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1 499-508 (50일)

영감받은 사도는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고 한다. 그런 다음에 그는,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5) 라고 덧붙여 경고한다. 세상에 대한 사랑이 젊은이들의 마음에 두드러져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들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결정적으로 사랑한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의 마음속에 거할 여지가 없다. 그들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로부터 그들의 쾌락을 발견하기 때문에 아버지와 그분의 영의 은혜를 알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젊은이들의 생애를 특징 짓고 있는 경솔과 유행, 경박하고 헛된 이야기와 웃음 등으로 하나님은 모욕을 당하신다. 바울은 젊은이들에게 근신하도록 권면한다.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근신하게 하되 범사에 네 자신으로 선한 일의 본을 보여 교훈의 부패치 아니함과 경건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말을 하게 하라 이는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라” (딛 2:6-8).

나는 젊은이들이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영감받은 사도의 권면에 유의하도록 호소한다. 이 모든 은혜로운 교훈과 경고와 책망은 생명에서 생명에 이르는 향기가 되든지 사망에서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든지 할 것이다. 많은 젊은이들은 그들의 대화에 있어서 분별이 없다. 그들은 그들의 말로써 의로워지기도 하고 정죄받기도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자 한다. 모든 사람은 우리 구주의 말씀에 유의해야 한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마 12:35-37). 하늘 교사의 교훈까지도 얼마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지 않고 그 엄숙한 진리에 유의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 분명한 진리가 심판 때에 일어나서 그들을 정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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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은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지 분명하게 증거한다. 허영과 교만, 자아에 대한 사랑과 의복에 대한 사랑이 마음을 채우고 있으면, 대화는 유행과 의복과 외모에 관한 것이 되고, 그리스도와 하늘 나라에 관한 것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시기하는 감정이 마음속에 있으면, 그것이 말과 행동을 통하여 나타날 것이다.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의 실수와 잘못을 핑계로 더 높은 표준을 세우지 않는 자들은 껍질을 먹고 사는 것이며, 이와 같이 그들 자신의 헌신하지 못한 감정에 사로잡힘으로써 사단에게 만족을 주는 한 영적 난장이로 머물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마치 세속적인 것들이 생애의 큰 목적이요 가장 높은 목표인 것인 양 마음 가득 품은 데서 흘러나온다. 이런 사람들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잊어버린다.

젊은이들은 그들의 마음을 자아에 대한 사랑으로 채웠다. 이 사실은 미술가가 그린 그들의 얼굴을 은판 사진으로 만들어서 보고자 하는 욕망 가운데 나타나 있다. 그들은 한번 얼굴을 나타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거듭거듭 그들의 사진을 위하여 앉는다. 그리고 매번, 마지막 것이 그전에 그린 모든 것보다 우수한 것이 되고 본래의 생김새보다 사실상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이기를 바란다. 그들의 주님의 돈이 이 같은 모양으로 낭비되는데 거기서 무엇을 얻는가? 단순히 그들의 초라한 그림자를 종이위에 옮겨 놓는데 지나지 않는다. 기도에 바쳐져야 할 시간이 그들 자신의 가련한 자아에 바쳐진다. 그리하여, 귀중한 은혜의 기간에 속한 시간이 낭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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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킬 어떤 것에 집중함으로 기만자가 몰래 그들에게로 접근하여, 그의 공격에 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들이 사로잡히게 되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위대한 하늘의 예술가께서 모든 행동과 말을 심리하시고, 그들의 태도와 생각과 마음의 의도까지 성실하게 묘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들의 도덕적 품성에 있는 온갖 결함이 천사들의 눈앞에 나타나며, 심판이 집행될 때 그들은 그 모든 결함이 그대로 그들에게 제시된 성실한 묘사를 대하게 될 것이다. 헛되고 천박한 말들이 모두 책에 기록된다. 거짓된 말들이 기록된다. 사람의 눈에는 그 동기가 숨겨졌을지라도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눈에는 알려진 기만적 행위들이 모두 산 글자로 기록된다. 모든 이기적 행동이 드러난다.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잠깐 지체되고 있는 귀중한 은혜의 기간을 마치 하나의 큰 휴일처럼 여기고, 그들이 단순히 자신의 오락을 위하여 끊임없이 계속되는 흥분으로 만족을 얻고자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것처럼 행동한다. 사단은 그들이 세속적 오락에서 행복을 찾게 하고, 이런 오락은 손해가 없고 순수하고 심지어 건강을 위해서도 요긴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노력함으로써 그들 스스로를 정당화시키도록 특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떤 의사들은 영성과 하나님께 대한 헌신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상을 주어 왔다. 이것은 영혼들의 원수의 마음에 드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종교를 올바르게 나타내지 않는 병든 상상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순수한 성경상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온 생애를 통하여 스스로 몹시 괴로워한다. 그들이 볼 수 있는 모든 것은 그들이 거스린 공의의 하나님뿐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속의 능력을 보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대체로 균형 잡힌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들이다. 부모들로부터 그들에게로 옮겨진 질병과 젊은 시절에 받은 그릇된 교육 때문에, 그들은 체질과 두뇌를 해치는 그릇된 습관을 이루어 도덕적 기능을 병들게 하고, 모든 점에서 이성적 (理性的) 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그들은 잘 균형 잡힌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경건과 의는 건강을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고, 육체에 건강이 되고, 심령에 힘이 된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한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 (벧전 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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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행하고 있다는 자각은 병든 육체와 마음에 최선의 약이 된다. 받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은 건강과 힘이 된다. 마음이 하나님 안에서 안정되고 만족을 얻는 사람은 건강의 길을 걷게 된다. 주님의 눈이 우리를 향하고 있고 그분의 귀가 우리의 간구에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참으로 만족을 준다. 우리에게, 심령의 모든 비밀을 위탁할 수 있는 결코 실패를 모르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권이다. 질병 때문에 도덕적 지각이 흐려져 있는 자들은 그리스도인 생애와 성결의 아름다움을 올바르게 나타내는 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너무도 흔히 광신의 불 속이나 싸늘한 냉담의 물 속이나 둔탁한 우울 속에 처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온 세계에 있는 모든 의사들의 의견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하늘 나라와 그리스도의 의, 이것이 첫째 되는 큰 목적이다. 얻어야 할 다른 목적들은 그것들에 대하여 이차적인 것이어야 한다.

사단은, 세속적 쾌락의 길은 꽃으로 온통 덮여 있지만 거룩함의 길은 어려운 것처럼 나타낼 것이다. 유혹자는 거짓과 돋보이게 하는 색깔로 세상을 쾌락과 함께 그대 앞에 펼쳐 놓을 것이다. 허영은 우리의 타락한 본성에 속한 가장 강한 특성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그는 그것에 호소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자신의 대리인들을 통하여 그대를 우쭐해지게 할 것이다. 그대는 그대의 허영심을 충족시켜 줄 칭찬을 받고, 그대의 교만과 자존심을 키울 수도 있다. 그리하여 그대는, 그와 같은 장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그대가 세상에서 나와서 분리되고, 그리스도인이 되어 친구들을 버리고 그들의 칭찬이나 비난에 대하여 죽은 사람처럼 되는 것은 매우 애석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단은 그대가 소유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세상의 쾌락을 크게 누릴 수 있다고 그대에게 말한다. 그러나, 세상의 쾌락은 끝날 것이며, 그대가 뿌린 것은 또한 거두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라. 개인적 매력과 재능과 능력이, 그대의 창조주시며 매순간 그대를 살펴보고 계시는 하나님께 바치기에는 너무도 값진 것이란 말인가? 그대가 갖춘 것은 하나님께 바치기에 너무 귀중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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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기운을 돋구어 주고 마음을 전환시켜 줄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나는, 근면 속에 기쁨이 있고 유용한 생애를 추구하는데 만족이 있음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일에서 쉴 때, 마음에 흥미를 줄 어떤 것, 즉 걱정과 고된 노동에서 해방과 원기 회복을 위해 마음을 돌이킬 수 있는 어떤 정신적 일이나 오락 등이 있어야 한다고 여전히 주장한다. 그리스도인 소망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것이다. 신앙은 믿는 자에게 위로자가 되고 참된 행복의 샘으로 데려가는 안내자임이 입증될 것이다. 젊은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명상과 기도에 자신을 바쳐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은 그들의 여가 시간을 그이상 더 잘 활용할 길이 없음을 발견할 것이다. 젊은 친구들이여, 그대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하여 스스로를 확증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대들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확신하기 위하여 부지런해져라. 그대들 스스로가 더 좋은 생애를 하는 여부는 그대들 스스로의 행동에 달려 있다.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잠 3:17). 의인의 장래의 거처와 그들의 영원한 상급은 젊은이들이 명상하기에 높고 고상한 주제이다. 영광의 왕의 보혈을 힘입어 그대들이 고상해지고, 순종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보좌에까지 마침내 높임을 받기 위하여, 영광의 왕께서 치르신 큰 희생,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깊이 생각하라. 이 주제가 가장 고상한 마음의 명상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것은 얼마나 귀한 특권인가! 그분과 교통하는 것, 무엇이 이것보다 우리를 더욱 고귀하고 세련되게 해주고 세상의 천박한 쾌락을 초월하여 고상하게 해줄 수 있을까? 우리의 타락한 본성이 은혜로 개선되고, 우리의 강한 식욕과 동물적 성벽이 굴복되고, 고상한 도덕적 자립 정신으로 굳게 서서 매일 승리를 거두게 되면, 오직 선행 (善行) 에서만 얻을 수 있는 양심의 평안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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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이런 일을 하고 이런 식으로 기분을 전환시킨다면 행복해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대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그대들이 유일한 참 행복의 근원을 찾지 않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하는 그 기쁨을 그리스도 밖에서 찾고자 언제나 애쓰고 있다. 그분 안에서는 희망이 실망으로 끝나지 않는다. 기도. 아, 이 귀중한 특권이 얼마나 등한히 여겨지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마음이 기도하도록 준비된다.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는 경향이 그대들에게 그처럼 적은 가장 큰 이유는,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거룩하지 못한 정욕을 일으키는 매혹적인 소설을 읽음으로 그대들 스스로를 이 거룩한 일에 적합하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취미가 없어지고, 기도의 시간은 잊어버린바 된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힘이다. 혼자 있을 때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볼지어다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고 말씀하신 분의 임재를 느끼게 된다.

젊은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바로 그것을 원하는데, 그것은 이른바 신앙이다. 그것을 대신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백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름이 지상에 있는 교회의 녹명책에는 기록되어 있지만 생명책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나는 20명의 젊은이들 중 한 사람도 체험적 신앙이 무엇인지 아는 자가 없음을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섬기고 있으면서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마력이 깨뜨려지지 않는 한, 그들은 범죄자에게 해당되는 몫이 그들의 것임을 미구에 깨닫게 될 것이다. 진리를 위하여 극기와 희생을 하는 대신 그들은 그 모든 것보다 더욱 편안한 길을 발견해 냈다.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받고 사단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고 크게 부르짖고 간구해야 할 때, 그들은 그렇게 열렬하고 간절하게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그들은 그런 일없이 잘 지낼 수 있다. 영광의 왕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아버지께 심령의 요구를 토로하기 위하여 때때로 혼자서 산과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그러나, 능력을 갖고 있지 않은 죄 많은 사람은 그처럼 많은 기도 없이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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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의 생애는 선한 행실의 모본이었다. 그분은 슬픔의 사람이며 비애를 아는 분이셨다. 그분은 예루살렘이, 당신이 제공한 구속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되자, 그들을 향하여 우셨다. 그들은 생명을 얻기 위하여 그분께로 나오기를 원치 않았다. 그대들의 생애의 길과, 그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처럼 큰 희생을 하신 주님의 생애를 비교해 보라. 그분께서는 빈번히 축축한 땅 위에서 고민의 기도를 드리면서 온 밤을 새우셨다. 그대들은 자신의 쾌락을 구하고 있다. 헛되고 경솔한 대화를 들어 보라. 웃고 희롱하고 농담하는 소리를 들어 보라. 이것이 모본을 본받고 있는 일인가? 여전히 들어 보라. 예수님이 언급되고 있는가? 진리가 대화의 주제가 되고 있는가? 말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저 보네트, 저 의복, 저 젊은 남자가 말한 것, 저 젊은 여자가 말한 것, 그들이 계획하고 있는 오락 등이 말하는 내용이다. 얼마나 들떠있는가! 천사들은, 사단이 몰고 와서 그 사람들을 에워싸게 한 흑암을 흩어 버리기 위하여 그들 주변으로 가까이 접근해 갔는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보라, 그들은 슬픔 중에 돌아서 버린다. 나는 그 천사들의 얼굴에 있는 눈물을 보았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울게 되었을까? 물론 그렇다.

영원한 사물은 젊은이들에게 별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말과 행동을 책에 기록할 때 눈물을 흘린다. 천사들은 저쪽 편에 있는 주택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그 곳에 모여 있다. 그 곳에서는 음악과 악기 소리가 들려 온다. 그리스도인들이 그 곳에 모여 있지만, 그대들이 듣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댄스 홀에서나 적합한 노래이며 천박한 곡이다. 보라, 순결한 천사들이 그들 주변 가까이에서 빛을 거두고 있다. 그리하여, 흑암이 그 방에 있는 자들을 둘러싸고 있다. 천사들은 그 장면에서 옮겨가고 있다. 슬픔이 그들의 얼굴에 어려 있다. 보라, 그들은 울고 있다. 이것은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의 대열 속에서, 특별히 _____ 에서 여러차례 되풀이해서 본 장면이다. 기도에 바쳐져야 할 시간들이 음악에 빼앗겼다. 음악은 안식일을 지키노라고 공언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숭배하는 우상이다. 사단은 음악을 젊은이들의 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로 삼을 수만 있으면 그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분리시키고 사단을 섬기는데 시간이 바쳐지게 하는 것은 무엇이나 그의 목적에 적합할 것이다. 사단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그의 능력에 의하여 감각을 잃고 있는 동안 그들을 정신 없이 심취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로잡기 위하여, 가장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을 통하여 역사한다. 음악은 좋게 이용되면 하나의 축복이다. 그러나, 그것은 흔히 사단이 영혼들을 사로잡는 가장 매력적인 기구 중 하나이다. 그것이 남용되면, 헌신하지 못한 사람들을 교만과 허영과 어리석음으로 이끈다. 헌신과 기도의 위치를 대신하도록 허용되면, 그것은 무서운 저주가 된다.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비록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일지라도, 흔히 그들의 천박한 대화와 음악의 선택에 의하여 하나님과 그들의 믿음에 욕을 돌리게 된다. 거룩한 음악은 그들의 취미에 맞지 않는다. 나는, 주목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들을 보게 되었다. 심판 때에 이 모든 영감의 말씀들은 거기에 유의하지 않은 자들을 정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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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딤전 1:1) 디모데에게 권면한다.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딤전 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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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교회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쓴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3-16).

영감받은 바울은 디도에게,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딛 2:10)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교회에 특별한 교훈을 하도록 지시한다.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하려 하심이니라” (딛 2:12-14).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교회를 권면한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5:8; 4:7). 그는 다시 말한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벧전 3:15-17).

젊은이들은 그들에게 있는 소망의 까닭을 묻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대답할 위치에 놓여 있는가? 나는 젊은이들이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크게 실패하고 있음을 보았다. 무서운 장면, 품성의 가치를 시험할 환난의 때가 바로 그들 앞에 있다. 그들 속에 진리가 거하는 자들은 그 때에 드러날 것이다. 십자가를 회피하고, 생명의 말씀을 등한히 하고, 그들 스스로의 가련한 자아를 숭배해 온 자들은 부족함이 드러날 것이다. 그들은 사단에게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그들이 무서운 실수를 범하고 있는 사실을 너무 늦게 배우게 될 것이다. 그들이 구한 쾌락은 쓰라린 것임이 마침내 판명된다. 천사는 말했다. “하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라. 자아는 죽어야 한다. 육신적 욕망과 거듭나지 못한 마음의 성향은 굴복되어야 한다.” 등한시 된 성경을 찾아가라. 영감의 말씀이 그대들에게 주어져 있다. 그 말씀을 경솔하게 지나쳐버리지 말라. 그대들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가 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따라 생애를 꼴 지어 왔는지 결산 보고를 하기 위해 모든 말씀을 다시금 대하게 될 것이다. 마음과 생애의 거룩함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간직하고 그분의 사업에 부름을 받은 모든 사람은 선량한 십자가의 군사가 되어야 한다. 그들은 세상에 대하여 죽고, 그들의 생애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사실을 보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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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골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4-17).

교회증언 1권 pp. 49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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