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장 호수의 밤 봄날 저녁 황혼에 사람들은 풀이 많은 평지에 앉아 그리스도께서 준비하신 음식을 먹었다. 그날 그들이 들은 말씀은 하나님의 음성과 같이 들렸다. 그들이 목도한 병 고치는 이적은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만이 행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보리떡의 이적은 그 큰 군중의 각 사람에게 감명을 주었다. 모든 사람이 다 그 이적이 주는 유익을 받았다. 모세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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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장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과 더불어 한적한 곳에 물러가 계셨으나 평화롭고 조용한, 이 좀처럼 얻기 어려운 시간은 곧 깨지고 말았다. 제자들은 저희가 방해를 받지 않을 곳에 물러나 있다고 생각했으나 군중들은 하늘의 교사가 눈에 띄지 않자 “그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그 중의 몇 사람이 그리스도와 제자들이 떠난 방향을 알려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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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장 “와서 잠간 쉬어라” 전도 여행에서 돌아온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제자들은 예수께 와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였다. 그들은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으므로 용기를 내어 그분 앞에 좋고 궂은 경험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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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장 최초의 복음전도자들 제자들은 예수님의 한 가족이었다. 그들은 그분께서 갈릴리 온 지방을 도보로 여행하실 때 그분을 수행하였다. 그들은 닥쳐오는 고생과 곤란을 예수와 함께 견뎠다. 그들은 그분의 설교를 들었으며 하나님의 아들과 동행하며 이야기하였고 그분의 일상의 교훈에서 인류의 향상을 위하여 어떻게 일해야 할지를 배웠다. 예수께서 당신의 주위에 모인 매우 많은 무리들을 위하여 봉사하실 때에 제자들은 시중을 들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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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장 믿음으로 만짐 거라사에서 서쪽 해안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을 영접하려고 모여 있는 군중을 보셨다. 그들은 그분을 기쁨으로 맞이하였다. 그분께서는 바닷가에서 얼마 동안 머무르면서 가르치고 병자를 고치다가 연회석에서 세리들을 만나기 위하여 레위 마태의 집으로 향하셨다. 회당장 야이로가 여기에서 그분을 만났다. 이 유다 장로는 심히 슬퍼하며 예수께 나아와 발아래 엎드려 부르짖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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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장 “잠잠하라 고요하라” 그날은 예수님의 생애 중에서 다사(多事)한 날이었다. 그분께서 갈릴리 바닷가에서 잘 아는 예증으로 당신의 나라의 성격과 그 나라가 건설되는 방법에 대해서 백성들에게 다시 설명하면서 최초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씨 뿌리는 자의 일에 비유하셨고 당신의 나라의 발전을 겨자씨의 성장과 가루 서말 속에 넣은 누룩의 영향에 비유하셨다. 의인과 악인의 최후의 대 분리는 곡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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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장 초청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안위의 말씀은 예수께서 따르던 군중에게 하신 말씀이다. 구주께서는 사람이 오직 당신을 힘입음으로써만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하늘의 사물에 대한 지식을 받을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어떤 사람도 당신의 보호와 사랑에서 끊어졌다고 생각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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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장 내 형제는 누구인가? 요셉의 아들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사업에 대하여 거의 공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그분의 생애와 활동에 관하여 그들이 들은 소식은 그들을 놀람과 경악으로 충만하게 하였다. 그들은 그분께서 온 밤을 기도로 새우시며, 종일토록 큰 군중에 둘러싸여 잡수실 만한 시간도 얻지 못하신다는 말을 들었다. 그분의 친구들은 그분께서 끊임없는 활동으로 자신을 지치게 만들고 계신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바리새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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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장 백부장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을 고쳐 주신 신하에게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요 4:48)라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민족이 당신께서 메시야이신 외적 표적을 요구하는 것에 몹시 슬퍼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불신을 보고 거듭거듭 놀라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께 나온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놀라셨다. 백부장은 구주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예수께서 몸소 오셔서 이적을 행하시도록 요구조차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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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장 산상수훈 그리스도께서는 가끔 제자들만을 모아서 당신의 말씀을 듣도록 하셨다. 주께서는 생명의 도를 아는 자들만을 당신의 청중으로 택하지 않으셨다. 무지와 오류 가운데 빠져 있는 군중들과 접촉하시는 것이 그분의 사업이었다. 그분께서는 저희의 어두워진 이해력으로도 알아들을 수 있는 진리의 교훈을 주셨다. 그분 자신은 진리로서, 허리를 동이고 축복하기 위하여 언제나 손을 내밀고 서 계시면서 경고와 탄원과 격려의 말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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