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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30장 – 열둘을 세우심
30장 열둘을 세우심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게 하려 하심이러라.” 열두 제자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또한 산상의 수훈(垂訓)이 주어진 곳은 산기슭의 우거진 나무 밑으로서 갈릴리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었다. 들판과 언덕은 예수께서 즐겨 찾아가신 곳이었으며 그분의 대부분의 가르침은 성전이나 회당에서보다…
시대의 소망 29장 – 안식일
29장 안식일 안식일은 창조시에 거룩히 구별되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그 기원은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욥 38:7)던 때이다. 평화가 세상을 조용히 덮었으니 이는 땅이 하늘과 조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완성된 사업을 보고 기뻐하심으로 안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쉬셨기 때문에…
시대의 소망 28장 – 레위 마태
28장 레위 마태 팔레스틴에 있던 로마 관리 중에 세리보다 더 미움을 받은 자는 없었다. 외세에 의하여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독립이 떠나갔다는 것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었으므로 유대인들을 계속적으로 자극하였다. 그리고 세금을 징수하는 자들은 단순히 로마의 압제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치부하는 착취자였다. 로마 사람들의 지배 아래 이 직책을 맡은 유대인은 국가의 명예를…
시대의 소망 27장 –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27장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동방에 알려진 모든 질병 중에 문둥병은 가장 무서운 병이었다. 그 불치성과 전염성, 그리고 그 병이 희생자에게 끼치는 끔찍스러운 결과 등은 가장 용기 있는 사람조차도 공포로 가득 차게 했다. 유대인들 간에 이 질병은 죄 때문에 받는 심판으로 여겨졌으므로 “하나님의 치심” 혹은 “하나님의 손가락”이라고 불려졌다. 그것은 뿌리 깊고 근절할 수 없는…
시대의 소망 26장 – 가버나움에서
26장 가버나움에서 예수께서는 여기저기 다니는 여행의 막간에는 가버나움에서 사셨으므로 그 곳은 “예수의 고향”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도시는 갈릴리 바다의 해안에 있었다. 실제로 아름다운 게네사렛 평야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을지라도 그 변두리에 있었다. 호수의 깊은 침강(沈降)은 해안을 두른 그 평야에 남부의 온화한 기후를 조성시켜 준다. 그리스도의 시대에는 이곳에 종려나무와 감람나무가 무성하였으며 과원과 포도원과 푸른 들판과 화려하게…
시대의 소망 25장 – 해변에서의 부르심
25장 해변에서의 부르심 갈릴리 바다에 날이 새고 있었다. 수확 없는 수고의 밤으로 피곤하여진 제자들이 아직도 그들의 어선을 호수에 띄우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려고 물가로 오셨다. 그 새벽에 그분은 날마다 계속하여 당신을 따르던 군중에게서 떠나 잠시나마 쉬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곧 사람들이 그분의 주위에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수효는 급속히 늘어나서 그분은 사방에서 압박을 받으셨다. 그 동안에…
시대의 소망 24장 –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24장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리스도께서 갈릴리에서 봉사하신 광명한 시기에 한 그림자가 가로놓였다. 곧 나사렛 사람들이 그를 거절한 것이다.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고 그들은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유년과 청소년 시절에 나사렛 회당에서 당신의 형제들과 함께 예배드리셨다. 당신의 공생애가 시작된 이래로 그분은 그들에게서 떠나 있었으나 그들은 그분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모르지 않았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시…
시대의 소망 23장 –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23장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4, 15). 메시야의 오심이 처음으로 반포된 곳은 유대 지방이었다.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사가랴가 제단 앞에서 봉사하고 있을 때에 선구자의 탄생이 그에게 예고되었다. 천사들은 베들레헴의 언덕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선포하였다. 동방 박사들이 그분을 찾아 예루살렘에 왔다. 성전에서 시므온과…
시대의 소망 22장 – 요한의 투옥과 죽음
22장 요한의 투옥과 죽음 침례 요한은 그리스도의 나라를 전파한 첫 번째 사람이었으며 또한 고난에도 으뜸가는 사람이었다. 광야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많은 무리에서 떠나서 요한은 이제 토굴 감방의 벽 속에 갇혀 있었다. 그는 헤롯 안디바의 성채 안에 있는 죄수가 되었다. 요한은 대부분의 봉사의 생애를 안디바가 지배하던 요단 동부 지역에서 보냈다. 헤롯 자신도 침례…
시대의 소망 21장 – 베데스다와 산헤드린
21장 베데스다와 산헤드린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라. 이 못의 물은 때때로 움직였으며 일반적으로 이 일은 초자연적 능력의 결과로서 누구든지 물이 요동한 후에 이 물 속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그가 어떤 병을 가지고 있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