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1 349-358 (35일)

그 후에 나는, 눈을 하늘의 면류관에 굳게 고정시키고 무리를 헤치고 나아가는 한 무리를 보았다. 그들이 무질서한 군중들을 뚫고 열심히 나아갈 때, 천사들이 그들에게 수행하면서 그들이 전진할 수 있도록 틈을 만들어 주었다. 그들이 하늘의 면류관에 접근해 갔을 때, 거기서 나오는 빛이 그들과 그들 주위를 비추어서 그들의 흑암을 몰아내고, 점점 더 선명하고 밝아져서, 마침내 그들은 변화되어 천사들과 비슷해진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한 번도 세상의 면류관에 미련의 눈길을 던지지 않았다. 세상의 면류관을 좇은 자들은 그들을 조롱하고, 그들에게 검은 공들을 던졌다. 그들의 눈이 하늘의 면류관에 고정되어 있는 동안, 그 공들이 그들을 해치지 못했다. 그러나, 주의를 검은 공들에게로 돌린 자들은 그것들에 의하여 더럽혀졌다. 다음의 성경절이 내 앞에 제시되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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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내가 본 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었다. 세상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그처럼 열렬하게 투쟁하고 있던 자들은 이 세상의 보화를 사랑하고, 덧없는 그 보화의 매력에 속임을 당하고 즐거움을 느낀 자들이다. 나는, 예수님을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어떤 자들이 세상의 보화를 얻기 위하여 너무도 열망한 나머지 하늘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잃어버리고 마치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상에 속한 자들로 간주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불멸의 면류관 곧 하늘의 보화를 찾고 있노라고 공언하지만, 그들의 관심과 주된 연구는 세상의 보화를 얻는데 있다. 이 세상에 그들의 보화를 가지고 있고 그들의 부를 사랑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사랑할 수 없다. 그들은 자기들이 옳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리고, 비록 수전노와 같이 그들의 소유물을 움켜 쥐고 있을지라도, 그들이 진리의 사업이나 하늘의 보화보다 돈을 더 사랑한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보여 줄 수도, 느끼게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마 6:23). 이런 자들의 경험에는 그들에게 주어진 빛이 간직되지 않았으므로 그 빛이 어둠으로 바뀐 시기가 있었다. 천사는 그대들이 세상의 보화를 사랑하고 숭배하면서 참된 부를 소유할 수는 없다” 라고 말하였다. 젊은이가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 19:16) 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의 소유를 나누어 주고 영생을 얻든지, 소유를 간직함으로 영생을 잃어버리든지 양자택일의 길을 제시하셨다. 그에게 있어 재물은 하늘의 보화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었다. 그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되고 영생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조건은 그의 소망을 식어지게 하였다. 그는 근심하며 돌아갔다.

세상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아우성 치는 모습으로 나에게 보여진 자들은 재산을 얻기 위하여 어떤 수단이라도 가리지 않을 자들이었다. 그들은 이 점에 있어서 미쳐 있다. 그들의 모든 생각과 정력은 세상의 부를 얻는데 쏠려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짓밟고,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고, 품꾼의 삯을 착취한다. 만일, 그들이 그들보다 더 가난하고 덜 기민한 자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재물을 늘릴 수 있다면, 그들은 그 사람들을 압제하고 그들이 걸인이 되는 것을 보는 것까지도 전혀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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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나이 때문에 희어지고 얼굴은 근심으로 주름이 잡혀 있으면서도 면류관 속에 있는 보화를 열광적으로 붙잡고 있는 사람들은 앞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들이었다. 그들은 여전히 세상의 보화를 얻기 위하여 열광적이었다. 그들이 무덤을 향하여 더욱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들은 재물을 붙잡고자 더욱 열망했다. 그들 자신의 친척들도 그들에게서 혜택을 받지 못하였다. 그들의 가족들은 적은 돈을 저축하기 위하여 힘에 겹도록 노동을 하도록 방치되어 있었다. 그들은 재물을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혹은 그들 자신을 위하여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들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 만족했다.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해결해 주고 하나님의 사업을 유지해야 할 그들의 의무가 제시되면, 그들은 근심한다. 그들은 영생의 선물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무엇인가를 잃어버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 그 조건은 너무 힘들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독자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께 순종하여,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소유물 중 얼마를 희생하는 것보다 더 쉽게 이 약속의 아들을 희생할 수 있었다.

영광을 위하여 성숙해 가야 하고 매일 불멸을 위한 적합성을 이루어가야 할 자들이 지상의 보화를 간직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괴로웠다. 나는 그러한 자들이 하늘의 보화의 가치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세상의 보화에 대한 그들의 강한 애착은, 그들이 하늘의 보화를 얻기 위하여 어떠한 것이라도 희생하기에 넉넉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그들의 행동을 통하여 보여 주었다. 그 “청년” 은 계명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킨 것으로 표명했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그에게 한 가지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영생을 바랐으나 자신의 재산을 더 사랑했다.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속고 있다. 그들은 진리를 감추인 보화처럼 찾지 않았다. 그들의 능력은 최고도로 발휘되지 않고 있다. 하늘의 빛으로 환하게 빛나야 할 그들의 마음은 복잡하고 어려운 상태에 빠져 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막 4:19). 천사는, “그러한 자들은 핑계치 못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나는 그러한 자들에게서 빛이 사라져 가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이 시대를 위한 엄숙하고 중요한 진리를 이해하고자 열망하지 않고, 그 진리를 깨닫지 않아도 괜찮은 것으로 생각했다. 그들의 빛은 사라져 버렸고, 그들은 흑암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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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몰려들던 불구자들과 병자들은 그들의 관심과 재물이 지상에 있는 자들이다. 비록 그들이 모든 면에서 실망을 당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애정을 하늘에 두고자 하지 않고 지상에서 보물과 거처를 얻고자 한다. 그들은 지상의 보화를 얻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하다가 하늘의 보화를 잃어버린다. 오로지 지상의 재물을 얻는데 몰두하던 자들의 실망과 불행한 생활과 죽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은 동일한 그 길을 따르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따르고 있는 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개의치 않고, 미친 듯이 계속해서 달려간다.

면류관에 도달하여 거기서 한몫을 차지하여 박수 갈채를 받은 자들은, 그들의 전 생애의 목적 곧 부를 얻은 자들이다. 그들은, 세상이 부한 자들에게 주는 영광을 받는다. 그들은 세상에서 영향력을 갖는다. 사단과 그의 악한 사자들은 만족해 한다. 그들은 그러한 자들이 자신의 소유임을 분명히 믿는다. 그들이 하나님께 반역하는 생애를 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사단의 강한 도구가 된다.

세상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아우성 치는 무리에게 혐오감을 느낀 자들은, 세상의 부를 얻기 위하여 애쓰는 모든 사람들의 생애와 종말을 주목해 온 자들이다. 그들은 그러한 자들이 결코 만족한 생활을 못하고 불행하다는 것을 보고 경고를 받기 때문에, 그 불행한 부류에서 떠나 진실하고 영구적인 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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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룩한 천사들의 호위를 받아 하늘의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전진하고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성실한 백성들임을 보았다. 천사들이 그들을 인도하고 있으며, 그들은 하늘의 보화를 얻기 위하여 전진하는 열성으로 고무되어 있다.

성도들에게 던져진 검은 공은, 거짓말을 좋아하고 지어내는 자들에 의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하여 유포된 비난조의 거짓말들이었다. 우리는 흠 없는 생애를 살고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리기 위하여 가장 크게 조심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악한 자들의 비난조의 거짓말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의인들의 눈이 하늘의 무한한 보화를 주목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더욱 더 그리스도와 같아질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변화를 입어 승천하기에 적합해질 것이다.

68 장 — 미 래

변화산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아버지에 의하여 영화롭게 되셨다. 우리는 그분께서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요 13:31)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 이렇게 하여, 그분께서는 배반과 십자가의 죽음이 있기 전에 당신의 마지막 무서운 고난을 위하여 힘을 얻으셨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신자들은 그들의 마지막 투쟁의 때, 곧 “야곱의 환난” 에 접근해 갈수록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자라나고, 주로 그분의 정신을 나누어 받게 될 것이다. 셋째 천사의 기별이 큰 소리로 증거되고 큰 능력과 영광이 마지막 사업에 따르게 될 때, 하나님의 충성된 백성들은 그 영광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환난의 때를 통과하도록 그들을 일깨워 주고 그들에게 힘을 주는 것은 늦은비이다. 그들의 얼굴은 셋째 천사와 함께 하는 그 빛의 영광으로 빛날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놀라운 방법으로 보호하셔서 환난의 때를 통과하게 하실 것을 보았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 중에 당신의 심령을 토로하셨던 것처럼, 그들은 구원을 위하여 밤낮 열렬하게 부르짖으며 고민할 것이다. 네째 계명의 안식일을 무시하고 첫째 날을 존중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법령이 내려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 굴복하여 주님의 안식일을 짓밟고 법왕권의 제도를 높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피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단의 군대와 악인들은 그들을 둘러싸고 기뻐 날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환락과 승리의 기쁨에 빠져 있을 때, 가장 큰 천둥 소리가 울리게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거처에서 음성을 발하실 때, 하늘이 캄캄해지고, 하늘에서 나오는 불꽃 같은 빛과 무서운 영광만이 흘러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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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기초가 흔들리고, 건물들은 기우뚱거리며 무섭게 부딪쳐 무너질 것이다. 바다는 남비처럼 끓고, 온 땅에는 무서운 소동이 일어날 것이다. 의인들은 속박에서 벗어나서 즐겁고도 엄숙하게,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이다” 라고 서로 속삭일 것이다. 엄숙한 두려움으로, 그들은 그 음성이 알려 주는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악인들도 듣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음성이 알려 주는 말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성도들이 기뻐하고 있는 동안, 그들은 두려워하며 떤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능력 아래 있으므로 그 사람들을 지상에서 멸절시킬 수 있다고 즐거워하고 있던 사단과 그의 사자들과 악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존중해 온 자들에게 주어진 영광을 목격한다. 그들은 의인들의 얼굴이 예수님의 형상으로 빛나고, 그 형상을 반사하고 있는 것을 바라본다. 성도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그처럼 열광한 자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머무는 영광에 견딜 수 없으므로, 마치 죽은 사람들처럼 땅 위에 쓰러진다. 사단과 악한 사자들은 영광스럽게 된 성도들의 낯을 피하여 도망한다. 성도들을 괴롭히던 그들의 힘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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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9 — 교회에 대한 증언

69 장 — 반 역

우리 나라의 무서운 상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깊은 회개를 요구한다. 지금 모든 사람의 마음이 몰두해야 할 하나의 중요한 질문은, 내가 하나님의 날을 위하여 준비되어 있는가, 나는 내 앞에 있는 시험을 견딜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정결케 하시고, 그 가치를 입증하고 계심을 보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금처럼 연단하시되, 찌끼가 태워지고 그들 속에서 그분의 형상이 반영될 때까지 하실 것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극기의 정신과, 어려움을 견디고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자 자원하는 마음이 없다. 그들의 의지는 굴복되지 않고, 그들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바치지 않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고자 하지 않는다. 목사들과 신자들은 영성과 참된 경건이 부족하다. 흔들릴 수 있는 것은 모두 흔들릴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장 크게 시험을 받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므로, 모든 사람은 진리 안에서 안착하고, 뿌리를 내리고 굳게 서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분명히 미끄러질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능력의 임재로써 심령을 위로해 주고 고무시켜 주시면, 그들은 비록 길이 어둡고 험악할지라도 참고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어둠은 미구에 사라지고 참 빛이 영원히 비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나라의 현실적 상태를 묘사해 주는 말씀으로서 이사야 58장, 59장 1-15절, 예레미야 14장 10-12절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 나라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잊어버렸다. 그들은 다른 신들을 택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돌아서실 때까지 그들 자신의 타락한 길을 따라갔다. 지상의 거민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짓밟고 그분의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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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가” 라는 제목으로 된 리뷰 지의 기사를 통하여 우리 백성들 사이에 야기된 흥분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이런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은 저런 방식으로 이해했다. 분명한 말이 오해되고, 필자가 의도하지 않은 뜻으로 해석되었다. 그 기사를 쓴 사람은 그 당시에 그가 받은 최선의 빛을 전달했다. 무엇인가 말할 필요가 있었다. 안식일 준수자들이 전쟁에 보다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지원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주의가 그들에게로 쏠렸다. 어떤 곳에서는 그들이 반란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다. 노예 제도와 반란과의 관계에 대한 우리의 진정한 소신을 밝혀 줄 때가 왔다. 안식일 준수자들에 대한 의심을 제거해 버리기 위하여 지혜롭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매우 주의 깊이 행동해야 한다.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8).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한 가지 원칙도 희생함 없이 이 권면에 순종할 수 있다. 사단과 그의 군대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로 더불어 싸우고 있으므로, 그들을 어려운 처지에 빠뜨리기 위하여 활동할 것이다. 그들은 분별력의 부족으로 스스로 어려운 처지에 빠져서는 안 된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위에서 말한 기사에 대하여 매우 무분별하게 행동한 것을 보았다. 그것은 모든 면에서 그들의 견해와 일치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문제를 조용히 다루고 그 본래의 취지대로 살펴보는 대신에 그들은 선동하고 흥분시켰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붓을 들고 터무니없는 결론을 성급히 내렸다. 어떤 사람들은 모순되고 불합리하였다. 그들은, 사단이 그들에게 하도록 언제나 서두르고 있는 일, 이른바 그들 자신의 반역적 감정에 따라 그 일을 하였다.

아이오와에서 그들은 더욱 크게 일을 저질러 광신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들은 열광과 광신을 양심적인 일로 오해했다. 이성과 건전한 판단력에 의하여 지도받는 대신에, 그들은 그들의 감정이 지도하도록 허용했다. 그들은 그들의 믿음을 위한 순교자가 되고자 했다. 이 모든 느낌은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그분 앞에 더욱 크게 겸손하게 했는가? 그것은 그들이 빠져 있는 어려운 처지에서 그들을 건져 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들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그들의 소원을 아뢰고 오로지 그분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대신에 입법 기관에 호소하여 거절을 당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약점을 보여주고, 그들의 믿음의 부족을 나타냈다. 이 모든 일은 독특한 부류 곧 안식일 준수자들을 특별한 주목의 대상이 되게 하여, 그들을 동정하지 않는 자들에 의하여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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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결함을 찾아내어, 어떤 일이 시사될 때마다 불평을 하고자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처럼 큰 시련의 때에, 편견없이 생각하고 어떤 일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하여 솔직하게 말해 줄 지혜를 가진 사람은 별로 없다. 나는, 징병의 응모를 거절하는 일에 관하여 그처럼 결정적으로 말하기 위하여 앞장 서 온 자들이,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정말로 징집당하여 순종을 거절함으로 투옥과 고문과 죽음의 위협을 받는다면, 그들은 위축당하고, 그와 같은 어려운 사태를 위하여 그들 자신이 준비되어 있지 못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믿음의 시련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믿음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다만 광신적 추종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들 자신을 하나님께 순종할 수 없는 처지에 두기보다는,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라도 희생할 준비를 가장 잘 갖춘 자들은 아무런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들은 전혀 자랑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깊이 생각하고 부단이 명상할 것이며, 행동하기 위한 지혜와 견디기 위한 은혜를 받기 위하여 드린 그들의 열렬한 기도는 하늘에 상달될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그들이 양심적으로 이 전쟁에 가담할 수 없다고 느끼는 자들은 매우 조용할 것이다. 그리하여, 심문을 받을 때, 그들은 질문하는 자에게 단순하게 대답하기 위하여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만 말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반란에 전혀 동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도록 하라.

-358-

안식일 준수자들의 대열에도 노예 소유자에게 동정하는 자들이 몇 명은 있다. 그들이 진리를 받아들였을 때, 그들은 마땅히 버려야 할 모든 오류들을 그들 위에 버리지 않았다. 그들은 깨끗하게 하는 진리의 샘에서 더욱 철저하게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진리의 원칙과 조화되지 않은 그들의 오래된 정치적 편견을 가지고 왔다. 그들은 노예가 주인의 재산이므로 주인에게서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이 노예들을 짐승과 같은 대열에 놓고, 주인에게서 노예를 빼앗는 것은 마치 그에게서 가축을 빼앗는 것처럼 그 소유주에게 잘못을 범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나는 주인이 사람들의 인간적 혈육과 영혼을 위하여 얼마의 대가를 지불했는가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일임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인간의 영혼을 좌우할 자격을 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는 그들을 자기의 재산으로 주장할 권리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흑인과 백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간 가족을 위하여 돌아가셨다. 하나님께서는 흑인과 백인을 가리지 않고 인간을 자유로운 도덕적 존재로 만드셨다. 노예 제도는 이 사실을 무시하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결코 허락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능력을 그의 동료 인간에게 발휘하도록 허락한다. 노예의 주인은 그의 노예에 대하여 하나님께 주어진 책임을 자신이 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노예의 죄와 무지와 부도덕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할 것이다. 그는 자신이 노예에게 행사하는 능력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요구당하게 될 것이다. 유색 인종도 하나님의 소유이다. 그들의 창조주만이 그들의 주인이다. 그런데, 노예의 심신의 자유를 빼앗아서 그를 짐승과 같이 타락한 처지에 두고자 하는 자들은 보응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분노는 잠자고 있지만, 그것은 깨어서 자비가 섞이지 않은 채 쏟아질 것이다.

교회증언 1권 pp. 34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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