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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85일

By admin | Jul 17, 2020

77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죄수로 포박되어 로마 총독 빌라도의 재판정에 서셨다. 감시하는 군사들이 그분을 둘러섰고 재판정은 구경꾼들로 꽉 차 있었다. 출입문 바깥에는 산헤드린의 재판관들, 제사장들, 관원들, 장로들과 폭도들이 서 있었다. 예수님을 정죄한 후에 산헤드린 의회는 선고를 확인받아 집행하기 위하여 빌라도에게 갔다. 그러나 이들 유대인 관리들은 로마인의 법정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들의 의문의 율법에 의하면,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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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84일

By admin | Jul 16, 2020

76장 유다 유다의 생애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있었던 삶의 슬픈 종말을 보여 준다. 만일 유다가 예루살렘으로 가는 마지막 여행 전에 죽었더라면 그는 열두 제자 중에 한 자리를 차지할 만한 사람으로 여겨졌을 것이며 크게 아쉬움을 받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수 세기를 통하여 그를 따라다닌 증오심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된 것은 그의 생애의 종말에 나타난 특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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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83일

By admin | Jul 15, 2020

제사장이 입는 모든 것은 완전하고 흠이 없어야만 했다. 이 아름다운 제사장의 공식 의상들은 크신 원형(原型)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대표하였다. 의복과 태, 말과 생각에 있어서 완전함만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수 있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니 그분의 영광과 완전함이 지상 봉사에서 나타나야만 하였다. 완전함만이 하늘 봉사의 신성함을 올바르게 나타낼 수 있었다. 유한한 인간은 죄를 뉘우치고 겸손한 정신을 나타냄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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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82일

By admin | Jul 14, 2020

75장 안나스 앞과 가야바의 궁전에서 폭도들은 예수님을 재촉하여 기드론 시내를 건너 밭들과 감람나무 숲을 지나 잠든 도성의 고요한 거리를 통과하였다. 때는 자정이 넘은 시각이었다. 그분을 쫓아온 분노한 폭도들의 부르짖음이 고요한 밤공기를 날카롭게 찢었다. 구주께서는 포박되어 엄중한 감시를 받았으며 고통스럽게 발을 옮겨 놓으셨다. 그러나 그분을 사로잡은 자들은 길을 재촉해서 전임 대제사장 안나스의 궁전으로 데리고 갔다. 안나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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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81일

By admin | Jul 13, 2020

74장 겟세마네 구주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으로 천천히 걸어가고 계셨다. 유월절의 크고 둥근 달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빛나고 있었다. 순례자들의 천막으로 이루어진 마을은 고요하기만 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그들을 가르치고 계셨다. 그러나 겟세마네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그분은 이상하게도 침묵에 잠기셨다. 예수께서는 때때로 기도와 명상을 하기 위하여 이곳에 오셨으나 당신의 마지막 고뇌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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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80일

By admin | Jul 12, 2020

찬미를 부른 후에 그들은 밖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혼잡한 거리를 지나 성문을 통과한 후 감람산으로 나아갔다. 그들은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으며 저마다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들이 동산을 향하여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예수께서는 가장 깊은 슬픔에 잠기신 목소리로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마 26:31)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슬픔과 놀라움으로 이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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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79일

By admin | Jul 11, 2020

73장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거룩한 사랑과 가장 부드러운 동정심으로 제자들을 바라보시며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유다는 다락방을 떠났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열한 제자와만 함께 계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의 임박한 이별을 말하려고 하셨으나 이 일을 행하기 전에 당신의 사명의 큰 목적을 지적하셨다. 그분께서 언제나 염두에 두셨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분의 기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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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78일

By admin | Jul 10, 2020

72장 “나를 기념하여”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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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소망 – 77일

By admin | Jul 9, 2020

71장 종의 종 예루살렘에 있는 어느 집의 다락방에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같이 식탁에 앉아 계셨다. 그들은 유월절을 경축하기 위하여 모였다. 구주께서는 오직 열두 제자와만 이 절기를 지키고자 하셨다. 그분은 자기 때가 왔음을 아셨다. 그분 자신이 참 유월절 양이었으며 유월절을 먹는 그날에 희생되실 것이었다. 그분은 바야흐로 진노의 잔을 마시려고 하셨으며 곧 최후의 고통의 침례를 받으실 것이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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