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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와 왕 50장 –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
50장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최초의 유랑자의 무리가 돌아간 지 약 70년 후에 아닥사스다 롱기마누스(Artaxerxes Longimanus)가 메대-바사의 왕이 되었다. 이 왕의 이름은 일련의 뚜렷한 섭리로 성경 역사와 관련을 맺고 있다. 그의 치세(治世) 동안에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살아서 봉사했다. 그는 주전 457년에 예루살렘의 복구를 위하여 세 번째요 마지막 조서를 내린 왕이었다. 그의 통치 기간에…
선지자와 왕 49장 – 왕후 에스더의 시대에
49장 왕후 에스더의 시대에 고레스가 그들에게 베푼 은총으로 사로잡혀 온 자손들 중 오만 오천 명 가량이 이 칙령의 혜택을 입었고 귀환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그러나 메대-바사의 각 도에 분산된 무수한 사람들과 비교할 때에 이들은 다만 남은 자에 불과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의 대다수는 돌아가는 여행의 어려움과 황폐된 성읍과 집을 다시 세우는 고통을 당하기보다는 차라리 유랑의 땅에…
선지자와 왕 48장 –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48장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여호수아와 천사에 대하여 계시를 받은 직후에 스가랴 선지자는 스룹바벨의 사업에 관한 기별을 받았다. 스가랴는 이렇게 말했다.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선지자와 왕 47장 – 여호수아와 천사
47장 여호수아와 천사 성전 건축자들이 이룩한 견실한 전진은 악의 군사들을 크게 당황하게 하고 놀라게 하였다. 사단은 그들 앞에 그들의 품성의 결점을 들추어 하나님의 백성을 약하게 하고 낙담하게 하는 데 그들의 노력을 더욱 경주하기로 결심하였다. 범죄한 까닭에 오랫동안 고통을 당했던 자들을 이제 또 다시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도록 유혹할 수만 있다면 그들은 다시 한 번 죄악의 속박을…
선지자와 왕 46장 –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하여 도움”
46장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하여 도움” 성전의 재건 사업을 위하여 애를 쓰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 가까이에는 앗수르의 도(道)들에서 온 이방 이주민과, 사마리아와 갈릴리에 남아 있던 열 지파의 남은 자들과의 잡혼을 통하여 발생한 혼혈족인 사마리아인들이 살고 있었다. 후년에 사마리아인들이 참 하나님을 예배하노라고 공언하기는 하였으나 마음과 행실에 있어서 그들은 우상 숭배자들이었다. 저희 우상은 저희에게 우주의 통치자, 살아 계신…
선지자와 왕 45장 – 유랑인들의 귀환
45장 유랑인들의 귀환 고레스의 군사가 바벨론의 성벽 앞에 나타난 것은 유대인들이 포로에서 구원될 날이 가까이 이르고 있다는 한 표징이었다. 고레스가 탄생하기 한 세기 훨씬 전에 영감의 기록은 그 이름을 언급하였고 그가 돌연히 바벨론 성읍을 취하고 포로의 자손들을 해방시킬 길을 준비하리라는 그의 실제적 사업에 대하여 기록하였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선지자와 왕 44장 – 사자굴에서
44장 사자굴에서 메대 사람 다리오는 이전에 바벨론의 통치자들이 차지하고 있던 보좌를 취한 후에 그 정부를 재조직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방백 일백이십 명을 세”우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에 하나이라 이는 방백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선지자와 왕 43장 – 눈에 보이지 않는 순찰자
43장 눈에 보이지 않는 순찰자 다니엘의 생애의 말년에 이르러 60여 년 전에 그와 그의 히브리 친구들이 사로잡혀 왔던 나라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열국의 강포한 자” 느부갓네살은 죽었고 “온 세상의 칭찬 받는” 바벨론이 그 후계자들의 지혜롭지 못한 통치로 말미암아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느부갓네살의 손자 벨사살의 어리석음과 연약함 때문에 교만한 바벨론은 얼마 후에 무너질…
선지자와 왕 42장 – 참된 위대함
42장 참된 위대함 세상 영광의 절정에 오르고 영감의 글에서까지 “열 왕의 왕”(겔 26:7)으로 인정을 받았던 느부갓네살이었지만 그도 가끔은 그의 나라의 영광과 그의 통치의 혁혁함을 여호와의 은총에 돌렸다. 이 같은 일은 그가 큰 우상의 꿈을 본 후의 일이었다. 그의 마음은 이 계시에 의하여 그리고 바벨론 제국이 비록 만국을 다스리는 나라이기는 하나 마침내는 망하게 되고 그 뒤를…
선지자와 왕 41장 – 극렬히 타는 풀무
41장 극렬히 타는 풀무 느부갓네살에게 세상의 종말에까지 미칠 사건들을 열어 보여 준 큰 우상의 꿈은 그로 하여금 세계의 역사에서 자기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그의 나라가 하늘의 나라를 지지해야 할 관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느부갓네살은 그 꿈의 해석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의 설립에 대해 분명한 가르침을 받았다. 다니엘은 “이 열 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