 좌우되며 그녀의 판단력을 그들의 판단에 맡긴다. 이런 방면에서 개선하는 것이 그녀의 의무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그녀는 가정의 걱정과 책임에서 벗어날 기회나 핑계를 즐겨 찾으며, 그녀가 스스로를 훈련하여 그 일하기를 좋아하도록 만들어야 할 가정의 의무들을 남들에게 떠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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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이런 방면으로 훈련을 받지 않으면 그녀는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 그녀는 자신이 없다. 그녀는 겁이 많고 잘 물러난다. 자기를 믿지 못한다. 그녀는 자신의 일을 우습게 여기며, 이것 때문에 그녀는 더이상 무슨 일이든지 못하게 된다. 그녀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녀는 따뜻하고 사랑스런 용기의 말이 필요하다. 그녀는 좋은 기질을 가졌다. 그녀는 온유하고 조용하며, 주께서는 그녀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드는 이 악을 고치려는 철저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일을 행하므로 자신의 의무를 바르게 할 수 있는 그녀의 능력을 믿게 될 것이다. 그대와 그대의 아내는 기질이 정반대다. 그대는 질서와 단정함을 사랑하고, 멋을 알며, 잘 다스린다. 남편으로서 그대는 좀 완고하고 엄한 편이다. 그대는 아내에게 신뢰와 익숙함을 고취하지 못한다. 그녀의 모자람 때문에 그대는 그녀가 그대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대는 그녀가 그대의 느낌을 알도록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보다도 그녀를 높이 인정하신다. 왜냐하면 그대의 길은 그분 앞에서 굽었기 때문이다.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서, 그리고 또 다른 이유들 때문에 그녀는 지금 잘못하는 것들을 개선하려고 애써야 한다. 그녀가 열심히 애를 쓴다면 그녀는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무질서와, 느슨함과 철저함의 부족을 싫어하신다. 이런 결점은 심각한 악이며, 남편이 질서와, 잘 훈련된 자녀들과, 잘 정돈된 가정을 사랑하는 집안에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약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아내이며 어머니 된 여성이 질서를 사랑하고, 절도가 있고, 잘 다스리지 않으면 마음에 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없다. 그러므로 이 점에서 잘못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방면에서 자신을 교육하고 부족한 곳을 채우는 일을 당장에 시작해야 한다.

교회증언 2권 pp. 289-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