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소망 – 58일

54장 선한 사마리아 사람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는, 참 종교는 제도나 신조나 의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요, 다른 사람에게 최대의 선을 베풀고 진정한 선으로 사랑의 행위를 하는 데 있음을 보이셨다. 그리스도께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계실 때에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고 물었다. 큰 무리는 숨을 죽이고 조용히 대답을…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7일

53장 갈릴리로부터의 마지막 여행 봉사의 마지막이 가까워짐에 따라 그리스도의 일하시는 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그분께서는 지금까지 흥분을 일으키거나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인기가 제어할 수 없을 만큼 열광적으로 불타오르는 것처럼 보이자 백성들의 경의를 사양하고 이곳저곳으로 빨리 왕래하셨다. 그분께서는 여러 차례 아무도 당신을 그리스도라고 선언하지 말도록 명령하셨다. 초막절에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신 여행은 신속하고도…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6일

52장 거룩한 목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다시 예수께서는 저들이 잘 아는 연상(聯想)의 통로를 따라 그의 청중들의 마음에 접근할 방법을 찾으셨다. 그분께서는 성령의 감화를 차고 신선한…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5일

다시 제사장들과 랍비들은 예수님을 참람된 자라고 소리쳤다. 하나님과 하나라는 그분의 주장에 격동하여 전에 그들은 그분의 생명을 취하려고 했었고, 몇 달 후에는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다”(요 10:33)라고 노골적으로 선언하였다.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셨고, 또 그렇다고 공언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그분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다. 이제 많은…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4일

51장 “생명의 빛”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에 그분은 초막절 예식과 특별히 관련된 성전 마당에 계셨다. 이 마당의 중앙에는 큰 등대들을 받쳐 주는 두 개의 높은 기둥이 솟아 있었다. 저녁 제사 후에는 모든 등에 불을 켜서 그 빛으로 온…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3일

50장 함정 가운데서 축제가 계속되는 동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셨을 때 언제나 정탐꾼들이 그림자처럼 그분을 따라 다녔다. 날마다 그분을 침묵시키려는 새로운 음모들이 시도되었다. 제사장과 율법사들은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폭력으로 그분을 제지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뿐이 아니었다. 저들은 백성들 앞에서 이 갈릴리에서 온 선생을 천대하고자 하였다. 그분께서 절기에 참석하신 첫날에 율법사들은 그분에게 찾아가서 무슨…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2일

49장 초막절에서 유대인들은 일 년에 세 번씩 종교적 목적을 위하여 예루살렘에 모이라는 요청을 받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의 인도자께서 구름기둥에 싸여 이 모임에 관한 지시를 주셨다. 유대인의 유수(幽囚)기간에는 이 기념일들이 준수될 수 없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귀환하자 그 절기들은 또다시 준수되기 시작하였다. 이 기념일들이 백성들의 마음에 당신을 상기시켜 주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었다. 그러나 제사장과…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1일

어떤 사람이 모든 일에 우리의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에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로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우리를 정당화시켜 주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위대한 교사이시므로 우리는 판단하거나 억제하지 말고 각기 예수님의 발아래 겸손히 앉아서 그분에게 배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갖게 하신 영혼은 누구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관용하는 사랑을 드러내실 통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을 지닌…

Read More

시대의 소망 – 50일

48장 “누가 가장 크냐” 가버나움으로 돌아갈 때 예수께서는 백성들을 가르치던 잘 알려진 장소로 발길을 돌리지 않고 제자들과 함께 임시로 당신의 처소가 될 집을 조용히 찾으셨다. 갈릴리에서 더 머무는 동안 그분의 목적은 무리를 위하여 일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것이었다. 갈릴리 지방을 여행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다시금 당신 앞에 놓인 사건들에 대하여 제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려고 힘쓰셨다. 그분은…

Read More

시대의 소망 – 49일

47장 봉사 온 밤을 산에서 새우고 해가 돋을 무렵 예수님과 제자들은 평지로 내려왔다. 생각에 골똘한 제자들은 두려움으로 잠잠하였다. 베드로까지도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들은 하늘의 빛과 접촉하였던 곳, 하나님의 아들께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신 그 거룩한 곳에서 즐거이 더 머무르고 싶었으나 벌써 원근에서 예수님을 찾고 있는 백성들을 위하여 할 일이 있었다. 산기슭에는 많은 무리가 모여서 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