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6
유색인 일꾼들을 부르심
미국의 남부 지역의 주들에서 선교사로 활동할 유색인 남녀들을 교육시키고 훈련시키기 위하여 가장 결정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색인인 그리스도인 학생들은 그들의 종족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해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을 지혜의 근본으로 삼고 경험 있는 사람들의 권면에 유의하는 자들은 현대 진리의 빛을 그들의 백성에게 전함으로써 흑인 종족에게 큰 축복이 될 수 있다. 형제들과 겸손하게 조화를 이루어 활동하는 모든 교역자는 오늘날 무지와 미신의 흑암 속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빛의 통로가 될 것이다.
우리의 유색인 형제 자매들은 그들이 백인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기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놓고 방황하는 대신에 유색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 사업에 스스로를 바치도록 하라. 지성적인 유색인 남녀들에게는 그들이 백성을 위해 일할 자리가 많이 있다. 남부 지역에는 이루어야 할 많은 사업이 남아 있다. 특별한 노력이 대도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들 각 도시에는 마지막 자비의 경고의 기별이 전해져야 할 유색인들이 무수하게 많다. 우리의 유색인 교인들의 마음에 선교 정신이 일어나야 한다. 진리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위하여 열렬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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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유색인 형제 자매들에게 말하는 바이다. 사태를 사실 그대로 직시하라. 그리고 스스로 자문해 보라. “내게 주어진 기회와 특권들을 볼 때, 나는 나의 주께 얼마만큼 빚을 지고 있는가? 내가 어떻게 그분을 가장 영화롭게 하며 나의 백성들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꺼이 주신 지식을 내가 어떻게 최선껏 활용할 수 있는가? 내가 성경을 펴고 나의 백성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지 않을 것인가? 내가 하나님께 내 자신을 바친다면 그분께서 나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셔서, 지식의 부족으로 죽어 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내가 도울 수 있지 않겠는가? 압제받고 좌절당한 나의 동족들을 위해 해야 할 사업이 나에게 있지 않은가?”
남부 지역은 일꾼들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대들은 그대들의 백성을 지나쳐 버리고, 그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 가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낮출 것 같으면 그대들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 그분을 신뢰할 때 그대들은 평강과 위로를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 스스로의 길과 그대 스스로의 뜻을 따르면 그대들은 가시와 엉겅퀴를 발견하게 되고, 상급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시간은 짧다. 그대들이 해야 할 일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세월을 아끼고자 결심하라. 그대 자신의 쾌락을 구하지 말라. 스스로 눈을 뜨라! 새로운 결심으로 사업에 착수하라. 주께서 그대들 앞에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대열에서, 온유하고 겸손하게 일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힘을 얻기 위하여 그분을 의지하라. 주께서 그대들에게 수행하도록 주시는 사업을 이해하라.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그대들은 능력에서 능력으로, 은혜에서 은혜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오고 있으므로 낮이 계속되는 동안 그대들은 그대들의 백성을 위하여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남부에는 모든 종류의 선교 사업을 위한 가장 큰 필요가 있다. 지체없이 일꾼들이 이 지역을 위해 준비되어야 한다. 우리 백성들은 기후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남부의 주들에 있는 남녀들의 교육을 위해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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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젊은 남녀들이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가장 좋은 특전들을 받아야 한다. 학교 교사와 집회소들이 여러 지역에 세워지고 교사들이 채용되어야 한다.
유색인들을 돕기 위하여 여러 해 동안 일해 온 자들은 그런 학교를 시작하는 데 관하여 조언을 하기에 참으로 적절하다. 가능한 한 이런 학교들은 도시들 밖에 세워져야 한다. 그러나 도시에는 도시를 떠나서 학교에 다닐 수 없는 많은 어린이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아이들의 편리를 위하여 시골에서와 마찬가지로 도시에서도 학교들이 시작되어야 한다.
이런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은 단순히 읽는 법 이상의 것을 배워야 한다. 실업 분야의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들을 배우는 시설들이 제공되어야 한다.
남부에서는 물론이요 북부에 있는 우리의 교회들은 유색인 자녀들을 위한 학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이미 세워진 학교들은 성실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새 학교들의 설립은 추가의 자금이 요구될 것이다. 우리의 형제 자매들은 모두 이 학교들을 유리한 위치에 놓기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해 자신의 몫을 담당해야 한다.
이런 분야의 학교 사업에서 헌신하는 일 외에 우리의 유색인 형제들은 그들의 백성들을 대상으로 선교 일요일 학교와 안식일 학교들 곧, 마음이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해진 교사들이 젊은이들을 가르칠 학교들을 세움으로써 훌륭한 일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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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의 주들에는 기회들이 끊임없이 주어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현명한 그리스도인 유색인들이 사업에 부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백인들이 지도자로 택함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한 몸의 지체이다. 그리고 죄가 타락시킨 낮은 수준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이끌어 올리셔서 하늘 조정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로 인정을 받을 위치에 세워주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완전해진다.
많은 어려운 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할 사업이 있으며, 또한 이런 어려운 지역에서 현명한 일꾼들이 나와야 한다. 유색인 일꾼들이 그들의 동족을 대상으로 일을 하기 위해 교육을 받도록 사업이 경영되어야 한다. 흑인종 가운데는 재간과 능력이 갖추어진 자들이 많이 있다. 이런 남녀들을 찾아내어 영혼 구원의 사업을 하는 길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협력하실 것이고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동역자”
여호와의 귀는 당신의 사업에 임하고 있는 자들의 부르짖음을 듣고자 열려 있다. 그분께서는 약속하셨다. “내가…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 32:8). 하나님과 함께 겸손하게 동행하고, 그대들의 의무의 길을 분명히 알려 달라고 그분께 구하라. 그분께서 그분의 대리자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분의 동역자가 되도록 요구하실 때, 그들은 예수께서 나사렛의 회당에서 일어나 읽으시고 그분의 사업으로 선포하신 것과 똑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게 될 것이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사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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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오늘날 널리 퍼져 있는 오류의 구름에 의해 세상에서 가려져 있다. 가장 낮은 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실 수 있는 자는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해 찾는 일에 하나님의 대리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죄인에게 죄를 용서하시는 개인의 구주를 제시해 줄 때 우리는 타락한 자의 손을 붙들기 위해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과 동정의 손을 뻗음과 동시에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손을 붙듦으로써 죄인과 구주 사이에 연합의 사슬을 이루게 된다.
끝이 가까웠다. 모든 사람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신중하고 겸손하고 온유하게 행해야 한다. 모든 진리의 광선을 세상에 비추시는 우리의 귀하신 구주께서는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왕들이나 사람을 신뢰하지 말고 당신을 완전히 의존하기를 바라신다. 그분께서는 말씀하신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우리는 예수께서 그분의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새겨주시도록 끊임없이 그분을 쳐다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동료 인간들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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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차별 지역에서의 진리 선포
나는 유색인 대상의 사업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또한 무겁게 느낀다. 복음은 학대받은 흑인종들에게도 전해져야 한다. 그러나 이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에는 크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많은 지역에 있는 백인종들에게는 흑인종에 대한 강한 편견이 있다. 우리는 이런 편견이 무시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마치 이런 편견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면 우리는 백인종들 앞에 빛을 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상황을 사실 그대로 직면하고, 그것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다루어야 한다.
여러 해에 걸쳐 나는 흑인종을 위하여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이 인종에 대한 감정이 점점 더 강해져 가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리고 많은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진지한 사업의 신속한 성취의 필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나의 마음은 아프다. 최근까지 노예의 인종으로 있었던 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별로 한 일이 없었던 것이 분명한 채 여러 해가 영원 속으로 사라졌다.
그 사업에 따르는 어려움 중 하나는 유색인들이 많은 지역에 사는 백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유색인들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즐거운 일로 여기지 않는 데 있다. 그들을 위한 학교들이 세워지는 것을 볼 때, 그들이 자립하고, 직업을 갖고, 오두막집에 계속해서 사는 대신에 안락한 집들을 가지고 스스로를 부양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들은 이기적인 계획들이 방해를 받을 가능성, 곧 그들이 더 이상 단순한 적은 임금으로 흑인들을 고용할 수 없겠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그들의 적의가 일어난다. 그들은 자기들이 손해를 입고 학대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노예 제도가 결코 폐지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하나님의 영이 세상에서 거두어짐에 따라 이런 정신이 점점 강해지고 있으므로 과거에 유색인들을 위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사업을 많은 지역에서 지금은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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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해방 후 즉시로 정부와 그리스도 교회가 자유를 얻은 사람들을 위해 적절한 활동을 했을 것 같으면 미국 사람들을 통하여 많은 일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들에게 도움이 그처럼 크게 필요했던 때에 그들을 돌보고 교육시키기 위해 돈이 자유롭게 사용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약간의 노력을 한 후, 흑인들이 도움을 받지 못한 채로 어려운 짐을 지고 고투하도록 내버려두었다. 유력한 그리스도 교회들 중 어떤 데서는 좋은 사업을 시작했지만 슬프게도 비교적 소수의 사람들 외에는 접촉하지 못했다. 그리고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도 그들의 몫을 감당하지 못했다. 개인들이나 단체들이 유색인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종의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여 고상한 사업을 이루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동정과 도움이 필요했던 이 사업에 얼마나 적은 사람들이 참예했던가!
어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유색인들을 위해 수행될 필요가 있는 사업을 하고자 고상한 활동을 계속해 왔다. 만일 이 사업에 종사한 자들이 목회직에 있는 모든 형제들의 협력을 얻었다면 오늘날 그들의 사업의 결과는 현실과는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목회자들 중 대다수는, 어려운 지역에서 더 크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시키기 위해 고투하고 있는 소수처럼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만큼 협력하지 않았다.
세월이 경과되고 반대가 커짐에 따라 환경은, 분별이 용기의 더 좋은 부분이라고 우리에게 경고한다. 만일 유색인을 위해 이루어진 사업에 현명하지 못한 움직임이 있었다면 그것은 경고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서가 아니다. 넓은 태평양 바다 저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모든 운동을 조심성 있게 해야 한다는 것과 교역자들이 정치적인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사회적인 평등권에서 백인과 흑인이 섞이는 것을 결코 권장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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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에 빅토리아 주 멜버른의 근교 알마데일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나는 형제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 문제에 관하여 말하는 중에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나는 위험한 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한때 유색인을 위해 선교적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 일에 관하여 표현될 수 있었던 취지가 미래에는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고는 표현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유색인을 위해 이루어진 사업이 과거에 어떤 지역에서 이루어진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추진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유색인 사업 분야에 관해서는 할 수 있는 한 적게 말하도록 하고, 유색인들이 그들의 종족을 위하여 주로 일하게 하라.
백인과 유색인이 같은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에 관해서는 양편에 다 유익이 되는 일반적인 관습으로 준수될 수는 없는 데, 특히 남부에서 그러하다. 가장 좋은 것은 진리를 받아들이는 유색인들이 그들 스스로 예배를 진행할 수 있는 자신의 예배 장소를 제공받는 길이 될 것이다. 이 일은 백인을 위한 사업이 심각한 장애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히 남부에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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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인들에게는 산뜻하고 아담한 예배당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것은 그들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과 함께 예배드리는 데서 그들을 제외시키기 위해서가 아니고 진리의 사업을 추진시키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들은 이 계획이 주께서 우리에게 더 좋은 길을 보여 주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능력과 경험이 있는 유색인 교인들은 그들의 백성들의 예배를 지도하도록 권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음성도 대표적인 회집에서 들려져야 한다.
유색인 신자들 가운데는 그들의 백성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활동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 하나님께로부터 빛과 진리를 받고 꽤 훌륭한 수준의 재능들을 소유한 교역자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꾸준하면서도 효과적인 모든 방법으로 활동해야 한다. 그들은 우리의 문서를 이용하고 장막 집회들과 실내의 집회들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허용될 수 있는 곳에서는 백인 목사들이 그들을 도와야 한다. 유색인 교역자들의 힘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색인들은 그들의 백성들 사이에서 성경을 공부시키고 장막회들을 열기 위해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런 사업을 위하여 준비될 수 있는 유능한 자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유색인들을 위한 학교들을 세우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유색인을 위해 세운 큰 대학에서 교사들과 학생들 앞에 현대 진리를 제시하는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유색인을 위한 학교와 요양소들이 세워져야 하고, 이런 기관에서 유색인 젊은이들은 채용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사의 지도 아래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유색인 목사들은 그들의 백성에게 이 시대를 위한 진리를 이해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시대가 지나가고 편견이 더해감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백인 교역자들은 유색인을 위해서 거의 활동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때때로 우리의 사업에 동조하지 않는 백인들은 그것에 반대하기 위해 유색인들과 연합하여 우리의 가르침이 교회들을 무너뜨리고 안식일 문제에 어려움을 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백인 목사들과 유색인 목사들은 거짓말을 유포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파멸시키고 죽이고자 하는 적개심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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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세력들은 그들의 술책을 다 동원하여 유색인들에게 마지막 자비의 기별이 선포되는 일을 방해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사단은 복음을 전하는 목사와 교사가 백인과 유색인 사이에 존재하는 편견을 무시해 버리기 가장 어렵도록 만들고자 활동하고 있다.
우리는 지혜의 길을 따라야 한다. 우리는 쓸데없이 반대를 일으킬 어떤 일도, 복음 기별의 선포를 방해할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관습이 그렇게 요구하는 곳, 그렇게 함으로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곳에서는 백인 신자들과 유색인 신자들이 분리된 예배 장소에서 모여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온유를 계발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하늘의 왕, 하나님의 독생자이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6).
하나님께서 멸망하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분의 아들을 고통스럽고 수치스런 죽음에 내어주실 만큼 낮추셨다면, 주님의 선교사들도 깊은 죄악 속에 빠져 있는 자들을 건져내어 도와주고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춰 주기 위해 힘을 다해서 온갖 노력을 즐겨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한 인간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셔서 그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그분의 신성을 인성으로 입으셨다. 그분의 추종자들도 그분을 위하여,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도와주기 위해 부당하고 가혹한 많은 일들을 참고 견디고자 즐겨 수락하지 않겠는가? 오늘날 진리를 향해 열려 있는 문들이 편견 때문에 닫혀지지 않을 방법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게 하라.
교회증언 9권 pp. 199-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