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1 189-198 (19일)

나는 다음의 성경 말씀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천사는 “그 말씀들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고 말하였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딤전 2:9, 10).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전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벧전 3:3-5).

젊은이들과 노인들이여,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대들을 시험하고 계신다. 그대들은 그대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그대들의 교만, 세상의 유행을 따르는 마음, 헛되고 의미 없는 대화, 그대들의 이기심등이 모두 저울에 달리고 있다. 그리하여, 악의 무게는 무섭게도 그대들을 대적하고 있다. 그대들은 가난하고 가련하고 눈멀고 벌거벗었다. 악은 증가되고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동안, 마음속에 뿌려진 좋은 씨앗을 자라나지 못하게 막아 버린다. 그리하여, 엘리의 가정에 관하여 주어진 말이 미구에 그대들에 관하여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그대들의 죄는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삼상 3:14). 나는,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지만 예수님에게서 단 한줄기의 빛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새로워지는 것이 무엇임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속한 일에 있어서 스스로 산 경험을 하고 있지 않다. 나는 주님께서 그들을 베어 버리기 위하여 하늘에서 칼을 갈고 계시는 것을 보았다. 아, 진리를 공언하는 모든 미지근한 자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백성들 사이에서 바야흐로 하고자 하시는 정결케 하는 사업을 이해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그대들 자신의 상태에 관하여 스스로 속지 말라. 그대들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다. 참된 증인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씀하신다. 세째 천사는 한 백성을 한 계단씩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고 있다. 매 단계에서 그들은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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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인 헌금 제도는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 나는 사도 시대를 뒤돌아보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심으로 그 계획을 세우신 것과, 예언의 선물을 통하여 조직적인 헌금에 관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권고하신 것을 보았다. 모든 사람들은 영적인 것으로 그들에게 봉사하는 자들에게 육신적인 것을 나누어 주는 이 사업에 동참해야 했다. 그들은 또한 과부들과 고아들이 그들의 자선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과부와 고아를 환난 중에 돌아보고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나는 이것이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위로의 말로 단순히 동정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우리의 물질로 그들을 도와 주어야 하는 것임을 보았다. 하나님께로부터 건강을 선물로 받은 젊은 남녀들은 환난 중에 있는 과부와 고아들을 도와 줌으로 큰 축복을 얻을 수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젊은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많은 희생을 하도록 요구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이 자원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 요구하신다. 만일, 그들이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고, 세상의 유행을 따르기를 그치고 쾌락을 사랑함으로 교만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쓸데없는 물건들을 사는데 허비하는 돈을 저축하여, 그 돈이 환난 중에 있는 적당한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주님의 사업을 돕는데 사용되게 한다면,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하고 인정하는 말을 하나님께로부터 듣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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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질서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지상에서 당신의 사업을 조직적이요 질서 있게 추진해 가고자 노력할 때 그들의 활동을 참으로 기뻐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에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마지막 자비의 큰 기별을 세상에 성공적으로 전파하기 위하여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조직적인 헌금 제도를 통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고 계신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친밀한 것을 끊어 버리도록 당신의 백성들을 이끄시는 점이다. 그들에게는 이것이 오른쪽 팔을 끊어 버리고 오른쪽 눈을 빼 버리는 일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큰 부담을 덜어 주는 일이 된다. 고상하고 관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 주어진 요구가 매우 적은 것처럼 느껴 진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처럼 적은 일을 하는데 만족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번영케 하신 데 따라 자선의 목적으로 저축을 하게 되면, 그 헌금이 그들에게 큰 액수의 돈처럼 여겨진다. 이기적 마음은 많은 헌금에 대한 것과 마찬가지로 적은 헌금에도 밀접하게 애착을 두게하며, 적은 액수의 돈도 매우 많은 액수로 보이게 한다.

나는 이 마지막 사업이 시작될 당시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그 때에는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희생하는 일에 관하여 언행 일치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들은 많은 것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바쳤다. 그 후에 진리를 받아들인 형제들,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형제들이여,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이 단순히 진리를 소유할 뿐만 아니라 이 위대한 사업을 추진하는 일에 있어서 그대들의 물질로써 도울 수 있도록 그들을 이 사업에 부르셨다. 만일, 그대들이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대들은 그 사업에 담대하게 참여하여 무엇인가를 투자함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대들의 활동으로 구원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리하면, 그대들은 그들과 함께 마지막 보상을 얻게 된다. 진리가 그대들 앞에 분명히 제시되기 위하여 큰 희생이 치러지고 궁핍을 겪어야 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대가 흑암중에 있는 자들에게 진리를 제시해 주기 위하여 그런 일을 하도록 요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요구하신다. 그대들은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한다. 그렇다면, 그대들의 행동으로 그 사실을 입증하라. 그대들의 믿음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다. 산 믿음 외에 어떤 것도 그대들 목전에 다가온 무서운 장면에서 그대들을 구원해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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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이 신속히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된 것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지금 번영하게 해주시는데 따라 저축할 뿐만 아니라, 그분께서 과거에 그들을 번영하게 해주신 데 대해서도 저축해야 할 때이다. 사도 시대에는, 어떤 사람들은 안락하게 지내고 다른 사람들은 무거운 부담을 지는 일이 없도록 특별한 계획이 세워졌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여러 가지 재능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가 맡은 짐을 꼭 같이 나누도록 계획이 세워져 있었다. 천사는,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져야 한다” 라고 말했다. 유다처럼 세상의 재물에 마음을 둔 자들은 그가 한 것처럼 불평하게 될 것이다. 그의 마음은 예수님께 부어진 값진 향유를 탐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이기심을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경건하고 양심적인 관심 아래 감추고자 노력했다.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요 12:4). 그는 자신의 재산 가운데 그 향유를 소유하기를 원했다. 그러므로, 그것이 구주에게 쓰여져서는 안 되었다. 그는 그것을 자기 자신의 용도에 맞추고자 했다. 그것을 돈을 받고 팔기를 원했다. 그는 그의 주님을 은 몇 닢에 악인들에게 팔아 버리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했다. 마치 유다가 가난한 자들을 핑계로 자신의 이기심을 숨겼던 것처럼, 마음이 탐욕적인 자칭 그리스도인들 역시 양심이라는 가면 아래 그들의 이기심을 숨기고자 노력할 것이다. 아, 그들은 조직적인 헌금 제도를 적용함으로 우리가 유명 무실한 교회들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두려워한다.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 (마 6:3) 라. 그들은 이 문제에 있어서 그들이 이해하고 있는 성경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고자 양심적으로 바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 (눅 12:33) 라는 그리스도의 분명한 권면을 완전히 등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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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마 6:1).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절이 자선 사업을 은밀하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단히 적은 분량의 일밖에 안하면서, 그들이 어느 정도로 주어야 할지 모른다고 스스로 변명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셨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 6:2). 그들은 사람들에게 고상하고 관대하다는 인정을 받기 위하여 주었다. 그들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이 그들이 받을 수 있는 모든 상급이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오른손은 왼손이 알 가치가 있는 일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이 교훈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하는 자들을 책망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어떤 군중들이 많이 모인 앞에서 구제 활동을 했다. 그러므로, 이 일을 하기 전에 어떤 공적인 선포를 통하여 사람들 앞에 그들의 관대함이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그들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높이기 위하여 많은 액수의 돈을 주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주어지는 돈은 고용인의 삯을 착취하거나 가난한 자들의 얼굴을 박대함으로 흔히 얻은 것이었다.

나는 이 성경절이 하나님의 사업을 생각하고 그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의 재물을 겸손하게 사용하는 자들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보았다. 나는 다음의 성경절을 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 7:20). 나는 이 성경의 증언이 올바로 이해될 때 조화가 이루어질 것을 보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착한 행실은 불신자에게 대하여 가장 효과적인 설교이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자아를 부정하고 그의 동료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한 활동에 자신의 재산을 사용할 강한 동기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세상의 정신과 같지 않다. 그와 같은 열매는 그 열매를 소유한 자들이 진실한 그리스도인임을 증거한다. 그들은 없어지지 않을 보화를 찾아서 끊임없이 향상되어 가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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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물과 헌금에는 주는 자 앞에 적당한 목적이 제시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어떤 사람의 게으름을 조장해 주거나, 사람들에게 보이거나, 훌륭한 이름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킴으로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가난한 형제들이 그들 곁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그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사업에 큰 액수의 돈을 기부한다. 그들의 형제를 위하여 은밀한 방법으로 행한 조그마한 친절의 행위는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결속시켜 주고 하늘을 향하여 눈을 돌리게 해줄 것이다. 나는 부자들이 가격과 임금을 통하여, 고통 중에 있는 자들과 과부들과 그들 중에 있는 가난한 자들에게 유리한 구별을 해야 할 것을 보았다. 그러나, 너무도 흔히 부자들이 가난한 자들을 이용하고, 취할 수 있는 온갖 소득을 취하고, 할 수 있는 대로 동전 한 푼까지 따지는 실정이다. 그 모든 것이 하늘에 기록된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오늘날 교회 안에 존재하는 가장 큰 죄는 탐심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에게 있는 이기심을 보시고 얼굴을 찡그리신다. 그분의 종들은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달해 주기 위하여 그들의 시간과 힘을 희생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행위를 통하여 그 일을 다만 경솔하게 여긴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 그들이 위에서 말한 바와는 달리 하나님의 종을 도울 수 있게 될 때, 그들은 때때로 그렇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흔히 그를 지나쳐 버리고, 그를 위하여서는 조금밖에 지불하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날품팔이꾼을 고용한다면, 그에게는 틀림없이 완전한 임금을 지불할 것이다. 그러나, 자아 희생적인 하나님의 종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는 말씀과 교훈을 가지고 그들을 위하여 활동한다. 그는 자신의 심령에, 사업에 대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심령에 손해를 주는 위험한 오류들을 꾸준히 나타낸다. 그는 뿌려진 좋은 씨를 망쳐버리는 잡초들을 즉시 뽑아 버릴 필요를 강조한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먹이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보고 (寶庫) 에서 새것과 옛것을 꺼내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유익을 얻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유독 (有毒) 한 잡초 곧 탐심이 너무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종들의 세속적 일을 도와 주지 않고 그들에게서 떠나가게 한다. 그들은 그의 수고에 지친 활동을 그들의 행동이 보여 주는 것만큼 높이 평가했다. 참된 증인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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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종들이 사단의 시험에서 벗어나 있지 않음을 보았다. 그들은 때때로 원수에게 무서울 정도로 포위되어 있고, 싸움을 하고 있다. 만일, 그들이 그들의 사명에서 벗어날 수만 있으면, 그들은 손으로 즐겁게 노동할 것이다. 그들의 수고는 형제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수고가 너무도 값싸게 평가되는 것을 보고, 그들은 좌절감에 빠진다. 그들은 마지막 보상을 바라보고 이런 일을 참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의 가족에게는 먹을 것 입을 것이 있어야 한다. 그들의 시간은 하나님의 교회에 속해 있다. 그것은 그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시간이 아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가족들과의 교제를 희생한다. 그러나, 그들의 활동으로 유익을 얻는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궁핍에 대하여 무관심하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지나쳐 버리고 스스로 기만하는 것이 불의를 행하는 일임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기심을 멸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이기적인 자들은 주님의 돈을 사용한데 대하여 하나님께 회계하라는 요구를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종들에게 안겨 준 좌절감과 마음 아픈 일, 그리하여 그들의 활동을 손상시킨 일에 대하여 불성실한 청지기로 책임 추궁을 받게 될 것이다.

참된 증인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씀하신다. 이기적이요 탐욕적인 마음은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세속적 재물의 수입 중 매우 적은 부분도 하나님께 바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그대들이 기본 재산에 관하여 이야기할까봐 겁을 먹고 머뭇거린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희생하였는가! 아무런 희생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오심을 믿노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그들의 믿음을 부인한다. 모든 사람은 가지고 있는 신앙을 모두 실천할 것이다. 거짓된 마음을 가진 신앙 고백자여, 예수님께서는 그대의 행위를 아신다. 그분께서는 인색한 마음으로 바치는 그대들의 헌금과 절름발이인 그대들의 희생 제물을 싫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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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장 — 예배드리는 집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재물을 위탁받은 많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안락을 위하여 이 땅에서 쾌적한 집을 세우는데 그 재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영원히 거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집을 세울 때, 그들은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재물을 그분께서 사용하도록 바치지 않는다. 각 사람이 적당한 예배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함으로써 진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는 일에 다른 사람을 앞서고자 노력하는 대신에, 어떤 사람들은 할 수 있는 대로 적게 내고자 애쓰고 있다.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방문하시는 장소를 준비하는데 사용하는 재물을 마치 잃어버리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한 재물은 절름발이이므로 하나님께 가납되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위한 집을 마련하는 일에 있어서 그들 자신의 집을 마련하는 것만큼 지혜를 나타낸다면 그분께 큰 기쁨이 될 것을 보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희생 제물과 헌물은 흠이나 점이 없고 양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어야 한다는 명령이 주어졌다. 그리고, 그 백성에 속한 모든 사람은 이 일에 동참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사업은 범위가 넓다. 그대가 주님을 위한 집을 세운다면, 그대의 절름발이 제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노엽게 하거나 제한하지 말라. 하나님을 위해 세우는 집에 가장 좋은 헌물을 바치라. 그 집이 그대가 소유한 것 중 가장 좋은 것이 되게 하고, 그 곳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하여 관심을 쏟으라. 어떤 사람들은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이런 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대의 집과 모든 세속적 계획에도 동일한 정신을 나타내라.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도움이 전혀 없어도 당신의 사업을 완성하실 수 있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다. 이 세상은 사람을 시험하는 장소가 되도록 계획되어 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영원한 세상으로 가지고 갈 품성을 형성해야 한다. 선과 악이 사람 앞에 놓여 있으므로, 그의 미래의 상태는 그의 선택에 좌우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생각과 애정의 방향을 바꾸어 놓기 위하여 오셨다. 사람의 마음은 그의 세속적 재물에서 떠나 하늘의 보화에 머물러야 한다. 그의 극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게 된다. 인간을 위한 큰 희생은 이미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이제, 그는 예수님의 본을 따르고 동료 인간을 위한 희생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시험받고 입증받게 될 것이다. 사단과 그의 사자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항하기 위하여 연합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당신 앞에서 정결케 하기 위하여 애쓰고 계신다. 그분은 당신의 사업을 발전시키도록 그들에게 요구하신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어려움 없이 당신의 사업을 추진시키기에 충분할 만큼 당신의 백성들에게 맡겨 주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그들에게 맡겨주신 재물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그분께서 계획하신 바이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 (눅 12:33) 라는 것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의 한 부분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일어나서 크게 외치며,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 (사 58:1) 여야 한다. 하나님의 사업은 더욱 크게 확장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의 권면을 따를 것 같으면, 마지막 불에 타 버릴 그들의 소유는 많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좀이나 동록이 해칠 수 없는 곳에 그들의 보물을 쌓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마음은 세상에 붙들어 매는 줄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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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장 — 비유에서 배울 교훈

나는 달란트의 비유가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이 중요한 교훈은 마지막 때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유익을 위하여 제자들에게 주어졌다. 이 달란트들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능력만을 나타내지 않는다. 그 비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위탁하신 세상의 재물에도 적용된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자들은 장사하여 그들에게 맡겨진 것을 배로 증가시켰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 투자하도록 곧 진리를 전파하는 사업에 쓰도록 요구하신다. 진리가 그 진리를 받아들인 자의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 같으면, 그도 자신의 재물로써 진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돕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노력과 영향과 재물을 통하여 다른 영혼들이 진리를 받아들이게 되고, 그들 역시 하나님을 위하여 일에 착수하게 된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공언하는 자들 중 어떤 사람들이 땅 속에 달란트를 감추어 둔 사람과 같음을 보았다. 그들은 그들의 재물을 하나님의 사업에 유효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 재물이 그들의 소유이므로 그들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주님의 돈을 가지고 슬기롭게 활동하지 않았으므로, 영혼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다. 천사들은 각 사람의 행위를 충실하게 기록한다. 그리하여, 심판이 하나님의 집에 내릴 때, 각 사람에게 해당되는 선고가 그의 이름 곁에 기록된다. 천사들은, 성실하지 못한 종들을 아끼지 말고 살육의 때에 죽이라는 임무를 받는다. 그들에게 맡겨진 것들은 빼앗긴다. 그 때에, 그들의 세상, 재물은 사라져 버리고, 그들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들이 성실했을 것 같으면 얻을 수 있었던 면류관은, 하나님을 위하여 재물을 끊임없이 사용한 자들에 의하여 구원받은 자들의 머리에 씌워진다. 구원의 통로가 되어 온 각 사람은 영광 가운데 그들의 면류관에 별들을 더하고, 그들의 영원한 상급을 증진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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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한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것임을 보았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눅 16:9).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면, 우리는 하늘에 보물을 쌓게 된다. 그리하여, 세상의 재물이 모두 사라져 버릴 때, 충성된 청지기는 그를 영원한 처소로 영접해 줄 예수님과 천사들을 그의 친구로 삼게 된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눅 16:10). 하나님께서 빌려 주신 것을 지혜롭게 사용함으로 지극히 작은 세상의 재물에 충성된 자는 그의 신앙 고백에도 진실할 것이다.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10).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는 자는 모든 면에서 하나님께 속한 것에 불성실할 것이다.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눅 16:11). 우리가 하나님이 지상에서 빌려 주신 것을 관리할 때 성실하지 못함이 판명되면,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불멸의 유업을 결코 주지 않으실 것이다.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눅 16:12).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구속의 값을 지불하셨다. 그러므로, 구속은 우리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생을 받을 가치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 증거받기 위한 시험 기간으로 이 지상에 산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재물을 우리에게 위탁하심으로 우리를 시험하신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은 것을 거리낌없이 나누어 주고 그분의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성실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불멸의 유업을 우리에게 맡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눅 16:13; 마 6:24).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5).

교회증언 1권 pp. 1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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