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소망 – 68일

63장 “네 왕이 임하나니”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슥 9:9).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오백 년 전에 선지자 스가랴는 이스라엘의 왕의 오심을 이와 같이 예언하였다. 이 예언은 이제 성취될 것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왕의 영광을 거절해 오셨던 분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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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7일

62장 시몬의 집에서 열린 잔치 베다니에 사는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로 간주되었다. 그는 공공연하게 그리스도의 추종자들과 연합한 소수의 바리새인들 중의 하나였다. 그는 예수님을 교사로 알았고 그분께서 메시야가 되셨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분을 구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의 품성은 변화되지 않았으며, 생애의 원칙도 변하지 않았다. 시몬은 문둥병이 나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예수께 이끌려갔다. 그는 감사를 표하고자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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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6일

61장 삭개오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요단강에서 몇 킬로 떨어진, 평야가 뻗어 있는 골짜기의 서쪽 끝에 아름답게 우거진 열대성 초목들 사이에 도시가 있었다. 종려나무들과 비옥한 정원들은 생수의 샘에서 물을 공급 받고 있었으며 그 샘들은 석회암의 구릉(丘陵)들과 예루살렘과 그 평원의 도시 사이에 끼어 있는 황량한 계곡에 박힌 에메랄드처럼 빛나고 있었다. 많은 대상(隊商)들은 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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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5일

60장 새 나라의 율법 유월절이 가까웠을 때에 예수께서는 다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셨다. 그분의 마음속에는 아버지의 뜻과 완전히 하나가 되는 데서 오는 평화가 있었다. 그분은 발걸음을 재촉하여 희생당하실 장소를 향해 나아가셨다.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이상한 느낌과 의심 그리고 공포가 엄습하였다. 구주께서 “제자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저희가 놀라고 좇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열두 제자를 당신의 주위에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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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4일

59장 제사장들의 음모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나사로가 살아난 소식은 곧 그 도시에 퍼졌다. 이적을 목격한 스파이를 통하여 유대인의 지도자들은 곧 그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결정하기 위하여 곧 산헤드린회의가 소집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죽음과 무덤을 지배하실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나타내셨다. 그 능력 있는 이적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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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3일

예수께서는 마르다의 믿음을 격려하면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대답은, 즉시 변화된다는 희망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그분께서는 마르다의 생각을 그의 오라비의 현재의 부활을 넘어서 의인의 부활로 이끄셨다. 이 일로 그분은 마르다가 나사로의 부활을 통하여 모든 죽은 의인의 부활에 대한 보증과 구주의 능력이 이를 이루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셨다.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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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2일

58장 “나사로야 나오라” 가장 확고한 그리스도의 제자들 가운데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있었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강했고 사랑이 깊었으며 또한 구주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가장 큰 이적은 나사로를 위하여 행해졌다. 구주께서는 당신의 도움을 구한 모든 사람을 축복하셨다. 그분은 모든 인간 가족을 사랑하시나 특별히 친근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그분의 마음은 베다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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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1일

57장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렇게 질문한 청년은 관원이었다. 그는 큰 부자였으며 책임 있는 지위에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당신께 나아온 어린이들에게 나타내신 사랑을 보았다. 그분께서 그토록 부드럽게 어린이들을 영접하여 팔에 안으시는 것을 본 그의 마음은 구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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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60일

56장 아이들을 축복하심 예수께서는 언제나 아이들을 사랑하셨다. 그분은 그들의 어린이다운 동정과 편견 없고 변함이 없는 사랑을 받으셨다. 그들의 순결한 입술에서 나오는 감사의 찬양은 그분의 귀에 음악이 되었고 교활하고 위선적인 사람들과 접촉하심으로 말미암아 억눌렸던 그분의 정신을 상쾌하게 하였다. 어디로 가시든지 구주의 인자하신 용모와 온화하고 친절하신 태도는 어린이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었다. 유대인들에게는 아이들을 어떤 랍비에게 데려가,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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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59일

55장 볼 수 있게 임하지 않음 어떤 바리새인들이 예수에게 나아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라고 물었다. 침례 요한이 나팔 소리처럼 온 땅을 울리는,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는 기별을 전한 지도 벌써 삼 년 이상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이 바리새인들은 왕국이 설립되었다는 아무런 증거를 보지 못하였다. 요한을 거절하고 발걸음마다 예수님을 반대한 많은 사람들은 그분의 사명이 실패했다고 암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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