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1 99-108 (10일)

우리 주변에 있는 영혼들을 일깨워서 구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순간도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진리를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나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제자 중 한 사람이라는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다니고자 합니다. 우리는 안식일 진리 외의 무엇인가를 원합니다. 우리는 산 원칙이 필요하며, 날마다 개인적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맺는 열매는 부주의와 냉담, 경성과 영성의 부족 등입니다. 교회의 영성은 어디에 있습니까?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남녀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오, 하나님! 당신의 교회를 정결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여러 달 동안, 나는 자유를 누려 왔습니다. 이제 나는 나의 말과 모든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하고자 결심합니다.

우리의 원수들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그들은 신랄한 말을 하고, 그들의 혀로 훼방과 기만과 거짓을 꾸밀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어 온 분을 압니다. 우리는 헛되이 달려오지 않았고, 헛되이 수고해 오지 않았습니다. 심판의 날이 가까워 옵니다. 그 때에, 모든 사람들은 몸으로 한 일을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세상이 어두운 것은 사실입니다. 반대가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조롱하는 자들과 조소하는 자들은 범죄하는 일에 더욱 담대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요동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전능하신 분의 팔에 의지하여 힘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체질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교회를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교회를 순결하게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생활할 수 없는 타락한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책망을 멸시하고 그릇된 것을 고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싸움이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이미 주어졌습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잘못을 회개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아가 너무도 귀중하기 때문에 그것을 죽일 수 없습니다. 그들이 그것을 양육하였기 때문에, 그것은 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에게서 떠나갔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교회를 구원하기 위하여 길을 열어 주신 데 대하여 그분께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이 타락한 위선자들이 우리와 함께 남아 있었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우리에게 임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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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반역자들에 의하여 기만당할지도 모를 모든 정직한 영혼들이 하늘에서 온 모든 천사의 방문을 받고 그들의 마음이 계몽될 것 같으면, 그들은 그 사람들에 관하여 올바르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심판에 접근해 감에 따라, 모든 사람은 그들의 참 성격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어떤 무리에 속하였는지 분명해질 것입니다. 체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 하나님, 손을 멈추어 주십시오라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는 순결해져야 하고, 또한 순결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사람들은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나는 침체되어 가고 있음에 대하여 가장 어렴풋한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나는 올바르게 되어야 하고, 또 그렇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판이 시작되고, 책들은 펼쳐지고 우리는 우리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나를 대적하여 꾸며질 수 있는 모든 거짓은 나를 조금이라도 더 악하게 만들 수 없고, 그것들이 나를 구속주께로 더 가까이 가게 하는 것 외에는, 나를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배틀크릭으로 옮겨 간 때부터, 주님께서는 우리의 속박을 돌아보기 시작하셨다. 우리는 미시간에서, 우리와 짐을 나누어 지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고자 하는 동정 깊은 친구들을 발견했다. 뉴욕 중심부와 뉴잉글랜드와 특별히 버몬트에 있는 나이 많고 믿을 만한 친구들이, 고통중에 있는 우리를 동정해 주고, 고난의 때에 우리를 도와주고자 했다. 1856년 11월에 배틀크릭에서 열린 총회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역사하셨다. 하나님의 종들의 마음은 교회의 은사들을 깊이 숙고했다. 은사가 경시되고 등한히 여김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불쾌히 여기셨었지만, 그분의 미소가 우리에게 다시 나타나고 그분께서 자비롭게도 은사를 회복시켜 주셔서, 그들이 교회 안에서 연약한 영혼들을 격려하고 실수한 자들을 교정하고 책망하기 위하여 생애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 생겼다. 하나님의 사업에는 새 생명이 주어지고, 우리의 전도자들의 활동에는 성공이 따랐다.

출판물들을 요구하게 되고, 사업에 필요한 것이 바로 그것임이 입증되었다. “진리의 사자” 라는 출판물은 곧 쇠잔해졌다. 그 출판물을 통하여 역설되어 온 조화롭지 못한 정신들은 흩어져 버렸다. 나의 남편은 모든 빚을 갚을 수 있게 되었다. 그의 기침이 중지되고, 고통과 아픔도 폐와 목에서 사라졌다. 그리하여, 점차 건강이 회복되었으므로, 그는 안식일에 세 번씩 설교를 하고서도 첫째 날에는 평안할 수 있었다. 그의 회복에 나타난 이처럼 놀라운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었으므로, 그분께서 모든 영광을 받으셔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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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스터에서 이사해 오기 전에, 나의 남편은 너무 약해졌기 때문에 출판 사업의 책임에서 벗어나기를 원했다. 그는 교회가 그 책임을 맡아서, 거기서 택한 출판 위원회가 그 사업을 경영하되 그 사업과 관련된 사람은 아무도 자신의 노력의 대가로 받는 급료 외에는 어떤 재정적 이익도 거기서 취할 수 없게 하자고 제안했다.

그 문제가 그들의 주목의 대상이 되도록 반복하여 강조되었지만, 우리 형제들은 1861년이 되기 전까지는 그 문제에 관하여 전혀 유의하지 않았다. 그 때가 되기까지, 나의 남편은 출판소의 법적 소유자요 그 사업의 유일한 경영자였다. 그는 성장하는 그 사업의 필요에 따라 출판 사업을 일으키도록 때때로 기부로 재산을 그에게 맡긴, 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친구들의 신임을 받았다. 출판소가 실제적으로 교회의 재산이라는 사실을 리뷰 지를 통하여 빈번히 주장했지만, 여전히 그가 유일한 법적 경영자이므로, 우리의 원수들은 그 상황을 이용하여 추측의 음성을 높여서, 그를 해하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고, 사업의 진전을 방해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그는 조직 문제를 거론하여, 1861년 봄에 미시간 주의 법에 따라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출판협회라는 법인체를 탄생시켰다.

비록 출판 사업과 사업의 다른 분야들과 관련해서 우리에게 이르러 온 염려들이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지만, 그 사업과 관련해서 내가 치르도록 요구받은 가장 큰 희생은 나의 자녀들을 다른 사람들의 보호 아래 맡겨 두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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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5년 동안 우리와 떨어져 지냈으며, 에드슨은 우리의 보호를 조금밖에 못 받았다. 몇 년 동안 우리의 가족은 매우 커졌으며 집은 호텔처럼 되어,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그 집에서 떠나 있었다. 나는 자녀들이 악의 습관과 상관없이 자라나야 할 것에 대하여 가장 크게 마음을 썼다. 나는 때때로 나의 상황을, 걱정과 책임을 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들, 언제나 자녀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을 권면하고 교훈할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의 시간을 오로지 가족들과만 보낼 수 있는 사람들의 상황과 비교해 보고 슬픔을 느꼈다. 그리하여, 나는 다음과 같이 자문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처럼 많은 것을 요구하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책임을 지우지 않으시는가? 이것이 공평한 일인가? 우리는 이같이 한 가지 걱정에서 또 다른 걱정으로, 한 가지 사업에서 또 다른 사업으로 분주하게 활동한 나머지 우리 자녀들을 양육할 시간도 거의 갖지 못해야 하는가? 다른 사람들이 잠자고 있는 동안 나는 여러 날 밤을 심한 울음으로 지새웠다.

나는 자녀들에게 더욱 유리한 어떤 일을 계획하곤 하였다. 그런가하면, 그 계획들을 버리게 하는 지장들이 생기기도 하였다. 나는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결함들에 대하여 매우 민감했다. 그러므로, 그들이 잘못을 범할 때마다 나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한 번민을 갖게 되었다. 나는 어떤 어머니들이, 내가 여러 해 동안 처해 온 환경에 짧은 기간만이라도 있어 주기를 바랐다. 그리하면, 그들은 받아 누리고 있는 축복을 크게 평가하게 될 것이며, 어려운 가운데 있는 나를 더욱 잘 동정해주는 결과가 될 것이었다. 우리는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하고 그들을 제지했다. 우리는 매를 등한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매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그들의 잘못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자 노력하고, 그 다음에는 그들과 함께 기도했다. 만일, 우리가 죄악 가운데 있는 그들을 방임해 둘 것 같으면, 우리가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이해시키고자 노력했다. 그리하여, 우리의 노력은 그들에게 유익하게 되도록 축복을 받았다. 그들의 가장 큰 기쁨은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결함에서 벗어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그들이 여전히 그리스도의 우리 안에 있는 어린 양들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었다.

1860년에, 죽음이 우리의 문지방을 넘어와서 우리 가족 나무의 가장 어린 가지를 부러뜨렸다. 1860년 9월 20일에 출생한 어린 허버트가 같은 해 12월 14일에 죽었다. 그처럼 연약한 가지가 부러졌을 때, 우리의 마음은 전도 유망한 어린 자녀들을 따라서 무덤으로 가 본 사람들 외에는 결코 알지 못하는 쓰라림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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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렇게도 늠름하던 우리의 헨리가 열 여섯 살에 죽었을 때,* 훌륭하게 노래 부르던 그가 무덤으로 옮겨져 이른 아침에 더 이상 노래를 들을 수 없게 되었을 때, 우리의 가정은 쓸쓸한 장소로 바뀌었다. 부모와 남아 있는 두 아들은 가장 심한 충격을 느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별 (死別) 의 슬픔 가운데서도 우리를 위로하셨다. 우리는, 죽음으로 헤어진 자녀들을 질병과 사망이 결코 없는 세계에서 만나게 될 밝은 희망을 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업을 추진시키는 일에 믿음과 용기로 전진했다.

1865년 8월에, 남편이 갑자기 중풍에 걸렸다. 이것은 내 자신과 자녀들에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에 있어서도 큰 타격이었다. 교회는 나의 남편의 활동과 내 자신의 활동을 빼앗겨 버렸다. 사단은 진리의 사업이 이와 같이 지장을 받는 것을 보고 의기 양양해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자! 사단이 우리를 죽이도록 허락되지 않았다. 15개월 동안 온갖 적극적인 활동에서 차단되어 있은 후, 우리는 다시 한 번 교회에서 같이 활동하고자 과감히 시도하였다.

무위의 상태로 머물러 있으면 남편이 오래된 그의 질병에서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과, 내가 나가서 사람들에게 증거할 때가 왔다는 사실을 충분히 납득하고, 나는 심히 연약한 상태에 있는 남편과 함께, 겨울의 가장 추운 때에 북부 미시간 주에서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처럼 많은 어려움을 겪기로 마음으로 결정하는 데는 적지 않은 도덕적 용기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필요했다. 그러나,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을 깨달았으며, 또한 사단은 나로 하여금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하고자 결심한 것처럼 보였다. 나는 우리의 사로잡힌 자들이 돌아오기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지체함으로 귀중한 영혼들을 잃어버리게 될 것을 두려워했다. 일터를 떠난 채 오래 머물러 있는 일은 나에게 있어서 죽음보다 더 나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우리가 이사해 갈 것 같으면, 우리는 멸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그러므로, 1866년 12월 19일에, 우리는 눈보라 속에서 미시간 주 라이트를 향하여 배틀크릭을 떠났다. 나의 남편은 90마일의 여행 길에서, 내가 염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견디었다. 그리하여, 우리가 배틀크릭을 떠날 때처럼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꽤 건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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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남편의 질병 이후 처음으로 우리의 효과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여기서 그는, 비록 매우 쇠약한 중이나마 이전의 여러 해 동안에서처럼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안식일과 첫째 날 오전 중에 30분 내지 40분간 이야기하곤 했다. 한편, 나는 그 나머지 시간을 채우고, 다시 매일 오후 한 번에 약 한 시간 반씩 이야기하곤 했다. 사람들은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서 경청했다. 나의 남편은 차츰 건강하고 명석해지고, 그가 취급하는 문제에 더욱 몰두하게 되었다. 한번은 그가 병이 나기 전과 마찬가지로 그에게 맡겨진 사업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분명하고 힘있게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하게 되었으므로, 나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나는 회중 가운데서 일어서서 거의 반 시간 동안 눈물을 흘리면서 그들에게 이야기하고자 노력했다. 회중은 깊이 감동되었다. 나는 이것이 우리에게 더욱 좋은 날의 시작이 됨을 확신했다.

그의 회복에 나타난 하나님의 손길은 매우 뚜렷했다. 아마도 그처럼 큰 타격을 받은 사람으로서 지금껏 회복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뇌에 심한 영향을 준 무서운 중풍의 충격은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의하여 그분의 종에게서 제거되고, 그의 육체와 정신에 새 힘이 주어졌다.

남편의 회복 후 여러 해 동안에, 주님께서는 우리 앞에 넓은 일터를 열어 주셨다. 비록 처음에는 소심하게 설교자로서의 위치에 서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내 앞에 길이 열렸을 때 나는 많은 회중 앞에 설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함께 메인 주에서 타코마로, 미시간 주에서 텍사스 주와 캘리포니아 주로, 장막회와 그 밖의 큰 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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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하고 어렴풋하게 시작된 사업이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강하게 되어갔다. 미시간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출판소들,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 등의 선교 사업은 그 사업의 성장을 말해 주고 있다. 융단제 가방속에 넣어져 사무실로 옮겨진 우리 인쇄물의 초판 대신에, 오늘날은 약 1414만 부의 각종 정기 간행물들이 매달 출판소에서 나가고 있다. 하나님의 손길이 그분의 사업과 내내 함께 하셔서 번영하게 하시고 그 사업을 굳게 세우셨다.

내 생애의 후기의 역사는 우리들 사이에서 생겨나서 나의 평생 사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여러 가지 사업들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관들의 설립을 위하여 나의 남편과 나는 펜과 음성으로 활동했다. 활동적이고 분주했던 그 시절의 경험은 비록 간단하게 약술할지라도, 이 약전 (藥典) 의 한계를 훨씬 넘을 것이다. 그 사업을 방해하고 일꾼들을 파멸시키기 위한 사단의 노력은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과 당신의 사업을 지켜 주셨다.

14 장 — 남편의 죽음

남편의 생애를 에워싼 수고와 걱정과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60대에도 정신과 육체가 활발하고 활기에 넘쳐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세 번이나 중풍으로 쓰러졌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과, 천성적으로 받은 강한 체질과, 건강의 법칙에 엄격히 따름으로써 그는 회복될 수가 있었다. 다시, 그는 변함없는 열성과 정력으로 여행하고 설교하고 글을 썼다. 우리는 어깨를 같이하여 36년간 그리스도의 사업에 활동해 왔다. 그리하여, 우리는 같이 서서 승리의 종국을 보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 젊은 시절에 택한 보호자, 내 생애의 반려자, 나의 수고와 고난의 동참자는 내 곁에서 떠나갔다. 그리하여, 나는 혼자서 사업을 마치고 싸움을 싸우도록 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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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봄과 이른 여름에, 우리는 배틀크릭에 있는 우리 집에서 함께 지냈다. 남편은 그의 사업을 정리하여 태평양 연안으로 가서 저술에 함께 몰두하고자 희망했다. 그는 우리가 저술을 하고 있어야 할 시기에 분명한 사업의 요구와, 설교로 적극적 활동을 하게끔 권유하는 형제들의 간청에 응함으로 실수를 범해 왔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영광스러운 구속 (救贖) 에 관한 문제를 더욱 완전하게 제시하기를 바랬으며, 나는 중요한 책들을 준비하는 일을 오랫동안 생각해 왔다. 우리는 다 같이 우리의 정신적 힘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동안 이 일을 마쳐야 한다는 것과, 전쟁의 열기 (熱氣) 에서 벗어나 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넣어 주신 귀중한 진리의 빛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우리 자신과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의무임을 느꼈다.

남편이 죽기 몇 주일 전에, 나는 배틀크릭에 있으면 틀림없이 우리에게 닥쳐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에서 일터를 찾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그에게 주장했다. 거기에 대한 답으로 그는 우리가 떠나기 전에 주의가 필요한 여러 가지 문제들 곧 누군가가 맡아야 할 의무들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그런 다음에,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이렇게 질문했다. “이 사업을 할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기관들을 이기심 없이 돌봐주고, 그들에게 미치는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정의를 위하여 굳게 설 사람들이 어디에 있겠는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는 배틀크릭에 있는 우리의 기관들에 대한 염려를 표명했다. 그는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이 기관들을 세우기 위하여 생애를 바쳐 왔다. 그 기관들을 떠나는 것은 마치 죽음과 같다. 그것들은 나의 자녀들과 같다. 그러므로, 나는 그것들에게서 나의 관심을 분리시킬 수 없다. 이 기관들은 특별한 사업을 하기 위한 주님의 기구들이다. 사단은 주님께서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고 계시는 모든 수단들을 방해하고 부숴 버리고자 애쓰고 있다. 만일, 큰 원수가 이 기관들이 세상의 표준을 따르게 할 수만 있으면, 그의 목적은 이루어진다. 사람을 적재 적소에 두는 것이 내가 가장 크게 마음을 쓰는 점이다. 만일,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도덕적 힘이 약하고, 원칙에 확고하지 못하고, 세상을 향해 가는 경향이 있을 것 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이끌려 갈 것이다. 악한 영향력이 우세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 기관들이 그릇되게 운영되거나 그것들이 존재하게 된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살기보다는 차라리 죽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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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과의 관계에 있어서 나는 출판 사업과 가장 오랫동안, 또한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왔다. 사업의 이 분야에 몰두함으로써, 나는 세 번이나 중풍으로 쓰러졌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정신적 육체적 힘을 새롭게 해주신 지금, 나는 이전에 결코 봉사한 적이 없는 그런 정도로 그분의 사업에 봉사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출판 사업이 번영하는 것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 사업은 바로 나의 존재 자체와 함께 관련되어 있다. 만일, 내가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잊어버린다면, 내손에 글쓰는 재주가 있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는 7월 23일과 24일, 안식일과 일요일에 찰로테에서 열리는 장막회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내가 건강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마차를 타고 여행하기로 했다. 도중에 남편은 기분이 좋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한편 엄숙한 마음이 그에게 머물렀다. 그는 받은바 축복과 자비로 인하여 거듭 주님을 찬양하고 과거와 미래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서슴없이 표현했다. “주님은 선하시므로 크게 찬양을 받으셔야 한다. 그분은 어려운 때에 도와 주시는 분이시다. 장래가 어둡고 불안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이런 일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지 않게 하실 것이다. 환난이 다가올 때, 그분께서는 견딜 수 있는 은혜를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분이 되어 주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어떤 일을 해주셨는가 하는 것은 너무도 감사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원망하거나 불평할 수 없다. 우리의 수고와 괴로움과 희생은 모든 사람에게 결코 완전히 이해될 수 없다. 나는 이러한 일로 스스로 괴로움을 당함으로 마음의 평안과 하나님의 축복을 상실해 온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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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기가 잘못 판단되고, 형제들을 도와주고 격려하고 강하게 해주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거듭거듭 나에게서 등을 돌리는 결과가 되는 것은 나에게 어려운 일처럼 보였다. 그러나, 나는 예수님과 그분의 실망을 기억했어야 했다. 그분께서 축복하시고자 오신 자들에게 인정받지 못하신 것이 그의 심령을 슬프게 했다. 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 (仁慈) 를 생각하고 그분을 더욱 찬양하며, 나의 형제들의 배은 망덕에 대한 불평을 줄여야 했었다. 만일, 내가 주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모두 버리고 다른 사람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고 행동한 것에 관하여 보다 적게 생각했을 것 같으면, 나는 더 많은 평안과 기쁨을 소유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말이나 행동으로 범죄하지 않도록 먼저 내 자신을 지키고, 형제들이 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도와 주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나는 내가 당한 부당한 취급을 한탄하기 위하여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마땅히 기대해야 할 것 이상으로 사람들에게 기대해 왔다. 나는 하나님과 그분의 사업을 사랑하며, 또한 형제들을 사랑한다.”

나는 여행을 계속하는 동안, 이것이 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줄은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 기후는 갑자기 숨막힐 듯한 더위에서 쌀쌀한 추위로 바뀌었다. 남편은 감기에 걸렸다. 그러나, 건강이 양호했기 때문에, 그는 영구적인 상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찰로테에서 열린 집회에서 진리를 매우 분명하고 능력 있게 제시하면서 활동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문제에 매우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느낀 기쁨을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의 떡을 떼어 주고 있는 동안, 주님께서는 진정으로 나의 마음을 생기 있게 해주셨다. 거의 미시간 전역에서 사람들이 열렬하게 도움을 구하고 있었다. 나는 이 시대에 적절한 진리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강하게 해 주고자 얼마나 열망했던가!”

집으로 돌아오자, 나의 남편은 기분이 약간 안 좋다는 말을 했으나 평상시와 같이 자신의 일에 열중했다. 매일 아침, 우리는 집 가까이에 있는 숲 속을 찾아가서 합심하여 기도했다. 우리는 우리의 의무를 알고자 열망했다. 여러 곳에서 장막 부흥회에 참석해 달라고 권유하는 편지들이 계속해서 오고 있었다. 저술에 전념하기 위한 우리의 결심에도 불구하고, 이 중요한 집회들에서 우리의 형제들을 만나는 일을 거절하기는 어려웠다. 우리는 올바른 길을 깨닫기 위하여 지혜를 달라고 열렬하게 간구했다.

교회증언 1권 pp. 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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