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시대의 소망 – 38일
36장 믿음으로 만짐 거라사에서 서쪽 해안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을 영접하려고 모여 있는 군중을 보셨다. 그들은 그분을 기쁨으로 맞이하였다. 그분께서는 바닷가에서 얼마 동안 머무르면서 가르치고 병자를 고치다가 연회석에서 세리들을 만나기 위하여 레위 마태의 집으로 향하셨다. 회당장 야이로가 여기에서 그분을 만났다. 이 유다 장로는 심히 슬퍼하며 예수께 나아와 발아래 엎드려 부르짖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시대의 소망 – 37일
35장 “잠잠하라 고요하라” 그날은 예수님의 생애 중에서 다사(多事)한 날이었다. 그분께서 갈릴리 바닷가에서 잘 아는 예증으로 당신의 나라의 성격과 그 나라가 건설되는 방법에 대해서 백성들에게 다시 설명하면서 최초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씨 뿌리는 자의 일에 비유하셨고 당신의 나라의 발전을 겨자씨의 성장과 가루 서말 속에 넣은 누룩의 영향에 비유하셨다. 의인과 악인의 최후의 대 분리는 곡식과…
시대의 소망 – 36일
34장 초청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 안위의 말씀은 예수께서 따르던 군중에게 하신 말씀이다. 구주께서는 사람이 오직 당신을 힘입음으로써만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하늘의 사물에 대한 지식을 받을 자들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어떤 사람도 당신의 보호와 사랑에서 끊어졌다고 생각하도록 버려두지 않으셨다.…
시대의 소망 – 35일
33장 내 형제는 누구인가? 요셉의 아들들은 예수께서 하시는 사업에 대하여 거의 공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그분의 생애와 활동에 관하여 그들이 들은 소식은 그들을 놀람과 경악으로 충만하게 하였다. 그들은 그분께서 온 밤을 기도로 새우시며, 종일토록 큰 군중에 둘러싸여 잡수실 만한 시간도 얻지 못하신다는 말을 들었다. 그분의 친구들은 그분께서 끊임없는 활동으로 자신을 지치게 만들고 계신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바리새인들에…
시대의 소망 – 34일
32장 백부장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을 고쳐 주신 신하에게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요 4:48)라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민족이 당신께서 메시야이신 외적 표적을 요구하는 것에 몹시 슬퍼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불신을 보고 거듭거듭 놀라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께 나온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놀라셨다. 백부장은 구주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예수께서 몸소 오셔서 이적을 행하시도록 요구조차 하지…
시대의 소망 – 33일
31장 산상수훈 그리스도께서는 가끔 제자들만을 모아서 당신의 말씀을 듣도록 하셨다. 주께서는 생명의 도를 아는 자들만을 당신의 청중으로 택하지 않으셨다. 무지와 오류 가운데 빠져 있는 군중들과 접촉하시는 것이 그분의 사업이었다. 그분께서는 저희의 어두워진 이해력으로도 알아들을 수 있는 진리의 교훈을 주셨다. 그분 자신은 진리로서, 허리를 동이고 축복하기 위하여 언제나 손을 내밀고 서 계시면서 경고와 탄원과 격려의 말씀으로…
시대의 소망 – 32일
30장 열둘을 세우심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게 하려 하심이러라.” 열두 제자가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또한 산상의 수훈(垂訓)이 주어진 곳은 산기슭의 우거진 나무 밑으로서 갈릴리 바다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었다. 들판과 언덕은 예수께서 즐겨 찾아가신 곳이었으며 그분의 대부분의 가르침은 성전이나 회당에서보다…
시대의 소망 – 31일
29장 안식일 안식일은 창조시에 거룩히 구별되었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제정된 것으로, 그 기원은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하”(욥 38:7)던 때이다. 평화가 세상을 조용히 덮었으니 이는 땅이 하늘과 조화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완성된 사업을 보고 기뻐하심으로 안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쉬셨기 때문에…
시대의 소망 – 30일
28장 레위 마태 팔레스틴에 있던 로마 관리 중에 세리보다 더 미움을 받은 자는 없었다. 외세에 의하여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들의 독립이 떠나갔다는 것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었으므로 유대인들을 계속적으로 자극하였다. 그리고 세금을 징수하는 자들은 단순히 로마의 압제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사람들을 희생시켜서 치부하는 착취자였다. 로마 사람들의 지배 아래 이 직책을 맡은 유대인은 국가의 명예를…
시대의 소망 – 29일
27장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동방에 알려진 모든 질병 중에 문둥병은 가장 무서운 병이었다. 그 불치성과 전염성, 그리고 그 병이 희생자에게 끼치는 끔찍스러운 결과 등은 가장 용기 있는 사람조차도 공포로 가득 차게 했다. 유대인들 간에 이 질병은 죄 때문에 받는 심판으로 여겨졌으므로 “하나님의 치심” 혹은 “하나님의 손가락”이라고 불려졌다. 그것은 뿌리 깊고 근절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