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의 대쟁투 – 079일

심판의 시작과 죄의 도말 

그리하여 새 언약의 약속이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렘 31:34), “그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렘 50:20). “그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 (사 4:2, 3) 라. 

조사 심판과 죄의 도말은 주님의 재림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죽은 자들은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하므로 그들의 사건이 심리 (審理) 되는 조사 심판이 마치기 전에는 그들의 죄가 도말될 수 없다. 사도 베드로는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행 3:19, 20) 라고 말함으로 예수께서 보내심을 받는 때에 믿는 사람들의 죄가 도말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그리고 조사 심판이 마치면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 때에 모든 사람에게 행위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표상적 봉사에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속죄를 마치면 뜰로 나와서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였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중보자로서의 봉사를 마치시면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영생으로 축복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히 9:28) 나타나실 것이다. 또한 제사장이 성소에서 죄를 옮길 때에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 위에 그 죄들을 고백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죄를 죄악의 창시자요 선동자인 사단에게 씌울 것이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지고 “무인 지경” (레 16:22) 으로 쫓겨난 것처럼 사단 역시 그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범하게 한 죄를 지고 천년 동안 세상에 감금될 것이다. 그 동안 세상은 황폐하고 한 사람의 주민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악인들을 모두 멸망시킬 불로써 죄의 벌을 완전히 받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죄가 최종적으로 근절되고 진심으로 악을 버린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음으로써 위대한 구속의 계획이 성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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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위하여 정해진 때, 곧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조사 심판과 죄를 도말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온 모든 사람들은 다 이 엄숙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이 다 같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회개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죄는 용서를 받지 못하고 기록한 책들에서 도말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큰 날에 그 죄인에게 불리한 증거를 하게 될 것이다. 그 악행은 백주에 행한 것이나 밤의 어둠속에서 행한 것이 나를 막론하고 우리를 취급하시는 하나님 앞에 공공연하게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 모든 죄를 목격하고 절대로 잘못이 없는 기록으로 보존하고 있다. 죄는 그 부모 앞에나 처자와 친구들 앞에는 숨길 수도 있다. 또한 그 범행자 외에는 그 악을 추호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이들 앞에는 그것이 분명히 나타난다. 가장 어두운 밤이나 가장 교묘한 속임수도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단 하나의 생각까지도 숨겨 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온갖 공정하지 못하고 정직하지 아니한 행위와 생각에 대한 정확한 기록을 가지고 계신다. 그분께서는 경건한 모양에 결코 속지 않으신다. 주께서는 사람의 품성을 평가하시는 데 결코 실수가 없으시다. 사람은 마음이 부패한 자에게 속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거짓을 꿰뚫어 보시고 마음속의 본성을 다 아신다.  

엄숙한 대심판 

영원한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날마다 하늘의 책들에 기록의 양 (量) 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얼마나 엄숙한 일인가! 한 번 입에서 나온 말, 한 번 나타낸 행위는 결단코 돌이킬 수 없다. 천사들은 선악간의 행위를 다 기록하여 둔다. 세상의 가장 강한 정복자도 단 하루의 기록을 취소할 수 없다. 우리의 행위, 우리의 말, 심지어 가장 은밀한 동기까지도 모두 행복과 불행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역할을 한다. 비록 우리가 그것들을 잊어버렸을지라도 그것들은 의롭다는 판결을 받느냐 정죄의 선고를 받느냐 하는 문제에서 증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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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광택 낸 감광판에 얼굴의 모양이 틀림없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의 품성도 하늘의 모든 기록에 충실하게 묘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거룩한 존재들에게 보이지 않을 수 없는 그 기록에 대하여 염려하는 일이 얼마나 드문가. 만일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구분해 놓은 휘장을 제거해버림으로 사람들이 심판날에 다시 목격하게 될 모든 말과 행동을 기록하고 있는 천사를 볼 수 있다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날마다 하는 말을 그치고 많은 행동을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심판 때에는 각종 재능을 사용한 데 대하여 세밀한 조사를 받을 것이다. 우리는 하늘에서 빌려 준 자본을 어떻게 사용했는가? 주님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서는 당신의 것을 이자와 함께 받지 않으실 것인가? 우리는 우리에게 위탁된 능력을 손과 마음과 정신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세상을 복되게 하는 일에 이용하였는가? 우리의 시간, 우리의 붓, 우리의 음성, 우리의 돈, 우리의 감화력을 어떻게 사용하였는가?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가난한 자와 병자와 고아와 과부들에게 어떤 일을 하였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거룩한 말씀의 보관자로 삼으셨는데,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빛과 진리로써 사람들에게 구원 얻는 지혜를 주기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그리스도를 믿노라고 고백하는 일만으로는 가치가 없다. 오직 행위에 나타나는 사랑만이 참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하늘의 안목에서 볼 때는 사랑만이 가치 있는 행동이다. 무엇이나 사랑으로 한 일은 비록 그것이 사람들이 평가할 때는 아무리 작은 것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께는 그것이 가납되고 보상을 받는다.  

사람들의 감추어진 이기주의가 하늘 책들에는 나타나게 된다. 거기는 동료인간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아니한 것, 그리스도의 요구를 등한히 한 것 등에 대한 기록이 있다. 거기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께 속한 시간과 생각과 능력을 얼마나 자주 사단에게 주었는지에 대하여 보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하늘로 가져가는 기록은 참으로 슬픈 기록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공언하는 현명한 사람들이 세속적 재산을 얻고 세속적 향락을 즐기기에 몰두하고 있다. 돈과 시간과 힘이 몸차림과 방종에 희생된다. 기도와 성경 연구와 심령의 겸비와 죄의 고백에는 거의 시간을 바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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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은 우리가 가장 잘 알아야 할 일들을 생각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빼앗고자 무수한 간계를 고안한다. 그 기만자의 괴수는 속죄의 희생 제물과 전능하신 중보자를 밝히 보여 주는 위대한 진리를 싫어한다. 그는 그에게 있어서 만사는 사람의 마음을 예수님과 그분의 진리에서 떠나게 하는 일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안다.  

속죄 사업의 중심 

구주의 중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완전한 성결에 이르기 위한 그들의 의무를 그 어떤 것도 방해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귀중한 시간을 쾌락과 몸치장과 돈을 버는 데 허비하는 대신에 열렬하고 경건하게 진리의 말씀을 연구하는 데 바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소 문제와 조사 심판에 관한 문제를 분명히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크신 대제사장의 위치와 사업에 대하여 그들 스스로 알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그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신앙을 활용하거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차지하기를 바라시는 그 위치를 채우지 못하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은 영혼을 구원하든지 잃어버리든지 할 것이다. 각 사람은 하나님의 법정에 계류되어 있는 소송 사건이 있다. 각 사람은 크신 재판장을 직접 대면하여 서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심판이 시작되어 책들이 펴질 것과 마지막 날에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에 서야 할 엄숙한 광경에 대하여 각 사람은 다니엘과 같이 자주 심사숙고하는 것이 참으로 긴요하다.  

그런 문제에 대한 빛을 받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위대한 진리를 증거해야 한다. 하늘에 있는 성소는 사람을 위하여 행하는 그리스도의 사업의 바로 중심이 된다. 그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영혼들과 관계가 된다. 그것은 구속의 계획을 밝히 보여 주고, 시대의 제일 마지막까지 우리를 데리고 가서 의와 죄 사이의 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나타내 보여 준다. 모든 사람이 이 문제를 충분히 연구하여 그들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능히 대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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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하여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은 구원의 계획에 있어서 십자가상에서의 그분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긴요하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하늘에서 완성하실 일은 그분의 죽으심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믿음으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우리를 위하여 들어가” (히 6:20) 신 그 휘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거기는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나온 빛이 비치고 있다. 우리는 거기서 구속의 오묘를 더욱 밝히 살펴볼 수 있다. 인류의 구원은 하늘에서 무한한 값을 치르고 완성된다. 거기에 치러지는 희생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데 대한 최대한의 요구에 해당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아버지의 보좌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셨으므로 그분을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가는 모든 사람의 진정한 소망도 그분의 중보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상달될 수 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잠 28:13). 만일 자기의 결점을 숨기거나 핑계하는 자들이 사단이 그들에 대하여 얼마나 기뻐하며 그리스도와 거룩한 천사들을 조롱하는지 볼 수 있다면 그들은 속히 죄를 자복하고 버리게 될 것이다. 사단은 사람의 품성의 결함을 발판으로 온 마음을 사로잡고자 활동한다. 사단은 사람이 만일 그 결합들을 고집하고 버리지 아니하면 자신이 성공할 것을 안다. 그러므로 사단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죄를 이길 수 없다는 치명적인 궤변으로 그들을 속이려고 항상 힘쓰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찔림을 받은 당신의 손과 상함을 입은 몸으로 인류를 위하여 탄원하시며,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씀하신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고후 12:9).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마 11:28~30). 그러므로 아무도 자기의 결점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길 믿음과 은혜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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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대 앞에 설 각 사람의 준비 

오늘날 우리는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표상적 의식에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그와 같이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기를 원치 아니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아니한 오늘날 죄를 슬퍼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한다. 그들은 심각하고 철저하게 마음을 살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부허 (浮虛) 하고 경박한 정신은 반드시 버려져야 한다. 지배권을 장악하고자 일어나는 악한 경향들을 이기고자 하는 모든 사람 앞에는 반드시 격렬한 투쟁이 있다. 준비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할 일이다. 우리는 단체적으로 구원을 얻지 않는다. 사람의 순결과 헌신이 다른 사람의 그런 특성의 결함을 보충해 줄 수 없다. 비록 온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각 개인의 사건을 조사하시기를 마치 세상에 그 한 사람밖에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처럼 세밀히 하실 것이다. 모든 사람이 조사를 받되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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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봉사가 마칠 무렵의 광경은 실로 엄숙하다. 거기에 관련된 관심은 참으로 심각하다. 심판은 오늘날 하늘에 있는 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랫동안 계속되어 왔다. 신속히, 얼마나 신속히 오늘날 살아 있는 자들의 사건이 취급될지 아무도 모른다. 엄숙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온 생애가 드러날 것이다. 이 시점에서 각 사람이 구주의 권고에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요긴하다.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막 13:33).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 3:3).  

조사 심판의 사업이 마치게 되면 모든 사람의 운명은 생사간에 결정될 것이다. 은혜의 시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기 조금 전에 마쳐진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때의 일을 미리 내다보시고 요한계시록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계 22: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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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과 악인은 그들의 생활 상태 그대로 여전히 세상에 살면서 하늘 성소에서 철회할 수 없는 마지막 결정이 내린 것도 모르고 밭 갈고 집짓고 먹고 마시고 할 것이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후 하나님께서는 그를 배 안에 두고 경건치 못한 자들은 배 밖에 두신 채 문을 닫으셨다. 7일 동안 사람들은 그들의 운명이 결정된 것을 모르고 경솔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생활을 계속하였다. 그들은 또한 임박한 심판에 관한 경고를 조롱하였다. 구주께서는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 24:39) 고 말씀하셨다. 각 사람의 운명이 결정되고 범죄한 인류에 대한 은혜의 초청이 철회되는 마지막 시간은 밤중에 도둑이 오는 것처럼 가만히 눈에 띄지 않게 올 것이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막 13:35, 36). 깨어 있기를 소홀히 하고 세상의 매력을 향하여 마음을 돌리는 자들의 상태는 참으로 위험하다. 사업가가 이득에 마음을 빼앗기고, 향락을 즐기는 자가 방종을 구하고, 유행을 따르는 자가 몸을 단장하기에 겨를이 없을 바로 그때, 온 세상의 심판관 되신 예수님께서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단 5:27) 라고 선고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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