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적 48장 – 네로 앞에 선 바울

48장 네로 앞에 선 바울 바울이 심문을 받기 위하여 네로 황제 앞에 나타나도록 소환을 받았을 때에 분명한 죽음의 전망이 가까웠었다. 그에게 씌워진 범죄의 중대성과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널리 퍼진 증오로 인해 유리한 선고가 내릴 희망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 헬라인들과 로마인들 가운데는 피고가 재판정 앞에서 자신을 위하여 변호할 변호인을 고용할 특권이 허락되는 것이 한 관습이었다. 이런 변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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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7장 – 마지막으로 체포됨

47장 마지막으로 체포됨 바울이 로마에서 무죄 석방된 후 여러 교회에서 행한 그의 사업은 그의 원수들의 눈에 드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네로의 박해가 시작된 이래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배척받는 종파로 규정되었다. 얼마 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바울에게 로마의 방화를 선동한 죄를 씌우고자 하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한 순간이라도 바울이 죄가 있다고 생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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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6장 – 자유인이 됨

46장 자유인이 됨 로마에서의 바울의 수고는 많은 영혼들을 개심시키고 신도들을 굳게 하고 격려시키는 축복을 받았으나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교회의 번영을 위협하는 구름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로마에 도착하자 바울은 공의와 성실의 사람인 황제의 근위대장의 관할 아래 있게 되었다. 그의 너그러움으로 바울은 비교적 자유스럽게 복음 사업에 종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2년간의 투옥이 끝나기 전에 이 사람은 사도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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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5장 – 로마에서 편지함

45장 로마에서 편지함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 경험의 초기에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 바울은 “셋째 하늘”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바울은 “주의” 많은 “환상과 계시”가 그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친히 인정하였다. 복음 진리의 원칙들에 대한 그의 깨달음은 “지극히 큰 사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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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4장 – 가이사의 집 사람들

44장 가이사의 집 사람들 복음은 언제나 비천한 계층의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 가난하고 친구가 없는 죄수 바울이 부요하고 지위가 높은 계층의 로마 시민의 주목을 끌 수 있으리라는 것은 기대할 수 없었다. 악은 그들에게 온갖 찬란한 유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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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3장 – 로마에서

43장 로마에서 항해가 시작되어 백부장과 죄수들은 로마로 여행길에 올랐다. 알렉산드리아 배 디오스구로 호는 서쪽으로 가는 도중 멜리데에서 과동(過冬)하였으며 이 배로 여행자들은 출항하였다. 다소 역풍으로 지체는 되었으나 항해는 안전히 이루어져 그 배는 이탈리아 해안에 있는 보디올의 아름다운 항구에 닻을 내렸다. 이곳에 몇몇 그리스도인들이 있어 그들이 바울에게 이레를 저희와 함께 유할 것을 간청하였고 백부장은 친절하게 특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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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2장 – 항해와 파선

42장 항해와 파선 마침내 바울은 로마로 가고 있었다. 누가는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 대(隊)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고 기록하였다. 서기 1세기에 바다로 여행하는 데는 특별한 고난과 위험이 따랐다. 선원들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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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1장 –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41장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하였으므로 베스도는 그를 로마로 보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러나 적당한 배를 구할 때까지 다소의 시간이 흘렀고 그리고 다른 죄수들도 바울과 함께 보내야 하였으므로 그들의 소송에 대한 고려도 역시 지체의 원인이 되었다. 이것은 가이사랴의 중요한 사람들 앞과 또한 헤롯 왕조의 최후의 왕 아그립바 2세 앞에서 그의 신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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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40장 –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함

40장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함 “베스도가 도임한 지 삼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겨 보내기를 청하”였다. 이 요구를 한 것은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바울을 죽이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베스도는 자신의 지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바울을 보내기를 정중하게 거절하였다. 베스도는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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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적 39장 – 가이사랴에서의 재판

39장 가이사랴에서의 재판 바울이 가이사랴에 도착한 지 닷새 후에 그의 고소인들은 변호사로 고용한 변사 더둘로와 함께 예루살렘으로부터 왔다. 그 소송은 신속히 심리(審理)하도록 허락되었다. 바울은 회중 앞으로 인도되었고 더둘로는 “송사하”기 시작하였다. 로마 총독에게는 사실과 공의에 대한 단순한 진술보다 아첨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한 교활한 변사는 벨릭스를 칭찬하는 그의 연설을 시작하였다.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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