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1 479-488 (48일)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관대한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부한다. 때때로 그들이 목사들에게, 또한 진리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아낌없이 기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른바 관대한 이 사람들은 거래에 있어서 인색하고 속일 준비를 갖추고 있다. 그들이 이 세상의 부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큰 책임이 지워져 있다. 그러나, 가난하고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형제와 거래할 때, 그들은 마지막 한푼에 이르기까지 가혹하다. 그러므로, 거래에서 불리하게 당하는 쪽은 항상 가난한 사람들이다. 가난한 형제를 유리하게 해주는 대신에, 약삭빠르고 가혹한 부자는 모든 이득을 취하고, 다른 사람의 불행을 통하여 이미 축적한 부를 증가시킨다. 그는 자신의 약삭빠른 태도를 자랑하지만, 그의 부를 가지고 심한 저주를 자기 자신에게 쌓고 있고, 형제의 길에 거치는 돌을 놓고 있다. 그는 자신의 천한 행동과 인색한 계산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신앙의 영향으로 그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끊어 버리고 있다. 이 불쌍한 형제의 기억 속에 이 모든 것들이 생생하게 살아 남는다. 그리하여, 그의 부자 형제의 입술에서 나온 열렬한 기도와 외관상 열렬한 간증들은 다만 슬픔과 혐오감을 갖게 하는 영향을 줄 것이다. 그는 그사람을 하나의 위선자로 보게 된다. 그같이 하여 많은 사람을 더럽히는 쓴 뿌리가 생기게 한다. 가난한 자는 그가 빼앗긴 특권을 잊어버릴 수 없고, 또한 부자 형제가 어깨 위에 짐을 올려놓지 않기 위하여 언제나 무엇인가 핑계를 하는 반면에 그가 즐겨 무거운 짐을 지고자 했기 때문에 얼마나 어려운 곳에 처해졌는지를 결코 잊을 수 없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너무도 감화를 받았기 때문에, 그의 부자형제의 모욕을 용서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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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고 고상하고 이기심 없는 관대함을 부자들 사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다. 재산을 얻기 위한 야망 때문에 그들은 인간의 요구를 간과해버린다. 그들은 아마도, 그들 자신과 마찬가지로 힘들게 노동해 온 가난한 형제들의 속박당하는 어려운 처지를 깨닫거나 느낄 수 없다. 가인처럼 그들은,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라고 말한다. “나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일해 왔다. 그러므로, 그것을 붙들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그들은 “나의 형제의 불행을 느낄 수 있게 해주옵서” 라고 기도하는 대신에, 그들의 끊임없는 연구는 그에게 어떤 불행이 있다는 것과 그들의 동정이나 관대함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많은 부요한 안식일 준수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멸시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미천한 행동의 작은 부분까지 보시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만일, 눈이 열릴 것 같으면, 그들은 한 천사가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따라다니면서 가정에서나 사업 장소에서 나를 막론하고 그들의 모든 행동을 성실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참된 증인은 그들의 발걸음을 따라다니면서 “내가 네 행위를 아노라” 고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사취하는 정신, 기만하는 정신, 천한 정신을 심지어 안식일을 준수하노라고 공언하는 자들 사이에서 보았을 때, 나는 정신적 번민으로 부르짖었다. 이 큰 악, 이 무서운 저주가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이스라엘 중 어떤 사람들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며, 고상한 정신을 가진 불신자들에게까지 혐오감을 주고 있다. 이것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노라고 공언하는 백성들이다.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불쌍한 형제들로 이루어진 한 부류가 있다. 그들은 불쌍한 경영자들이다. 그들은 현명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꾸준한 노력의 느린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재산을 얻기를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상태를 좀더 좋게 개선하기 위하여 너무도 서두르므로, 훌륭한 판단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의논하지 않고 여러가지 사업에 종사한다. 그들의 기대는 좀처럼 성취되지 않는다. 그들은 얻기보다 오히려 잃어버린다. 그리하여, 부자들을 시기하려는 유혹과 기질이 이르러 온다. 그들은 형제들의 재산을 통하여 유익을 얻고자 진정으로 바라지만, 그렇게 못 되기 때문에 혹독한 취급을 당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특별한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들은 그들의 노력이 분산되어 버린 증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사업에 있어서 변덕스러웠고 걱정과 염려가 많았는데, 수입을 조금밖에 얻지 못했다. 그런 사람들은 경험 있는 자들의 권면을 들어야 한다. 그러나, 흔히 그들은 전혀 조언을 구하지 않을 자들이다. 그들은 뛰어난 판단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르침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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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흔히 기만의 솜씨에 성공이 좌우되는 영리하고 약삭빠른 전매 특허권 행상인들에 의하여 기만당하는 자들이다. 이 사람들은 그런 행상인들에게 신임을 둘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형제들은 마땅히 의심하고 피해야 할 바로 그런 것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 그들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교훈을 마음에 새기지 않는다.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6, 8). 가난한 자들은 부자들만 탐심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부자들이 탐욕적인 손으로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붙들고 좀더 얻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편, 가난한 자들은 부자들의 재산을 탐하는 큰 위험 가운데 빠져 있다. 풍요로운 우리의 나라에 정말로 도움이 필요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매우 적다. 그들이 바른 길을 따를 것 같으면, 그들은 거의 모든 경우에 궁핍에서 벗어날 수 있다. 부자들에 대한 나의 호소는, 그대들의 가난한 형제들을 관대하게 취급하고, 하나님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대들의 재산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불행과 질병으로 가난하게 된 자들은 그대들의 특별한 염려와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벧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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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을 공언하고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하기를 기대하는 남녀들이여, 나는 그대들이 이득을 위한 탐욕을 적게 품고, 자아를 돌보는 일을 적게 하도록 경고하는 바이다. 이기심 없는 고상한 자선 행동을 통하여 그대들의 거룩한 남성의 자격과 고상한 여성의 자격을 회복하라. 이전의 탐욕적 정신을 진정으로 멸시하고, 심령의 진정한 고결을 되찾으라.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 주신 바에 의하면, 그대들이 열심을 내어 회개하지 않으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을 입에서 토해 버리실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재림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지만,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의 행동은 그들의 공언이 거짓임을 드러낸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16, 21).

나는 진리를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의 품성과 생애를 생각하도록 호소하는 바이다. 그분은 우리의 모본이시다. 그분의 생애는 이기심 없는 자비로 특징 지어졌다. 그분은 언제나 인간의 불행을 체휼 (體恤) 하셨다.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선을 행하셨다. 그분의 모든 생애에는 이기적 행동이 하나도 없었다. 타락한 인류를 위한 사랑과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욕망이 너무도 컸기 때문에, 그분은 아버지의 진노를 친히 받으시고 범죄한 인류를 타락 가운데 빠지게 한 그 범죄의 형벌을 당하기로 하셨다. 그분은 인류의 죄를 당신 자신의 육체로 친히 담당하셨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 5:21).

진정한 관용은 번영과 부 (富) 때문에 너무도 흔히 훼손된다. 역경 중에 있거나 미천한 빈곤에 처해 있는 남녀들은 때때로 진리에 대한 매우 큰 사랑과, 하나님의 사업의 번영과 동료 인간들의 구원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나타낼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이 재물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말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빈번히, 이 사람들을 시험하여 가치를 입증하신다. 그분은 그들을 번영케 하시고, 그들의 기대 이상으로 광주리와 상점을 축복하신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기만적이다. 그들의 훌륭한 의도와 약속은 마치 흔들리는 모래와 같다. 그들은 소유하면 할수록 더 바란다. 그들은 번영하면 할수록 얻기 위하여 더 열광한다. 궁핍한 중에 있을 때 한동안 관대하였던 이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인색하고 가혹해진다. 돈이 그들의 신이 된다. 돈이 그들에게 주는 권세, 그것 때문에 받는 영광을 기뻐한다. 천사는 말하였다. “그들이 어떻게 시험을 견디는지 주목해 보라. 부의 영향 아래 이루어지는 품성의 계발을 주시해 보라.” 어떤 사람들은 궁핍한 가난뱅이들을 압제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값으로 그들의 봉사를 받고자 한다. 그들은 거만해졌다. 그들에게 있어서 돈은 곧 힘이었다. 나는 하나님의 눈이 그들을 주목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기만당하였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계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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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인 어떤 사람들은 목사들에게 인색하지 않다. 그들은 조직적인 헌금을 정확하게 함으로, 그들의 정확함과 관대함을 자랑 거리로 삼는다. 그리고, 그들의 의무가 여기에서 끝난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실천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들의 의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깨닫고 있지 않은 의무를 요구하신다. 사회가 그들에게 요구하고, 그들의 동료 인간들도 그들에게 요구한다. 그들의 가족에 속한 모든 사람이 그들에게 의무를 요구한다. 이 모든 요구가 경시되어서는 안 된다. 한 가지도 간과되거나 등한히 여겨져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들에게 주고 금고에 바치는데,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이 그들이 하늘에 들어갈 권리를 얻게 해주는 것인 양 만족함을 가지고 드린다. 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많은 수입이 없으면 하나님의 사업을 돕기 위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원금은 결코 건드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구주께서 어떤 법관에게 하신 것과 동일한 말씀, 곧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마 19:21) 는 말씀을 하실 것 같으면, 그들은 하늘의 보화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 사람처럼 근심하며 물러가고, 그들의 우상과 부를 고수하는 위험을 향해 달려가는 길을 택할 것이다. 그 법관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계명을 모두 지켰노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성실과 의를 자부하고, 스스로 완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라고 묻는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우상이 되는 재산을 지적하심으로 안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즉시 무너뜨리신다. 그는 주님 앞에서 영생보다 그에게 더 중요한 가치가 있는 다른 신들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해 있었다. 진리를 사랑하노라고 증언하는 어떤 사람들에게도 그런 일이 있다. 그들이 완전과는 거리가 멀고 그들을 하늘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우상을 간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완전하다고 생각하고, 부족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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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가정에 노예 제도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부의 노예들이 노동에 매여 있다는 이유로 그들을 동정한다. 어머니들과 자녀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노동에 시달리게 되어 있다. 그들에게는 휴식이 없다. 끝없는 노동이 그들 앞에 제시되어 있고, 그들은 일에 둘러싸여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라고 공언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정신이 성장에 있어서 위축당하지 않도록 명상하고 기도하고 지성을 위하여 양식을 얻을 시간이 어디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맡겨 주신 재능을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요구하시며, 그렇게 계발시킴으로써 다른 재능들도 얻기를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해줄 책임을 우리에게 맡기셨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할 사업은,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이루었도다” ,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계 21:6, 22:11) 고 말씀하실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진정한 책임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들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애쓰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자 애쓸지라도 들어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은 그들에게, 다른 사람들도 권유하여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힘쓰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한다. 젊은이들과 노인들 앞에는 그들 자신의 영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구원하기 위하여 열렬하게 노력해야 할 사업이 있다. 지성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관심함으로써 그들은 그 영향력을 사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노력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도 있고, 열렬하고 꾸준한 불굴의 노력을 통하여 그들은 그 곳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열렬하게 노력할 필요를 그들에게 강조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도 중립적 위치를 취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일을 전혀 하지 않거나 그들을 방해하는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있을 수는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자들은 흩어 버리는 자들이라고 말씀하신다. 젊은이들과 노인들이여, 유의하라. 그대들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사업을 하고 있든지, 그들을 멸망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사단의 일을 하고 있든지 둘 중 하나에 속해 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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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그들의 교만과 이기심을 버리고 그들 자신을 하나님께 바친다면, 그들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짐을 지려 하지 않는다. 그 짐들은 그들 스스로 져야 할 것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 점에서 변화를 요구하시는 때가 왔다. 그분은 젊은이들과 노인들에게 열심을 내어 회개하도록 요구하신다. 그들이 그들의 미지근한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입에서 토해 버리실 것이다. 참된 증인께서는 “내가 네 행위를 아노” (계 3:15) 라고 말씀하신다. 젊은 남녀들이여, 그대들의 행위가 좋은지 나쁜지 알려져 있다. 그대들은 선한 일에 부요한가? 예수님께서는 상담자로서 그대들에게 오신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보게 하라” (계 3:18).

85 장 — 건강 개혁

1865년 12월 25일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받은 이상에서, 나는 안식일을 지키는 우리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건강 개혁에 관하여 주신 빛을 실천하는 일에 등한히 해 오고 있으며, 우리는 한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인도하기 위하여 택하신 섭리를 따르는 일에 너무도 뒤떨어져 있으며, 우리 앞에는 아직도 해야 할 큰 일이 있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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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강 개혁 사업이 아직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음을 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크게 감동을 받고 그들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무관심한 상태가 되어 개혁에 있어서 거의 첫계단도 밟고 있지 않다. 그들에게는 불신의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며, 이 개혁이 강한 식욕을 제지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뒤로 물러간다. 그들은 주님 앞에서 다른 신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취미와 식욕이 그들의 신이다.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 있고, 타락한 식욕에 탐닉되어 건강을 희생시키고 있는 자들이 책망을 받고, 죄를 지적당하고, 그들의 우상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확신하기를 원치 않는다. 비록 하나님의 음성이 건강을 훼손시키는 방종을 버리도록 직접 말해 준다 할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해로운 것들에 여전히 집착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우상과 결합된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미구에 그분의 천사들에게, 그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씀하실 것이다.

나는 건강 개혁이 셋째 천사의 기별의 일부이며, 마치 팔과 손이 인간의 육체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그 기별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나는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이 큰 사업에서 전진해야 할 것을 보았다. 목사들과 백성들은 연합해서 행동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셋째 천사의 큰 외침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지 못했다. 그들에게는 그들 스스로가 해야 할 사업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 맡기지 말고 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다. 그분께서는 이 사업을 그들에게 맡겨서 하게 하셨다. 그것은 개인적 사업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해줄 수 없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고후 7:1). 폭식은 이 시대에 편만한 죄이다. 강한 식욕은 남녀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지성을 흐리게 하고, 그들의 도덕적 감각을 너무도 마비시켜, 거룩하고 고상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분별할 수 없을 정도까지 이르게 한다. 저속한 성향이 남녀들을 지배하게 되었다.

승천하기에 적합한 상태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육체적 구조에 관하여 깨닫고 시편 기자처럼,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 막측하심이라” (시 139:14) 고 부르짖을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그들은 언제나 식욕을 도덕적 지성적 능력에 굴복시켜야 한다. 육체가 정신의 종이 되어야지, 정신이 육체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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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가 만일 우리 자신을 생명에 대하여 올바른 관계에 놓음으로써 건강을 확보할 것 같으면, 우리가 지금껏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사업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A 의사는 질병의 치료와 먹고 마시고 일하는 것과 건강 유지와의 관계를 생애 전반을 통하여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계몽시키는 일에 크고 좋은 사업을 해 왔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당신의 겸손한 도구를 통하여, 질병을 극복하기 위하여 타락한 식욕을 부정하고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한다는 빛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셨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길에 큰 빛이 비취게 하셨다.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 (딛 2:13, 14) 심을 입은 자들이, 우리 구주께서 신속히 나타나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갖고 있지 않은 오늘날의 사이비 신앙가들에게 뒤져서야 되겠는가? 하나님께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로 승천하도록 순결하게 해주시는 특별한 백성들은 선한 행실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뒤져서는 안 된다. 육과 영의 온갖 더러움에서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는 노력에 있어서, 그들은 그들의 고백이 다른 사람들의 고백보다 훨씬 뛰어난 것처럼 지상의 어떤 부류에 속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앞서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 개혁 사업을 조소하고, 그것이 전혀 쓸데없는 것이며 현대 진리에서 마음을 분리시키는 하나의 자극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문제가 극단으로 치우쳤다고 말했다. 그런 사람들은 그들이 무엇에 관하여 말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경건을 공언하는 남녀들이 그들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병이 들어 있고, 타락한 식욕의 만족과 과도한 노동으로 그들의 육체적·정신적·도덕적 능력이 약화되어 있으면서 어떻게 그들이 진리의 증거를 헤아리며 하나님의 요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의 도덕적·지적 능력이 흐려 있다면, 그들은 속죄의 가치나 고상한 하나님의 사업의 특성을 분별할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데서 기쁨을 얻을 수도 없다. 어떻게 신경성 소화 불량자가, 그에게 있는 소망의 까닭을 묻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대답할 준비를 언제나 갖추고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은 얼마나 속히 정신이 혼란해지고 흥분되고, 자신의 병든 상상력에 의하여 전혀 그릇된 빛으로 문제들을 보게 되고, 그리스도의 생애를 특징 지었던 온유와 안정이 결핍됨으로 이치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다툼에서 그의 신앙 고백에 욕을 돌리게 될 것인가? 높은 신앙적 차원에서 문제들을 볼 때,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하여 철저한 개혁자들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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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건강 개혁에 대한 큰 빛의 축복을 주셔서, 우리에게 주신 요구를 순종하고, 그분의 소유인 우리의 육체와 정신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보좌 앞에 흠 없이 설수 있게 해주신 것을 보았다. 우리의 믿음은 표준을 높이고 한 걸음씩 전진하기를 요구한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건강 개혁자들이 좇는 길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한편, 이성적 사람으로서 그들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인류는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선천적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들의 그릇된 습관 때문에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그들의 부모들이 걸어간 그릇된 그 길을 좇아가게 하고 있다. 그들은 그들 스스로에 관하여 무지하다. 그들은 병들어 있으면서도 그들 자신의 그릇된 습관이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교회증언 1권 pp. 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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