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소망 70장 –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70장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리라.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는 감람산 위에서 제자들에게 큰 심판 날의 광경을 묘사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그 판결이 한 가지 점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민족들이 그리스도 앞에 모일 때에 두 부류만…
Read More시대의 소망 69장 – 감람산 위에서
69장 감람산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8)고 하신 말씀은 그들의 마음을 공포로 사로잡히게 하였다. 이 말씀에 그들은 무관심한 체하였으나 저희 마음 가운데는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에 관한 의문이 계속 떠올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이 그들을 위협하는 것처럼 보였다. 민족의 영광인 이 장엄한 성전이 곧 폐허의 무더기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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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장 바깥뜰에서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저희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짜온대.” 이때에 그리스도의 사업은 쓰라린 패배를 당한 듯이 보였다. 그분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에서 승리자가 되셨지만 그들이 그분을 결코 메시야로 받아들이지 않으리라는 것은 분명하였다.…
Read More시대의 소망 67장 –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음
67장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음 그리스도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던 마지막 날이었다. 예루살렘에 모인 큰 군중들은 그리스도를 주목하였다. 백성들은 성전 마당에 운집하여 진행 중에 있는 논쟁을 주목하면서 그분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말씀을 열심히 들었다. 전에는 이와 같은 장면을 목격한 일이 전혀 없었다. 세상의 명예도 제왕의 휘장(徽章)도 가지지 않은 젊은 갈릴리 사람이 거기에 서 있었다. 그분의 주위에는 값진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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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장 논쟁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그리스도의 날카로운 질책을 잠잠히 듣고 있었다. 그들은 그분의 책망을 논박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한층 더 단호하게 결심하였다. 이런 목적으로 “저희가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하여” 정탐꾼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게 하였다. 그들은 예수께서 가끔 만나신 일이 있는 나이 든 바리새인들을 보내지…
Read More시대의 소망 65장 – 다시 성전을 정결하게 하심
65장 다시 성전을 정결하게 하심 당신의 봉사 초기에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하지 못한 상거래로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을 쫓아내셨는데, 그분의 엄격하고 신성한 자태는 교활한 장사꾼들의 마음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였었다. 그분의 사명 말기에 그분은 또다시 성전을 찾아오셨는데 성전이 여전히 더럽혀져 있음을 발견하셨다. 그 형편은 전보다 더욱 악화되었다. 성전 바깥마당은 마치 큰 가축 시장과 같았다. 짐승들의 울음소리와 동전의 짤랑거리는 날카로운…
Read More시대의 소망 64장 – 운명 지어진 백성
64장 운명 지어진 백성 그리스도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개선의 입성을 하신 일은 천사들의 환희와 성도들의 기쁨 가운데 능력과 영광으로 하늘 구름을 타고 재림하실 일의 희미한 전조였다. 그리스도께서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마 23:39) 하신 말씀이 그 때에 성취될 것이다. 예언적 이상 가운데서 스가랴는 최후의 승리의 날을 보았으며…
Read More시대의 소망 63장 – “네 왕이 임하나니”
63장 “네 왕이 임하나니”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슥 9:9).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오백 년 전에 선지자 스가랴는 이스라엘의 왕의 오심을 이와 같이 예언하였다. 이 예언은 이제 성취될 것이었다. 아주 오랫동안 왕의 영광을 거절해 오셨던 분께서…
Read More시대의 소망 62장 – 시몬의 집에서 열린 잔치
62장 시몬의 집에서 열린 잔치 베다니에 사는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로 간주되었다. 그는 공공연하게 그리스도의 추종자들과 연합한 소수의 바리새인들 중의 하나였다. 그는 예수님을 교사로 알았고 그분께서 메시야가 되셨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분을 구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의 품성은 변화되지 않았으며, 생애의 원칙도 변하지 않았다. 시몬은 문둥병이 나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예수께 이끌려갔다. 그는 감사를 표하고자 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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